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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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재분 예고편을 보면 '탕' 하는 효과음이 두 번 나옴으로써 이름을 암시하고 있다. 일본어판에서의 이름은 사오토메 반(早乙女 万)으로, 반(バン) 역시 일본어에서 총을 쏠 때의 효과음이다.
외모상 특징으로는 눈물점과 한쪽 눈에만 있는 쌍꺼풀.
편의점 알바를 하던 중 취객과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손에 들고 있던 망치로 쳐서 죽여버린다. 스스로 말하기를 '남들과 그다지 다를 것 없는 평범하고 모나지 않은 사람'이었고 우연한 계기로 살인자가 되기 전에는 실제로 그랬다. 이 만화 초반 내용은 우연한 계기로 살인자가 된 이탕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다.
이탕은 첫 번째의 우발적인 살인 이후 계속해서 사람을 죽이게 되는데, 나중에 알게 되길 놀랍게도 죽인 대상들이 모두 "죽어 마땅한 인간 쓰레기"였다. 당장 첫 번째로 죽인 사람은 알고보니 여부일이라는 숨어살던 연쇄살인마였고, 그 뒤 죽인 사람들도 부모를 죽인 패륜아나 강간을 저지른 양아치, 혼자 사는 여자만 노리는 강간범 택배기사에 식인녀 등등... 이렇다보니 작중에서는 물론, 실제 독자들 중에서도 이탕의 행동을 정당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빈은 "죽이기 전에 고해성사라도 듣는 거냐?"며 감탄할 정도.
거기다가 중요한 범죄의 증거나 증인도 뭔가 초월적인 존재가 돕는거마냥 사라져 잡히지 않게 해준다. 당장 첫 번째 살인 때도 때마침 비가 와서 자잘한 흔적은 소멸, CCTV에서 그가 편의점주에게 망치를 빌려가는 장면은 때마침 달라붙은 파리가 절묘하게 가려줘서 경찰도 연결점을 놓쳐버리고, 흉기는 개가 물어가버렸고, 증인이었던 개 주인은 괜히 이탕을 협박하려다가 두 번째 사망자가 된다. 심지어 자수하기 위해 경찰서에 가던 도중 증거물들을 모두 날치기당하는 데다 그나마도 날치기범이 전부 강에 버렸고, 또 어떤 살인은 목격자가 있었는데 목격자의 입장에서 이탕은 복수를 대신 해준 은인이기에 증언은 커녕 거짓 자백을 해줬다.
작품 내를 보면 알겠지만 뭘 하든지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르는데, 위에 설명한 것들은 물론 송촌에게 죽으려고 하는 순간에 장난감이 개입해서 죽이기도 하며, 당장 모든 것의 시작이 된 망치 역시 별 생각없이 이벤트에 응모했다가 벽시계를 경품으로 받아서 빌린 것. 하는 일마다 손해만 보는 장난감 형사와는 극단적으로 대치된다. 이러한 계속된 우연과 행운 끝에 이탕 스스로도 자신이 무언가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라고 여기게 됐고, 프롤로그에서 검사를 죽인 일을 통해 완전히 각성, "죽어 마땅한 사람"을 처단하는 심판자가 된다.
15화에 이르면 시간적 배경이 1화 시점을 넘어선다. 첫 살인 이후로 6개월 정도 지나, 달리 머리를 써서 살인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칼을 주문할때는 신중하게 처리했다. 목표인 사람의 이름으로 주문하면서 또다른 목표인 택배기사를 지목해 배달시킨 다음 둘 다 죽인 것이다. 또 헬스장을 다니며 몸을 만들기도 했다. 해커의 말에 따르면 범행 수법이 왔다갔다 한다. 때로는 한칼에 죽이다가도 때로는 만화나 영화처럼 마구잡이로 죽인다고 한다. 이토록 다양한 범행 수업에도 동일범의 소행이라 짐작한 장난감형사의 직감도 대단하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주도면밀하고 잔인해진다. 처음에는 경찰에 붙잡혀 처벌받을 것을 두려워하며 벌벌 떨던 그였지만, 장형사가 그냥 껌으로 풍선을 부는 것에 익숙해지듯 살인에 익숙해진 뒤에는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안경을 쓰고, 위조한 휴가증으로 군인 행세를 하며 불심검문을 통과하기도 한다.[2] 리어카 할아버지와 시비가 붙었던 용역깡패를 처리할 때는 조용히 칼로 찌른 뒤 '''"폐에 꽂았다. 소리 못 질러"'''라는 살벌한 대사까지 한다.
