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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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마루한
텃밭

'''살인자ㅇ난감'''
'''작가'''
스토리 / 노마비
작화 / 꼬마비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0. 07. 08. ~ 2011. 06. 03.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소개
2. 노래 목록
3. 제목에 대해
4. 단행본
5. 등장인물
5.1. 주요인물
5.2. 경찰
5.3. 이탕에게 살해된 자들
5.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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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에서 2011년 6월 3일에 완결된 웹툰으로 '죽음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며 작가는 노마비, 꼬마비. 제목은 오타가 아니다.
어떤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살인자가 된 사람과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무거운 내용과는 달리 4컷에다가 그림체도 매우 단순한 편이지만 그걸 무시하고 보게 될 정도로 높은 흡입력 있는 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전개 방식의 큰 특징은 곳곳에 깔려 있는 복선과 암시. 덕분에 등장인물들 이름도 처음에는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 만화를 보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추리를 할 여지를 남기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가령 송촌이나 노빈은 스토리상 비중이 큰 편인데도 등장하고 한참 뒤에야 이름이 나왔으며, 장난감 형사의 후배나 이탕의 친구는 조연이라고는 하지만 끝까지 이름 한번 안 나왔다. 주연도 5명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헷갈릴 일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 만큼 스포일러에 특히 취약할 수 밖에 없었고 스포일러 방지는 작가가 블로그에 부탁한 사항 중 하나였지만 웹툰 하단에 댓글창은 아주 스포일러의 온상이 되어 있었다. 원래 다음이나 네이버 도전 만화가에서 연재중이던 만화라 내용 자체는 꽤 진행되었으나 네이버에 정식으로 올라가면서 처음부터 다시 연재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 10월 29일 연재분부터 새로운 내용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작가가 도전 만화가 시절 한 코멘트에 따르면 대회에서 수상하지 못한 자기 작품을 다시 다듬어서 연재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 작중 배경이 대전광역시라 대전 사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배경도 나와서 재미 를 준다.
또한 작품의 그림체가 워낙 단순하다 보니 계절 묘사가 잘 안 나오는데, 마지막에 장난감 형사가 1년간 일어난 일이라 하는 것도 그렇고 작품의 여러 복장 묘사를 보면 여름에 시작해서 봄에 끝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살인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거니와, 그 귀여운 그림체에도 불구하고 잔인해질 때에는 진짜로 무섭다. 수위가 높은 편이라 19세 미만은 감상할 수 없으며 로그인해야만 볼 수 있다.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부문 진흥원장상(신인상)을 수상했다. #
완결당시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끼, 은교 등을 제작한 렛츠필름과 영화화 계약에 성공했다고 하지만 지금까지도 감감 무소식이다.
2018년 12월 4일부터 재연재에 들어갔다.
여담으로 만화를 접을지 말지 기로에 서서 연재하던, 아는 사람들이나 알던 작품을 당시 대형 블로거였던 레진이 극찬하며 양지로 끌어올렸고 네이버 연재라는 나비효과를 이끌어냈다. 훗날 레진코믹스를 여는 그의 선구안이 맞아떨어진 경우.

2. 노래 목록


매 에피소드 마지막에 작가의 말에 가수와 노래 제목을 같이 써두고 있다. 그 에피소드와 연관이 있거나 만화의 분위기와 비슷한 노래들로 매칭하는 듯. 다만 불분명한 곡들도 있다.
아래는 회차별로 등장한 노래의 목록이다.
1화: Amelie OST / Guilty
2화: 루시드폴 / 평범한 사람
3화: Requiem for a dream OST / Summer Overture
4화: Beatles The One / Help!
5화: Jason Mraz / Life Is Wonderful
6화: Kanye West / Amazing
7화: Justice / Stress
8화: 성시경 /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9화: Damien Rice / 9 Crimes
10화: Boys II Men / A Song For Mama
11화: 김수철 / 못다 핀 꽃 한송이
12화: Marilyn Manson / Tainted Love
13화: 이동영, 김강섭 / 팔도 사나이
14화: Keiko Lee / We Will Rock You
15화: 김뽀대 / 타임머신
16화: Hatsune Miku / 숨바꼭질
17화: Nas / Hero
18화: 장은숙 / 어린시절
19화: 자우림 / 뱀
20화: machine / hidden 1
21화: ? / 고양이 춤
22화: 이원진 /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23화: Lighthouse Family / Ain't No Sunshine
24화: 신성우 / 친구라 말할 수 있는 건
25화: Jamie Scott & The Town in Step Up OST / Made
26화: 오욱철 / 입 큰 붕어
27화: Eminem, Rihanna / Love The Way You Lie[1]
28화: 다이나믹 듀오, Ra.D / 아버지
29화: 조규찬 / 만일
30화: Ini Kamoze / Here Comes The Hotstepper
31화: Seal / Kiss From A Rose
32화: 조PD / 에피소드1
33화: E.VIA / 홍대앞에 오면 (Call Me Up!)
34화: Michael Jackson / Blood On The Dance Floor
35화: Hockey / Curse This City
36화: Daniel Powter / Bad Day
37화: Fiona Laskaris / The Tooth Fairy
38화: 김국환 / 타타타
39화: A-ha / Take On Me, 이상은(Leetzsche) / 공무도하가, Queen / Bohemian Rhapsody
40화: 장사익 / 꽃
41화: Boys II Men / On, come, Oh come Emmanuel
42화: 델리스파이스 /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
43화: Linkin Park / Crawling
44화: Limp Bizkit / Break Stuff
45화: / 기억을 걷는 시간
46화: Justin Timberlake / Losing My Way
47화: Hannibal OST, Hans Zimmer / Let My Home Be My Gallow
48화: DJ DOC / Boogi Night
49화: 꼬마비, 노마비 / Act of god(不可抗力)
100일-1. Oshio Kotaro / destiny
100일-2. Austine Mahone / Dirty Work
딸바보. 토이 / 딸에게 보내는 노래(Vocal 성시경)
인간의 친구-1. 가을방학 / 언젠가 너로 인해
인간의 친구-2. Charlie Puth / See You Again

3. 제목에 대해



제목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 여러가지 의미를 지닌 중의적인 표현으로 되어 있다. 크게 아래와 같은 서너 가지로 해석할 수 있으며, 작품상에서는 어느쪽으로도 해석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이 등장했다.
