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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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李元雨
1926년 8월 25일 ~ 1991년 11월 3일
대한민국의 정치인, 정치학자.
2. 상세
경북 영천시 출신으로, 부산 5년제 동래중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제국대학 예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합동통신에 입사하여 외신부 기자로 잠시 활동하였으나, 이후 학계로 방향을 돌려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하였으며, 신흥대학 교수로 임용되었다.
정계 입문은 국방연구원에 몸을 담게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국방연구원에서 쌓은 인맥을 통해 5.16 군사정변 직후 민간인으로서는 최초로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 만나 계엄 하의 언론정책을 건의하여 국가재건최고회의 고문으로 발탁된다. 이후 1962년 37세의 나이로 공보부 장관에 취임하게 된다. 장관 재임 시에는 군사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규제정책 등을 펴는 데 주력하였다.
제3공화국이 성립하자 국회로 진출하여 고향 영천에 출마, 제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선거운동 관련 잡음이 일던 끝에, 제8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고 정계를 은퇴했다.
1974년 경희대학교로 복귀하여 국제정치학자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