또한 장난감 형사 후배의 영웅 발언으로[3] 자기 자신을 영웅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서 점점 대담해지는데 이탕은 죄책감이나 체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영웅이라는 말에 집착한다. 다만 자신의 운을 '능력'이라고 생각하면서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던 중년 남성을 지적했으나 오히려 손가락질을 받는 상황을 겪자 지금까지 해온 '''정의로운''' 일이 사람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자신이 해온 일이 아무 가치가 없는 일이 아닐까 하는 혼란스러움에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후반부, 송촌과 장난감형사와의 대치 끝에 송촌과 노빈은 죽고, 장난감과 둘이 남았을 때 "살인은 죽어 마땅한 죄, 제가 마지막으로 처단해야 할 사람은 스스로겠죠"라며 장난감 형사에게 총을 다시 들려주고 자신의 머리를 겨눈다. 그리고 불이 나는 건물 뒤로 장난감 형사만이 나오며 이탕의 치아와 일치하는 불에 탄 시체가 발견됐다고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때의 정황은 알 수 없으나 사건 후에 바로 화재가 나고, 발견된 시체가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는 점도 그렇고, 무엇보다 시체의 이빨에 수술 흔적이 남아 있었단 점에서 이 시체는 이탕이 아니라는 암시가 있었으며, 48화 끝에 이탕이 횡단보도를 유유히 건너가는 장면이 나오면서 생존이 확정되었다.
48화 횡단보도 장면 밑의 문구는 라틴어.
단행본 마지막에는 노빈이 이전에 했던 말대로 아키하바라의 성인용품점에서 일하며 숨어 사는 모습이 나왔다. [5]
S라인#s-2 17화에서 까메오로 재등장 한다. 자위기구를 훔치다 걸린 한 남자가 자신의 얼굴에 돈을 던졌다는 이유로 그를 살해한다. 이 남자는 소아성애자에 실제로 한 여자아이를 강간했던 쓰레기. 이탕의 감은 녹슬지 않았다.
3인칭 11화에서 노조기가 새로 사귀게 된 여자와 함께 일본 여행을 가다가 지각했다고 달려가는 모습으로 출연한다.
미결에서 22화에서 1208 보고 구상해 놓은 스토리는 없냐는 고흐에게 '''"살인자가 주인공인 이야기가 있긴한데..."'''라며 구상한 만화에 대해 썰을 푸는데, '''바로 다음컷에 여지껏 그려왔던 SD체가 아닌 극사실체로'''[6] ''' 빨갛게 칠해진 이탕이 나온다.'''
2014 네이버 웹툰, 왓 이프?에서 패러디이지만 구조자o난감에서 이탕이 등장해 작중 주인공을 죽여버린다. 이 단편에서의 주인공은 우연히 죽음의 위기에 처한 사람을 발견하고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구한 인물들이 전부 살인, 방화, 유괴 및 살해같은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며 사실 자신이 범죄자를 구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게 아닌가 고민하게 되고 그날 밤 다리에서 간신히 매달려 있는 남자를 구해주지 않고 반대로 난간에서 손을 떼어내서 떨어져 죽게 만든다. 그 모습을 본 이탕이 주인공을 멀쩡한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고 판단하고 주인공을 찌른 다음 다리 밑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물론 꼬마비 작가가 그린 것이 아니라 유성연 작가가 재해석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본편과는 차이가 좀 있다.
대의를 위해 살인이 정당화 되는가에 대해 작품 내내 고민하는 이탕의 모티브는 고전문학 죄와 벌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이다. 의심할 여지도 없는게 1편 프롤로그에서부터 이탕이 들고 있던 책이 대놓고 "죄와 벌"이다.