  • 살인자와 장난감 형사: 16화에서 수사반장의 대사 중 장난감이 강조되었다.[2]
  • 살인(은) 장난감: 여기서의 장난감은 장난거리 정도의 뜻이 된다. 작중에서 살인사건들은 거의 대부분 우발적 혹은 가볍게 일어난다.
  • 살인자 난감: 살인자가 된 난감 형사.
  • 살인자의 난감: 평범하게 살다가 하루 아침에 살인자가 된 이탕 혹은 송촌의 난감한 상황.
작가는 최종화에 팬들이 장난감 형사의 마지막 행동을 이해 할 수 없다면 '살인자 난감'이, 이탕과 노빈의 무차별적이며 무법적인 행동에 감화되었다면 '살인 장난감'이, 송촌의 사연에 마음이 움직였다면 '살인자의 난감'이 될 거라며 팬들이 원하는 대로 읽으면 된다고 밝혔다.
본 위키에서 본 문서의 제목은 '한글 ㅇ' 으로 되어있지만 네이버 웹툰에서의 제목은 '영어 o' 다. 단 출판본은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한글 ㅇ'로 되어 있다.
꼬마비 작가가 제목을 읽는 방법은 '살인자이응난감'이다.씨네21 인터뷰
yes24에서는 살인자 오난감이라고 써있다. 오난감

4. 단행본


단행본은 애니북스에서 출간하기로 했다. 블로그에서 네이버 웹툰으로 옮긴 지 한 달도 안돼서 성사된 계약. 담당자마저 3배로 빠르다는 드립을 치고 있다... 9월 5일 현재 교보문고, 리브로,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5개 온라인 서점에 등록되어 있다. 9월 6일부터는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 개시할 예정. 전 3권이며 정가는 각 1만원. 전권 세트 구입은 물론 각권 낱개구입도 가능하다.
타 웹툰에 비해 단행본에만 포함된 요소가 많은 편이다. 작중 조연(옥이의 안내견, 여중생의 아버지 등)을 주인공으로 한 오리지널 에피소드라든지, 웹에는 실리지 않은 진엔딩(!) 등이 대표적. 또한 일부 편집되거나 수정된 장면도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요인물




5.2. 경찰


  • 박형사
[image]
장형사의 파트너. 안경을 쓰고 있고 장형사 보다 고참에 나이도 더 많다. 장형사와는 달리 여유 있고 능글맞지만 철두철미한 성격은 아니라서 수사할 때 장형사에게 태클을 많이 받는 편이다. 그래도 경찰 생활을 발로 한 건 아니여서 장님 여자가 기르던 개 렉스가 생산한 물건에서 종이컵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한 명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커피 찌꺼기가 남아있는 것을 기억해서 살인자와 피해자가 서로 면식관계라는 것을 알고 장형사에게 연락하려 하나 이야기 초반에 장형사에게 훈계 받던 고등학생 양아치들이 칼로 찔러서 쓰러진다. 마치 죽는 듯 묘사되었지만 죽지는 않고 부상만 입었다. 12화의 첫컷에 모셔놓은 영정사진은 액땜용이라고 한다. 그리고 칼에 찔린 충격으로 경찰을 그만두려고 사직서를 낸다. 평범한듯 하지만 착한 사람은 아닌게 안마시술소에 종종 다니고 있다. 거기에 지나치게 가부장적인 언행 때문에 재연재 때 신나게 욕 얻어먹는중. 나중에 사표가 수리된 이후의 근황이 짤막하게 나오는데 안마시술소에 또 다니는 듯.
  • 장형사 후배
[image]
장형사의 후배 형사. 아직까지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박형사가 양아치 학생들에게 피습당한 이후 장형사의 새 파트너가 되어 함께 이탕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하상민과는 꽤 친한 친구 사이인 듯하다. 하상민이 박인선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위해 이 친구에게 박인선의 개인정보조회를 의뢰했고, 결국 연락처와 주소를 가르쳐주고 말았다. 하상민과의 전화통화 내역 때문에 장형사에게 꼬리가 밟히지만, 이탕 사건에 집중하기 위해 장형사는 후배의 직권남용을 묵인하기로 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친구 하상민을 믿은 듯하다. 또한 이탕에게도 자신도 모르게 영향을 준 인물이기도 한데 하상민과 같이 술을 먹다가 취해서 양아치 중학생 사건에 얽힌 뒷담화(자세한 건 아래 피해자들 항목 참고)를 하면서 사회가 썩어빠졌는데 어디 만화나 영화 속의 영웅은 없는 거냐고 넋두리를 하는데 그걸 옆좌석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이탕이 듣게 된다. 이 말을 듣고 그 전까지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이탕이 태연히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하상민과의 관계 때문에 송촌에게 두 번이나 습격당한다(처음 한 번은 타깃이 된 게 아니라 우연히 말려든 거였지만).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혼수상태로 병원에 계속 누워 있는 듯. 48화에서는 다행히도 상태가 호전이 되어 아직 휠체어에 앉아 있기는 하지만 청력과 시력이 전부 회복되었다. 장형사와 장난스럽게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송촌의 타깃이 된 인간들 중에선 아마 유일하게 결말이 잘 난(?) 인물인 듯하다. 형사로서 부적절하고 미숙한 행동을 제법 보여주는데 위에서 언급한 박인선의 개인정보를 조회해서 친구에게 알려주고, 하상민의 범죄 증거가 드러나고 있는데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쉴드를 쳐주지 않나, 양아치 중학생 엄마에게 무턱대고 정보를 흘려 피해자 여중생의 아버지가 차에 치여 병원에 입원하게 만든다.[3]
이후 작가의 또다른 작품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 11화에서 재등장. 폭발사고로 휘말렸던 오른쪽 눈은 시력을 잃은 모습으로 나왔다.

