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법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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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仁圭(1958년~)
한국의 변호사 겸 전직 검사.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비리 의혹 수사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으로 사건을 지휘했다.
1958년 1월 22일에 경기도 용인시에서 태어났다.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코넬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였다. 그리고 사시 24기(연수원 14회)를 합격하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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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관계자들의 표정이 묘해서 더욱 욕을 얻어먹기도 했다. 참고로 이인규는 윗 사진에서 빨간 넥타이 맨 인물이다.
노 전 대통령 사후, 전부터 실적을 쌓아올린 기업체 수사[2] 일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었으며, 조용히 검찰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법률회사에 취직해 변호사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한 주역 3인방(이인규, 우병우, 홍만표) 중 가장 무난하게 퇴임 후 활동을 펼쳤지만, 유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일에는 "평생을 검사로만 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저승에 가서 노 전 대통령을 만나면 왜 그랬느냐 따지고 싶은 심정이다. 빚을 갚으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반발했을 만큼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비춰졌다.#
변호사로 활동 중, 2015년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선 당시 검찰의 망신주기식 편파 수사와 이에 따른 보도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연결됐다는 책임론이 자신에게 집중돼 괴로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일명 논두렁 발언 등에 대해 언론플레이한 건 자신들이 아니며,[3] '''수사 내용 일부를 과장해 언론에 흘린 건 국정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평범하게 사나 했는데, 2016년 12월 '박연차-반기문 23만 달러 수수설'과 관련하여 당시 검사였던 이인규에게 다시 언론 인터뷰가 쇄도하는 웃픈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가 입을 열면 다치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도 했다.[4]
2017년 7월 다니던 법무법인을 퇴사하고 8월 출국한 정황이 밝혀졌다. 이 시기는 하필 국정원 개혁위가 소위 논두렁 시계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고 한 시점이었다. # 당사자 본인은 16일 기자들에게 미국에 유학 중인 자녀를 만나러 가는 것뿐이라고 밝혔으나, # 출국 후 연락이 두절된 등의 정황으로 미루어, 사정당국은 사실상 해외도피로 판단하고 있다.#[5] #
언론에서 도피 의혹을 제기하자, 2017년 11월 7일 언론사에 입장문을 보냈는데, 자기는 노무현을 수사할 때 잘못한 것이 없으며 논두렁 시계 건은 국정원 소행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짤막한 내용이다. 수사를 받으러 오라면 귀국하겠다고 한다.# 그 무렵, 이전에 미국에 파견되었을 때에 거주한 연고지인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서 목격되었으며, 비자 문제로 조만간 제3국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이인규 "반기문 웃긴다…돈 받은 사실 드러날 텐데"라는 2016년 말 기사에 관해 노컷뉴스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018년 3월 22일 패소하였고, 2018년 6월 19일경 버지니아 주 애난데일에서 목격되었다고 MissyUSA에 올라왔다.#
위와 같은 목격담이 보도된 지 난 얼마 후인 2018년 6월 25일 돌연 또 다시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입장문을 보내어, 논두렁 시계 보도는 원세훈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였다.#
이후 2019년 8월에 미국에서 돌아왔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4길 저택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부인의 홈앤쇼핑 취업 청탁과 주식 취득 관련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李仁圭(1958년~)
1. 개요
한국의 변호사 겸 전직 검사.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비리 의혹 수사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으로 사건을 지휘했다.
2. 생애
1958년 1월 22일에 경기도 용인시에서 태어났다.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코넬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였다. 그리고 사시 24기(연수원 14회)를 합격하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다.
3. 상세
이인규 중수부장이 대통령을 맞이하고 차를 한 잔 내놓았다. 그는 대단히 건방졌다. 말투는 공손했지만 태도엔 오만함과 거만함이 가득 묻어 있었다.
[image]스스로 정치적 사망 선고를 내린 노 대통령에게 ‘항장불살’의 기본 예의를 지켜주기는커녕 ‘조리돌림’식의 수사를 진행하고 조직 내 ‘빨대’를 통해 피의(被疑) 사실을 유포하여, 결국 전직 대통령으로 하여금 극단의 선택을 하도록 몰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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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관계자들의 표정이 묘해서 더욱 욕을 얻어먹기도 했다. 참고로 이인규는 윗 사진에서 빨간 넥타이 맨 인물이다.
