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1. 여성의 등에서 허리와 골반에 이르는 선을 이르는 은어
[image] '''요런거'''
잘록한 허리와 넓은 골반의 볼륨으로 인해 정면이나 측면에서 보았을 때 몸의 실루엣이 알파벳 '''S'''처럼 보이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1]
1954년 봄 프랑스의 자크 파트(Jacques Fath)에 의해서 발표된 실루엣. 등에 여유를 주고 허리를 조인 후 스커트는 체형에 따르게 하는 커브라인이 옆에서 보았을 때에 알파벳 S자와 비슷하다 하여 일명 에스커브라인(S curve line)이라 불렸는데 이 명칭이 한국의 패션업계에서 사용되다가 몸의 선을 나타내는 용어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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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이 뭔지 쉽게 알려주는 그림.
다리 라인의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각선미 보다는 조금 윗쪽의 허벅지부터 골반, 허리,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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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생각하는 S라인이 맞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S라인에는 선이 없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S라인과 성형외과에서 말하는 S라인은 동일한데 성형외과의 입장에서는국내에서 별로 인기가 없는 허리지방흡입이나 엉덩이성형보다는 주력 상품인 가슴성형을 홍보하기 위해서 S라인을 의도적으로 왜곡했을 가능성이 높다.
풍만한 가슴과 골반의 볼륨, 잘록한 허리를 나타내는 용어로서 S라인보다는 호리병 몸매나 콜라병 몸매, 그리고 서양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래시계 몸매(hour-glass figure)를 사용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표현이다. 실제로 영어에서 가장 비슷하게 대응되는 표현이 바로 이 것.
여성의 척추는 전방 경사인 경향이 있어, 옆에서 볼 때 S라인이 형성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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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이버의 웹툰
2.1. 개요
작품 링크 - 네이버 웹툰
초자연적 현상을 소재로 하는 일상물(?) 스토리.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죽음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참고로 S라인이란 이름을 쓰는 이유는 말 그대로 작 중에서 선의 이름이 Social Line, Secret Line, Socity Line, Sex Line 등, 작 중 선의 이름을 중의적인 의미로 S 라인이라 싸잡아 부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단행본에서의 작가의 말에 따르면 S라인이라는 용어가 여성을 재단하는 게 싫어서였기도 하다고. 실제 작중에서 1번 항목의 S라인과 동음이의어인 것을 이용한 블랙 유머가 나온 바가 있다.
살인자ㅇ난감를 연재했던 작가 꼬마비가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는 금요웹툰이다. 글 꼬마비[2] 그림 앙마비[3]
기본적인 설정은 가까운 미래에 온 세상 인류의 머리 위에 붉은 선. 즉 S라인이 나타났다. 선의 정체는 바로 시간에 관계없이 섹스를 한 사람들과 이어지는 선이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어떤 섬나라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민간전설이 현실화 되었다며 발원지의 권리를 주장하였다가 국제적인 어그로를 끌었다고 한다.[4] 사실 신화, 전설 및 각종 고전은 저작권이 없다. 그러므로 어떻게 쓰던 할 말이 없다.
작품에서 밝히기를, 이런 상황의 발단 이후 적응 과정에서 생길 휴먼 드라마는 헐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에서나 다룰 것이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는 적응 이후를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한다.
중간중간에 Bulalbert Einsectein 의 저서 'What's the S-line?'를 발췌한다. 이름부터 누군가의 패러디이다.
2012년 11월 16일 49화를 마지막으로 완결되었고, 2012년 11월 23일 후기가 올라왔다.
2.2. 기타
단행본의 표지가 약간 의미심장하다. 상, 중, 하권으로 한정판은 S라인 커버를(커버를 벗기면 모든 배경이 하얗다), 일반판은 책에 S라인을 그려놨는데, 모든 3권이 각각 무대가 되는 도시[5] 를 비추는데, 각각 상중하별로 S라인이 나오기 전, S라인이 나온 직후 소리없는 난동 시기, S라인에 적응한 이후 사람들의 모습인 것 같다. 또한 점점 갈수록 배경의 S라인의 개수가 줄어드는데, 연출적으로 상당히 미려하다.
작중에서 S라인이 나온 시각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약 밤 10시~11시 정도로 추측된다. 모든 에피소드들이 S라인이 나온 시각이 모두 밤이였으며, 동일했고 새벽 수준은 아니였던 모양.