5.3. 이탕에게 살해된 자들


이탕항목에도 서술되어 있고 본 문단을 읽어봐도 알겠지만 전부 '''법만 아니었어도 하나같이 죽어도 싼 인간말종들'''이라는 게 공통점이다. 심지어 이들 중 상당수는 이탕이 '''죽인 뒤'''에야 저런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즉 이탕은 의도했든 말든 죽을 만한 인물만 골라서 죽이는 능력이 있는 셈이다.
  • 여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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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피해자
술친구와 같이 놀러다니는 평범한 취객인줄 알았으나[4] 작중에선 술친구와 함께 이탕이 알바하던 중인 편의점에 다녀갔는데,[5] 이후 이탕이 근무시간 끝나고 집에 가다가 그 술친구가 골목길에 쓰러져있는 걸 발견한다. 이탕은 그가 별로 안 좋았기에 그냥 놔두고 가려다가 마침 여부일이 지나가는 걸 보고 그래도 알려는 줘야겠다 싶어서 같이 있던 일행이 저기 쓰러져 있더라고 말하는데, 그는 퉁명스럽게 신경 끄라고 답한다. 이에 어이가 없어진 이탕이 뒤에 대고 뻐큐를 날리는데 어디 있었냐고 물어보려고 고개를 돌리던 여부일이 그걸 보는 민망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런데 아무리 이탕이 잘못했다곤 해도 다짜고짜 뺨을 때리더니 점점 더 심하게 폭행한다. 이에 이탕이 순간 욱해서 저항하려고 마침 들고 있던 망치로 내리쳤는데, 그만 제대로 머리에 맞고 단 한 방에 즉사해버린다.
이탕은 충격을 받고 정신이 나간 채 집으로 돌아와서도 죄책감에 벌벌 떨고, 결국 속앓이를 견디지 못하고 자수하러 가려다가, 뉴스에서 긴급속보로 살인 피해자가 알고보니 지명수배중인 연쇄살인마였다고 보도하는 걸 보고 놀란다. 뉴스에 의하면 그는 보험금 사기범 + 연쇄살인마. 처음엔 친구의 부인과 불륜관계를 맺다가 그걸 친구에게 들켜 그 친구를 죽이고, 친구가 죽으면서 보험금이 나오자 친구의 부인과 아이들까지 싸그리 죽인 뒤 도주, 산에 숨어살았다. 그러다가 등산하러 온 대학생들을 여학생은 강간살해, 남학생들도 살해하고, 그 뒤로도 전국을 돌아다니며 곳곳에서 살인을 해왔다. 게다가 사실 같이 술마셨던 친구는 골목길에 취해서 쓰러진 게 아니라 그가 죽여놓으려 했던 것이라,[6] 이걸 본 경찰은 서로 치명상을 입히고 떨어진 곳에서 죽은 것으로 잘못 수사했다. 마침 비까지 왔기 때문에 주변도 흠뻑 젖어서 증거도 더 이상 찾기 힘들어서 여부일을 죽인 흉기가 보이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수사가 결론지어져 버렸다. 장 형사만은 뭔가 수상쩍은 감을 느꼈지만, 나온 것들만 봐선 쌍방을 죽인걸로 해석하는게 가장 그럴듯하니까. 하여튼 이걸 알게 된 이탕은 자수할 생각을 버리고 개운함을 느낀다. 물론 이내 살인에 쓴 망치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좌절하지만⋯⋯.
  • 여옥
[image]
두번째 피해자
이탕의 여부일 살인사건의 목격자로, 선글라스를 끼고 맹도견을 데리고 있었다. 그래서 이탕은 그녀가 코앞까지 왔다가 그냥 가는 걸 보고 몰랐나보다 생각했지만 사실 그녀는 완전히 맹인은 아니었기에 알면서도 모른 척 한 거였다. 그런데 렉스가 그 때 살인에 쓴 망치를 가지고 온 걸 보고 또 이탕이 편의점에서 일하는 걸 보고는 자기 집으로 오라고 했다. 그리고 이탕에게 이 사실을 밝히고 "이거 퍼트리는 거 보고 싶지 않으면 매달 백만원을 내놔라"라고 협박한다.[7] 그리고 돈을 가져온 이탕을 집에 들여보내놓고, 살인자를 눈앞에 두고 그 앞에서 흉기로 쓰였던 망치까지 꺼내놓고 별 저항 대책 없이 계속 깝죽거리다가 결국 이탕에 의해 그 망치로 얻어 맞아 사망한다. 이탕은 첫 번째는 사고 내지는 정당방위[8]였을지 몰라도 두 번째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정말로 경찰서까지 가서 자수하려 하지만 때 마침 여옥의 진상에 대한 충격적인 뉴스가 나오고 있었고, 함께 뉴스를 보느라 정신이 팔렸던 경찰이 다시 이탕에게 무슨 일로 왔냐고 묻자 자수의 '자'까지만 말했던 이탕은 또 다시 자수할 생각을 접고 전거를 잃어버렸다고 둘러댄다.
