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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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극 육룡이 나르샤의 등장인물로 배우 최종원[2]이 연기했다.
고려의 문하시중이자 국구[3], 광평부원군 합하. 실제 역사에선 이인임에 대응한다.[4] 하지만 지금까지는 정도전한테 놀아나고 있으며, 최영이 고려의 실권을 쥐고 있고 이인겸이 오히려 최영에게 끌려다니는 듯한 인상이 강해서 정도전에서 미칠 듯한 카리스마로 냉혹하고 노회한 정치가로 묘사한 이인임과 비교하면 평면적이기에 오히려 이인겸보다 극중 자주 등장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가진 홍인방의 포스가 더욱 강렬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다. 다만 실각 후에는 노회한 정치가로서의 모습이 보이니, 홍인방보다 포스는 없지만 더 교활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1회처럼 강렬한 포스를 뽐내는 회차도 있었다.
육룡이 나르샤의 주제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무이이야에 등장하며, 초중반 주요사건의 중심지로 등장하는 도화전이 바로 이인겸의 거처.
모티브가 된 이인임에 비하면 그냥 간신으로 묘사된다. 아마 드라마의 주제가 거악이라 불리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인 조선을 세우는 내용이기 때문이라 보인다. 하지만 드라마 정도전에서 묘사되는 이인임과 거리가 꽤 크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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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을 시해한 홍륜을 처단하여 권력을 차지하고 자신을 견제하기위해 사대부가 영입한 이성계를 간자를 통해 약점을 잡아 굴복시키고 정도전의 성격을 파악, 함정에 빠트리는 등, 명실상부한 고려의 최종보스의 포스를 뽐내는 '''듯 하지만.....'''
사실은 본인이 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홍륜이 왕을 시해했다는 것도 자신을 김내평이라고 자칭한 내상시가[6] 와서 알려준 덕에 안 것이었고, 정말로 이성계에게 간자를 심어놓은 것도 아니었다.[7] 게다가 정도전을 함정에 빠트린 것도 이미 정도전에게 간파되어 오히려 정도전의 계획대로 무대를 만들어준 셈에 불과했다.
수 년 후에 이인겸은 홍인방과 권력 다툼이 벌어지자 홍인방을 견제하기 위해 이성계를 끌어들이지만 이건 홍인방을 낚기 위한 정도전의 계책이였으며, 최영을 이용해서 아예 홍인방을 굴복시키려고 하지만 도리어 홍인방이 최영을 회유하라는 정도전의 조언에 따라 안변책을 찬성함으로서 모든게 물거품이 된다.
11화에서 차선책으로 이방원이 안변책 통과를 위해 홍인방과 밀담을 하였다고 누명을 씌워 그를 추포하여 고문당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를 확인사살 시키고 이성계가 안변책을 철회하게 만들기 위해 홍인방의 필체를 모방하여 조작된 밀서를 작성하여 그것을 이방원의 침실에 숨겨놓으나, 정도전의 지시를 받은 연희가 그것을 바꿔치기하는 바람에 다음날 조사결과를 기다리다가 역관광을 제대로 당하게 된다. 그 바꿔치기된 문서의 내용은 다름아닌 이방지가 백윤을 죽이고 나서 정도전에게 전했던 서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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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 개경으로 돌아온 이성계가 이방원을 풀어달라고 하자 안변책을 철회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성계가 대놓고 자기를 협박하러 왔다는것을 밝히자 사병들을 통해 이성계를 위협하지만 무사들이 이성계를 죽이는것 보다 그가 화살로 이인겸을 죽이는게 더 빠를것이다고 위협하여 결국 사병들을 물리지만 분에 못이겨 진짜로 백윤 살해죄를 덮어씌워 이성계를 추포하고자 하나 정몽주에 의해 도당에 들어온 이성계가 자신이 가짜서신을 이방원의 방에 넣도록 사주한 도적 약산을 데리고 오면서 서신의 내용이 조작이라는것을 밝히는 바람에 이번에는 아주 빅엿을 세트로 먹었다. 결국 13화에서는 실각하였지만, 여전히 최영과는 막역한 사이로 지내고 있는 듯 하다. 이성계의 뒤에 있는 사람을 정도전이라고 의심했었고 확신하고 있는데, 이유가 바로 이인겸의 일생에서 빅엿을 먹인 사람이 정도전 밖에 없기 때문이다.
