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티오덱테스

 

'''이크티오덱테스
Ichthyodectes
'''
[image]
'''학명'''
''' ''Ichthyodectes'' '''
Cope, 1870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조기어강(Actinopterygii)
'''상목'''
골설어상목(Osteoglossomorpha)
'''목'''
†이크티오덱테스목(Ichthyodectiformes)
'''과'''
†이크티오덱테스과(Ichthyodectidae)
'''속'''
†이크티오덱테스속(''Ichthyodectes'')
''''''종''''''
†''I. ctenodon''(모식종)
†''I. acanthicus''
†''I. anaides''
†''I. elegans''
†''I. goodeanus''
†''I. tenuidens''
[image]
모식종의 복원도
[image]
모식종의 골격도
1. 개요
2. 상세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육식성 경골어류의 일종. 속명은 그리스어물고기를 뜻하는 '이크투스(ἰχθύς, ikhthus)'와 깨무는 것을 뜻하는 '덱테스(δεκτες, dektes)'를 합친 것이다.

2. 상세


현생 꼬치고기속을 연상시키는 길쭉한 체형의 육식성 경골어류 집단인 이크티오덱테스과를 대표하는 종으로, 지금까지 미국캐나다에서 여러 종의 화석이 발견되었다.[1] 모식종이자 최대종인 크테노돈종(''I. ctenodon'')의 경우 몸길이 2m 남짓한 길리쿠스와 이크티오덱테스과 내 최대종으로 6m 남짓한 덩치를 자랑하는 크시팍티누스의 딱 중간 정도인 4m 가량으로 추정된다. 엄청난 수의 날카로운 이빨과 불규칙한 치열을 가진 크시팍티누스와 달리 이크티오덱테스는 크고 날카로운 이빨들이 비교적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었다는 점이 특징.
꼬리지느러미에 비하면 가슴지느러미가 비교적 작았고, 마찬가지로 짤막한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아예 몸 뒤쪽에 몰려있는 체형이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빠르게 헤엄치지는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자기보다 덩치가 작은 물고기 따위의 먹잇감을 포착하면 커다란 꼬리지느러미로 폭발적인 추진력을 내 순식간에 기습하는 방식으로 사냥했을 듯. 다만 백악기 후기 당시의 해양 생태계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포식자들에 비하면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에 대형 모사사우루스과 해양 파충류크레톡시리나 같은 거대 상어들, 심지어 크시팍티누스와 같은 더 큰 근연종들의 주된 먹잇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1] 이 녀석의 근연종인 길리쿠스도 한때는 이크티오덱테스속의 아르쿠아투스종(''I. arcuatus'')으로 알려졌던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