뉴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여옥의 마당에는 사람의 유골, 정확히는 여옥의 부모님의 유골이 묻혀있었다.존속살인. 심지어 이후 자신이 여옥의 사촌언니라고 하는 재순이란 여성이 인터넷에 밝힌 내용에 의하면 천성적으로 날라리에 허영심에 찌든 성격[9]으로, 학생 때 가스를 빨고 머리아프답시고 그 자리에서 담배를 피울려고 불을 켰다가 가스 폭발로 두피도 다 타버리고 한 쪽 눈은 실명, 다른 한 쪽 눈도 시력을 거의 잃은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마당에도 반성은 커녕 난 부상자니 더욱 더 대우를 받아야 한다면서 부모님을 더욱 갈구기 시작해서 읽지도 않는 점자책을 몇백만원 어치 사고 인테리어를 전부 자기 취향으로 바꾸면서 부모님은 창고로 쫓아내고 맹도견을 강제로 분양받았다. 이런 걸 모두 부모의 돈을 뜯어내서 했기에 부모는 늘상 일을 다니고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야 했다. 근데도 돈이 부족해서 그랬는지 부모를 가스 누출 사고로 위장해서 죽이려다 아버지가 깨어나서 들키자 자기 손으로 둘을 살해, 집 마당에 묻은 다음 그들이 여행갔다는 거짓소문을 퍼트린 뒤 실종 신고를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레 사망처리되면서 나온 사망보험금을 챙겨 혼자 살고 있었던 것이다.
  • 양아치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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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네번째 피해자들
삐죽머리와 빡빡머리인 학생들. 말 그대로 학생임에도 대놓고 담배를 피고 다니고, 그걸 본 장형사가 선도를 한 것을 보복한다고[10] 박형사를 칼로 찌르고 튀었다. 그러고도 잠적하거나 잡힐까봐 두려워하긴 커녕 지나가던 이탕에게 담배를 달라고 하고, 이탕이 학생주제에 뭔 담배냐고 하자 이탕의 면전에 대놓고 욕을 날린다. 결국 안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이탕은 뚜껑이 열려서 얼굴에 담배빵을 먹인 다음 당황한 틈에 주변에 있던 벽돌로 살해했다.
앞서 봐도 인성이 어떤지 알겠지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과거에 어느 여중생을 집단 강간하고 자살로 몰고갔으면서도 청소년이란 이유만으로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났었다. 게다가 이탕이 이들을 죽이는 걸 목격한 목격자가 둘 있었는데, 한 명은 이후 이탕의 조력자가 되는 노빈이고, 다른 한 명은 피해자 여학생의 아버지였다. 노빈은 그렇다치고 이 아버지는 원래 자신이 그 둘을 죽이려 했는데 이탕이 대신 죽여준 것이라 당연히 누구인지 절대 증언하지 않았고 노빈은 이탕이 흘리고 간 중요 증거물인 벽돌을 회수해서 이탕에게 갖다줘 증거인멸을 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이탕의 범죄는 이번에도 드러나지 않았다.
  • 호스테스 박정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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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 나오는 남자 등골 빼먹는 식인녀다. 비유적인 표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사람을 먹는 듯하다. 이탕이 이 여자 이름으로 칼을 주문한 뒤 택배기사와 함께 처리해버렸다.
  • 택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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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안 나온다. 혼자 사는 여자만 노려서 살인 강도를 일삼는 택배기사다. 이탕이 특별히 이 기사를 지목해서 배달시킨 뒤 호스테스와 함께 죽였다.
  • 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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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이탕에게 납치당한 뒤 심문+고문을 당한 검사로 결국 이탕에게 죽었다. 이 검사가 죽은 이유에 대해선 한동안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노빈의 말에 의하면 적어도 '죽을 만큼' 나쁜 짓을 한 건 확실하다고 한다. 15~16화에선 모종의 이유로 지검사의 사망사건이 은폐되었고 작중 묘사를 보면 이탕이 노빈을 만나고 얼마 안 돼서(대략 이틀 전후) 처음으로 죽인 사람인 듯하다.[12]
꽤 시간이 지난 뒤인 42화에서 갑작스럽게 죄목이 밝혀지는데, 유치원생을 유괴하고 유린한 뒤 살해하면서 그 과정을 핸드폰으로 찍어 저장하던 인간말종 중의 인간말종. 그것도 핸드폰에 이들을 발가벗겨서 묶어놓고 핥거나 하는 사진들을 저장해두기까지 했다. 노빈 왈 소아성애 그 이상의 것이었다고. 장형사도 노빈이 보여준 사진을 보곤 말을 잃었을 정도다.
  • 아기를 안은 여자
네이버 연재 당시엔 프롤로그에만 나오고 본편에서는 단행본 추가 에피소드에 나온 인물이다. 처음 공개됐을 때는 그냥 평범한 아기 엄마로 보였고 이탕도 감이 오긴 하는데 애딸린 엄마가 죄인이겠냐며 '에이 설마' 하는 식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추가 에피소드에서 그녀가 공원에서 아기를 안은 채로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곤 '저건 아닌 거 같다'는 이탕의 직감을 노빈이 시험해 보라고 부추겨서 이탕이 아기를 뺏어들고는 여자를 계단 아래로 밀어버린다. 결과는 역시 적중, 아기 어머니가 아니라 아기를 납치한 유괴범이자 영아살해범이었다.
  • 가족건설 대리
41화에서 등장. 리어카 할아버지와 사고가 났는데 상대 할아버지한테 대하는 태도가 엄청 불량했다. 그렇게 시비를 걸다가 이탕이 보기에 죽일 놈이었기에 그 자리에서 칼에 찔린 뒤 끌려가 사망. 폐에 한 방에 찔려서 비명도 못 질러서 리어카 할아버지도 찌른지 몰랐다. 그 뒤, 노빈이 조사해보니 대리라기보단 거의 용역깡패로 노인을 세 사람 정도 죽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장애인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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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어머니. 남들이 보기에는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길바닥에 방치해서 구걸을 시키고 있었다. 정확한 과정은 나오진 않지만 이탕이 장애인에게 어머니 언제 오시냐고 묻는 걸 봐선 살해 확정.