노 전 대통령 사후, 전부터 실적을 쌓아올린 기업체 수사[2] 일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었으며, 조용히 검찰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법률회사에 취직해 변호사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한 주역 3인방(이인규, 우병우, 홍만표) 중 가장 무난하게 퇴임 후 활동을 펼쳤지만, 유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일에는 "평생을 검사로만 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저승에 가서 노 전 대통령을 만나면 왜 그랬느냐 따지고 싶은 심정이다. 빚을 갚으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반발했을 만큼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비춰졌다.#
변호사로 활동 중, 2015년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선 당시 검찰의 망신주기식 편파 수사와 이에 따른 보도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연결됐다는 책임론이 자신에게 집중돼 괴로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일명 논두렁 발언 등에 대해 언론플레이한 건 자신들이 아니며,[3] '''수사 내용 일부를 과장해 언론에 흘린 건 국정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평범하게 사나 했는데, 2016년 12월 '박연차-반기문 23만 달러 수수설'과 관련하여 당시 검사였던 이인규에게 다시 언론 인터뷰가 쇄도하는 웃픈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가 입을 열면 다치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도 했다.[4]
2017년 7월 다니던 법무법인을 퇴사하고 8월 출국한 정황이 밝혀졌다. 이 시기는 하필 국정원 개혁위가 소위 논두렁 시계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고 한 시점이었다. # 당사자 본인은 16일 기자들에게 미국에 유학 중인 자녀를 만나러 가는 것뿐이라고 밝혔으나, # 출국 후 연락이 두절된 등의 정황으로 미루어, 사정당국은 사실상 해외도피로 판단하고 있다.#[5] #
언론에서 도피 의혹을 제기하자, 2017년 11월 7일 언론사에 입장문을 보냈는데, 자기는 노무현을 수사할 때 잘못한 것이 없으며 논두렁 시계 건은 국정원 소행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짤막한 내용이다. 수사를 받으러 오라면 귀국하겠다고 한다.# 그 무렵, 이전에 미국에 파견되었을 때에 거주한 연고지인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서 목격되었으며, 비자 문제로 조만간 제3국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이인규 "반기문 웃긴다…돈 받은 사실 드러날 텐데"라는 2016년 말 기사에 관해 노컷뉴스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2018년 3월 22일 패소하였고, 2018년 6월 19일경 버지니아 주 애난데일에서 목격되었다고 MissyUSA에 올라왔다.#
위와 같은 목격담이 보도된 지 난 얼마 후인 2018년 6월 25일 돌연 또 다시 기자들에게 이메일로 입장문을 보내어, 논두렁 시계 보도는 원세훈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였다.#
이후 2019년 8월에 미국에서 돌아왔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4길 저택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부인의 홈앤쇼핑 취업 청탁과 주식 취득 관련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1] 문맥상 대한민국 검찰을 비판한 발언이지만,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사람이 다름 아닌 이인규이다. 요는 노무현에게 수사를 빙자한 조리돌림을 한 '''책임'''자라는 것. 다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한 내용들이 왜곡이 섞인 채로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잦자, 당시 브리핑을 맡았던 홍만표가 수사진들이 모인 자리에서 '"(수사내용을 유출시키는) 형편없는 빨대가 있다."라는 말로 경고를 하기는 했다. 문제는, 당시 검찰이 말로는 빨대를 색출하겠다고 장담해 놓고서 실제로는 찾아내지 못했고, 세월이 흐른 후에야 느닷없이 이인규가 국정원 탓을 하고 나섰다는 것.[2] 특수통. 수사대상인 기업체가 원하는 바와, 그 약점(허점)을 포착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한다.[3] 애초 우병우도 정황상 의심스러운 거지 확실한 물증은 없었다고 지인에게 밝힌 바 있다.[4] 공교롭게도, 박연차 게이트 때에도, 노무현이 뇌물을 받았다는 증거를 제시하기를 거부하면서 '증거 관계 설명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공개될 관련 참고인들의 사생활과 명예가 훼손될 우려가 높음'이라고 둘러댔는데(뇌물공여자라는 박연차 역시 입건유예처분을 하여 증거 관계를 덮어버렸다), 그 때의 블러핑과 흡사하다.[5] 이인규의 잠적을 두고, 헤럴드경제는 그가 퇴임사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세평에 휘둘리거나 원칙에 어긋나는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것은 지혜로운 사람들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특히 법과 원칙을 세우고 정의를 수호하는 검찰로서는 더더욱 그렇다."라고 했던 것을 거론하는가 하면, # 사정당국의 판단을 단독 보도한 세계일보는 대놓고 '삼십육계 줄행랑이 전직 중수부장다운 처신이냐'라고 비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