이탕이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와 캐릭터가 겹치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지만 라이토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의를 부르짖은 적은 없다. 게다가 라이토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라면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는것도 서슴치 않는다. 오히려 작중 행적을 따져보았을 때 죽인 상대가 살인범이고,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노빈 등)에게 잘해주는 모습은 덱스터에 가깝다. 차라리 라이토와 사상이 비슷한 것은 노빈 쪽이다. 아무래도 네이버 웹툰 독자들이 미국드라마(or 소설)인 덱스터보다는 데스노트를 접한 사람들이 많다 보니 라이토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물론 비슷하다고는 해도 덱스터와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덱스터는 죽일 대상으로 범죄자를 찾아낸 다음 '''확인 과정'''을 거쳐서 선정하는 반면, 이탕은 '''어쩌다가''' 죽이는 사람들이 족족 천하의 나쁜놈들이라는 점.[7] 사실 살인과정 등은 현실적이나 이 능력만큼은 철저하게 비현실적인, 초능력에 가깝다.
이 외에도 타 작품과 유사점을 보자면 사람을 죽여도 증거가 남지 않는다는 것과 아무렇지 않게 죽인 사람들이 인간 쓰레기라는 것 또 살인에 대해 회의를 가진다는 점에서 요넨 바스케즈[8] 의 JTHM(국내에서는 '살인광 죠니'로 번역됨)과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 구성이 유사하다. 다만 작품의 주제 자체도 다르고 이 작품의 주인공 죠니는 이탕보다 더 막장이어서 성격 면에서는 오히려 송촌과 유사한 점이 많다. 살인을 저지름에 있어서 죄책감이나 영웅심 같은 것을 느끼기 보다는 쾌락적, 즉흥적으로 살인을 한다. 단, 살인을 수단으로 삼지는 않는다.
또 두 인물 모두 작품 안에서 내적으로 갈등하고 고민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는데 이탕은 살인이 정당한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만 죠니는 살인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나 이탕보다는 정도가 옅으며 그보다는 주로 자신의 과거와 정체성, 자신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과 정신적인 혼란으로 내적 갈등을 겪고 있다. 또한 이탕은 자신의 일에 대해 사명감을 지니고 있으나 이에 반해 죠니는 자신의 일에 대해 사명감을 갖지도 않고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며 매우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어서 타인의 감정에 거의 공감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적개심이 이탕보다 더 강한데, 적어도 이탕은 자신이 아끼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이타심을 보이나 죠니는 기형적으로 뒤틀려져 있으며 자신이 혹여 이타심을 지니고 행동했을 때도 남들에게는 그것이 잔인한 기행으로 비춰지는데다 이 인물들도 죠니라는 사람에 대해 그다지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으나(혹은 동정심) 죠니의 기행에 대해서는 꺼림직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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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저씨 뭔가 죽어 마땅한 짓 한 적 있지 않아요?'''
네이버 웹툰 살인자ㅇ난감의 주인공.'''말했잖아. 이탕이라고. 본명이라고. 왜, 주민번호라도 불러드려?'''
네이버 연재분 예고편을 보면 '탕' 하는 효과음이 두 번 나옴으로써 이름을 암시하고 있다. 일본어판에서의 이름은 사오토메 반(早乙女 万)으로, 반(バン) 역시 일본어에서 총을 쏠 때의 효과음이다.
2. 상세
외모상 특징으로는 눈물점과 한쪽 눈에만 있는 쌍꺼풀.
편의점 알바를 하던 중 취객과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손에 들고 있던 망치로 쳐서 죽여버린다. 스스로 말하기를 '남들과 그다지 다를 것 없는 평범하고 모나지 않은 사람'이었고 우연한 계기로 살인자가 되기 전에는 실제로 그랬다. 이 만화 초반 내용은 우연한 계기로 살인자가 된 이탕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다.