이 외에도 단행본에 등장한 인간 쓰레기로는, 제자를 임신시켜놓고 책임지기 싫어 그녀를 찔러 죽인 쓰레기같은 교수, 유가족을 자살하게 만든 사채업자 아줌마, 정확한 신상이 소개되지 않은 중년 남자가 있다. 중년 남자는 설명이 별로 없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죄가 앞서 소개됐던 사람들보다도 더 무거운 듯하다. 다음 작 S라인에서 이탕이 까메오 출연하면서 한 명을 죽이는데, 여기서 죽인 남자는 강간 전력이 있는 소아성애자다. 이탕이 일하는 일본 성인용품 가게에서 자위기구를 훔치다가 걸리자 이탕에게 돈을 던지고 적반하장 격으로 화내다가 골목에서 찔려죽었다.

5.4. 기타


  • 렉스
[image]
옥이가 키우던 개, 단행본에서 나온 바로는 원래 맹도견으로 기르려고 했지만, 주의가 너무 산만하고 아무거나 물어오고 하여서 맹도견이 되기 부적합했다고 한다. 여기서 렉스를 잠깐 동안 맡은 학생, 재일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맹도견 목적인 렉스를 자기가 계속 기르고 싶어서 이상한 한약재를 먹어서 차라리 자기가 시각장애인이 돼버리려고 하는 모습은 참 불쌍하다. 후에 옥이한테 분양되지만, 옥이가 이탕에게 살해당했을 때 옥이의 시체를 일부 먹어치운 덕분에 이탕은 증거 부족으로 잡히지 않았다. 그 후에 동물 보호소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나중에 나온 컷에서는 입마개를 낀 채로 의사에게 주사를 맞고있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안락사당한 듯 하다. 이유가 어찌됐건 인육을 먹은 동물은 살려둘 수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양아치 학생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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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사가 말하길, 미친 개의 어미 개.(⋯) 이탕에게 살해당한 그 양아치(삐죽머리)의 어머니다. 과거에 그 양아치가 여중생을 강간했을 때 자기 아들이 죄를 저질렀는데도 오히려 피해자 부모에게 니네 딸이 먼저 꼬신거다 따위의 말을 하면서 욕을 내뱉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었다. 자기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장형사에게 왜 빨리 범인을 못 잡냐면서 이러고도 법치국가냐며 욕하고 장형사의 뺨을 때린다. 장형사는 맞고 난 뒤 태연하게 공무집행방해죄로 영장 보내겠다고 했다. 양아치 학생의 살인 용의자, 피해자 여중생의 아버지가 용의자(확정이 아님)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차로 치어버린다. 앞창 유리에 거미줄처럼 금이 간 걸 보면 본인도 멀쩡하진 못했을 듯. 장형사는 이걸 보고 '미친 개의 어미라도 어미는 어미'라고 생각하며 진작에 막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한다.
  • 피해자 여중생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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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 학생들에게 집단 강간당한 후 자살한 여중생의 아버지.[13] 처음에 범인으로 몰리자 곧바로 자기가 범인이라고 인정했으나 장형사에 의해 범인은 왼손잡이에 담배를 피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지적당하며 금새 거짓 자백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런데 사실 이 사람은 진짜로 자신이 직접 그 두 양아치를 죽이기 위해 찾아갔었는데, 때마침 이탕이 죽이는 걸 목격한 것이었다. 하지만 당연히 저런 사연이 있어서 절대 말하지 않은 것. 아무튼 경찰서에서 풀려나 나오던 중 양아치 학생의 어머니의 차에 치이고 만다. 그래도 다행히 죽지는 않고 다리에 깁스를 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병원 복도에서 삐끗한 걸 이탕이 부축해주며 괜찮냐고 묻는데, 그를 알아보고 고맙다며 펑펑 운다. 이탕은 물론 누군지 전혀 모르고 부축해준 것 만으로도 너무 고마워한다고 여겨 당황한다. 그리고 42화에서 이 아저씨에게 송촌이 찾아오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단행본에도 나오지 않았다. 송촌의 말에 의하면, 그저 이탕과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것일 뿐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전에 송촌이 들른 편의점 씬 이후로 뉴스에 편의점에서 강도살해가 들었다는 뉴스가 나온 걸 보면 무사하진 못한 듯하다.
