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쿠니 비행장
1. 개요
이와쿠니 비행장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 있는 공용 공항이다. 1938년 구 일본군 기지로 건설되었다가 2차 대전 종전 후 미군이 접수했다. 종전 직후 이와쿠니 비행장은 도쿄 국제공항과 함께 일본에 단 둘뿐인 국제공항이었다. 헬렌 켈러가 1948년, 마릴린 먼로가 1954년에 방일 도중 이와쿠니 비행장을 거쳐 갔다.#
현재는 미군 해병대와 일본 해상자위대가 기지로 사용하고 있다. 1952년에 일본항공이 취항하면서 민간 공항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지만 1964년 노선이 모두 폐지됨에 따라 민항이 단절되었다. 1990년대부터 민항을 재개해 달라는 요구가 이어져 2005년에 미군과 1일 4왕복 조건으로 민항 취항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전일본공수가 하네다선 취항 계획을 밝힌 것은 2010년. 2년 후인 2012년 12월 13일에 이와쿠니 비행장이 민간 용도로 개항하여 서쪽에 있는 야마구치 우베 공항에 이어 야마구치 현의 두 번째 공항이 되었다.
애칭은 2010년에 일반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이와쿠니 긴타이쿄 공항(岩国錦帯橋空港)'''이다.# 이와쿠니 시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목조 다리 긴타이쿄(錦帯橋)에서 따 왔다. 과거 IATA 공항 코드는 IWJ였는데 현재 이 코드는 이와미 공항이 사용한다.
2. 교통
이와쿠니역에서 자동차로 약 7분,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