이탕은 첫 번째의 우발적인 살인 이후 계속해서 사람을 죽이게 되는데, 나중에 알게 되길 놀랍게도 죽인 대상들이 모두 "죽어 마땅한 인간 쓰레기"였다. 당장 첫 번째로 죽인 사람은 알고보니 여부일이라는 숨어살던 연쇄살인마였고, 그 뒤 죽인 사람들도 부모를 죽인 패륜아나 강간을 저지른 양아치, 혼자 사는 여자만 노리는 강간범 택배기사에 식인녀 등등... 이렇다보니 작중에서는 물론, 실제 독자들 중에서도 이탕의 행동을 정당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빈은 "죽이기 전에 고해성사라도 듣는 거냐?"며 감탄할 정도.
거기다가 중요한 범죄의 증거나 증인도 뭔가 초월적인 존재가 돕는거마냥 사라져 잡히지 않게 해준다. 당장 첫 번째 살인 때도 때마침 비가 와서 자잘한 흔적은 소멸, CCTV에서 그가 편의점주에게 망치를 빌려가는 장면은 때마침 달라붙은 파리가 절묘하게 가려줘서 경찰도 연결점을 놓쳐버리고, 흉기는 개가 물어가버렸고, 증인이었던 개 주인은 괜히 이탕을 협박하려다가 두 번째 사망자가 된다. 심지어 자수하기 위해 경찰서에 가던 도중 증거물들을 모두 날치기당하는 데다 그나마도 날치기범이 전부 강에 버렸고, 또 어떤 살인은 목격자가 있었는데 목격자의 입장에서 이탕은 복수를 대신 해준 은인이기에 증언은 커녕 거짓 자백을 해줬다.
작품 내를 보면 알겠지만 뭘 하든지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르는데, 위에 설명한 것들은 물론 송촌에게 죽으려고 하는 순간에 장난감이 개입해서 죽이기도 하며, 당장 모든 것의 시작이 된 망치 역시 별 생각없이 이벤트에 응모했다가 벽시계를 경품으로 받아서 빌린 것. 하는 일마다 손해만 보는 장난감 형사와는 극단적으로 대치된다. 이러한 계속된 우연과 행운 끝에 이탕 스스로도 자신이 무언가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라고 여기게 됐고, 프롤로그에서 검사를 죽인 일을 통해 완전히 각성, "죽어 마땅한 사람"을 처단하는 심판자가 된다.
15화에 이르면 시간적 배경이 1화 시점을 넘어선다. 첫 살인 이후로 6개월 정도 지나, 달리 머리를 써서 살인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칼을 주문할때는 신중하게 처리했다. 목표인 사람의 이름으로 주문하면서 또다른 목표인 택배기사를 지목해 배달시킨 다음 둘 다 죽인 것이다. 또 헬스장을 다니며 몸을 만들기도 했다. 해커의 말에 따르면 범행 수법이 왔다갔다 한다. 때로는 한칼에 죽이다가도 때로는 만화나 영화처럼 마구잡이로 죽인다고 한다. 이토록 다양한 범행 수업에도 동일범의 소행이라 짐작한 장난감형사의 직감도 대단하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주도면밀하고 잔인해진다. 처음에는 경찰에 붙잡혀 처벌받을 것을 두려워하며 벌벌 떨던 그였지만, 장형사가 그냥 껌으로 풍선을 부는 것에 익숙해지듯 살인에 익숙해진 뒤에는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안경을 쓰고, 위조한 휴가증으로 군인 행세를 하며 불심검문을 통과하기도 한다.[2] 리어카 할아버지와 시비가 붙었던 용역깡패를 처리할 때는 조용히 칼로 찌른 뒤 '''"폐에 꽂았다. 소리 못 질러"'''라는 살벌한 대사까지 한다.