  • 이탕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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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등장하는 이탕의 친구. 과거 이탕한테 MP3를 도둑맞는다. [14] 이탕이 첫 살인을 한 날 만취한 채 들어와 신세 좀 진다 하고 바로 골아떨어져서 이탕이 알리바이를 만들기 쉬웠다. 곧바로 망치 때문에 도로 좌절했지만⋯⋯. 경찰이 자기를 찾아왔다고 이탕한테 말해주는데 너무 촐랑대서 이탕이 빡치게 하기도 했다.[15] 이탕이 옥이의 협박으로 돈이 필요할 때 빌려줬는데 나중에 만나 돌려달라고 하니 이탕은 그냥 돈을 바닥에 던지고 갔고, 이에 열받아서 몇 대 때렸다. 그러고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 그 땐 미안했다며 사과하려 하는데 이탕은 깁스한 팔로 눈을 때려버렸다. 깁스가 깨질 정도로 쎄게... 그래도 친구라고 서로 한 대 씩 주고받은걸로 치기로 했는지 눈이 퉁퉁 부은 상황에서도 술집으로 같이 갔다. 이 술집에서 이탕은 우연히 장형사 후배가 하는 말을 듣고 자신이 죽인 게 또 쓰레기같은 인간인 걸 깨닫게 되었다. 이후 이탕은 먼저 자리를 떴고, 만취해있던 이탕 친구는 여자친구가 와서 데려갔다. 그 뒤로 출연이 거의 없다가 31화에서 홍대입구에서 오랜만에 이탕과 만난다. 그런데 온 계기가 여친 두고 물 좋은 홍대에서 놀려고인게 나오면서 얘도 착한 사람은 아니란게 나온다. 이탕과 짧은 대화 후에 헤어지는데 이탕이 뭐라고 말하지만 북적대서 제대로 듣지 못한다. 가려진 글자들로 유추해보면 착하게 살어. 죄짓지 말구.로 여겨진다. 41화에선 이탕의 엄마가 계속 전화하는데 짜증나 하는 찌질함을 보여준다. 미영이라는 여자친구가 있으며, 주로 이 친구를 의심하거나 꾸짖는 장면으로 나온다. 단행본 추가 에필로그에서는 결국 임신한 여자친구와 결혼,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가의 다음 작품인 S라인에서 결혼한 여자친구와 함께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S라인 2화를 보면 '나이트에서 만난 애'랑 관계를 맺은 경험이 있다는데, 어째 상대 여자 캐릭터가 하상민의 약혼녀다.(⋯⋯) 실제 단행본에서도 익숙한 뒷모습으로 누워있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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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자수하러 가고 있던 이탕이 들고있던 증거품들을 모두 소매치기했다. 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탕의 살인은 여기에서 멈췄을 것이다. 그리고 기껏 소매치기한 물건이 돈이 아니라 망치나 벽돌같은 물건인 걸 확인하자 빡쳐서 쿨하게 다리에서 던져버렸다.[16] 영원히 못 찾을 듯하다. 참고로 다리를 보면 배경이 대전임을 알수 있다.[17]
  • 장형사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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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에 등장. 장형사의 아버지 역시 형사였으며, 워낙 열심히 일에 매달린 탓에 가정에 소홀해졌고 결국 장형사의 어머니는 장형사가 어렸을 때 바람이 났다. 하지만 어린 장형사가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고했을 때 아버지는 묵묵히 덮어두기로 했다고⋯⋯.[18] 장형사가 아직 어린 학생이었던 어느날, 부정을 저지른 동료 경찰관을 설득하려다 다툼 끝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장형사가 나름 베테랑 형사가 된 지금까지 병원에 누워 있는 걸 보면 매우 오랫동안 병상에 있었다는 얘기다.[19] 46화에서 장형사 아버지와 그를 식물인간으로 만든 범인인 송촌과의 관계가 밝혀지는데, 장형사의 아버지는 장형사가 알고있던 것처럼 정의로운 형사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부정한 방법으로 신입 부하와 무고한 사람 한 명을 저세상과 밑바닥으로 매장시킨 쓰레기로, 경찰로서도 송촌 입장에서도 도저히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 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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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여성이다. 남친이 찍은 도촬 영상이 유포되어 거의 폐인이 된다. 결국 성형수술을 받고 개명한 뒤에 고향 대전을 떠나 부산에서 새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으나 초등학교 동창인 하상민과 우연히 마주친 것이 계기가 되어 내연관계가 되었다가 부산의 모텔에서 우발적으로 살해당한다. 여친이 있는 걸 알면서도 하상민과 모텔에 가고 들이댔으니 멀쩡한 사람은 아니다.[20]
  • 하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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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사의 후배의 친구. 첫등장은 평범한 친구 같았는데 갈수록 점점 쓰레기가 된다(⋯). 뽀글머리와 연한 자주색 피부가 특징이다. 본인의 회상에 따르면 어려서부터 성(性)에 일찍 눈떴다고 한다. 약혼녀가 있는 상태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박인선과 우연히 재회한 뒤, 나중에 박인선과 섹스를 하기 위해 약혼녀에게 출장 핑계를 대고 대전에서 부산까지 찾아갔다. 박인선의 사정에 대해 알고 나서도 의도적으로 접근해 섹스를 했으나, 엔조이가 목적이었던 하상민과 달리 진지한 관계를 기대했던 박인선이 하상민의 진심을 알고 화를 내자 홧김에 박인선을 죽여버린다.[21] 그리고 증거인멸을 위해 모텔에 가스 폭발사고를 일으키지만, 모텔 인근 편의점을 돌며 부탄가스를 대량구입하는 바람에 꼬리가 밟혀서 송촌의 추적망에 걸려 결국 사망한다.[22] 살해 당한 방식은 하상민이 박인선을 사고사로 위장시켰던 바로 그 부탄가스를 이용한 가스폭발이었다. 여담으로 장형사의 후배는 끝까지 하상민이 누명을 쓴 거라 여기는 걸 보면 평소 친구에게는 정상인 코스프레를 잘한 듯.