작가의 전작 살인자ㅇ난감이랑 세계관이 같다.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몇몇 등장한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도 이 웹툰을 소개한 바 있다.
2.3. 스토리
S라인을 중심으로 사회적 문제를 제기한다.
라인 발생 이후 S라인을 다수 가지고 있는 사람은 개인적 치부 문제로 인해 외출할 때는 얼굴을 가리는 헬멧을 쓰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선이 없는 동정 남녀는 그럴 필요가 없을 듯? 그러나 정작 웹툰에서는 동정인 사람은 그 또는 그녀가 동정이라는 것 또한 정신적,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이라 단정지으며 멸시된다.
- 1 ~ 2화
혼전순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제목은 부부. 갑자기 등장한 S라인으로 인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일 또한 이 때문일 것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다룬 듯 하다. 현 세대의 만연한 불륜과 그것을 알았을 때 일어나는 갈등과, 해결했을 때 보이는 휴머니즘으로 마무리 되는 듯 하였으나, 2화 마지막에 가출 후 늘어난 S라인과 개정된 혼인신고서 등등 사회비판적 스탠스를 놓치지 않고 있다.
- 3 ~ 4화
종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제목은 종교. 개신교에 대한 비판이 담겨서 댓글란이 모두 5000개를 넘을 정도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개신교의 세속화 과정을 단편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개신교 신자들은 '모든 목사가 그러지 않아' 라는 논조로 이야기 하고 있다. 다만 개신교라고 콕 집지 않고 종교라고 뭉뚱그려서 표현하는 것은 종교계의 전반적인 타락상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종교계가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개신교(개독) 뿐만 아니라 불교(땡추), 천주교(대구 희망원 사건), 사이비 종교 등 많으니(...)
- 5 ~ 6화
판사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6] 제목은 공정. '신속한 이야기의 흐름을 위해 다수의 재판 과정이 생략, 왜곡 되었습니다.'라며 어느 정도 논란을 정리하려 했지만, 이미 댓글란은 이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때 나온 나공순 씨는 딴지 라디오의 모 총수와 매우 흡사하다. 판결 내용을 보여주지 않고 가린 점과, 판결 어떤 것이든 이 화의 주인공은 망했어요. 어떠한 판결을 내리든 반드시 판사의 파멸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7] 상황에 맨 마지막 컷에 나온 피눈물을 흘리는 디케상이 인상깊다.
- 7 ~ 9화
연예인의 사생활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제목은 무비스타. 아이돌 '청초순수'의 성적 사생활을 밝혀려는 측과 덮으려는 측과의 싸움, 그리고 소소한 영화계 모습들을 그리고 있다. 청초순수의 사생활 시비를 덮으려고 S라인을 없애기 위해 검열삭제를 한 매니저를 교통사고로 없애는 비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 10화
첫 번째 스핀오프. 제목은 일상스러운 하루. S라인이 등장하기 하루 전의 이야기들을 보여주며, 이제까지 진행되었던 이야기들의 프리퀄이라고 할 수 있다. TV에서 11화에 등장 할 플라워 보이즈를 살짝 보여주기도 한다.
- 11 ~ 12화
아이돌과 그의 어머니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제목은 내 아이돌. 인기를 끌던 '플라워 보이즈'라는 아이돌 그룹의 리더 해바라기가 머리에 나타난 다수의 S라인으로 인해 활동을 정지하고 집에 틀어박혀서 폐인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S라인을 전부 없애겠다고 하는데 지우는 방법은 바로... 그녀는 아들의 S라인을 따라가며 하나하나 처리해나가고, 마지막 하나를 남겼는데 저절로 사라지는 걸 보고 기뻐서 집으로 달려가지만 알고 보니 아들이...
