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눕아락(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1. 소개
3. 능력치
4. 기술 정보
4.1. 고유 능력: 풍뎅이 숙주 (Scarab Host)
4.2. Q - 꿰뚫기 (Impale)
4.3. W - 강화 갑피 (Harden Carapace)
4.4. E - 잠복 돌진 (Burrow Charge)
5.1. 1단계: 레벨 1
5.2. 2단계: 레벨 4
5.3. 3단계: 레벨 7
5.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5.4.1. R - 착취의 무리 (Locust Swarm)
5.4.2. R - 고치 (Cocoon)
5.5. 5단계: 레벨 13
5.6. 6단계: 레벨 16
5.7. 7단계: 레벨 20
6. 평가 및 활용
6.1. 장점
6.2. 단점
6.3. 카운터 픽
6.4. 시너지 픽
6.5. 유리 / 불리한 전장
6.6. 총평
6.6.1. 18.0 패치 이전
6.6.2. 현재
6.7. 운용법
7. 추천 빌드
7.1. 정석 빌드
7.2. 풍뎅이(D) 빌드
9. 기타


1. 소개


[image]
'''아눕아락, 배신자 왕''' (Anub'arak, Traitor King)
한때 자랑스러운 네루비안 왕이었던 아눕아락은 리치 왕의 침공에 용감하게 맞섰지만, 그 또한 무자비한 스컬지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언데드로 되살아난 배신자 왕은 이제 무시무시한 파괴의 무기가 되어 시공의 폭풍을 휘젓습니다.
'''아눕아락, 배신자 왕''': 영웅 소개 페이지
영웅 집중 조명: '''아눕아락'''
'''역할'''
'''세계관'''


'''가격'''
[image] '''4,000 골드'''
[image] '''500 시공석'''
'''성우'''
[image] 유동균 / [image] 다린 드 폴
'''발매일'''
2014년 10월 17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30, 31번째 영웅'''


'''아눕아락''', 아즈모단

제이나

나는 한때 아졸네룹을 지배했다.

그러다 이길 수 없는 전쟁이 다가왔고... 난 꼭두각시가 돼 버렸지.

하지만, 이 이상한 세계에선... '''누구의 명령도 받지 않는다!'''

시공의 폭풍은 내가 정복하리니! 날 가로막는 자들은 죽음의 거미줄에 휘감기리라!

나는 아눕아락! '''과거에 지배한 것처럼 다시 한 번 지배하리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영웅.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네루비안 지하 군주인 '''아눕아락'''이다. 영상의 초반부를 한국어판에선 비통하듯이 조용한 어투로 말을 하지만 영어판에선 리치왕에 대한 증오가 느껴지는 뾰족한 어조로 말한다.

2. 대사




3. 능력치



'''유형'''
[image]
'''전사'''
'''난이도: 중간'''
기술 공격형 영웅을 상대할 때 효과적인 전사입니다.
'''구분'''
'''기본 능력치
(레벨 당 상승 수치)
'''
'''20레벨 능력치'''
[image] '''생명력'''
2237 (+4%)
4715
[image] '''생명력 재생량'''
4.66 (+4%)
9.77
[image] '''마나'''
500 (+10)
690
[image] '''마나 재생량'''
3 (+0.098)
4.86
[image] '''공격력'''
84 (+4%)
178
[image] '''공격 사거리'''
1.5
1.5
[image] '''공격 속도'''
1.0
1.0
[image] '''이동 속도'''
4.4
4.4
전사 영웅 중 최대 생명력이 뒤에서 4위로, 렉사르의 본체나 D.Va의 메카 등 반쪽짜리 전사들과 경쟁하는 신세이다. 또한 탱킹 관련 기술인 W 보호막과 궁극기 착취의 무리의 탱킹 효율이 딱히 높지 않다. 저지 불가 이동기가 있고, 기술방어 관련 특성이 제법 괜찮아 기술 공격에는 잘 버티지만 일반 공격에 대한 대처 능력은 낮다. 따라서 아눕아락은 몸으로 버티는 역할보다는 CC기로 상대의 딜을 중지시키며 한타를 개시하는 역할에 특화되어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평타 DPS는 전사 하위권이고, 기술도 강력한 CC를 동반하는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고 피해량이 낮다. 고유 능력인 풍뎅이 숙주는 따끔한 편이지만 딜링을 의지하기는 미약한 편이다. 대신 특성 선택에 따라서는 데하카를 웃도는 딜량을 보여줄 수도 있다.
덩치가 가장 큰 영웅 중 하나이다. 히오스의 영웅 크기 판정은 영웅 발 밑의 원으로 표시되는데, 아눕아락 밑의 원을 다른 영웅들과 비교해보면 디아블로, 초갈, 누더기, 아즈모단 등 한 덩치 하는 영웅들과 맞먹는 것을 볼 수 있다. 길고 넓은 등짝 때문에 좁은 지형에서 비비적거리고 있으면 거의 역장 수준으로 상대의 이동을 제한할 수 있다. 대신 덩치가 너무 커서 다른 영웅이 안 맞을 기술을 맞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전사 영웅이 기술을 대신 맞아주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아눕아락은 워낙 체력이 낮아서 괜히 맞고 아파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4. 기술 정보



4.1. 고유 능력: 풍뎅이 숙주 (Scarab Host)


[image]
기술을 시전할 때마다 자신의 위치에 딱정벌레를 생성합니다. 딱정벌레는 8초 동안 전장에 머물며 주위 적들을 공격해 21(+4%)의 피해를 줍니다.
'''딱정벌레'''
'''구분'''
'''능력치'''
[image] '''생명력'''
296 (+4%)
[image] '''공격력'''
21 (+4%)
[image] '''공격 사거리'''
0.75
[image] '''공격 속도'''
1.0
무슨 스킬을 쓰건 워크래프트 3의 캐리언 비틀처럼 한 마리씩 툭 튀어나와서 가장 가까운 적을 공격한다. 소환 후 아눕아락이 공격하는 적을 같이 공격하며, 아눕아락이 공격하는 대상이 없다면 자동으로 근처에 있는 적을 공격한다. 예외적으로 죽음의 광산 맵의 광산 내부에서는 아눕아락을 따라다닌다. 딱정벌레의 공격력은 아눕아락의 20% 정도이고 생명력도 낮다. 그러나 QWE를 한 번씩 돌리면 3마리가 나오며, 여러 마리가 모이면 의외로 아프다.
이 기술의 진가는 딜링이 아닌 보조기로, 순간적으로 여러 마리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적 영웅 낙마, 라인 푸시 지원, 논타겟 스킬 방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돌격병, 건물, 용병은 AI가 풍뎅이를 먼저 때리도록 설정되었기 때문에 용병 캠프 몸빵, 공성 지원, 오브젝트 점령 등에도 사용할 수 있고, 요새를 끼고 싸우는 적에게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다. 여기에 특성을 몇 개 투자하면 더 많이 나타나 딜에 기여하고 아눕아락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도 있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소환되어 몸빵, 딜링, 방해, 회복 등에 기여하는 꿀 소환수. 아눕아락의 전성기 시절에는 Q와 E를 모두 삑내도 풍뎅이만 뽑으면 1인분을 한다는 말까지 있었다. 2020년 4월 패치 전까지는 아군이 적 건물 안에서 적영웅한테 피해를 주더라도 타워 어그로가 안튀었기 때문에, 딱정벌레들로 포탑 어그로를 빼는 극한의 다이브 능력을 보여줬지만, 이제는 바로 영웅한테 어그로가 튀기 때문에 그 위용은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단, 풍뎅이 한 마리의 체력은 약한 편이라 광역스킬에 너무 쉽게 터진다. 제이나와 캘타스 등의 광역 딜러 앞에서는 풍뎅이가 나오는 족족 지워지면서 아눕아락의 딜링이 추락한다. 그렇다고 해서 풍뎅이를 관리하기 위해 기술을 아끼면 정작 필요할 때 못 쓰게 될 수도 있어서 한타 때는 계륵이다. 물론 논타겟 스킬을 운좋게 막아주거나 풍뎅이의 깜짝 딜로 킬을 내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영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특히 주력 스킬이 모두 논타겟 비관통인 리밍을 상대로는 풍뎅이가 아눕아락 앞에서 대신 맞아주는 그림이 꽤 많이 나온다.
알터렉 산맥에선 풍뎅이덕분에 수용소를 혼자 열어버리는 상황이 가끔 보인다. 일반스킬 3개를 모두 사용하거나 풍뎅이 관련특성으로 어떻게든 풍뎅이 3마리를 뽑으면 수용소의 돌격병들이 이 풍뎅이에 눈이 팔려 본체가 오브젝트를 먹어도 신경쓰지 않는다.

4.2. Q - 꿰뚫기 (Impale)


[image]
94(+4%)의 피해를 주고 1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image] '''마나''' 65
[image]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image] '''사거리''' 11.5 [image] '''너비''' 1.5
[image]
워크3부터 지하군주의 상징이자 모든 AOS게임의 에어본의 원조인 기술을 그대로 따왔다. 타 게임과 비교하자면 러커의 공격, 혹은 닉스 암살자의 Q와 흡사하다. 다만 피해량은 그렇게 강하지 않고, 긴 사거리의 광역 기절 효과가 포인트이다. 하지만 가시의 이동속도가 매우 빨랐던 원작의 임페일에 비해선 가시가 진행하는 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가로 범위 또한 매우 좁아서 상대가 보고 피하기 쉽다. 사정거리 맨 끝에서 무빙하는 적은 일부러 맞아주지 않는 이상 맞추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잠복 돌진과 함께 아눕아락의 실력의 척도가 되는 스킬인 만큼 숙련도가 매우 중요한 스킬이다. 한타 중에 Q를 여러 명에게 맞출 수 있으면 일반 스킬중에서는 최고급의 성능을 보이지만, 여러 명을 맞추는 건 정말 정말 어렵다. Q를 잘 맞추려면 초근접해서 쓰거나, 도주하는 상대방에게 도저히 피할 수 없을 각도로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가장 맞추기 쉬운 방법은 잠복돌진을 맞춘 후 바로 Q를 쓰는 것이지만, 잠복돌진은 귀중한 생존기이기 때문에 이렇게 쓰다가는 아눕아락이 터질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사용할 것.

