이영욱(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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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 개요
2. 생애
3. 저서


1. 개요


대한민국의 변호사만화가. 현재는 법무법인 감우에 소속되어 있으며,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법률 만화를 그리고 있다. 만화를 안 그려도 변호사 생활로 생계가 보장되기 때문에 능덕후다.[1]

2. 생애


어렸을 적부터 만화가를 꿈꾸었다. 어릴 때 형이 그림 그리는 것을 보고 따라 그렸다고 한다. 교내외 미술대회에서 상도 여러 번 탔을 정도로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 신한새싹만화상 동상,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애니메이션 부문 단편상·각본상 등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놈의 현실이 문제라서 법대에 진학했다. 1990년에 서울선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한 것. 법대에 진학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때는 만화동아리에서 살다시피 했다. 법조인에 별 생각이 없어 졸업 후에 3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애니메이션 회사에 입사했다가 광고회사로 옮겼다.
사법시험에 도전한 것은 형의 진심 어린 권유 때문이었다. 결국 고시공부를 시작했는데, 이때 처음으로 만화연재를 시작하였다.[2] 1999년에 법률저널이라는, 고시생들이 보는 신문에 힘든 공부를 함께 하고 있는 우울한 청춘들을 위로하자는 생각에 만화 연재를 시작한 것. 의외로 반응이 좋았으며, 그것으로 수험생활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3] 덕분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3년의 수험생활 끝에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2005년 제3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였다.
변호사 2년 차일 때 당시 대한변협 공보이사이셨던 하창우 변호사가 워낙 강권하여 대한변협신문에 '변호사 25시'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에는 판사인 형과 공동작업으로, ‘만화로 배우는 형사소송법 판례’를 냈다. 그 후에도 만화로 배우는 형법, 민법(민총, 물권편), 민법(채권, 친족상속편)을 차례로 냈다.
2009년 9월부터 1년 동안에는 일본문부과학성이 주관하는 영리더프로그램에 참가해 가족과 함께 일본 큐슈에서 지냈다. 큐슈대 대학원에서 국제특허에 대한 연구를 했다.
앞으로의 꿈은 기본법 편을 전부 만화로 내고 난 다음 공정거래법 등 개별법들도 내고, 일본, 러시아에도 번역해 수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3. 저서


《고돌이의 고시생일기》(2003년), 《도해・두문자 만화로 보는 공인중개사 민법》(2006년), 《만화로 배우는 형사소송법 판례 120》(2008년), 《만화로 배우는 민법(민총 물권 편) 판례 120》(2009년), 《만화로 배우는 민법(채권 친족상속 편) 판례 140》(2010년), 《법, 세상을 여는 열쇠 형사소송법》(2016년), [4]


[1] 만화만 읽고 있는 나무위키 위키러들은 모르지만 만화가는 정말 힘든 직업이다. 만화의 데즈카 오사무도 사실은 의사 면허증이 있다. 만화가만 하면 힘들다고 한 어머니의 권유로 의과 공부를 했다고 한다.[2] 사실 만화는 형인 이영창 판사가 더 잘 그린다고 한다. 형이 그림을 좋아해 미학과를 갔고 이영욱 변호사는 법학과를 갔는데, 대학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형은 고시공부를 해 판사가 됐고, 이영욱 변호사도 사시를 봐서 변호사가 됐다고 한다.[3] 고시는 1년에 한 번 치는데 1주일에 한번 그린 만화로 워낙 반응이 빨리 빨리 오니까 당연히 위로가 되지.[4] 저자는 아니지만, 삽화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