14화에서는 최영과 담소를 나누던 중 홍인방과 길태미와 재회하는데, 썩어도 준치라고 정치판에서 얻은 관록 하나만은 여전한 듯 하다. 혼인파토가 진짜 민다경이 정분이 나서라고 믿던 홍인방 앞에서 대놓고 빵 터지며 비웃는다.
17화에선 가만히 있다가 홍인방과 길태미와 엮여서 졸지에 순군부에 끌려가게 생겼다. 물론 해온 일들을 보면 당해도 할 말은 없으며, 극중에서도 이인겸 본인이 조반의 역모 사건은 홍인방이 꾀한 일이고 자신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지만 이성계는 그 홍인방과 길태미를 만든 것이 당신이라고 일갈하며 가택연금 시켰다.
19화에서는 귀양을 가게된다. 귀양을 가는 도중 수레에서 그 동안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의문의 조직의 문양이 그려진 쪽지를 보고 놀란 이인겸은 바깥을 둘러보는데 자신을 보고있는 구경꾼 틈에서 자신을 김내평이라고 말한 의문의 인물을 발견하게되고 독백으로 의문의 조직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한다.
22화에서 소리소문 없이 이미 사망했다고 나왔는데 그의 죽음을 이용한 누군가에 의해 사망 소식이 알려지지 않게 되고 결국 정국은 정도전의 설계가 아니라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비록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죽으면서 까지 해악만 끼쳐 버렸고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기만 해버렸다.
23화에서 그 경위가 나오는데, 이인겸이 하륜과 만났던 이유는 바로 의문의 조직의 정체를 밝히는 일을 하륜에게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이인겸이 아직 도당에 있을 적에 하륜에게 비밀의 조직의 문양을 보여주면서 조직의 정체를 조사하도록 명했고 그가 죽기 직전에도 하륜을 만나 수레에서 받은 조직의 쪽지를 하륜에게 보여주면서 그에게 조직의 정체를 밝혀달라고 했다. 그러나 그 하륜은 사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실각 전까진 순군부를 휘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군권도 어느정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끝내 죽을 때까지 자신에게 권력을 쥐어주고 토사구팽한 조직의 정체에 대해 알지 못했다. 다르게 말하자면 고려의 최고 실세 권력자도 알아내지 못한 조직이라는 것을 시청자에게 각인시켜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작중 최고의 브레인들인 그 정도전과 이방원조차도 무명에서 먼저 접촉하기 전까진 이름정도만 알았지 정확한 실체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 결국 이방원이 그 조직에 내부자로 들어간 끝에야 상세하게 알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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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헌데 말이오. 왜 이제야 스스로를 용서하려는 게지? 왜 이제야 정치를 하려는 게야? 왜, 왜 지금, 하필, 내 앞을 가로막으려 하고 나서려드느냔 말이야!!!!!'''[1]
'''앞으론 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시오. 왜적을 치라면 치고 물리라면 물리시오. 끊임없이 고려에, 그리고 나에게도 충성을 증명하시오.'''
'''어허, 이 장군. 나에게도 충성을 하시라니까!!'''
1. 개요
SBS 사극 육룡이 나르샤의 등장인물로 배우 최종원[2]이 연기했다.
고려의 문하시중이자 국구[3], 광평부원군 합하. 실제 역사에선 이인임에 대응한다.[4] 하지만 지금까지는 정도전한테 놀아나고 있으며, 최영이 고려의 실권을 쥐고 있고 이인겸이 오히려 최영에게 끌려다니는 듯한 인상이 강해서 정도전에서 미칠 듯한 카리스마로 냉혹하고 노회한 정치가로 묘사한 이인임과 비교하면 평면적이기에 오히려 이인겸보다 극중 자주 등장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가진 홍인방의 포스가 더욱 강렬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다. 다만 실각 후에는 노회한 정치가로서의 모습이 보이니, 홍인방보다 포스는 없지만 더 교활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1회처럼 강렬한 포스를 뽐내는 회차도 있었다.