4.3. W - 강화 갑피 (Harden Carapace)


[image]
3초 동안 353(+4%)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활성화된 동안 기술 방어력이 40 증가합니다.
[image] '''마나''' 25
[image] '''재사용 대기시간''' 7초
[image]
원작의 '스파이크드 캐러페이스' 대신 주어진 기술로, 잠시 동안 보호막을 생성하고 기술 방어력을 늘려주는 생존기 겸 탱킹기. 아눕아락은 전사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생명력 및 회복력이 상당히 열악하기 때문에 강화 갑피를 적절한 시점에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다른 전사영웅 만큼의 탱킹력을 보여줄 수 있다.
한 번에 흡수할 수 있는 피해량은 다른 보호막 스킬들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7초로 짧은 편이고 특성으로 더 줄일 수도 있으며 기술 보호막이 40이나 달려있기 때문에 전체 흡수량은 다른 보호막류 기술보다 크게 나쁘지 않다. 패시브 풍뎅이도 한마리 주기 때문에 라인전에서도 쿨되는 대로 눌려주면 라인을 미는데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된다. 지속시간이 3초로 짧긴 하지만 어차피 온갖 스킬이 오가는 한타에서 3초 이상 버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보호막은 아니다.
앞서 언급되었듯이 보호막 총량 자체가 높은 건 아니기에 상대편의 평타 견제에 허무하게 깨지기 쉽다. 반면 스킬 피해는 기술 보호막 40까지 더하면 '''546(+4%)'''까지 막아준다. 만약 1레벨에 네루비안 껍질까지 찍었다면 순간적으로 기술 방어력이 '''60'''까지 치솟는다. 때문에 상대방의 포킹이나 위협적인 한방 딜에 맞춰 써주면 효율이 급상승한다. 다만, 간과하면 안되는 것은, 기술방어력이 40증가하는건 어디까지나 보호막이 있을 때 얘기지 '''보호막이 만료되거나, 보호막이 중간에 파괴된다면 기술방어력 증가는 얄짤없이 사라져버린다.'''[1] 그렇기때문에, 아주 급박한게 아니라면 평타계열 딜은 몸으로 최대한 버티고, W는 기술딜 위주로 흡수하는게 좋다.
스크린샷에 나온 모습은 기본 스킬의 효과가 아니라 13레벨 특성 쐐기 돌출이 적용된 후의 모습이다. 특성 없는 강화 갑피는 고유 능력으로 풍뎅이가 한 마리 튀어나오고 등껍질 표면으로 하얀 막이 형성되는 시각적 효과가 보인다.

4.4. E - 잠복 돌진 (Burrow Charge)


[image]
대상 위치로 잠복 이동한 후 지면을 뚫고 나와, 좁은 지역 안의 적들에게 95(+4%)의 피해를 주고 잠시 기절시키며 2.5초 동안 이동 속도를 25% 감소시킵니다.
기술을 다시 사용해서 좀 더 일찍 지면을 뚫고 나올 수 있습니다.

[image] '''마나''' 65
[image] '''재사용 대기시간''' 14초
[image] '''사거리''' 12.25 [image] '''피해 반경''' 1.75
[image]
돌진기인 동시에 뛰어난 성능을 가진 생존기로, 아눕아락 유저의 실력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척도가 되는 기술이다.
사용하면 잠복 후 빠른 속도로 돌진한 뒤 목표 지점에서 튀어나와 적에게 피해를 주고 띄워서 기절시키는데 돌진 중 E키를 다시 누르면 현재 위치에서 바로 튀어나온다. 전투 개시나 도주, 추격, 기습 등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대활약하는 다재다능한 기술이다.
생존기로서의 성능이 매우 출중한데, 땅속으로 들어가서 이동할 때 '''모든 지형을 무시하며[2] 저지 불가''' 판정을 받는다. 때문에 잡아먹기 같은 즉발 스킬, 혹은 공허의 감옥이나 봉인의 지맥 같은 정지 효과를 제외하면 사냥이나 심판같은 위협적인 CC기를 모조리 씹을 수 있다. 다만 저지 불가 상태일 뿐 무적 상태는 아니므로[3] 화력에 노출되면 죽는 건 똑같다. 그래도 이 스킬 덕분에 아눕아락은 10레벨 전의 약한 타이밍에도 허망하게 킬을 내주는 일이 적다.
꿰뚫기와의 연계 성능도 뛰어나다. 좁은 지형에서 특히 좋은데 잠복 돌진과 꿰뚫기로 약 2초 간 적을 기절시켜 딜로스를 유발하고 아군의 화력을 집중시키기 좋다. 다만 이동기 중에선 쿨다운이 긴 축에 속하고 돌진속도도 생각보다 느린 편이며 16레벨에 진앙을 찍지 않으면 적중범위도 좁은 편이다. 게다가 아눕아락은 착취의 무리 없으면 물몸이며, 착취의 무리가 있어도 순간적으로 쏟아지는 폭딜을 버티기는 힘든 영웅인지라 '''정말 판단을 잘 해서 사용해야 한다.''' 잘못 들어갔다가는 집중 포화를 얻어맞고 사망하기 딱 좋으니, 선진입 용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ETC의 파워 슬라이드를 앞으로 쓰는 것 만큼이나 정말 신중하게 써야 한다. 사거리가 워낙에 길어서 대부분의 지원가가 힐 또는 보호막을 넣어주기 매우 어려운 편이니 우리 팀의 위치를 잘 파악하는것도 중요하다. 아눕아락의 전사치고는 허약한 몸뚱아리와 함께 아눕아락 플레이 난이도 상승의 주범이자 아눕아락이 타이밍을 잘 재야 하는 이유. Q를 먼저 맞출 여건만 된다면 Q를 먼저 사용하고 추격이나 도주 용도로 아끼는 것이 좋다. 물론 그럴 여건이 잘 안 나오는 게 문제.
잠복돌진으로 굳이 기절을 맞추지 않더라도, 적 영웅 뒤로 넘어가서 길막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괜찮다. 때에 따라서는 기절 대신 길막용도로도 사용해도 될 정도.[4] 마침, 아눕아락의 충돌판정은 탱커중에서도 최상위권이라 적 영웅 길막에 용이하다.[5]
돌진 도중에만 저지 불가 효과를 얻기 때문에 이미 이동 불가에 걸려 있는 상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말퓨리온을 상대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하지만 솟아오르는 순간까지 저지불가 판정이 지속되는지 광란의 도가니 등의 스킬을 끊어낼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십자군 원형경기장에서 아눕아락이 이 기술을 사용한다고 한다.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 예정이었던 울트라리스크의 잠복 돌진을 그대로 이식하였다. 원본은 래더에서는 밸런스 문제로 폐기되고 캠페인에서만 등장한다. 다른 게임에서 이것저것 아이콘을 따다 쓰던 출시 초기에는 뜬금없이 광전사 돌진 업그레이드 아이콘(= 질럿 발업 아이콘)이 대신 쓰였다.
'''잠시 기절'''시킨다는 표현이 구체적인 시간(0.1초 등)을 표기하지 않아, 불만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프로즌 스론 베타 시절의 임페일을 상상해볼 수 있다. 당시 임페일은 타겟을 지정하여 뿔로 들이받아 큰 피해량 및 스턴을 가했지만, 잠복 돌진은 다수의 적을 들이받는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그 당시 임페일과 동작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5. 특성



5.1. 1단계: 레벨 1


<^|2> [image]
'''딱정벌레 군단 (Legion of Beetles)'''
능력 강화 (고유 능력)
딱정벌레의 기술 방어력이 30 증가합니다. 12초마다 딱정벌레를 생성합니다.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2> [image]
'''네루비안 껍질 (Nerubian Armor)'''
능력 강화 (W)
강화 갑피의 기술 방어력이 20 증가합니다.
<^|2> [image]
'''재생 전문가 (Regeneration Master)'''
지속 효과
[image] {{{#eefee7 '''퀘스트''': 재생의 구슬을 획득할 때마다 초당 생명력 재생량이 1 증가하여 최대 30 증가합니다.
[image] '''보상''': 재생의 구슬을 30개 이상 획득하면 생명력이 500 증가합니다.}}}
'''딱정벌레 군단'''는 풍뎅이가 기술에 쓸려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풍뎅이를 12초마다 자동 소환하는 특성. 자동 수동 할 것 없이 튀어나오는 풍뎅이가 동 레벨 캘타스의 불기둥이나 리밍의 최대 사거리 보주를 맞고도 살아남을 정도로 단단해지는데, 스킬까지 딱정벌레가 대신 맞아줄 수도 있어서 투사체 위주의 마법사들[6]에게 굉장한 압박을 줄 수 있다.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풍뎅이는 숫자 1을 누르거나 탈것에 타면 비활성화된다.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풍뎅이가 잘 죽지도 않고 깨알같이 이득을 누적시키기 때문에 다소 비효율적인 풍뎅이 특성에 몰아 주지 않고 이 특성 하나만 찍더라도 나름 밥값을 하는 특성이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스킬로는 잘 죽지도 않고 평타를 쳐야 어느 정도 정리되는 풍뎅이가 계속 누적되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쓰인다.
'''네루비안 껍질'''은 W를 사용하면 기술 방어력이 60이나 되는 특성이다. 이 특성을 찍고 나면 불덩이 작열도 웃으면서 맞을 수 있다. 다만, 애초에 강화 갑피의 기술방어력은 보호막이 있을때만 적용된다는 점이 맹점. 보호막량이 올라가는게 아니기때문에 물리공격으로 보호막을 깨버리면 그만이다. 그렇기에 상대 조합을 고려하고 찍어야 하는 특성이다. 7레벨 키틴질 껍질 특성과 시너지가 있다.
'''재생 전문가'''는 훌륭한 회복 패시브. 중반의 오브젝트 마라톤에서 특히 효율적이며, 후반에 구슬을 잘 모았다면 엄청난 싸움 지속력을 보여준다. 아눕아락이 라인 클리어가 훌륭하거나 용병 처리가 빨라서 구슬을 먹기 좋은 영웅은 아니지만, 아눕아락의 기본적으로 낮은 체력과 체력 회복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고 평가된다. 20레벨을 찍어도 체력 4600 수준인 허약한 아눕아락에게 체력 500 증가는 최대 생명력의 10% 이상을 증가시켜주는 것이다. 다만 최대의 문제점은 구슬 30개 모으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 다른 구슬 특성들이 대체로 20개 획득 시 완료라는 걸 생각해보면 차이가 크다. 더군다나 메인탱커인 아눕아락은 라인에 계속 붙어있기보다는 계속해서 부쉬를 체크하고 갱킹을 시도해야 하기 때문에 이 10개 차이는 더욱 부각된다. 상대 구슬까지 싹싹 긁어먹는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달성할 수는 있으나, 구슬을 모으기 힘든 상황이거나 잘 안 주워먹는 유저의 경우에는 20레벨이 되어도 달성이 안 되는 경우까지 있다. 이 특성을 선택하였다면 정말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구슬을 모아야 한다. 팀원들이 캠프를 점령할 때나 오브젝트 구슬을 획득할 때 꾸준히 구슬을 모아주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팀원들은 이런 구슬 퀘스트 특성을 찍은 팀원이 있다면, 최대한 구슬을 먹을 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주자.'''