과거
18화에 하상민이 초등학생 시절에 그린 그림일기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다. 아예 하상민의 그림일기를 일반 웹툰의 컷신(scene)처럼 한 컷 한 컷 나오는 에피소드인데 이 부분을 보면 어린 시절에 박인선을 좋아하였지만 분단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깝게 지내지 못하고 같은 분단이자 박인선의 짝궁인 반장에게 심한 질투심을 느낀 것으로 나온다.[27] 질투 때문에 반장에게 결투를 신청하기도 했지만 반장은 나타나지 않았고, 정황 상 반장이 하상민의 결투를 무시한 것 같지만 당시의 하상민은 반장이 도망쳤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승리인듯. 그런데 나중에 반장과 하상민이 태권도 대련을 했다는 것이 일기에 나오는데 자신은 빨강띠이고 반장은 품띠라서 자신이 불리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정황 상 하상민이 반장에게 패배한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아이들이 하상민이 반장의 부하라고 놀리는데 이를 유치하다고 일기에 썼다. 심지어 자신이 박인선의 마니또라며 숟가락 세트를 선물로 준비했지만 주지 못했는데 마지막 컷을 보면 그 숟가락 세트는 사실 하상민이 입에 문, 정황 상 침을 바른 숟가락 세트였다. 어린 시절부터 성관념이 비뚤어졌고 허세와 찌질함이 돋보이는 성격의 인물로 보인다. 이쯤 되면 박인선의 마니또였다는 것이 사실인지도 의심이 간다. 일기에선 사실 자신이 박인선의 마니또였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마니또였는데 남자애들이 마니또를 반대했기에 일부러 안 한 것인지, 원래 마니또가 아니었는데 박인선과 짝궁이 되면서 적극적이 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8화에 하상민이 초등학생 시절에 그린 그림일기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다. 아예 하상민의 그림일기를 일반 웹툰의 컷신(scene)처럼 한 컷 한 컷 나오는 에피소드인데 이 부분을 보면 어린 시절에 박인선을 좋아하였지만 분단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깝게 지내지 못하고 같은 분단이자 박인선의 짝궁인 반장에게 심한 질투심을 느낀 것으로 나온다.[23] 질투 때문에 반장에게 결투를 신청하기도 했지만 반장은 나타나지 않았고, 정황 상 반장이 하상민의 결투를 무시한 것 같지만 당시의 하상민은 반장이 도망쳤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승리인듯. 그런데 나중에 반장과 하상민이 태권도 대련을 했다는 것이 일기에 나오는데 자신은 빨강띠이고 반장은 품띠라서 자신이 불리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정황 상 하상민이 반장에게 패배한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아이들이 하상민이 반장의 부하라고 놀리는데 이를 유치하다고 일기에 썼다. 심지어 자신이 박인선의 마니또라며 숟가락 세트를 선물로 준비했지만 주지 못했는데 마지막 컷을 보면 그 숟가락 세트는 사실 하상민이 입에 문, 정황 상 침을 바른 숟가락 세트였다. 어린 시절부터 성관념이 비뚤어졌고 허세와 찌질함이 돋보이는 성격의 인물로 보인다. 이쯤 되면 박인선의 마니또였다는 것이 사실인지도 의심이 간다. 일기에선 사실 자신이 박인선의 마니또였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마니또였는데 남자애들이 마니또를 반대했기에 일부러 안 한 것인지, 원래 마니또가 아니었는데 박인선과 짝궁이 되면서 적극적이 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하상민의 약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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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다만 처음에 하상민이 박인선과 양다리를 걸치면서 불쌍한 피해자인 듯보였지만
스포일러
사실 친구들이랑 나이트에 가서 원나잇을 하고 임질을 얻어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자기 입으로는 '한 번뿐', 그것도 친구들이 처녀 때 아니면 못 논다고 부추겼기에 거기에 넘어갔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정작 해당 회차인 25화를 보면 "아, 씨 또…"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한 번만 한 것은 아닌 듯하다. 병원을 갖다오면서 자신이 임질에 걸렸다는 것을 확인사살 받았고 죄책감 때문인지 공포심 때문인지 하상민에게 자신의 원나잇으로 인해 임질에 걸린 것을 고백했고, 박인선을 막 죽이고 심란한 상황이었던 하상민의 죄책감과 초조함을 달아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야말로 끼리끼리 만난 커플
사실 친구들이랑 나이트에 가서 원나잇을 하고 임질을 얻어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자기 입으로는 '한 번뿐', 그것도 친구들이 처녀 때 아니면 못 논다고 부추겼기에 거기에 넘어갔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정작 해당 회차인 25화를 보면 "아, 씨 또…"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한 번만 한 것은 아닌 듯하다. 병원을 갖다오면서 자신이 임질에 걸렸다는 것을 확인사살 받았고 죄책감 때문인지 공포심 때문인지 하상민에게 자신의 원나잇으로 인해 임질에 걸린 것을 고백했고, 박인선을 막 죽이고 심란한 상황이었던 하상민의 죄책감과 초조함을 달아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야말로 끼리끼리 만난 커플}}}
  •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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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때 빈집이나 털던 잡범이다. 증거를 안 남기려고 소화기 뿌렸으나 소화기에 제 지문이 남아서 잡혔다.[24] 작중 등장 시점에서는 그림 관련 활동을 하는 듯하는데 흔한 인터넷의 중2병 찌질이였다. 온갖 정모에서도 자기과시 목적의 찌질한 짓만 벌이고 다닌다.[25] 하지만 중요한 건 부산으로 튄 이탕과 대전의 장형사의 연결고리를 만든 것이다. 살인 사건 이후 부산으로 와서 살던 이탕의 집이 털렸는데 과거 빈집털이 경력이 있던 119가 끌려왔다. 그는 자기가 한 짓이라 자백하는데, 그러다가 이탕의 사진과 부산 사건 범인의 몽타주를 보고는 둘이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해준다.[26] 덕분에 장형사가 이탕이 부산에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끈질기게 추격하게 된다. 2011 미스테리 단편의 마지막 화에도 등장한다.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때 닉네임은 '겐고로'