육룡이 나르샤의 주제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무이이야에 등장하며, 초중반 주요사건의 중심지로 등장하는 도화전이 바로 이인겸의 거처.
모티브가 된 이인임에 비하면 그냥 간신으로 묘사된다. 아마 드라마의 주제가 거악이라 불리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인 조선을 세우는 내용이기 때문이라 보인다. 하지만 드라마 정도전에서 묘사되는 이인임과 거리가 꽤 크다.[5]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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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을 시해한 홍륜을 처단하여 권력을 차지하고 자신을 견제하기위해 사대부가 영입한 이성계를 간자를 통해 약점을 잡아 굴복시키고 정도전의 성격을 파악, 함정에 빠트리는 등, 명실상부한 고려의 최종보스의 포스를 뽐내는 '''듯 하지만.....'''
사실은 본인이 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홍륜이 왕을 시해했다는 것도 자신을 김내평이라고 자칭한 내상시가[6] 와서 알려준 덕에 안 것이었고, 정말로 이성계에게 간자를 심어놓은 것도 아니었다.[7] 게다가 정도전을 함정에 빠트린 것도 이미 정도전에게 간파되어 오히려 정도전의 계획대로 무대를 만들어준 셈에 불과했다.
수 년 후에 이인겸은 홍인방과 권력 다툼이 벌어지자 홍인방을 견제하기 위해 이성계를 끌어들이지만 이건 홍인방을 낚기 위한 정도전의 계책이였으며, 최영을 이용해서 아예 홍인방을 굴복시키려고 하지만 도리어 홍인방이 최영을 회유하라는 정도전의 조언에 따라 안변책을 찬성함으로서 모든게 물거품이 된다.
11화에서 차선책으로 이방원이 안변책 통과를 위해 홍인방과 밀담을 하였다고 누명을 씌워 그를 추포하여 고문당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를 확인사살 시키고 이성계가 안변책을 철회하게 만들기 위해 홍인방의 필체를 모방하여 조작된 밀서를 작성하여 그것을 이방원의 침실에 숨겨놓으나, 정도전의 지시를 받은 연희가 그것을 바꿔치기하는 바람에 다음날 조사결과를 기다리다가 역관광을 제대로 당하게 된다. 그 바꿔치기된 문서의 내용은 다름아닌 이방지가 백윤을 죽이고 나서 정도전에게 전했던 서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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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 개경으로 돌아온 이성계가 이방원을 풀어달라고 하자 안변책을 철회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성계가 대놓고 자기를 협박하러 왔다는것을 밝히자 사병들을 통해 이성계를 위협하지만 무사들이 이성계를 죽이는것 보다 그가 화살로 이인겸을 죽이는게 더 빠를것이다고 위협하여 결국 사병들을 물리지만 분에 못이겨 진짜로 백윤 살해죄를 덮어씌워 이성계를 추포하고자 하나 정몽주에 의해 도당에 들어온 이성계가 자신이 가짜서신을 이방원의 방에 넣도록 사주한 도적 약산을 데리고 오면서 서신의 내용이 조작이라는것을 밝히는 바람에 이번에는 아주 빅엿을 세트로 먹었다. 결국 13화에서는 실각하였지만, 여전히 최영과는 막역한 사이로 지내고 있는 듯 하다. 이성계의 뒤에 있는 사람을 정도전이라고 의심했었고 확신하고 있는데, 이유가 바로 이인겸의 일생에서 빅엿을 먹인 사람이 정도전 밖에 없기 때문이다.
14화에서는 최영과 담소를 나누던 중 홍인방과 길태미와 재회하는데, 썩어도 준치라고 정치판에서 얻은 관록 하나만은 여전한 듯 하다. 혼인파토가 진짜 민다경이 정분이 나서라고 믿던 홍인방 앞에서 대놓고 빵 터지며 비웃는다.
