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우베 공항
山口宇部空港 / Yamaguchi Ube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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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마구치 우베 공항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는 특정지방관리 공항이다. 1966년 7월 1일 개항했으며, 야마구치현의 둘뿐인 공항이다. 다른 하나는 현 동쪽 끝에 있는 이와쿠니 공항. 현재는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에서 하네다행 정기편을 1일 10편 운항하며, 겨울에는 전일본공수에서 우베~하네다~삿포로 노선도 1일 4편 운행하고 있다.
다만 야마구치현의 중심지인 야마구치시에서 접근하기는 꽤 멀다는 게 흠. 도쿄에서 신야마구치역까지 신칸센 노조미도 4시간을 한참 넘기는데도 의외로 경쟁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있는데, 이는 접근성 때문이다. 배차간격도 한몫하긴 하지만...[1] 그리고 야마구치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시모노세키시는 기타큐슈시 중심부와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여기를 오갈 때는 기타큐슈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전세편으로 제주항공에서 제주~우베편을 운행한 적이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우베와 인천 간의 전세편을 정기편으로 격상시키려는 검토를 했었다.# 에어서울은 2016년 11월에 동계 계절편으로 우베에 '''정규 취항'''했다. 우베 공항 최초의 국제 정기 노선이다. 이 시기 평균 이용률은 73%였다. 에어서울은 2017년에 동계 운항을 재개하면서, 연속 취항 기준으로 야마구치현에 이용률 75%를 제시했다.#
대만으로부터의 인바운드도 꾸준히 있는 편으로, 대만 항공사인 중화항공이 우베로 전세편을 띄운다.
2. 교통
우베 공항 근처에는 JR 구사에역이 존재하지만, 애초에 구사에역은 항공편과 연계하려고 만든 역도 아니고, 시골 촌구석 무인역에 불과하기 때문에 정차하는 열차도 별로 없어서,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다. 공항 바로 앞에서 탈 수 있는 공항버스가 있고 시모노세키역, 신야마구치역, 우베신카와역으로 직통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버스도 국내선과 연계되어 운행되고 있어서, 하루 10편 정도가 전부이기 때문에, 국제선 이용객이라면 철도와 버스의 시간표를 잘 비교해서 유리한 쪽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교통이 부실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사실 이용객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자가용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야마구치현 자체가 지방의 그리 크지 않은 중소현이기 때문에, 공공교통 인프라도 부실하고 그걸 이용할 배후지 인구도 적은 편이다. 그래서 자가용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으며, 공항 내에도 약 18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이 있을 정도로 자가용에 친화적이다. 주차장이 무료이기 때문에 공항 이용객이 아닌 사람들이 여기에 세워놓고 주변에서 놀거나, 운전 초심자들이 운전이나 주차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지만, 공항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 자리가 항상 남아도는 편이라서 제지를 받는 경우는 없다. 애초에 수익을 내려고 주차장을 만든 것이 아니라 공항 짓고 남는 땅을 그냥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것에 가깝기도 하고, 그걸 일일이 관리할 상주 인원도 적은 곳이라서...
2.1. 철도
JR니시니혼 쿠사에역 시각표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JR 니시니혼 우베선 쿠사에역이며, 도보로 약 5~10분 정도 소요된다. 상술했다시피 JR 환승은 일반적이지 않아 이용객이 적은 관계로 항공편 연계 시각표가 아니다.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주의.
2.2. 버스
- 우베신카와역 방면
- 야마구치역 방면
- 신야마구치역 방면
- 시모노세키역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