- 13 ~ 14화
S라인의 등장에 따라 생겨난 청부살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제목은 지우개. S라인을 없애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일이 꽤 벌어지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지우개'는 그 S라인 지우는 일을 하는 살인 청부업자들을 뜻하며, '학생'은 의뢰인, '문방구'는 지우개와 학생을 이어주는 브로커다. 지우개 일당 두 명과 7 ~ 12화까지의 스토리의 진실을 알려준다.[8] 여담으로 지우개 일을 하고 있는 뽀글머리의 조폭은 전작 살인자ㅇ난감에서도 나왔던 캐릭터로, 당시엔 딸을 잃은 형회장의 지시로 조폭 패거리와 함께 송촌을 습격했다가 사실을 불고 살아남았었다. 하지만 그와 사귀던 '미자'라는 여성은 송촌에 이용당하고 죽어버렸다.[9]
- 16 ~ 17화
아동 성폭행에 대해 다룬다. 제목은 상처. 어릴 적 성폭행을 당했으나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여성과, 그 여성을 사랑하는 한 남성간의 이야기. 둘의 관계는 순조로웠으나 S라인으로 인해 뒤틀리기 시작한다. 남성은 여성에 대해 조건 없는 사랑을 주지만, 여성은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을 가진다. 전부터 등장하던 기자가 그 이야기를 듣고 르포 형식으로 추적하려 하지만 경찰측에서는 비협조적으로 나오게 되면서 일은 조금씩 뒤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17화, 여성은 자기 혐오 때문에 자살하려 하지만 그녀가 옥상 난간에 선 시점에서, 갑자기 그녀 머리 위의 S라인이 사라진다. 즉, 그녀를 강간한 사람이 죽은 것이다. 나름대로 해피엔딩. 그리고 강간범이 도망간 듯한 일본에서[10] , 한 남자가 그 강간범을 살해하는데, 그 이유는 자위기구를 훔치려다 걸린 주제에 오히려 화를 내며 얼굴에 돈을 던졌기 때문. 그런데 그의 눈가에는 점이 나 있고... 그가 가진 죽어도 싼 사람을 구분하는 능력은 여전한 듯 하다.
- 18화
2번째 스핀오프. 제목은 능력자. 초반에는 귀신이 보인다는 아이의 이야기가 나오더니 그 아이를 이해해주는 아이가 1명 나오는데, 그 아이는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도 S라인을 볼 수 있었다.[11] 어른이 되어서는 택시기사 일을 하고 있었다. 이번 스핀오프도 마찬가지로 진행되었던 이야기들이 듬성듬성 나타난다. 맨 마지막에 나오는 대사인 "안 그래?"는 그야말로 소름이 돋는다. 정리하면, 모든 것을 안다고 자부하는 S라인 능력자역시 색안경을 끼고 있던 것에 불과했다는 이야기.[12] 참고로 그는 갑자기 다른 모든 사람들도 S라인을 볼 수 있는 사태가 되자 확인하기 힘든 유명인의 S라인에 대한 정보를 기자에게 부랴부랴 팔고 있었다.
- 19 ~ 20화
제목은 짝가.[13] 소위 메소드 작가라 하여 이것저것 직접 체험하여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쓴다고 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 작가는 자신의 풍부한 연애경험을 바탕으로 했다고 주장하는 성인 소설로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팬들과의 만남에서 그럴듯한 사탕 발린 말로 팬들을 매혹시키는 타이밍에 S라인이 드러나는데 하나도 없는 바람에 사실 동정(...)이라는 점이 들통나 경력이 아작나버린다. 그래도 이후 16화에서 나왔던 나무인형 삼형제라는 작품으로 그럭저럭 재기는 성공한 듯 하다.[14] 트위터에서 자신의 작품을 까는 사람과의 잉여같은 키보드 배틀도 그렇고 기자와의 인터뷰 방식도 그렇고 서점에서 자기 책을 잘 보이는 곳에 갖다두는 걸 보면[15] 매우 찌질한 작가에 대한 풍자인 듯 싶다. 참고로 키배 중에 상대방이 문체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닮았다고 하자 자신은 하루키가 누군지 모른다며 일본 작가냐 물어본다. 그리고 다음 컷에 있는 책상에 놓여진 책들은 죄다 하루키 에세이집.(…)
- 21~22화
제목은 TV.
- 23화
제목에 고기,팔찌,조각상 그림이 있다. S라인이 생기기 전과 후의 어느 남미의 원주민 부족의 일상을 담은 단편 회차. S라인이 생기기 전 원주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16] 그리고 이 장면을 외지인이 카메라로 찍고있다. S라인이 생긴 후 원주민은 생기기 전과 변화없는 일상을 보낸다. 그러나 외지인들은 원주민보다 더 많은 S라인을 가지고 그 전에 비하면 큰 규모로 촬영을 하고있다. 원주민은 S라인이 생겨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외지인들은 원주민의 일상을 문란한 성문화로 방영하기위해 촬영한다.[17] 이것은 성의 소중함과 가치를 말하지만 이것을 상품화하는 문명사회를 보여준다.
