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image]
주식회사 세계일보
株式會社 世界日報
The Segye Times

}}} ||
<colbgcolor=#006a92><colcolor=#fff> 국가

설립
1988년 2월 12일
창간
1989년 2월 1일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대표자
정희택
임원진
발행·인쇄인 · 대표이사 사장 정희택
편집인 · 부사장 황정미
업종명
신문발행업
상장여부
비상장기업
기업규모
중소기업
임직원
280명 (2019년 12월)
매출액
470억 6,011만 원 (2019년 연간)
영업이익
27억 7,026만 원 (2019년 연간)
순이익
33억 9,853만 원 (2019년 연간)
최대주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 (지분 41.32%)[1]
사이트
<colbgcolor=#006a92><colcolor=#fff>

SNS

유튜브
링크

구독자
3.06만명[A]
조회수
16,658,463회[A]
가입일
2013년 10월 24일
1. 소개
2. 지배 구조
4. 비판 및 논란
4.1. 여성 비하적 기사 보도
4.2. 5·18 청와대 물타기 제목 논란
5. 일본 세계일보
6. 자매지
7. 관련 문서
8. 역대 임원 및 간부
8.1. 회장
8.2. 부회장
8.3. 대표이사 사장
8.4. 부사장
8.5. 편집국장
8.6. 편집인

[clearfix]