5.2. 2단계: 레벨 4


<^|2> [image]
'''가시 무덤 (Bed of Barbs)'''
능력 강화 (Q)
꿰뚫기 경로에 가시 무덤이 생겨나 적들을 25% 느려지게 하고 초당 22(+4%)의 피해를 줍니다. 가시 무덤은 3.5초 동안 지속됩니다.
[image] '''너비''' 1.75
<^|2> [image]
'''탈피 (Shed Exoskeleton)'''
능력 강화 (W)
강화 갑피를 사용하면 이동 속도가 3초 동안 30% 증가합니다.
<^|2> [image]
'''지하의 왕 (Underking)'''
능력 강화 (E)
잠복 돌진의 이동 거리가 20% 증가하고 공격력이 100% 증가합니다.
'''가시 무덤'''은 꿰뚫기(Q)의 명중에 관계없이 바닥에 궤적이 남아서 감속을 걸어주는데, 25%의 감속 지대가 4초 가까이 유지되므로 좁은 지역에서 자주 교전이 일어난다면 굉장히 좋은 특성. 지속 피해도 탈것, 은신, 오브젝트 획득을 취소시킬 수 있으며 라인클리어가 빨라지는 효과도 있으므로 깨알같이 도움이 된다. 또, 아눕아락이 CC기 덩어리라고 하지만, 감속 효과는 없기 때문에, 감속으로 효과를 받는 아군의 집행자 특성 및 13레벨에 위치한 자신의 산에 흠뻑 젖은 턱과 연계할 수 있다.
'''탈피'''는 강화 갑피(W)에 높은 이동 속도 보너스를 추가한다. 30%는 탈것과 같은 수준의 이동속도 상승이므로 추노나 도주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 아눕아락의 큰 덩치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그야말로 길막의 화신이 될 수도 있다. 강화 갑피의 쿨이 짧아 효과를 자주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 하지만 다른 특성들의 효율이 더 높은 탓에 비주류 특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의 왕'''은 아눕아락의 밥줄인 잠복 돌진(E)의 성능을 보강하는 특성. 추격 및 탈출에 큰 도움을 준다. 피해량 증가는 수치상 100%나 되지만, 잠복 돌진의 기본 피해가 낮은 편이고 쿨도 길기 때문에 피해 증가보다는 사거리 증가를 보고 찍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아눕아락이 주로 노리는 적은 물몸 딜러들이라 200(+4%)의 딜을 우겨넣으며 쐐기 돌출과 연계할 경우 상당한 순간딜을 확보할 수 있다. 특정 적 영웅을 집요하게 저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가시 무덤보다 더 유용하다.

5.3. 3단계: 레벨 7


<^|2> [image]
'''키틴질 껍질 (Chitinous Plating)'''
능력 강화 (W)
강화 갑피가 활성화된 동안 적의 기술 공격으로 피해를 받을 때마다 강화 갑피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감소합니다. 최대 3초 감소합니다.
<^|2> [image]
'''지하군주의 보호막 (Subterranean Shield)'''
능력 강화 (E)
잠복 돌진을 사용하면 5초 동안 359(+4%)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획득합니다.
<^|2> [image]
'''착취 풍뎅이 (Leeching Scarabs)'''
능력 강화 (고유 능력)
딱정벌레가 아눕아락 근처에서 공격력이 30% 증가하고 피해의 50%만큼 생명력을 회복시킵니다.
[image] '''효과 반경''' 12
'''키틴질 껍질'''은 강화 갑피(W)를 자주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특성. 효과를 최대로 받는다면 강화 갑피의 쿨이 3초가 되어 탱킹력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특성상 다단 히트 계열 기술에 특히 강력하다. 타이커스의 미니건 같이 평타에 들어가는 추가기술피해도 적용이 된다. 13레벨의 쐐기 돌출과 연계하여 한타때 높은 탱킹과 광역 누적딜 능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마나 관리가 더욱 빡빡해지며 지하군주의 보호막과는 달리 탱킹력을 즉시 올려주지는 못한다. 팀 간의 대치-포킹이 지속될 때 아주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지하군주의 보호막'''은 잠복 돌진을 사용하면 5초 동안 강화 갑피보다 조금 많은 양의 보호막을 부여해 주는 특성. 강화 갑피와는 별개로 탱킹을 보완할 수단이 생기는 셈이고, 잠복 돌진으로 들어간 아눕아락은 당연히 적에게 얻어맞을 수밖에 없으므로 생성된 보호막은 그대로 적의 딜 로스를 유발할 수 있다. 과감하게 앞돌진을 하게 만들어 주는 특성. W와 연계하면 보호막을 1000정도 얻을 수 있고, 20레벨 특성 되돌리기와의 시너지도 상당하다. 다만 되돌리기를 사용한다 해도 해당 특성의 보호막이 중첩되지는 않는다.
'''착취 풍뎅이'''는 딱정벌레 빌드의 핵심 특성. 딱정벌레의 딜 증가시 한마리의 dps가 27.3(+4%)정도이고 피흡은 13.54(+4%)정도이다. 아눕의 유지력, 1:1과 소규모 교전능력이 무시 못할 정도로 상승한다. 다만 다른 관련 특성이 없다면 한타 때 거의 쓸모없는 특성이 되어버리니 풍뎅이 트리가 아닐 경우 잘 생각하고 선택하자.

5.4. 4단계: 레벨 10 (궁극기)



5.4.1. R - 착취의 무리 (Locust Swarm)


[image]
주위 적들에게 초당 71(+4%)의 피해를 줍니다. 적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25(+4%)의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6초 동안 지속됩니다.
[image] '''마나''' 75
[image] '''재사용 대기시간''' 100초
[image] '''피해 반경''' 7
[image]

'''무리의 분노를 느껴봐라!'''

'''역병에 뒤덮이리라!'''

워크래프트 3 및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하던 지하군주의 궁극기로, 광역 흡혈을 제공해서 아눕아락을 탱커로 완성시키는 기술이다. 범위 내에만 있다면 건물, 돌격병, 소환수, 용병 등 모든 대상에게 적용되므로 적이 많으면 많을수록 높은 효율을 보인다. 예를 들어 가장 개체수가 많은 브락시스 항전의 저그 무리 사이로 파고들어 궁을 켜면 체력이 쑥쑥 차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6초 풀히트 시 각 대상에게 총 424(+4%)의 피해를 입히고 대상 하나당 150(+4%)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지속 피해이기 때문에 눈에 크게 띄지는 않으나 마냥 무시할 수도 없는 수준. 범위는 보기보다 엄청 넓다. 어림잡아 아눕아락 주위 반경 6정도는 되는 넓이로, 대충 티란데의 별똥별 궁극기가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
착취의 무리를 선택했을 경우, 타이밍을 잘 재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광역 cc로 이니시를 열고 진입한 후, 착취의 무리를 켜고 그 큰 몸집으로 길막과 동시에 계속 비비적거리면서 만만치 않은 누적딜을 선사하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그러나 '''다굴에 장사없다'''는 말처럼 이걸 쓴다고 무적은 아니다. 즉 설계능력이나 타이밍 계산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 게다가 쿨이 100초나 되기 때문에 궁을 날리면 존재감이 크게 떨어진다. 잘만 사용하면 딜도 쩔고 죽지도 않는 무적의 크립트 로드가 될수도 있지만, 뽕에 취해 막들어가면 그냥 풍뎅이가 될 뿐이니 타이밍을 정말 잘재야한다. 상황에 맞게 잘 써야하는 Q와 E와 함께 아눕아락이 난이도 높은 탱커로 분류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처음에는 고치가 워낙 쓰레기 궁극기로 여겨져 95% 이상의 아눕아락 플레이어가 착취만 찍었으나, 이후 고치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착취의 수치가 계속 하향되면서 선택률이 역전되었다. 고치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이후로는 착취의 무리를 찍는 것이 오히려 트롤링 취급을 받을 정도다. 이전에 비해 치유사들의 힐량이 크게 상향평준화 되고 아눕아락 본체의 생존력도 계속 상향되어 착취가 없더라도 탱커 비슷한 몸빵은 할 수 있게 된 것도 착취 저평가에 한몫한다.
Locust가 메뚜기라는 뜻이기 때문에 정확한 번역은 '메뚜기 떼'로, 워크래프트 3의 설명과 하스스톤에 등장하는 아눕레칸만 봐도 잘만 '메뚜기 떼'로 번역되어 있다. 당연히 원제도 동일하다. 그러나 리치 왕의 분노십자군의 시험장에서 등장한 아눕아락의 기술이 착취의 무리(원어명은 Leeching swarm)였던 관계로 그 명칭을 계승하게 되었다. 북미에선 워3의 것을 살렸지만 한국에선 리치 왕의 분노 시절 번역을 살렸다.
히오스에 말가니스가 출시된 이후 말가니스의 궁극기 흡혈박쥐 떼와 비교되곤 한다. 착취의 무리는 즉시 시전이고 본체가 그대로 남아 있어 계속 전투가 가능한데다 범위가 더 넓지만, 확실한 생존을 보장하지는 못하며 즉시시전이기는 한데 메뚜기가 때리고 돌아오는 시간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즉시 시전도 아니다. 반면 말가니스는 피흡량이 훨씬 많고 무적 피흡이라 확실한 생존을 보장하기는 하지만, 캐릭터가 아예 사라지고 기술도 사용할 수 없어 아군을 보호하는 성능은 더 부족하다. 이렇게 일장일단이 있는 기술이기는 한데, 착취의 무리가 워낙 저평가받는 궁극기이기 때문에 하위호환 취급당하는 것.
하지만 완전 못쓸 궁극기는 아니다. 불지옥신단의 오브젝트와 같이 적 영웅을 제외하더라도 이 궁극기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캐릭터가 다수 존재한다면 탱킹력을 상당히 높여줄 수 있다.


5.4.2. R - 고치 (Cocoon)


[image]
대상 적 영웅을 7초 동안 고치 안에 가둡니다. 고치에 갇힌 적은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고,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습니다. 갇힌 영웅의 아군들은 고치를 공격해서 동료를 더 일찍 풀어줄 수 있습니다.
[image] '''마나''' 70
[image] '''재사용 대기시간''' 70초
[image] '''사거리''' 6 [image] '''고치 생명력''' 14 (초당 -2)[7]
[image]

'''죽음의 거미줄을 받아라!'''

'''넌 내 거야!'''