또한 장난감 형사 후배의 영웅 발언으로[3] 자기 자신을 영웅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서 점점 대담해지는데 이탕은 죄책감이나 체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영웅이라는 말에 집착한다. 다만 자신의 운을 '능력'이라고 생각하면서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던 중년 남성을 지적했으나 오히려 손가락질을 받는 상황을 겪자 지금까지 해온 '''정의로운''' 일이 사람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자신이 해온 일이 아무 가치가 없는 일이 아닐까 하는 혼란스러움에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후반부, 송촌과 장난감형사와의 대치 끝에 송촌과 노빈은 죽고, 장난감과 둘이 남았을 때 "살인은 죽어 마땅한 죄, 제가 마지막으로 처단해야 할 사람은 스스로겠죠"라며 장난감 형사에게 총을 다시 들려주고 자신의 머리를 겨눈다. 그리고 불이 나는 건물 뒤로 장난감 형사만이 나오며 이탕의 치아와 일치하는 불에 탄 시체가 발견됐다고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때의 정황은 알 수 없으나 사건 후에 바로 화재가 나고, 발견된 시체가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는 점도 그렇고, 무엇보다 시체의 이빨에 수술 흔적이 남아 있었단 점에서 이 시체는 이탕이 아니라는 암시가 있었으며, 48화 끝에 이탕이 횡단보도를 유유히 건너가는 장면이 나오면서 생존이 확정되었다.
48화 횡단보도 장면 밑의 문구는 라틴어.
그리고 최종화에서 전말이 밝혀졌는데, 마침 장형사의 총에는 총알이 없었기 때문에 죽지 않았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탕은 저렇게 초연한 듯 말한 것과는 달리 오줌을 지려버렸다. 장형사는 이 꼴을 보고 '''영웅은 X발…'''이라고 씹어뱉지만, 결국 그냥 놔주고 가버린다. 그리고 이탕은 노빈이 준비해둔 휘발유를 이용해 시체들과 건물에 불을 지른 후 도망친다. 노빈은 일종의 보험이라면서 어느 치과의사의 비리 사실을 가지고 협박해 자신의 치아를 이탕의 치아형태와 일치하도록 수술했었는데, 그건 자신을 희생해 이탕을 죽은 사람으로 위장하는 계획이었던 것이다.''Nullum crimen, nulla poena sine lege.''
법률 없이는 범죄 없고 형벌도 없다[4]
''Non finis''
끝나지 않음
''remaneo''
계속됨
단행본 마지막에는 노빈이 이전에 했던 말대로 아키하바라의 성인용품점에서 일하며 숨어 사는 모습이 나왔다. [5]
2.1. 까메오 출연
S라인#s-2 17화에서 까메오로 재등장 한다. 자위기구를 훔치다 걸린 한 남자가 자신의 얼굴에 돈을 던졌다는 이유로 그를 살해한다. 이 남자는 소아성애자에 실제로 한 여자아이를 강간했던 쓰레기. 이탕의 감은 녹슬지 않았다.
3인칭 11화에서 노조기가 새로 사귀게 된 여자와 함께 일본 여행을 가다가 지각했다고 달려가는 모습으로 출연한다.
미결에서 22화에서 1208 보고 구상해 놓은 스토리는 없냐는 고흐에게 '''"살인자가 주인공인 이야기가 있긴한데..."'''라며 구상한 만화에 대해 썰을 푸는데, '''바로 다음컷에 여지껏 그려왔던 SD체가 아닌 극사실체로'''[6] ''' 빨갛게 칠해진 이탕이 나온다.'''
2014 네이버 웹툰, 왓 이프?에서 패러디이지만 구조자o난감에서 이탕이 등장해 작중 주인공을 죽여버린다. 이 단편에서의 주인공은 우연히 죽음의 위기에 처한 사람을 발견하고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구한 인물들이 전부 살인, 방화, 유괴 및 살해같은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며 사실 자신이 범죄자를 구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게 아닌가 고민하게 되고 그날 밤 다리에서 간신히 매달려 있는 남자를 구해주지 않고 반대로 난간에서 손을 떼어내서 떨어져 죽게 만든다. 그 모습을 본 이탕이 주인공을 멀쩡한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고 판단하고 주인공을 찌른 다음 다리 밑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물론 꼬마비 작가가 그린 것이 아니라 유성연 작가가 재해석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본편과는 차이가 좀 있다.