1. 소개


통일교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조간 종합 일간 신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舊 통일교)에서 발행한다. 사시는 애천, 애인, 애국[2], 사지는 조국통일의 정론, 민족정기의 발양, 도의세계의 구현. 창사 모토는 '굴절되지 않은 진정한 우리의 모습과 세계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바르게 보도하는 것'이다. 조선일보보다도 2달 반이나 늦게 세로쓰기에서 탈피하였다. 즉 10대 일간지 중 국내 마지막 세로쓰기 신문. 참고로 현재의 세계일보가 창간하기 훨씬 전인 1960년대 초에도 '세계일보'라는 제호를 달았던 일간지가 서울에서 발행됐으나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폐간됐다. 당연히 현재의 세계일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1989년 통일교에서 창간한 신문이다. 2019년 기준 ABC협회 인증 유료부수는 6만 7천 부 내외로 일간지 중 20위권의 발행부수를 가지고 있지만, 10대 중앙 일간지 중에선 가장 적은 부수이다.[3] 통일교 신자들의 의무 구독 분량을 제외하면, 실질적 구독 부수는 훨씬 적다. 참고로 통일교 계열인 선문대학교에 가면 각 건물마다 당일자 세계일보를 무료로 갖고갈 수 있게 비치해 두고 있다. 창간 이래 줄곧 큰 적자를 기록해 왔음에도 경영이 될 수 있던 것은 역시 통일교라는 돈줄이 있기 때문이다. 1989년도에 신문을 창간했을 때 엄청나게 돈을 뿌려서 중앙일보 소속 기자들을 대거 스카웃해오기도 했다. 거의 중앙일보 편집국이 그대로 세계일보로 옮겨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였다. 또한 창간 이후 한동안은 수도권의 자영업장에다가 신문을 거의 공짜로 뿌리다시피 할 정도로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부었다. 역시 통일교 재단의 빵빵한 금전적 지원 때문이었다.
2000년대 후반, 문선명 회장이 넷째 아들인 문국진을 세계일보 부회장에 취임시키면서 사실상 후계작업에 돌입했다. 문국진이 세계일보의 실질적 오너로 등장하자마자 도입한 게 바로 구조조정. 미국에서 공부한 문 부회장은 인건비가 많이 날 수밖에 없는 언론사의 특성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구조조정을 밀어부쳤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었다. 오히려 무자비한 구조조정 과정을 본 젊은 기자들이 앞다퉈 세계일보를 빠져나갔고, 이는 세계일보 경쟁력 저하의 큰 원인이 됐다.
최근 들어서는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편이다. 기자들의 연봉도 상당히 낮고, 다른 언론사에 비해 직원 복지도 넉넉치 않은 편이다. (그래도 2020년 성과급은 120%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세계문학상", "세계일보 음악 콩쿠르" 외에도 여러 행사를 주최, 후원하고 있긴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을지는 미지수. 2010년대 이후로는 인력유출이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며, 기자 공채도 부정기적으로만 이뤄지고 있다. 얼마나 기자들이 많이 빠져나갔는지, 2010년 한 해에는 목표로 한 기자 감축 수보다 나간 사람이 더 많아서 예정에 없던 수습기자를 뽑을 정도였다. 최근까지도 두각을 나타냈던 기자들은 죄다 방송사 쪽로 가버려서 사실상의 '기자사관학교'화 되고 있다.
나가는 사람은 너무 많고, 남아 있는 사람은 고위 간부에 잘 보인 사람 뿐이고, 그 편집국이나 경영진의 고위 간부는 죄다 독실한 통일교 신자이거나, 통일교 수뇌부 쪽에 잘 보여서 살아남은 사람 뿐이라는 비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일례로 2018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희택은 세계일보 평기자(편집부장) 출신으로 대표까지 올라간 경우였는데, 사실 알고 보니 통일교의 핵심 고위직 인사인 정임순 리틀엔젤스예술단 단장과 정원주 통일교 총재비서실장의 남동생이다.
한때 '탐사보도가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었다. 2000년대 중반 회사 차원에서 '특별기획취재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탐사보도에 뛰어들었다. 지금은 대부분의 언론사에서 비슷한 형태의 특별기획취재팀이 있지만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아이디어. 특별기획취재팀은 기사를 내놓을 때마다 이달의 기자상을 휩쓰는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2000년대 후반으로 넘어오면서 잦은 인력교체, 편집국장 능력과 성향에 따른 일관성 부족 등의 영향으로 침체되다가 2014년 11월 정국을 뒤흔든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보도를 계기로 다시 부활해 눈에 띄는 기사를 썼다. 당시 대형 특종이 빵빵터지자 JTBC 썰전에서 김구라가 "세계일보는 왜 특종이 많은가"라고 물었을 정도. 원인에 관해 여러 분석이 있지만, 통일교라는 종교 네트워크에 의한 정보력이나 제보라는 강점이 있다는 설도 있고, 간혹 사회부장이나 편집국장이 사고를 치고 화끈하게 잘리거나 좌천되는 풍습이(...) 정착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실제 정윤회 문건 관련 특종 보도 이후에는 박근혜 정부를 의식한 통일교 쪽의 입김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편집국의 고위 간부 라인들이 비상식적으로 엄청나게 자주 물갈이 되면서 거의 다 잘려나갔다. 이 때문에 통일교 쪽의 입김에 의해 편집국의 논조가 엄청나게 좌우되는 분위기.
본사는 서울 광화문 부근에 있었다가[4] 신용산역 2번 출구 앞 LS용산타워 맞은편 [5] 31층 ~ 33층에 입주했다. 원래 용산구 한강로1가에 위치해 있었지만 재개발 계획에 따라 용산미군기지 옆 옛 철도고등학교[6]를 개조한 옛 본사에서 가산동으로 이전했다가 2013년 광화문으로 옮겼다. 그리고 2020년 옛 용산사옥 부지에 입주했다. 용산역을 나오면 세계일보 간판이 보인다.[파일:] 이 건물 지분 3분의1이 세계일보 소유다. 국내 10대 신문사 중 무노조 경영을 하는 유일한 신문사인데, 창간 초기부터 노조가 있었다가 1991년과 1998년 두 차례 와해됐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노조 대신 '근로자위원'이 있다.