적 영웅 한 명을 고치에 가두는 기술이다. 쿨도 비교적 짧은 편이고, 타겟팅 기술이라 적의 위협적인 정신 집중 기술을 확실히 끊을 수 있다. 다만 고치는 일정량의 생명력이 있으며, 묶인 대상의 팀이 직접 고치를 공격해서 고치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고치는 시전자 아눕아락의 편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묶인 사람의 아군이 게걸아귀를 써 버리면 먹히기까지 한다.[8] 누군가를 잡아먹은 누더기에게 쓸 때처럼 튕겨나오지는 않고, 고치와 함께 맵에서 사라진다. 만약 날아가는 도중 대상이 저지불가 상태에 돌입하면 10초 후 다시 쏠 수 있다. 누군가를 잡아먹은 누더기에게 사용할 경우 잡아먹은 영웅이 강제로 튀어나온다. 아눕아락 자체는 생존기 때문에 먹어도 크게 이득보기 힘들고, 다른 사람을 잡아먹어 4:5 한타를 하려 해도 오히려 누더기 쪽이 4:5가 되어버리니 곤란한 상성.
최대 7초라는 엄청난 시간 동안 상대를 완전 무력화시키는 하드CC이다보니, 특정 영웅에 의존하는 조합을 카운터치기 좋다. 대표적으로 2인 1조라 묶으면 3:5 한타를 만들 수 있는 초갈[9], 지원가를 믿고 설치는 왕자조합의 주요 딜러와 용검 킨 겐지 등의 위험도가 높은 영웅, 1지원가 조합의 지원가나 1전사 조합의 전사 등이 있다. 꼭 특정 영웅 카운터가 아니더라도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애초에 상대편 한 명을 한타에서 강제로 제외시키고 4:5 상황으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강력한 궁극기다. 5:5 한타에서 상대 메인탱커를 가두면 체력이 낮아 앞라인 힘싸움이 약한 아눕이 탱커 간 힘겨루기 상황을 강제로 끝내버리고 남은 뒷라인 딜러 및 힐러들을 순삭할 수 있고, 현재 파워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지원가 메타에서 폭발적인 광역 힐 및 유지력 / 아군 세이브 능력을 모두 갖춘 화이트메인 등의 지원가를 묶어버리면 상대 딜러 및 탱커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혼자있는 적을 습격해 Q E를 사용하고다시 스킬쿨을 돌리며 아군을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고치의 게이지를 잘 보고 풀리는 타이밍에 맞춰 꿰뚫기를 사용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백업이 없다면 거의 사망 확정이다. 혹은 혼자 오브젝트를 취하는 적을 묶어버리고 역으로 빼앗아 버리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아눕아락의 팀도 공격할 수 없게 만드는 메즈이므로 팀원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착취의 무리에 비해 탱킹력이 급감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전투에서 배제시킬 대상을 선정하는 판단력도 중요하다. 고치는 상대가 공격하여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고치를 두들겨패서 생각보다 CC효과를 오래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상대가 특정 영웅에 크게 의지하지 않는 형태의 조합이거나, CC가 풍부해 고치를 깰만한 시간적 여유가 되거나, 태사다르나 파열 리밍 등 공격 틱이 매우 높아 고치가 금방 깨지는 경우에는 효율이 급감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때문에 무턱대고 바로 사용하기 보다는 적의 스킬과 포지션을 잘 보고 써야 높을 효율을 볼 수 있다.
한타 도중 누굴 맞춰야 좋을 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우리팀에게 마크 당하지 않았으면서 광역 스킬이나 연타 공격을 가진 적을 최우선적으로 묶어버리자. 대표적으로 트레이서나 겐지, 테사다르를 들 수 있는데, 둘다 물기도 힘들면서 평타부터가 연발 공격인 영웅들이다. 적이 원탱 원지원가랍시고 무턱대고 고치를 날렸다가는 이런 영웅들에게 고치가 순식간에 풀어진다. 다만 이들은 맵에서 사라지는 판정의 탈출기들이 있으니 주의. 이 외에도 일순간 cc면역이 되는 기술이나 특성을 지닌 영웅들에게는 고치 타이밍에 더 신경써야 한다.
기술에 걸린 대상은 모든 사운드가 동굴 속에 들어온 것마냥 울렁이듯이 들리게 되며, 화면 테두리에 거미줄 모양이 생긴다.
일반적인 크기의 영웅은 스크린 샷처럼 사람 형태의 고치에 가두지만 디아블로, 첸, 해머 상사, D.Va, 초갈, 아눕아락 같이 거대한 영웅에게 사용하면 커다랗고 둥근 모양의 고치에 가두게 된다.

5.5. 5단계: 레벨 13


<^|2> [image]
'''쐐기 돌출 (Urticating Spines)'''
능력 강화 (W)
강화 갑피를 사용하면 주위 적들에게 83(+4%)의 피해를 줍니다. 영웅에게는 두 배의 피해를 줍니다.
[image] '''피해 반경''' 3.5
<^|2>
[image]
'''불타는 딱정벌레 (Burning Beetles)'''
지속 효과
주위 적들에게 초당 22(+4%)의 피해를 줍니다. 딱정벌레가 주위 적들에게 초당 6(+4%)의 피해를 줍니다.
[image] '''피해 반경''' 2.5
<^|2> [image]
'''산에 흠뻑 젖은 턱 (Acid Drenched Mandibles)'''
지속 효과
감속, 이동 불가, 기절 상태인 적 영웅에게 일반 공격을 하면 일반 공격력이 3초 동안 70% 증가합니다.
13렙 특성들은 모두 피해량을 늘리는 특성으로 사용하는 상황이 모두 다르다.
'''쐐기 돌출'''은 강화 갑피(W)를 쏠쏠한 광역기술로 만들어 준다. 라인 정리나 용병 사냥용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불타는 분노의 절반 정도의 효율만을 내고, 영웅에게 두 배의 피해를 입힌다는 특징을 이용해 한타 시 광역 딜링 누적용으로 선택하게 된다. 대 영웅전에서는 불타는 분노와 DPS가 비슷하지만, 이 특성의 범위가 더 넓은데다 피해가 한방에 들어가므로 포커싱 지원 등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인 정리에도 일단은 도움이 되고, 영웅 대상 딜링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13레벨 특성의 중간 정도 효율을 낸다고 볼 수 있다. 7레벨의 키틴질 껍질 특성과 궁합이 좋은데, 만일 나지보처럼 지속딜링 위주의 영웅이 있어 계속해서 키틴질 껍질이 최대 효율을 낸다고 가정하면 대략 50%의 딜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강화갑피는 폭딜을 막아주는 생존기이자 포킹막이 용도로도 써야하는 등 이리저리 용도가 많기 때문에 이 특성을 찍었다면 강화 갑피사용을 좀 더 신중하게 해야한다. 갑피가 미리 빠져버린 채 한타가 시작되면 그대로 딜로스가 생겨버린다.
'''불타는 딱정벌레'''는 아눕아락 전용의 불타는 분노로 아눕아락과 딱정벌레 주변에 지속적으로 불길을 일으킨다. 딱정벌레들이 모두 이몰레이션(immolation)을 달아놓기 때문에 라인클리어 및 용병수급 속도가 빨라져, 이 레벨부턴 아눕아락이 투사처럼 용병과 라클을 담당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딱정벌레 자체가 그리 강하지 못하므로 한타에선 큰 변수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딱정벌레 특성을 올인하는게 아니라면 한타용으론 찍지 않는걸 추천. 하지만 아나의 나노 강화제를 받으면 자신 및 딱정벌레의 불타는 분노도 강화되므로, 아나가 같은 편이라면 나노 아눕아락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그런데 나노 강화제를 받으면 쐐기 돌출도 강화되는 것이므로 나노 아눕아락을 생각하고 불타는 딱정벌레를 찍기에는 애매한 면도 있다.
'''산에 흠뻑 젖은 턱'''은 아눕아락 전용 집행자 특성. 세 특성 중 유일한 조건부 발동이지만, 아눕아락은 자체적으로 CC를 두개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집행자 보유 영웅들보다는 좀 편한 조건이다. 물론 E와 Q 모두 보통 연계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항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게다가 집행자 특성이 다 그렇듯 용병이나 라인 관리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그러나 1:1 딜링용으로는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보인다. 평타 DPS가 '''162(+4%)'''로 엄청나게 증가하는데, 이는 스랄보다 높은 수치이다. 기술까지 동원한 평타 딜러에 비해선 약한 편이나 절대 낮은 수치는 아니므로, 대인전이 특출나게 강하지 않은 영웅은 아눕아락 혼자서도 뚝배기를 터트릴 수 있다. 특히 기술 위주의 암살자들은 체력 수치가 그렇게 놓지 않은만큼 아눕아락 혼자서 암살까지는 무리더라도 훌륭하게 양념이 가능할 정도. 되돌리기까지 연계된다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탱 되는 암살자가 따로 없다. 특히 아눕아락은, CC를 통해 순간적으로 상대방을 터트리는데 특화된 캐릭터인 만큼 가치가 큰 특성.
다만 위 두 특성에 비해 발동조건이 '''기절 및 감속 상태의 적 영웅에게 일반공격'''이라서 사용방법이 다소 제한적인 점은 분명하다.

5.6. 6단계: 레벨 16


<^|2> [image]
'''진앙 (Epicenter)'''
능력 강화 (E)
잠복 돌진의 적중 범위가 60% 증가하고 적중한 적 영웅 하나당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감소합니다.
<^|2> [image]
'''쇠약 (Debilitation)'''
능력 강화 (E)
잠복 돌진 또는 꿰뚫기에 적중당한 적 영웅의 기술 위력이 4초 동안 50% 감소합니다.
<^|2> [image]
'''딱정벌레 축제 (Beetle, Juiced)'''[10]
지속 효과
{{{#eefee7 '''지속 효과:''' 딱정벌레의 생명력이 30% 증가합니다.
일반 공격을 4회 할 때마다 딱정벌레를 생성합니다.}}}
'''진앙'''은 잠복 돌진(E)의 미묘했던 적중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적중시 쿨타임을 감소시켜준다. 잠복돌진은 범위에 적이 걸쳐야 하는데 이 특성을 선택하면 아눕아락이 튀어나오는곳에 근접하기만 해도 적중한다. 좁았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이 특성을 찍으면 한타 시에 여러 명을 맞추는 게 어렵지 않아진다. 잠복 돌진의 쿨타임 감소 효과는 나쁘지는 않으나 너프를 너무 많이 먹어[11] 크게 체감되지는 않는 편이다. 그래도 확실히 큰 도움이 되는 특성으로, 다른 두 특성이 미묘하기 때문에 사실상 고정적으로 찍는 특성이다.
'''쇠약'''은 꿰뚫기와 잠복 돌진을 맞은 상대 영웅의 기술 위력을 4초 동안 반토막낸다. 마법사 계열의 영웅들은 물론이고 치유사의 치유량 또한 줄일 수 있다. 꿰뚫기와 잠복 돌진으로 최대 8초 동안 기술 위력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아눕아락은 기절 콤보를 연속으로 넣기 때문에 기술 위력 감소를 오랫동안 지속시키기는 어려운 편이다. 아눕아락은 원래부터 기술 피해에 강하기 때문에 효용이 다소 떨어진다.
'''딱정벌레 축제'''는 딱정벌레의 생명력을 늘리고 아무에게나 평타를 4번 칠때마다 딱정벌레를 새로 소환하는 특성이다. 딱정벌레는 아눕아락이 아니라 평타를 맞은 상대의 위치에서 생성된다. 아눕아락은 Q와 E의 쿨이 길기 때문에 주요 스킬의 쿨이 돌아가는 동안에는 주로 평타를 치게 되는데, 그 사이에도 딱정벌레를 계속 늘릴 수 있다. 그러나 딱정벌레는 대규모 한타에선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 아눕아락의 공격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다는 점, 경쟁 특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때문에 1레벨과 7레벨에 풍뎅이 특성을 찍는 빌드에서도 16레벨은 고정적으로 진앙을 선택하는 편이다. 특성의 위력 자체가 크게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탱커가 한타 때에 평타를 계속해서 칠 수 있는 경우는 적기 때문. 후반부의 특성 구간에 배치하기는 애매하고 부족한 특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평타 4회에 풍뎅이가 생성되므로 공성에는 포탑의 어그로를 돌리기 때문에 약간의 도움이 될 수는 있다.