- 24~26화
제목은 COVET. 동성애에 관한 내용을 다룬지라 댓글창은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 27화
제목은 파편. S라인이 생기기 전과 후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다룬다.
- 28화
제목은 1시간 40분. 제목이나 내용으로 보아 100분 토론을 패러디한 에피소드다. 16~17화에 등장한 남대생의 목소리를 빌려 S라인이 두려워 판넬을 씌어 텔레비전에 출연하는 모습을 비판한다.
- 29~31화
제목은 코스프레/나팔수 2.
- 32~33화
32화 제목은 미련이라고 쓰고, 33화 제목은 잔뇨라 읽는다. 술에 만취될때마다 전 여자친구들에게 전화하는 버릇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인공은 41~48화에 등장하는 축복이의 아빠다. 여자친구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군대를 가거나[18] 그야말로 인간 쓰레기다.
- 34~35화
제목은 직함. 시간 강사를 비롯한 대학교 교수진들이 엠티에 갔다가 S라인이 보이게 된 순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 36~38화
제목은 수선화/Narcissus/나르시스. 성형수술을 받은 여자가 성형외과 의사와 S라인이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수면 마취 중 의사에게 성폭행당한 여자와 여자와 원래 알던 사이라고 거짓을 말하는 남자[19] 가 등장하는데 환자가 임신을 함으로써 진실이 밝혀진게 된다.
- 39화
제목은 GAME OVER. 게임에서 오지라퍼로 유명한 못생긴 동정남이 S라인이 생긴 이후 S라인이 하나도 없어 주목을 받게 되는 이야기이다.
- 40화
제목은 청소년 보호구역. 어느 학부모가 S라인이 생겨날 때 청소년인 자기 자식한테 S라인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었다.
- 41~48화
제목은 드라마. S라인이 생기기 전, 애정결핍으로 인한 문란한 성생활을 하던 한 여대생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다뤘다. 44화에서 18화의 당시 유일하게 S라인을 볼 수 있었던 능력자 택시기사가 출현한다. 47화에서 미혼모가 된 여자의 머리 위로 수많은 S라인이 생겨버리고 48화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32~33화에 나온 축복이 아빠의 폭언이 상처가 되어 자신의 아이 축복이를 남겨둔 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 후 49화에서 그녀한테 잘 대해준 식당 사장이 축복이의 새아버지가 된다.
- 49화(최종화)
제목은 인터뷰. 여태까지 등장한 에피소드들에서 등장한 등장인물들을 인터뷰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S라인은 등장했을 때와 같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결말로 끝을 맺는다.
- 50화
제목은 에필로그. 여태까지 에피소드 끝마다 등장해 왔던 S라인을 다룬 저서 'What's the S-line?' 의 저자 Bulalbert Einsectein이 자살하고 한 대학의 강연에서 그의 저서를 비판하는 교수와 한 빨간 모자를 쓴 학생이 교수의 논리에 S라인 때문에 자살한 사람들은 다 동물이냐'고 반박하는 것으로 끝난다.[20]
2.4. S라인의 의미
S라인의 이름의 유래는 소셜, 소사이어티, 시크릿(secret) 라인이라는 뜻이다. 이런저런 뜻이 있지만, 독자들이나 작품 속의 대중들에게는 역시 SEX 라인으로 인식되어 있는 듯.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끼리 연결되기 때문에 개개인이 얼마나 많은 사람과 성적 관계를 맺었나 하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21] 특정 인물이 사망하면 그와 연결된 선은 사라지는 특징이 있다.
S라인은 검열삭제의 여부만 중요할 뿐, 횟수에 대해서는 상관없는 듯 하다.
S라인은 엄청난 투과성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시각적으로 볼 수 있을 뿐, 만질 수는 없다. 또한 휘어지고 구부러질 수 있으며, 그 범위에 제한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또한, 사진이나 영상 기술로 선을 지우는 것도 불가능해서 머리 아래로 사진을 찍는 경향이 생겼다.[22] 그 덕분에 공인들은 상당히 타격을 입은 듯. 뉴스도 머리 위쪽은 찍지 않게 된다.
S라인으로 인해, (몹시) 보수적인 성윤리를 가지고 있는 이슬람 권에서는 살육이 일어났다..