2. 지배 구조


주주명
지분율
(재)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
41.32%
(재)효정글로벌통일재단
22.07%
(주) HJ매그놀리아용평디오션호텔앤리조트
16.91%
기타
16.91%

3.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보도


2014년 말에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언론에서 처음으로 대대적으로 제기하여 국내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2015년 4월 위 사건과 관련, 회장이 취임 50여 일 만에 교체되고 문건 보도의 한복판에 있던 조한규 사장이 사실상 경질되면서 후폭풍을 겪었다. 또, 세계일보 모체인 통일그룹 관련 회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가 실시되는 등 권력기관의 외압설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해당 보도를 한 기자 세 명이 "회사 내부에서 일어난 일련의 문제들은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보도 때문에 벌어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회사 소란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이제 그 책임을 제가 지겠다"고 사표를 냈다.
해당 보도를 한 세 기자의 사표는 처리되지 않았고, 따라서 다시 복직했다. 다만 세 명 가운데 김준모 기자는 사표를 낸 후 몇달 뒤 민간 통신사 뉴시스로 이직했다. 조현일 기자와 박현준 기자는 세계일보에 재직 중이다. 따라서 청와대 문건 보도 관련 기자들이 회사에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오보다.
2년 뒤, 이 사건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화제가 되면서 비선실세 의혹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4. 비판 및 논란



4.1. 여성 비하적 기사 보도


추석을 앞둔 2018년 9월 22일에 세계일보의 이동준 기자가 김치녀 싫다면 스시녀 만나세요 "제사·시부모님 모시고 싶어요"라는 노골적인 자국 여성 비하적 기사를 실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미디어오늘 등에서 난리가 나자 김치녀는 한국여성, 스시녀는 일본여성으로 바꾸었다.

4.2. 5·18 청와대 물타기 제목 논란


2019년 2월 10일 세계일보 안병수 기자가 쓴 기사의 제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5·18 역사논란' 일파만파.. 청와대는 뒷짐만 [이슈+] 5.18 유공자들을 모욕한 것은 자유한국당인데 왜 제목에는 청와대 탓이라도 된 것마냥 썼냐며 다음에서는 랭킹 기사에 오르는 등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았다.
우선 기사 내용의 취지는 민주당 관계자발이라면서 인사권을 쥐고 있는 것은 청와대이고 청와대가 결격 사유가 있는 추천위원은 재추천을 요구하는 등의 조치가 속히 나와야 진상조사위 활동이 탄력을 받을 텐데라는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다. 즉, 인사권을 쥐고 있는 청와대가 그 인사권을 행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거라며 제목에다가 "청와대는 뒷짐만"이라고 쓴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인사권이 아무리 청와대에 있다고 해도 청와대가 인사권을 행사할 때마다 "야당탄압"이라며 반발하며 일이 잘 풀리기는커녕 오히려 일만 복잡해져왔단 것은 누구나가 아는 것이니만큼 이 내용만 가지고 청와대가 뒷짐만 쥐고 있단 식으로 제목을 쓰고 그러한 식의 비판을 한단 것은 여러모로 무리수가 있다.

5. 일본 세계일보


일본에도 세계일보가 있다. ‘세카이닛포’라고 부르며, 1975년에 창간되어 한국보다 14년가량 빨랐다. 관동지방과 오키나와를 배포권역으로 하고 있으며, 주간지로는 ‘선데이 세계일보’를 발행한다.
한국 세계일보와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 통일교에서 설립했다. 따라서 통일교에 우호적일 수밖에 없다.
  • 사명이나 제호의 디자인이 한국과 같다. 오히려 이 쪽이 원조.
  • 논조는 보수 우익. 다만 다른 우익지와는 달리 친미(정확하게는 친공화당), 친이스라엘 성향을 띤다.