5.7. 7단계: 레벨 20


<^|2> [image]
'''곤충 지배자 (Hive Master)'''
능력 강화 (R)
영구히 지속되며 3초마다 주위 적을 공격하는 흡혈 메뚜기 한 마리를 얻습니다. 흡혈 메뚜기는 적에게 172(+4%)의 피해를 주고 돌아와 83(+4%)의 생명력을 회복시킵니다.
[image] '''사거리''' 7
<^|2> [image]
'''미라 휘감기 (Cryptweave)'''
능력 강화 (R)
고치 주위에 있는 동안 고치의 지속 시간이 최대 6초 증가합니다. 고치가 만료되면 대상은 4초에 걸쳐 52(+4%)의 피해를 받습니다. 이 피해는 고치 안에 있던 시간 1초당 100%씩 증가합니다.
[image] '''효과 반경''' 4 [image] '''고치 치유량''' 초당 1
[image]
'''배신자 왕 (The Traitor King)'''
사용 효과
최대 생명력이 10% 증가하고 기술 방어력이 20 증가합니다. 사용하면 방어력이 4초 동안 75 증가합니다.
[image]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2> [image]
'''되돌리기 (Rewind)'''
사용 효과
사용하면 모든 일반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됩니다.
[image]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아눕아락의 20레벨 특성은 고치 강화를 제외하면 셋 모두 강력하고 특색있는 특성들로,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고려할 여지가 있다. 특정 대상을 장기적으로 물고 늘어져야 하는 상황이면 곤충 지배자가, 순간적으로 폭딜을 견뎌내야 한다면 강화 보호막이, cc 위주의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나가고 싶다면 되돌리기가 유용하다.
'''곤충 지배자'''를 찍으면 아눕아락 주위에 메뚜기가 한 마리 날아다니는데, 근처 적에게 가서 피해를 준 후 돌아와서 아눕아락을 회복시킨다. 인식 범위는 해당 궁극기와 동일. 다만 메뚜기가 상대를 인식하고 날아가는 데 약간 시간이 걸린다. 20레벨 기준으로 3초마다 350 정도의 딜과 160정도의 체력 회복을 보인다. 이 수치가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단일 대상에 대한 초당 피해량은 불타는 분노의 2배 이상이고 회복량은 재생 전문가 50스택급이므로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곤충 지배자를 찍을 경우 1:1 상황에서는 대놓고 1:1 깡패로 디자인된 일부 영웅을 제외하면 전부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적 하나를 물고 늘어지는 데 효율적인 특성이다. 산에 흠뻑 젖은 턱과 연계할 경우 단일 대상의 체력을 순식간에 갉아먹을 수 있다. 제 짝의 땅굴벌레 특성처럼 궁극기 자체는 전혀 강화시키지 않으므로 이 점은 유의해야 한다.
'''미라 휘감기'''는 고치의 효율을 올릴 수 있는 특성이다. 고치 근처에 있을 경우 시간이 최대 13초까지 연장되며, 고치가 만료되면 52(4%)의 기본피해가 4초간 지속되는데, 이 피해는 고치에 있는 시간 1초당 100%씩 상승하기 때문에 최대 1300% 즉, '''676(+4%)'''이라는 피해량이 된다. 이 특성은 탱킹 관련으론 이득이 아예 없고, 여타 20레벨 기술들보다 조건을 타기 때문에 조건에 맞는 상황에서만 가는게 좋다.
'''배신자 왕'''은 아눕아락만의 강화 보호막 특성이다. 뿐만 아니라 선택만 하면 지속 효과로 최대 생명력 증가와 기본 기술 방어력 증가까지 달려있어 강화 보호막보다 훨씬 좋다. 이는 체력이 부실한 아눕아락의 생존력을 획기적으로 상승시켜준다.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착취의 무리와 특히 궁합이 좋다. 물론 고치를 찍었을 경우에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어떤 상황에서도 찍으면 밥값은 하는 매우 강력한 생존기.
'''되돌리기'''는 잠복 돌진과 꿰뚫기를 2번씩, 총 4회의 기절 기술을 연속으로 먹이게 해주는 매력적인 특성. 죽을 상황에서도 재빠르게 빠져나오거나, 적을 한번 헤집어놓고 다시 뒤를 잡아서 웬만한 궁극기 수준의 깽판을 쳐줄 수도 있다. 쉴드량도 2배가 되는거나 마찬가지며 풍뎅이까지 저글링 수준으로 쏟아지기에 사실상 아눕의 탱딜cc를 전부 끌어올려주는 최고 인기 특성이다. 다른 20레벨 특성에 비해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포텐셜은 가장 높다.

6. 평가 및 활용



6.1. 장점


  • 최고급 스킬셋
아눕아락의 스킬은 광역 스턴 / 6초 쿨다운의 기술 보호막 / 이동기 겸 광역 스턴 / 생존기 겸 딜링 궁극기 or 8초간의 하드 CC기로 스킬셋만을 보면 전사로서는 거의 완벽함 그 자체나 다름없다. 특성 투자 없이도 CC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전사는 드물지 않으나, 장거리 광역 스턴을 2개나 가진 영웅은 아눕아락뿐이다. 그리고 스킬 중 하나는 스턴기이면서 동시에 장거리 이동기라 순간 기동력도 괜찮다. 이 때문에 아눕아락은 대부분의 물몸 뚜벅이들과 정신집중 의존도가 높은 영웅들에게 상성상 우위를 점하며, 갱킹 또한 제법 강력하다. 고유 기술인 풍뎅이도 관련 특성을 투자하면 지속 싸움에서 굉장히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궁극기인 고치와 착취의 무리 모두가 상황에 따라 충분히 찍을 가치가 있는 좋은 기술들이다. 그나마 밋밋한 W도 거의 쿨다운 7초짜리 기술 보호막이나 다름없는 기술이다. 이렇듯 아눕아락의 스킬셋은 유저들 사이에서 흔히 금수저 스킬셋이라 불리며, 태생이 OP라는 평가까지 받는다. 2지원가 메타같이 아주 불리한 환경이었을 때조차 상황에 따라 선택받을 정도.
  • 최강의 이니시에이터
저지불가 돌진기인 E는 공허의 감옥과 지맥 봉인 정도를 제외하면 저지할 수 없으며, 후속 연계로 이어지는 Q 콤보까지 곁들이면 광역으로 2초간의 기절을 걸 수 있다. 덕분에 아눕아락의 이니시 능력은 디아블로와 더불어 최강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강제적 한타 개시를 통해 적의 승기를 무너뜨리거나, 반대로 아군의 승기를 더욱 굳히는 것이 가능하다.
  • 안티 메이지
기본적으로 돌진 기절기와 광역 기절기를 보유해서 대부분의 유리대포 영웅들 입장에서는 위협적이고, 메이지 입장에서는 더더욱 치명적인 영웅이다. 메이지들의 어중간한 이동기 정도는 CC로 따라잡고, W와 풍뎅이 때문에 딜도 제대로 박히지 않기 때문이다.

6.2. 단점


덩치 크다고, 체력 많고 몸이 강한거 아니에요. 이녀석이 그렇습니다. '''아눕아락'''

- 김정민

  • 어려운 탱킹 난이도
초갈을 상회하는 그 덩치가 무색하게 생명력은 전사 중에서 최약체를 달린다. 그러므로 아눕은 스킬 하나하나를 적제적소에 써야지만 제대로 탱킹을 할 수 있다. 그나마 W의 기술 방어력이나 특성 등으로 한두타임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그 타임이 끝나면 낮은 체력 때문에 금세 죽을 수 있다.[12] 때문에 아눕아락은 이니시에이팅 전문 영웅으로서 확실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만 이니시에이팅을 하는 능력이 중요시 된다.
  • 맞추기 어려운 CC기
아눕아락의 CC기는 분명 최고급이지만, 맞출 수 있을 때의 이야기이다. 특히 꿰뚫기(Q)는 폭이 좁고 진행 속도도 애매하기 때문에 그냥 쓰면 맞아 주는 사람이 없다. 잠복돌진은 최상급 탈출기이기는 하지만 쿨이 길고 나아가는 속도가 어중간해 너무 대놓고 쓰면 적도 피하기 쉽다. 이 때문에 아눕아락의 모든 기술은 막 지르기보다는 상대방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거나 유도하여 반드시 맞추도록 해야 한다. 숙련도를 요구하는 영웅이라 아눕아락은 풍뎅이 특성의 효율이 사기적이었던 한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픽률이 상위권에 들지 못했던 영웅이다.
  • 의외로 느린 라인 클리어
아눕아락의 라인 클리어 능력은 좋은 수준이 아니다. 스킬 자체는 호화롭다지만 정작 스킬 대다수가 CC기나 탈출 용도로 쓰며, W는 탱킹기다. 물론 스킬마다 나오는 딱정벌레 덕분에 덮어놓고 안좋은 수준은 아니라지만 스킬들은 3개 다 막 써도 되는 스킬이 아니고, 딱정벌래 특성을 가기엔 아눕아락의 아이덴티티인 안티 메이지 능력 등이 안좋아지므로 지양해야될 사항이다. 때문에 아눕은 굉장히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솔라인을 서지말고 딜러진과 같이 라인을 서거나 탁월한 진입기 + CC기로 갱킹 각을 만들어주는게 좋다.