3. 기타
대의를 위해 살인이 정당화 되는가에 대해 작품 내내 고민하는 이탕의 모티브는 고전문학 죄와 벌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이다. 의심할 여지도 없는게 1편 프롤로그에서부터 이탕이 들고 있던 책이 대놓고 "죄와 벌"이다.
이탕이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와 캐릭터가 겹치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지만 라이토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의를 부르짖은 적은 없다. 게다가 라이토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라면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는것도 서슴치 않는다. 오히려 작중 행적을 따져보았을 때 죽인 상대가 살인범이고,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노빈 등)에게 잘해주는 모습은 덱스터에 가깝다. 차라리 라이토와 사상이 비슷한 것은 노빈 쪽이다. 아무래도 네이버 웹툰 독자들이 미국드라마(or 소설)인 덱스터보다는 데스노트를 접한 사람들이 많다 보니 라이토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물론 비슷하다고는 해도 덱스터와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덱스터는 죽일 대상으로 범죄자를 찾아낸 다음 '''확인 과정'''을 거쳐서 선정하는 반면, 이탕은 '''어쩌다가''' 죽이는 사람들이 족족 천하의 나쁜놈들이라는 점.[7] 사실 살인과정 등은 현실적이나 이 능력만큼은 철저하게 비현실적인, 초능력에 가깝다.
이 외에도 타 작품과 유사점을 보자면 사람을 죽여도 증거가 남지 않는다는 것과 아무렇지 않게 죽인 사람들이 인간 쓰레기라는 것 또 살인에 대해 회의를 가진다는 점에서 요넨 바스케즈[8] 의 JTHM(국내에서는 '살인광 죠니'로 번역됨)과 스토리 라인과 캐릭터 구성이 유사하다. 다만 작품의 주제 자체도 다르고 이 작품의 주인공 죠니는 이탕보다 더 막장이어서 성격 면에서는 오히려 송촌과 유사한 점이 많다. 살인을 저지름에 있어서 죄책감이나 영웅심 같은 것을 느끼기 보다는 쾌락적, 즉흥적으로 살인을 한다. 단, 살인을 수단으로 삼지는 않는다.
또 두 인물 모두 작품 안에서 내적으로 갈등하고 고민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는데 이탕은 살인이 정당한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만 죠니는 살인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나 이탕보다는 정도가 옅으며 그보다는 주로 자신의 과거와 정체성, 자신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과 정신적인 혼란으로 내적 갈등을 겪고 있다. 또한 이탕은 자신의 일에 대해 사명감을 지니고 있으나 이에 반해 죠니는 자신의 일에 대해 사명감을 갖지도 않고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며 매우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어서 타인의 감정에 거의 공감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적개심이 이탕보다 더 강한데, 적어도 이탕은 자신이 아끼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이타심을 보이나 죠니는 기형적으로 뒤틀려져 있으며 자신이 혹여 이타심을 지니고 행동했을 때도 남들에게는 그것이 잔인한 기행으로 비춰지는데다 이 인물들도 죠니라는 사람에 대해 그다지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으나(혹은 동정심) 죠니의 기행에 대해서는 꺼림직하게 여긴다.
[1] 사진에 써진 한자는 이탕진화.[2] 신분증은 위조하기 힘들지만, 휴가증은 훨씬 들킬 위험이 적으니까.[3] 우연히 같은 술집에 있었는데, 이 형사 후배가 만취한 상태에서 이번에 이탕에게 죽었던 피해자를 조사해보니 완전 쓰레기였다며 이렇게 말했다.[4] 죄형법정주의에서 언급되는 유명한 법언.[5] 노빈의 여권을 사용해야 했으므로 외모 또한 바꾼 것으로 보인다. 노빈의 말에 따르면 얼굴을 파랗게 칠하고 일하는 곳이기 때문에 신원확인도 힘들다고.[6] 살인자ㅇ난감 1화 후반부의 그의 대사 '''"이탕이라고. 본명이라고. 민증 보여줘?"'''의 장면과 비슷하다.[7] 후반부 들어 자신을 영웅적이라고 방어하려는 심리에서 죽일 사람을 선정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는 한다.[8] 인베이더 짐의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