17화에선 가만히 있다가 홍인방과 길태미와 엮여서 졸지에 순군부에 끌려가게 생겼다. 물론 해온 일들을 보면 당해도 할 말은 없으며, 극중에서도 이인겸 본인이 조반의 역모 사건은 홍인방이 꾀한 일이고 자신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지만 이성계는 그 홍인방과 길태미를 만든 것이 당신이라고 일갈하며 가택연금 시켰다.
19화에서는 귀양을 가게된다. 귀양을 가는 도중 수레에서 그 동안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의문의 조직의 문양이 그려진 쪽지를 보고 놀란 이인겸은 바깥을 둘러보는데 자신을 보고있는 구경꾼 틈에서 자신을 김내평이라고 말한 의문의 인물을 발견하게되고 독백으로 의문의 조직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한다.
22화에서 소리소문 없이 이미 사망했다고 나왔는데 그의 죽음을 이용한 누군가에 의해 사망 소식이 알려지지 않게 되고 결국 정국은 정도전의 설계가 아니라 이상하게 꼬여버렸다. 비록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죽으면서 까지 해악만 끼쳐 버렸고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기만 해버렸다.
23화에서 그 경위가 나오는데, 이인겸이 하륜과 만났던 이유는 바로 의문의 조직의 정체를 밝히는 일을 하륜에게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이인겸이 아직 도당에 있을 적에 하륜에게 비밀의 조직의 문양을 보여주면서 조직의 정체를 조사하도록 명했고 그가 죽기 직전에도 하륜을 만나 수레에서 받은 조직의 쪽지를 하륜에게 보여주면서 그에게 조직의 정체를 밝혀달라고 했다. 그러나 그 하륜은 사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3. 기타
실각 전까진 순군부를 휘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군권도 어느정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끝내 죽을 때까지 자신에게 권력을 쥐어주고 토사구팽한 조직의 정체에 대해 알지 못했다. 다르게 말하자면 고려의 최고 실세 권력자도 알아내지 못한 조직이라는 것을 시청자에게 각인시켜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작중 최고의 브레인들인 그 정도전과 이방원조차도 무명에서 먼저 접촉하기 전까진 이름정도만 알았지 정확한 실체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 결국 이방원이 그 조직에 내부자로 들어간 끝에야 상세하게 알아낼 수 있었다.
[1] 이성계의 '''초주지가''' 비밀을 이용해서 압박할 때. 이때 대사 마디마다 앵글이 바뀌는 것이 포인트[2] 참고로 최종원은 대왕 세종에서 이인임과는 뗄 수 없는 관계인 하륜을 맡은 경력이 있다.[3] 왕의 장인어른[4] 어쩌면 이자겸도 포함될 듯하다.[5] 실제 역사에서 최영이 이인임과 같이 갔던 것도 무너지는 고려에 최소한 선에 가까웠기 때문일지 모른다. 요동정벌의 총지휘관이었고, 자기 가문과 척을 지면서 까지 공민왕 편에 섰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사대부 보다 이인임을 신임하는 것이 이상 할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6] 이 자칭 내상시는 이 사실을 알려주고서는 자취를 감췄다.[7] 이 간자도 이성계의 비밀을 적어놓은 서찰만 남기고는 자취를 감췄다.[8] 이대로 되면 이성계가 백윤을 죽인것이 되는데 이성계는 백윤과 전혀 연관이 없고 죽일 이유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백윤을 죽인 범인을 이성계로 몰아가는건 미치지 않고서야 절대 할수없는 엄청난 짓인데 11화 후반에서 현실로 드러났다. 순검부의 수사관이 바꿔치기된 밀서의 내용을 낭독할때 도당 대신들의 반응은 대략 '''"이인겸 저인간이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딴 주작질로 이성계를 도발하냐..."''', 심지어 길태미의 반응은 '''''어르신 혹시 치매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