6.3. 카운터 픽


해당 문단은 2018년 1월 23일 하츠로그 통계에 근거하여 작성되었다.
  • 평타 딜이 강력한 영웅
    • 아눕아락은 큰 덩치에 비해 낮은 체력을 기술 방어력을 가진 보호막으로 보완하는 영웅이다. 따라서 기술 피해가 거의 없고 강력한 평타 딜링을 주력으로 삼는 영웅들과의 상성이 별로 좋지 않다. 다만 평타 딜러라고 해서 모두가 아눕아락의 카운터인 것은 아니고, 라인전이 강하다던가 하는 식으로 아눕아락에게 강력한 요소를 추가로 갖고 있을 때 비로소 승률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대표적으로 평타기반의 뚜벅이 원거리 암살자가 여기에 해당된다. 레이너, 카시아, 줄진같은 영웅이 대표적인 예. 근접전만 가능한 도살자나 일리단도 CC, 특히 고치에 너무 취약하다.
    • 아눕아락을 상대할 때 승률 상승이 가장 눈에 띄는 영웅은 해머 상사다. 아눕아락 유저와 팀의 기량에 따라 해머를 잡아내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데, 아눕아락이 선돌진을 박는 것 자체가 위험부담이 있는데다 해머가 4레벨 공성 전술을 찍으면 EQ 모두 저지불가에 씹혀 역으로 당하기도 쉽다.
    • 그 외에도 보호막 추가 데미지를 가진 바리안, 라인전 혹은 운영 능력을 가진 그레이메인/아르타니스/사무로/피닉스 등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인다.
  • '저지불가'를 보유하거나 부여할 수 있는 영웅
    • 아눕아락은 일반 기술 2개가 상급 CC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CC기를 통한 '딜 억제'를 활용한 탱킹도 상당히 중요한데, 그렇기 때문에 저지불가에 매우 취약하다. 숙련된 플레이어들은 고치마저 저지불가로 씹어버리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13] 아눕아락을 플레이한다면 이 '저지불가'들을 항상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이런 상대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예 초근접해서 고치를 박아야하는데 [14] 아눕아락이 원하는 대상한테 초근접하는 경우는 탱커가 아닌 이상에야 잠복돌진을 적중시켰을 경우가 대부분인데, 잠복돌진을 맞춘 대상에게 고치를 박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드물다.[15] 다만, 저지불가계열의 스킬로 고치를 흡수한다고 해도 고치는 쿨타임 10초만 돌아가는 반면[16], 저지불가계열 스킬은 쿨타임이 그대로 돌아가므로, 싸움이 길어지면 불리해지는건, 저지불가 스킬이 빠진 상대 영웅들이다.
  • 데스윙: 이쪽은 고치를 저지불가로 씹어버릴 피지컬도 필요없다. 애초에 '영구 저지불가'이기 때문. 아눕아락이 데스윙 상대로 할 수 있는건 W를 통해 데미지를 흡수하는 것인데, 데스윙은 모든 기술이 광역기이므로 사실 아눕아락이 데스윙 상대로 할 수 있는건 없다. 데스윙의 40이라는 미친 떡장갑 때문에 풍뎅이 빌드를 타더라도 여전히 1대1에서 발리는건 물론이요, 흡혈도 안될 뿐더러 그냥 가든 안가든 아무런 도움이 안되니(...) 데스윙을 상대하고자 한다면 데스윙을 무시하고 뒷라인을 터트리려고 하든가, 아니면 상대 뒷라인을 묶은 뒤 데스윙을 어떻게 고립시킬지나 열심히 고민하자.

6.4. 시너지 픽


  • 돌진형 투사/근거리 암살자 영웅: 아눕아락은 딜과 탱킹이 애매한 대신 CC가 훌륭하며 단독으로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영웅이므로, 이니시에이팅은 힘든 대신 후진입 시 파괴력과 전투 유지력이 뛰어난 투사 영웅들과 궁합이 좋다. 특히 역할군 변경 이전에 전사로 분류되었던 투사 영웅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해당 영웅이 솔로 레인 능력이 좋다면 금상첨화. 대신 요한나, 정타족 등으로 대표되는 노딜형 순수 전사 부류와는 끔찍할 정도로 어울리지 않는다. 노딜 전사 두 명이 아무리 CC를 넣어봤자 결국 노딜이기 때문.
    • 소냐: 후진입형 브루저이므로 아눕아락의 이니시에이팅 능력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17] 뛰어난 호응능력을 자랑한다. 마침 운영능력과 딜링능력도 훌륭해 아눕아락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 줄 수도 있다.
    • 데하카: 아눕의 기절/감속에 호응해서 기절 연계를 확정적으로 먹여줄 수 있는 영웅이다. 데하카는 맷집과 지속 화력이 뛰어나지만 뚜벅이이고 끌기가 원거리에서 잘 맞지 않아서 이니시에이팅 능력은 비교적 떨어지는데, 이니시에이팅이 게임 내 최강급인 아눕과 함께라면 데하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데하카 또한 강력한 라인전과 운영능력으로 아눕의 단점을 덮어준다. 아눕을 특히 좋아하는 유럽쪽 팀들이 2017년 페이즈 2 웨스턴 클래시에서 자주 사용한 조합이다.
    • 아르타니스: 이리저리 치이는 신세의 아르타니스지만 아눕아락과의 시너지 만큼은 훌륭하다. 알타에게 부족한 cc깽판을 이쪽에서 보완해 줄 수 있고 반대로 아르타니스는 억제의 파동으로 광역 실명을 걸어 아눕의 탱을 지원해 줄 수 있다. 정화 광선을 찍더라도 아눕의 cc기와 함께 사용하면 최소 2초간 명중은 보장된다.

  • 지원가: 적절한 지원가와 함께했을 때 안 좋은 영웅은 없다. 여러 지원가들 중에 아눕아락과 특히 궁합이 좋은 지원가는 다음과 같다.
    • 우서: CC연계가 강력하고 방어력으로 보다 안전하게 세이브할 수 있다. 대회에서도 등장할 정도로 좋은 궁합.
    • 스투코프: 지속힐도 나쁘지 않으면서 감염체 폭발을 통한 순간 세이브 능력 또한 수준급이다. 게다가 아눕과 연계한 스멀거리는 팔 또한 상대방에게는 대단히 위협적이다. 더군다나, 스투코프는 원한다면, 7레벨에 전력투구 특성으로 장거리에서도 W를 이용한 감속 스킬 호응이 가능하며, 13레벨에 악성반응 특성이 나오면, 기절+속박+침묵이라는 극도로 흉악한 CC연계를 적들에게 선물해 줄 수 있다.[18] 또 하나 흉악한 점은 서로간의 궁극기 시너지. 육중한 밀치기or 거친 휩쓸기와 고치가 적절히 조합된 순간 적들은 한 명은 고치에 갇히고 한 명은 저 멀리 밀려나 전장이탈을 시킨뒤 5:3 한타를 유도하든가, 아니면, 고치로 묶고 나머지 네명을 밀어내버린뒤 유유히 고치에 있는 적영웅을 잡아먹어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아나: 아눕아락의 최대 단점은 덩칫값 못하는 체력인데, 이를 히오스 2위의 hps로 커버해줄 수 있다. 아눕아락의 덩치가 큰 덕분에 치유탄이 잘 빗나가지 않는건 덤. 또한 아눕아락의 기술들은 훌륭한 CC기이므로 나노강화제의 쿨타임 감소를 받을경우 상대에게 끝없는 기절지옥을 선사하며, 나노 재구성과 착취의 무리의 시너지는 두말할 것도 없다.
    • 티란데: 유성을 동반한 cc연계가 매우 위협적이다. 게다가 간편한 힐정화를 통해 아눕이 cc에 걸려 급사하는 걸 방지해준다.
  • 실명 기술을 보유한 영웅: 아눕아락은 체력이 낮은 대신 기술 피해에 어느 정도 내성을 갖추고 있어, 평딜러들이 무력화되면 생존력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 특히 착취의 무리를 써서 힘들게 버티고 있을 때, 적 영웅들에게 범위 실명이 걸린다면 체력이 갑자기 차오르는 게 눈에 보일 정도.
  • 자가라: 히오스 공인 커플 아니랄까봐 서로간의 조합이 대단히 좋다. 자가라는 특유의 흉악한 라인관리 능력으로 아눕의 고통을 덜어주고 아눕아락 또한 강력한 cc기로 딜링은 대단하지만 맞추기가 매우 힘든 자가라의 스킬들을 보조해준다. 만약 의사소통만 좋다면 게걸아귀에 이은 스킬 연계로 한타를 그대로 터트려버릴 수 있다.

6.5. 유리 / 불리한 전장



6.6. 총평



6.6.1. 18.0 패치 이전



6.0 패치에서 히오스 발매 이후 5번째로 아즈모단과 함께 추가된 영웅이며, 최후의 2인 동시 출시 영웅이기도 하다. 아눕아락과 아즈모단이 동시에 출시되어 둘 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졌다고 판단한 개발진이 더 이상 2인 동시 출시를 하지 않기로 한 것.[19] 초창기에는 체력이 너무 낮아 탱커다운 활약을 하기 힘들다고 판단되었고, 영웅 역할군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데다, 미형과는 거리가 먼 괴수형 영웅이라는 것 때문에 매우 낮은 인기를 자랑했다. 다만 이 시기부터 스킬셋이 뛰어나다는 인식은 분명히 있었고, 낮은 픽률에 비해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장인형 영웅이었다.
이 시기의 특징은 강력한 돌진 능력, 광역 군중제어기, 높은 체력 재생 능력을 가진 서브탱커이자 기동성 높은 플레이메이커로 운용되었다는 것이다. 고성능의 스턴기가 2개에 생존기도 적절, 탱도 적절한데다 착취의 무리를 위시한 딜링도 적절한 영웅이라서 대부분의 조합에 안정적으로 한자리 차치할 수 있는 밸런스 잡힌 영웅으로 평가되었다. 가장 비슷한 영웅은 티리엘로, 높은 기동성, 유틸성, 약한 맷집, 강력한 진형 파괴력 등의 특징을 공유했다.
아눕아락이 최초로 빛을 본 것은 11.0 버전의 캘타스 추가 패치부터다. 티리엘과 아눕아락이 당시 엄청난 OP성을 자랑하던 캘타스를 물어 죽이기에 적합한 돌진형 영웅임이 밝혀지면서 1티어 픽에 합류했고, 최종적으로 티리엘-아눕아락-제이나-캘타스-우서라는 픽밴에서부터 게임을 터트리는 최강 라인업이 완성되었던 것. 이 시기는 주력 특성으로 고유 능력에 모든 특성을 몰아주는 풍뎅이 트리가 유행했는데, 이 특성 트리가 너무나도 강력해서 QE를 모두 삑내도 풍뎅이만 뽑을 줄 알면 1인분을 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왔다. 다만 다른 특성 또한 비주류였을 뿐 여전히 기용의 여지가 있기는 했다.
이후 15.0, 초갈 추가와 동시에 이루어진 배율 패치로 크게 힘을 잃고 한동안 비주류 픽이 되었다. 특히 16.0 리밍 패치~17.2 트레이서 패치까지는 아르타니스, 아서스와 함께 관짝에 누워 고인 중의 고인, A 특공대[20] 등으로 평가받는 암울한 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가 18.0 크로미 패치로 소규모 리워크를 겪게 된다.