S라인을 통한 종교의 개혁, 자정 작용은 기존의 이권이 보호, 유지될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타협선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2.5. 반응
이전작 『살인자ㅇ난감』과는 달리 '''전체연령가''' 웹툰인지라, 내용 파악을 못하는 초딩들이 자주 설쳐댄다. 물론 전작도 부모님 주민번호로 들어온 초딩이 많지만, 그래도 1차적으로 제한이 있는 것과 없는 것과는 다르다.
현대사회와 문화, 인간에 대한 작가 특유의 염세주의가 진하게 묻어나온다는 평가도 있다. 그 덕에 작품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듯. 좋아하는 사람은 소재가 기발해서 좋다는 반응이고, 싫어하는 사람은 작품 내의 시선 자체가 역겹다는 반응.[23]
충분히 네이버 측과의 상의를 통해 전체이용가 수준의 작품을 연재하고 있지만, 저연령층이 보기에는 상당히 난해하고 부적절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네이버 측에 관련 문의가 꽤 많이 들어온다고….
S라인으로 모태솔로의 전성시대가 펼쳐진 듯 하나, 정작 모태솔로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별로 나오지 않았다.[24] 사실 작품 내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하나같이 S라인을 몇 개씩 가지고 있는 것은 풍자의 용도로써는 훌륭하지만, 오히려 비현실적이라는 비판도 상당수 존재한다.[25]
그렇지만 웹툰도 '스토리'가 있는 일종의 서사 작품이다. 작가가 새로 세계관을 만들었다 해도, 전부를 웹툰에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선택하여 스토리를 이끄는 것이다. 만일 현실에 S라인이 존재한다면, 논란이 되는 사람은 당연히 성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다. 즉, 어떤 상황을 가정했을 때 보다 극적인 경우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작품의 주제가 S라인과 그로 인한 인간 군상의 묘사인 만큼 필연적으로 S라인을 지닌 인물들이 주가 될 수밖에 없다.
그와 비슷한 논리로 남녀간의 사랑의 결실인 검열삭제를 단지 '''더러운 것'''으로 치부하는 것 같거나, 행위 자체를 '''인간사 비판의 용도'''로 사용하는 시선 자체가 무리수 아니냐는 비판도 소수 존재.
물론, 성, 정치, 종교가 왜 커뮤니티 3대 금기인지 생각해보면, 친한 친구들끼리야 성적 이야기를 낄낄거리며 해도 문제되지 않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성경험이 노출된다는 것은 크나큰 파장이 인다. 성인인 이상, (근친이 아니고 상대방의 합의를 얻어서) 합법적인 성관계를 했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고, 지금 위키러들도 부모님의 성관계로 태어났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적나라하게 까발려지는 것은 크게 다르다. 가끔 연예인 혹은 일반인의 성관계 영상이 퍼져나가는 것이 파장을 일으키는 것과 같이 성은 일반 대중들에게 직접적 언급이 꺼려지기 마련이다. 인간이 본인의 성적인 일들을 적나라하게 노출당할 때를 가정한 상황극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S라인이라는 제재를 다루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비판할만한 거리로만 볼 수는 없다. 물론 그것을 다루는 방식이나 방향성에 대한 평가 자체는 독자들마다 이견이 있을 수는 있고 그로 인해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것.
2012년 11월 22일 에필로그로 완결, 후기에서 독자들이 보여줬던 극과 극의 반응이 오히려 S라인이 무슨 이야기인지를 말해준다고 밝혔다. 내용의 전개와 독자들의 극단적인 반응 모두 '''작가의 의도 그대로'''였다는 것.
2016년 영화사 싸이더스 스튜디오와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하지만 2020년 기준으로도 제작된다는 소식은 없다.
3. 헬로 카봇의 등장 인물
S라인(헬로 카봇)문서 참고.
4. 신한카드 Code9 시리즈의 체크카드
S-Line 체크카드 문서 참고.
5. 사이비 종교 신천지 신자 전용 채팅 애플리케이션
설치 링크
믿기지 않겠지만 진짜다. 신분을 숨기기 위해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 등록하지도 않은 자체 비밀 제작 채팅 앱.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을 계기로 전국 인터넷에 알려짐에 따라, 이름이 같은 다른 것들이 풍평피해를 입게 생겼다(...). 예를 들어 S라인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 신천지 신자로 의심받는 게 당분간 일상이 될 수도 있다(...).