[1] 여담으로 이 회차에 SG워너비의 <죄와 벌>이 나온다.[2] 장난감은 형사의 이름이지만 사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장난감처럼 끌려다니는 형사를 가리키는 걸 수도 있다.[3] 어쨋든 살인사건 피해자의 부모라고 경찰에게 정보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걸 또 시키는대로 해서 양아치 중학생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지금 경찰에서 나왔다고 알려줬다. 용의자가 누구라고 구체적으로 얘기는 안했지만[4] 참고로 위 짤에서 노모가 한 분 있다 운운하는데, 이건 이탕이 그를 죽인 직후 꾼 악몽 나와서 한 말이라 확인된 건 아니다.[5] 이 때 친구 쪽은 완전히 만취해서 진상손님이었고 그는 그나마 멀쩡한 편이었다. 뭐 결국 둘 다 테이블을 지저분하게 쓰고 가서 이탕이 그걸 치우면서 투덜댔지만.[6] 이탕이 봤을 때까진 아직 숨이 겨우 붙어있었다.[7] 사실 맹도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보면 이 순간부터 뭔가 이상한 걸 느꼈을 텐데 후술하는대로 맹도견은 엄격한 훈련을 거쳐야 인정받기 때문에 수가 적고 그만큼 분양 절차도 상당히 엄격하고 복잡하다. 적어도 시력이 약간이라도 남아있는 사람에게 분양될 일은 거의 없는 것이다.[8] 법적으로야 정당방위 성립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법을 잘 모르는 이탕 입장에선 확실히 좀 억울하긴 했다. 뒤에서 뻐큐를 날리는 게 잘하는 짓은 아니다만 뺨을 맞고 몇 대나 더 맞을 정도의 잘못은 아니니까.[9] 나이에 맞지 않게 명품 가방을 메고 다녀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저거 진짜냐며 놀라기도 했고, 집에서 조금만 마음에 안 들어도 이것저것 때려부수곤 했다고 한다.[10] 교복을 입은 채 지나가던 장형사한테 대놓고 불 좀 빌리자 하고 낄낄대다 그가 형사라는 걸 알자 식겁해서 도망가려는데, 장형사가 냅다 머리카락에 껌을 붙이고 경찰서로 보냈다. 결국 껌 때문에 머리를 잘라 땜빵이 생겨서 이에 대해 원한을 품은 것. [11] 이 이후부터는 이탕이 어떤 순서로 몇 명이나 죽였는지 대략적인 추측만 가능하다. 그래서 나온 순서상으로는 다섯 번째가 박정희지만 정확히 몇번째 희생자인지는 불확실하다.[12] 노빈과 만났을 때 그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자 피식 웃더니, 시험해볼 게 있다면서 사라졌다. 그게 바로 자신의 능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누군진 몰라도 뭔가 감이 온다'라는 이유만으로 지검사를 납치해와 노빈과 함께 조사해본 것이다.[13] 참고로 단행본에서 이 사건을 다룬 에피소드가 추가되기도 했다. 아버지를 주인공으로 해서 딸이 자살하는 과정까지인데⋯⋯. 딸을 가진 아버지라든지 멘탈이 약한 사람은 스킵할 것을 권장한다. 직접 그린 작가마저 그리고 나서 멘탈붕괴 상태였다고 말했을 정도. 마지막에 노빈이 '따님이 과연 용서하길 바랄까요?'라고 말하는 부분이 소름끼친다.[14] 취소선이 쳐져 있기는 하지만 이탕이 이후 저지를 살인 범죄들 처럼 은폐된 사건이며 이탕이 자신의 살인 범죄를 합리화 하고 은폐시키기로 결심하는 동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15] 당연히 그는 이탕이 살인자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별 희한한 일도 다 있다며 흥분해서 이야기한건데 진짜 살인자였던 이탕이 너무 불안해서 예민한 상태라 친구가 살인자면 좋겠냐며 퉁명스럽게 대한 것이다.[16] 당시 이탕은 자수하러 가기 전 예전에 옥이의 협박에 모았던 100만원 중 엄마한테 받았던 돈을 도로 입금하려고 은행에 들렸다. 그리고 다시 자수하러 가는데, 소매치기가 보기엔 은행에서 뭔가 큼직한 직육면체 실루엣이 든 검은 비닐봉지를 안고 나오고 있으니 당연히 돈뭉치로 여겼다. 하지만 실제 내용물은 망치와 벽돌이었다. [17] 사실 장님 여자 살인사건에서도 뉴스 보도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가 대전인 걸 알 수 있다.[18] 그래서 장형사는 당시 아버지의 모습에 대해 '0점짜리 아빠, 100점짜리 가장'이라 표현했다.[19] 그리고 장형사의 아버지가 쓰러진 이후, 앞날이 막막해진 장형사의 어머니와 아직 어린 장형사를 돌봐준 사람이 바로 장형사의 상관인 최반장이었다. 어쩌면 장형사가 형사가 된 것은 이러한 성장배경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20] 심지어 둘이 모텔에 가기전에 다시 만난 계기도 하상민이 여친의 몰카영상이 돌아다닌다고 상담해달라는 거였다. 하상민의 거짓말이었지만 박인선은 몰랐다.[21] 박인선이 하상민의 진심을 알자 화를 내면서 약혼녀를 찾아가서 자신과 하상민의 관계를 다 불어버린다고 하자 하상민이 홧김에 살해해버렸다.[22] 이때 하상민의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노래가사는 SG워너비의 죄와 벌. 참고로 단행본 출판 때 이 장면 때문에 저작권료를 냈다.[23] 얼마나 심하냐면 자신이 반장보다 키가 크고 잘생겼다며 반장을 비하하는 것은 물론, 반장의 태권도 품위가 자신보다 높으면서 반장에게 결투도 신청하기도 했다. 그리고 박인선과 반장이(박인선의 얼굴 점이 코딱지 같다고 한 것 때문에) 싸우면서 박인선이 반장의 안경을 부러뜨린 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반장의 엄마가 찾아와서 박인선과 반장의 짝궁을 해체하고 우연히 하상민이 박인선의 짝궁이 되어서 '반장은 싫지만 반장네 엄마는 좋다'고 썼다. 그리고 이것이 하상민에게 영향을 끼쳤는지 바로 다음 컷신에서 하상민이 엄마와 미용실에서 파마를 했다고 나오는데 반장의 엄마가 파마 머리이다.[24] 부산 경찰 왈(曰): 지딴에는 똑똑하다꼬 그런 짓 하는데 결국 소화기에 남은 지문으로 걸린 그냥 빙신이오. 참고로 진짜로 범행 이유도 금품이 목적이 아니라 완전범죄를 저질러보고 싶어서였다. [25] 일본 코메디 중 만담에 대해 조예가 깊은 척 하다가, 정작 '오치'(만담 개그의 마무리)라는 기본적인 용어를 모르는 바람에 쪽이 팔리자 나온 다음엔 그깟 일본 만담이 뭐가 재밌냐며 궁시렁댄다. 다른 정모에선 자기만의 개똥철학을 나불거리다가 여기있는 사람들 다들 포토샵 불법으로 다운받아 쓸거라고 하던 중 다른 사람이 자기는 정품을 쓴다며 얼마에 샀냐고 묻자 데꿀멍.[26] 근데 웃긴 건 여기서 119가 자신이 그렇게도 싫어한다고 주장하던 포토샵을 능숙하게 잘 다루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