6.6.2. 현재



18.0 패치에서는 기존의 강력한 돌진 능력, 광역 무력화 기술을 기반으로 풍뎅이 이외의 다양한 특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도록 개편되었다. 그 외에도 2돌진 2메이지 메타에서 착안한 것인지 마법 저항 관련 특성이 대거 추가되어 본격적으로 안티메이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기존에 잘 사용하지 않던 쓸모 없는 특성들을 대거 쳐내고, 기존 특성과 신규 특성을 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특히 기존에 버려지던 Q와 E 특화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풍뎅이 특성 또한 여전히 선택지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이후 24.0 프로비우스 패치에서 한번 더 리워크를 받았는데, 안티 메이지로서 너무 강력했던 나머지 해당 능력은 좀 깎아냈지만 동시에 CC셔틀 등 좀 더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도한 패치이다.
이런 리워크에도 불구하고 선택지가 다양해졌을 뿐, 아눕아락의 기본적 특성인 '강력한 스킬셋, 낮은 체력'은 그대로 남아 있어 플레이상 큰 변화는 없다. 굳이 하나 변화점을 찾자면 착취의 무리의 지속적인 너프와 고치의 재발견으로 비비기보다는 CC 위주의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는 것 정도.
50.0 패치에서 치명적인 너프를 받아 이후로는 힘을 못 쓰고 있다. 이전까지 아눕아락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풍뎅이 덕분에 본체가 포탑에 도무지 맞지 않아 마음껏 요새나 성채로 다이브를 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해당 패치 이후로는 풍뎅이가 있건 없건 포탑이 영웅을 우선 공격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후로도 계속해서 평딜러인 카시아/레이너가 필밴/픽 영웅으로 군림하고 있다. 고인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다른 탱커들을 놔두고 굳이 아눕아락을 픽할 이유도 없다 정도.
2020년 10월쯤부터 자잘한 버프들을 다수 챙겨가고 이후 20레벨 특성 리워크까지 진행된 현재에는 특정 상황 등에서 기용되는 영웅이 됐다. 어지간한 상황에선 비슷하게 CC기+딜 포텐셜을 가진 디아블로에게 밀리나, 아눕아락을 위한 상황인 안티메이지나 서브탱으로 기용할게 딱히 없을 경우 따로 기용하여 쓰는 격. 덕분에 승률 자체는 비교대상인 디아블로보다 높다.[21]

6.7. 운용법


메인 탱커의 중요한 소양인 이니시에이팅과 CC가 강력하고 덩치가 커서 길막을 잘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진입형 전사로 운용하게 된다. 체력이 매우 낮은데 메인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의아할 수 있지만, 빈약한 체력을 제외한 모든 장단점이 메인 탱커 최적화나 다름없는 영웅이다. 픽밴의 경우 아군은 브루저형 전사 혹은 근접 암살자가 있고, 상대는 운영 능력이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으면서 기술딜 위주, 혹은 평딜과 기술딜이 반반 섞여있는 조합일 때 뽑는 것이 이상적이다. 정 모르겠으면 딱 3가지 상황만 피하도록 하자. 우리편 근접 캐릭터가 아눕 혼자인 경우, 아군 전사의 딜이 영 부실해 보이는 경우, 상대편에 마법사가 없고 평타 딜러만 있을 경우. 물론 이런 픽밴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아눕아락은 일반적으로 평타 딜러에게 극도로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특성 투자에 따라 평타 딜러에게도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다. 픽밴에서 합의가 잘 된다면 아눕아락을 보여 주고 평딜러들을 픽하는 것을 강요하는 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대회에서도 등장하는 찰떡궁합인 우서가 있다면 평딜러의 위험을 상당부분 무시하고 메인 탱커로 가져갈 수 있다.
아눕아락은 광역 기절스킬을 일반기로 2개나 가지고 있는, 적팀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신경쓰이는 영웅이지만 막상 궁극기가 없는 초반에 잠복돌진을 필두로 이니시를 걸기엔 너무나도 문제가 많다. 논타겟 기술에 쉽게 얻어맞는 거대한 몸집을 가졌으면서도 생명력은 근딜수준인데다 화력이나 생존성이 뛰어난 것 또한 아니기 때문. 그러나 궁극기가 나오는 시점부터는, 각 궁극기의 사기적인 성능이 살짝 아쉬웠던 아눕아락의 성능을 완벽하게 메꿔주므로 훌륭한 메인탱커로서 활약하게 된다. 이 때문에 프로급 경기에서도 아눕아락이 10레벨 이전까지 버틸 수 있도록 치유능력과 공격로 관리 능력이 뛰어난 영웅을 같이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
메인 탱커답게 라인 교전 능력이 별볼일없어 솔로 레인에는 거의 가지 않고, 갱킹과 갱킹 호응 능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갱킹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아눕아락의 다이브 능력은 히오스 전체를 통틀어도 탑클래스이기 때문에 포탑 뒤에 숨은 적도 억지로 죽이고 유유히 빠져나올 수 있다. 다만 어쩔 수 없이 솔로 레인에 서야 할 상황이라면 최대한 사리면서 갱킹에 호응이나 잘 하는 것이 좋다. 아눕아락은 잘 사리기만 하면 거의 죽을 일이 없다.
한타 교전에서는 근딜이나 다른 브루저형 탱커와 함께, 혹은 살짝 먼저 진입해서 깽판을 치면 된다. CC 잘 맞추고 상대의 주요 영웅을 좀 괴롭히다가 살아나오면 1인분을 한 것이다. 만일 상대도 돌진형 조합이고 확실히 지켜줘야 할 아군이 있다면 무조건 진입하는 것은 곤란하다. 아눕은 돌진형 조합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CC가 많고 덩치도 커서 저지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몇 번이고 언급했듯이 체력이 많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간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간 보는 능력은 글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기 때문에 많은 경험으로 터득하는 수밖에 없다. 애초에 메인 탱커 자체가 높은 숙련도와 풍부한 경험, 뛰어난 센스가 모두 필요한 역할군이며, 아눕아락은 CC를 맞추기 어렵고 체력이 워낙 낮아 더더욱 경험이 필요한 영웅이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기동력과 다양한 CC기의 유틸성을 믿고 무조건 돌진하기보다는, 교전 중에 상대의 공격이나 도주 플레이의 맥을 끊는 등 허점을 잘 공략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다만 기술의 리스크와 상황판단 능력이 많이 요구되는 대신 맞추기만 하면 보상도 크기 때문에, 어떻게 굴리던 간에 상황판단만 정확하다면 Q와 E를 통해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다.

7. 추천 빌드




7.1. 정석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
talent1=딱정벌레 군단,
talent1icon=anubarak_scarabHost.png,
talent1alt1icon=anubarak_hardenCarapace.png,
talent1alt2icon=common_regenerationMaster.png,
talent4=가시 무덤,
talent4icon=anubarak_impale.png,
talent4alt1icon=anubarak_hardenCarapace.png,
talent4alt2icon=anubarak_burrowCharge.png,
talent7=지하군주의 보호막,
talent7icon=anubarak_burrowCharge.png,
talent7alt1icon=anubarak_hardenCarapace2.png,
talent7alt2icon=,
talent10=고치,
talent10icon=anubarak_cocoon.png,
talent10alt1icon=,
talent10alt2icon=,
talent13=불타는 딱정벌레,
talent13icon=common_burningRage.png,
talent13alt1icon=anubarak_hardenCarapace.png,
talent13alt2icon=basicAttack_damage.png,
talent16=진앙,
talent16icon=anubarak_burrowCharge.png,
talent16alt1icon=,
talent16alt2icon=,
talent20=되돌리기,
talent20icon=common_rewind.png,
talent20alt1icon=common_hardenedShield.png,
talent20alt2icon=,
)]
아눕아락은 여러 개를 찍었을 때 시너지를 발휘하는 종류의 특성이 많고 그 효율도 나쁘지는 않다. 예를 들어 라인전에 집중하게 될 경우에는 4-7레벨에 풍뎅이 특성을 선택하여 유지력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고, 나지보나 리밍 등의 다단히트 계열 메이지가 많을 경우 키틴질 껍질에 쐐기 돌출을 찍는 등의 변화를 기해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특정 상황에 찍는 특성의 경우에는 범용성이 부족해지기 마련이므로, 일반적으로는 조건을 거의 타지 않는 특성을 선택하게 된다. 물론 일부 레벨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형을 줄 여지는 있다.
'''1레벨'''에는 주로 '''재생 전문가'''나 '''네루비안 껍질'''이 가장 많이 선택된다. 하지만 맵과 조합에 따라서는 '''딱정벌레 군단'''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재생 전문가는 상대방에 평타 비중이 높고 구슬을 먹기 좋은 맵에서 선택하게 된다. 네루비안 껍질은 적 조합의 딜이 메이지 비중이 높고 초반부터 한타가 잦은 맵일 때, 딱정벌레 군단은 상대방에 투사체 기반의 메이지가 많거나 정신집중으로 오브젝트를 획득해야하는 맵에서 상대가 오브젝트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4레벨''' 구간에서는 '''가시 무덤'''의 선택률이 다소 높지만 '''지하의 왕'''과 '''탈피'''도 결코 낮지 않은 선택률을 보이고 있다. '''가시 무덤'''의 경우 13레벨의 "산에 흠뻑 젖은 턱" 특성과 궁합도 좋고, 굳이 그 특성과 시너지를 노리지 않더라도 3.5초간 감속 및 도트 데미지를 주는 장판을 생성하는 것 자체로도 오브젝트 싸움 등에서 우위를 가져오게 하는 특성. '''지하의 왕'''을 선택하면 이니시 및 도주능력은 물론 순간 딜링도 확보할 수 있으며 16레벨 진앙과의 시너지도 훌륭하다. 탈피의 경우 다른 W 관련 특성과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에 상대방에 다단히트 계열 메이지가 많다면 고려해볼 수 있다.
'''7레벨'''의 주력은 '''지하군주의 보호막'''과 '''키틴질 껍질'''이다. 지하군주의 보호막은 별다른 조건 없이 E를 쓰는 것만으로도 W을 능가하는 보호막이 생성되기 때문에 생존력은 물론 이니시에이팅 능력도 대폭 상승하는 특성이다. 하지만 12초짜리인 잠복돌진을 사용해야 득을 보는 지하군주의 보호막에 비해 키틴질껍질은 쿨타임을 최대3초 감소시켜 강화갑피를 3초마다 지르게 해주고 관련특성을 몰아찍었다면 효율이 급상승한다.
'''궁극기'''의 경우 무조건 '''고치'''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고정이다. 일단 착취의 무리는 너프도 자주 먹었거니와 그로 인해 한명을 아예 봉인해버리고 시작하는 고치가 재발견되었기 때문. 고치를 찍을 경우 돌진기가 좋은 아눕아락의 특성상 상대의 메인 영웅을 무력화시켜 조합을 깨트리고 한타를 터트릴 가능성이 높다. 대규모 한타뿐 아니라 2:2 또는 3:3 등의 소규모 교전 역시 한명 한명의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장거리에서 확정적으로 8초동안 한 영웅을 묶어버리는 고치의 장점이 더더욱 빛나게 된다.
'''13레벨'''에는 '''불타는 딱정벌레'''가 무난하다. 불분인 상태에서도 픽률이 높았는데, 이젠 자신 포함 딱정벌레까지 전부 불타는 분노를 쓸 수 있으므로 한타 시 잠재딜량이 상당히 높다. 특히나 1레벨에 '''딱정벌레 군단'''을 갔다면 3~4마리의 벌레를 유지하기 때문에 적 하나를 물기가 더욱 쉬워진다.
'''16레벨''' 구간으로 가면 대부분 상황을 거의 안타고 안정적인 쿨감과 적중률 증가를 제공해주는 '''진앙''' 이 주로 채택된다. 풍뎅이 축제는 풍뎅이 특화트리가 아닌 이상 무의미한 특성이고, 쇠약 또한 상대가 초갈같이 특정 스킬 딜러에 몰빵하는 조합이 아닌 이상 효율이 애매하며 그럴 때에는 차라리 고치로 묶으면 그만이다.
'''20레벨''' 특성은 '''되돌리기'''가 가장 높은 픽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군이 CC기를 먼저 걸거나 자신이 Q나 E를 걸었다면 무려 '''4초'''동안 하나 혹은 다수의 적에게 딜로스를 선사하면서 그대로 한타를 터트려버릴 수도 있고, 잘못 진입했거나 자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 안전하게 나올 수 있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굳이 되돌리기를 찍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 '''배신자 왕'''을 가서 체력과 강화 보호막을 얻어 좀 더 죽지 않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7.2. 풍뎅이(D) 빌드