[1] -[2] 꼬마 도깨비라는 뜻이다.[3] 참고로 동일 인물이다. 몰락인생 작가가 질풍기획에서 쳤던 장난을 생각하면 된다.[4] 정확히는 중국 설화가 원형인 것으로, 중국의 설화집 '태평광기'에 실려있다.[5] 작중 언급이 하나도 나오질 않았지만 아마 서울일 것이다.[6] 하지만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잘 생각하면 단순 사법권 비판이 아님을 알아채릴 것이다.[7] 높으신 분의 압력으로 보이는 전화 등등 유죄를 선언하든, 무죄를 선언하든 연관된 각 측에서 문제를 삼을 수 밖에 없는 상황.[8] 사실 해바라기도 자살을 가장한 타살을 당했다.[9] 송촌이 죽이는 모습은 안 나왔지만, 그녀와 만난 뒤 그녀가 하고 있던 목도리를 송촌이 하고 있었다.[10] 이탕이 일하는 성인용품점은 일본에 있다.[11] 귀신이 보인다는 아이 옆에 있을 때 눈동자에 섬뜩하게 빨간 선들이 비쳐보인다.[12] 예를 들어 16~17화의 주인공들 중 여성이 자기 남자친구에게 그가 첫 애인이라고 말하는데 머리에는 이미 선이 있었으므로 능력자는 그녀를 꽃뱀같은 걸로 여겼다. 13~14화의 지우개가 머리 위에 선이 하나도 없고 술에 취해 여자 이름을 부르며 엉엉 우는 걸 보고 순수한 사람이라고 평하며 잘 대해줬는데, 그는 조폭에다가 지우개 짓을 하는, 즉 살인 청부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또 S라인이 많은 여성은 역겹다면서 택시에 안 태우고 지나치기도 하는데, 이 여성에 대해 다룬 41~48화 '드라마' 편을 보면 욕할 거리가 못 된다. 이러면서도 자기는 다 안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13] 19화에서는 ㅈ작가, 20화에서는 짜ㄱ가. 각각 작가와 가짜.[14] 원래 그럭저럭 잘 팔리는 책을 썼던 만큼 필력이 없는 건 아니다. 여담으로 저 사건 이전과 이후의 출판사에서의 대우 차이가 깨알같다.[15] 점원이 지적하고 원래 자리에 갔다놨는데도 점원이 가고나서 다시 몰래 갖다놓는다.[16] 성관계에 매우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자식이 있는 남성이 아내가 아닌 여성이 호의로 준 물건을 시작으로 성관계를 맺는다.[17] 전 화에 나온 S라인을 개그소재로 삼는 방송에 부정적이던 사람이 촬영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18] 48화에서 밝혀지길 축복이 엄마에게 "니가 그러고 언플해서 나 쓰레기 되었잖아", (축복이를 낙태했다고 생각해서) 잘했다고 말하는 등 [19] 정황상 다른색으로 그려진 컷은 모두 거짓이다.[20] 사실 빨간 모자를 쓴 대학생은 대학생이 된 축복이였다.[21] 4화에서 타락한 목사에게 연결된 수많은 선으로 머리 위가 시뻘겋게 칠해진 모습이 백미. 또한 12화에서 모텔 밀집구역의 하늘이 아예 시뻘겋게 칠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섬뜩하다.[22] 그로 인해, 영화 포스터, 인물 사진은 그림으로 대체되어서 나이 많은 화가들은 모처럼 호황기를 맞았다. (카메라가 없던 시절 연극판화,초상화를 그린 사람들.)[23] 하지만 몇몇 에피드는 완전 염세주의적이라고만도 할 수 없는 게, 축복이의 어머니가 자살 한 후 축복이 어머니를 짝사랑했던 가게 사장님이 축복이를 잘 키워내서, 축복이는 건실한 대학생이 되면서 희망을 보여줬다.[24] 사실 모태솔로라도 좋은 대접을 받진 못한다. 유명 야설 작가는 라인이 없다는 이유로 작가 생활을 접었고, 온라인 게임에선 유명하지만 현실에선 외모 때문에 인정받지 못했던 사람은 여전히 외모로 놀림이나 당한다. 이 사회의 그것과 관련된 인식의 미묘함을 잘 표현했달까. 다만 대기업 면접 당시 선이 없는 게 입사에 플러스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후반부에 잠깐 언급된다.[25] 19화까지 '지우개'로 지웠다는 묘사가 없는 S라인이 하나도 없는 인물은 9화에 나온 청초순수의 대역, 15화부터의 최강화, 19화부터의 어느 작가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