6. 자매지


한국과 일본의 세계일보 이외에도 세계 각지에 통일교가 세운 자매지가 더 있다. 이들은 모두 News World Communications의 산하에 속해 있다.
  • The Washington Times(미국)
  • [7]
  • Tiempos Del Mundo(아르헨티나)
  • The Middle East Times(이집트)
  • The Zambezi Times(남아프리카공화국)
  • Últimas Noticias(우루과이)

7. 관련 문서



8. 역대 임원 및 간부



8.1. 회장


  • 초대 문선명 (1988~2012)
  • 2대 문국진 (2012~2014)
  • 3대 손대오 (2014~2015)
  • 4대 김민하 (2015~2017)

8.2. 부회장


  • 이상헌 (1991~1994)
  • 곽정환 (1997~1999)
  • 황선조 (1999~2000)[8]
  • 문국진 (2007~2012)

8.3. 대표이사 사장


  • 초대 곽정환 (1988~1991)
  • 2대 한상국 (1991)
  • 3대 박보희 (1991~1994)[9]
  • 4대 이상헌 (1994~1995)
  • 5대 황환채 (1995~1997)
  • 6대 이상회 (1997~1999)
  • 7대 송병준 (1999~2001)
  • 8대 설용수 (2001~2003)
  • 9대 사광기 (2003~2006)
  • 10대 이동한 (2006~2008)
  • 11대 윤정로 (2008~2010)
  • 12대 유종관 (2010~2012)
  • 13대 김병수 (2012~2013)
  • 14대 조한규 (2013~2015)
  • 15대 차준영 (2015~2018)
  • 16대 정희택 (2018~)

8.4. 부사장


  • 곽정환 (1988~1991)
  • 손대오 (1991~1997/2000~2001)
  • 이동한 (2001~2006)
  • 김병수 (2006~2012)
  • 황정미 (2018~현재)[10]

8.5. 편집국장


  • 이억순 (1989)
  • 주명갑 (1989~1990)
  • 안영모 (1990~1991)
  • 이두석 (1991)
  • 이배영 (1991)
  • 목정균 (1993~1995)
  • 성백진 (1995~1997)
  • 김영호 (1997)
  • 강수웅 (1997~1999)
  • 유재철 (1999/2002~2003)
  • 구월환 (2000~2001)
  • 심용식 (2001~2002)
  • 이선호 (2003~2005)
  • 정서진 (2005~2006)
  • 차준영 (2006~2007)
  • 백영철 (2007~2008)
  • 이익수 (2008~2011)
  • 강호원 (2011~2013)
  • 황정미 (2013~2015/2016~2018)
  • 한용걸 (2015)
  • 염호상 (2015~2016)
  • 채희창 (2018)
  • 옥영대 (2018)
  • 김환기 대행 (2018)
  • 문준식 (2019~2020)
  • 박찬준 (2020~)

8.6. 편집인


  • 이승현 (2016~2018)
  • 황정미 (2018~)

[1] 이외에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선교회도 지분 22.07%를 소유하고 있어 사실상 통일교 관련 지분이 63.4% 정도나 된다.[A] A B 2020년 11월 29일 기준[2] 같은 통일교 계열의 교육기관인 선문대학교 또한 이 개념을 건학 이념으로 삼고있다.[3] 발행부수가 20위권인데 왜 10대 중앙일간지냐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의 경제지, 농민신문, 스포츠조선 등의 전문지, 부산일보 등의 지역신문이 세계일보보다 발행부수에서 위에 있기 때문이다.[4] 구 광화문 사옥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길 26 (신문로2가) 썬타워빌딩. 서울역사박물관 옆 신문로 파출소 쪽 골목으로 쭉 올라가서 성곡미술관 방면으로 직진하다 보면 서광종합개발 사옥 옆에 세계일보 본사 사옥이 있었다.[5] 센트럴파크타워[6] 철도전문대학과 철도고등학교이 같은 부지를 사용했는데, 철도전문대학이 의왕으로 이전하면서 철도고등학교가 폐교되었고, 그 자리에 세계일보가 들어선 것.[7] 현재는 폐간한 것으로 보인다.[8] 현재 선문대학교 총장으로 영전했다.[9] 문선명 총재의 최측근으로, 91년 문선명 총재 방북 시 수행원으로 동석하기도 했으며, 1994년 김일성 사망 당시에는 문 총재의 지시로 단독 조문을 나섰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입건조사(...)를 받기도 했다. 2019년 1월 숙환으로 별세.[10] 편집인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