[include(틀: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특성 빌드,
talent1=딱정벌레 군단,
talent1icon= anubarak_scarabHost.png,
talent1alt1icon=,
talent1alt2icon=,
talent4=가시 무덤,
talent4icon=anubarak_impale.png,
talent4alt1icon=anubarak_burrowCharge.png,
talent4alt2icon=anubarak_hardenCarapace.png,
talent7=착취 풍뎅이,
talent7icon=anubarak_scarabHost.png,
talent7alt1icon=,
talent7alt2icon=,
talent10=고치,
talent10icon=anubarak_cocoon.png,
talent10alt1icon=anubarak_locustSwarm.png,
talent10alt2icon=,
talent13=산에 흠뻑젖은 턱,
talent13icon=basicAttack_damage.png,
talent13alt1icon=common_burningRage.png,
talent13alt2icon=,
talent16=딱정벌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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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16alt2icon=,
talent20=되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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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nt20alt1icon=anubarak_locustSwar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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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지 딱정벌레 관련 특성을 몰아찍는 빌드로 아눕아락이 이 특성들을 선택했을 시 만났을 때마다 풍뎅이를 기본 3마리, 한타가 본격적으로 일어나서 심하면 4~5마리 씩 풍뎅이들을 몰고다니는 아눕아락을 볼 수있다. 다만 아무리 아눕아락이 스킬피해에 높은 탱킹력을 보여주고 풍뎅이들이 기술방어력 30을 달고 있다고 해도 그 이상의 피해량으로 찍어누르는 딜러들 때문에 풍뎅이 소환 지속시간인 8초를 다 채우고 돌려보내는 일이 좀처럼 없다. 또한 여러명의 적에게 피해를 가하면 가할수록 이득을 얻는 상대[22]로는 빌드 자체가 봉인된다.
'''1레벨''' 특성으로 딱정벌레 군단을 선택한다. 기술방어력 30증가와 12초마다 1마리씩 생성해 알게모르게 라인관리, 탈 것 견제 투사체스킬 방패막이 등등 은근히 많은 도움을 준다.
'''4레벨''' 특성 때는 13레벨 '''산에 흠뻑 젖은 턱'''과 함께 16레벨 '''딱정벌레 축제'''의 지속효과로 일반공격을 하러 들어가는 경우가 잦은데, 이때 감속효과를 광역으로 그것도 3.5초씩이나 제공해주는 '''가시무덤'''의 선택이 제일 무난하다. 다만, 풍뎅이 아눕 특성상 전면 탱킹보단 후방 침투에 더 자주 쓰이므로 적 메이지를 더 쉽게 물 수 있도록 후방에 들어가기 쉬운 '''지하의 왕'''을 찍는 것도 좋다.
'''7레벨''' 특성의 주력특으로는 '''착취의 풍뎅이'''를 선택한다. 아눕아락의 유지력과 회복탱킹의 핵심특성. 다른 풍뎅이특과 훌륭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10레벨''' 궁극기는 '''고치'''와 '''착취의 무리''' 중 하나를 취사선택한다. 정석 특과 다르게 벌레특은 아눕아락이 순간적인 화력에 노출될 경우 도망치거나 살아남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정석 트리보다도 '''착취의 무리'''가 필요한 순간이 많아진다. 때문에 아눕의 탱킹과 브루징이 더 필요하다면 '''착취의 무리'''를 찍고, 변수창출능력을 높이겠다면 '''고치'''를 찍는게 좋다.
'''13레벨''' 이 구간의 주력 특성으로는 크게 '''불타는 딱정벌레'''와 '''산에 흠뻑 젖은 턱'''이 있다. 아눕아락을 라클과 공성용으로 더 활용폭을 넓히겠다면 '''불타는 딱정벌레'''를, 한타에 후방 메이지류들에게 진입해 평타로 찍어댈 요량이면 '''산에 흠뻑 젖은 턱'''을 찍으면 된다. 둘 중 자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특성을 찍는게 좋다.
'''16레벨''' 핵심특성은 '''딱정벌레 축제'''이다. 아무리 1레벨특성으로 기술방어력30을 풍뎅이들에게 붙여줬다고해서 1레벨 기준 기본체력이 간신히 300(+4%)언저리 쯤 되는 풍뎅이들은 적들의 주력 광역기들에게 쓸려나갈 뿐이다. 그러나 체력 40%증가로 이제 주력기술들 2대는 맞아야 죽는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으며 3번째 일반공격마다 나오는 풍뎅이들로 아눕아락의 재팬공격이 약하다고 무시하고 그냥 내비두면 쏟아져나오는 풍뎅이들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체력이 쭉쭉 빠져나갈 것이다.
'''20레벨''' 이제는 핵심 왕귀 특성으로 '''되돌리기'''를 선택한다. 이제 연속적으로 기절을 넣는 것도 모자라 기술을 사용하고 나온 부산물 친구들인 풍뎅이가 이제 기본 3마리에서 6마리로 늘어나며 그마저 기본공격 몇대 더 쳐주면 몇마리 더 쏟아져 나오는 건 일도 아니다. 분명 아눕아락은 궁극기로 '''고치'''를 선택했는데 체력이 다시 차오르는 걸 보면 '''착취의 무리'''를 패시브로 달고다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만약 궁극기를 '''착취의 무리'''로 가져갔다면 궁강인 '''곤충 지배자'''를 찍는 것도 나쁘지 않다. 풍뎅이는 의외로 점사당하면 죽기 일쑤라 상대가 작정하고 풍뎅이를 치워댄다면 아눕아락의 탱킹이 감소하기 때문. 그런 상황에선 차라리 곤충 지배자를 찍고 고정적인 딜+힐을 챙겨주는게 좋다. 어차피 되돌리기가 아니어도 최대 4~5마리까진 끌고다닐 수 있어서 풍뎅이를 안친다는 조건에선 아눕의 자힐이나 풍뎅이 포함 딜량이 그렇게 유의미하게 차이나는 정도는 아니기 때문.

8. 스킨




9. 기타


  • 생김새가 벌레이다 보니 원작에서도 인기있다고 보기는 힘든 영웅이었고, 히어로즈에서도 쓸데없이 디테일한 벌레같은 모습 때문에 인기 영웅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괴수로써는 상당히 멋진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좋아하기도 한다. 레디 시 자세가 위협하듯이 몸과 날개를 치켜세우는 모양인데 이게 굉장히 박력있다. 다만 날개가 끊임없이 파닥거리는지라 보기에 따라 상당히 거슬린다. 특히 사이버 스킨류의 경우 날개껍질 자체가 윙윙대므로 굉장히 정신 사납다.
  • 목소리가 워크래프트 3와 많이 다른데, 스티브 블럼이 연기한 워크래프트 3의 목소리는 중후한 괴수 느낌이다. 같은 성우가 연기한 아바투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후로 변경된 아눕아락이 목소리는 교활한 곤충같은 느낌인데, 연기 자체는 호평이지만 아눕아락의 이미지에 영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고 워크래프트 3 때의 간지폭풍 괴수 목소리와 비교되어 더욱 평이 박한지라 북미 포럼에는 아눕아락의 워크래프트 3 목소리를 돌려달라는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자가라와 조우 시에는 "오우, 각선미!"라면서 즐거워하고, 사랑벌레 아눕아락 동영상에서 자가라와 결혼에 골인하고 아눕아락은 저그가시지옥, 자가라는 네루비안지하 여왕 스킨을 받는 등 공식적으로 자가라와 커플링이 있다. 간혹 팬덤에서는 자가라가 4살이라는 걸 이유로 아눕아락에게 '잡았다, 요놈!' 드립도 친다.
  • 아서스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악역에 괴수다 보니 소개 영상에서 은근히 많이 죽어나간다. 이후에는 아서스랑 교대라도 했는지, 아서스보다 더 많이 죽어나간다. 요한나 소개 영상에서는 요한나에게 기세등등하게 전진했다가 도리깨 어퍼컷을 정통으로 얻어맞고 저 멀리 하늘로 꼴사납게 날아가 버리는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 영원의 전쟁터 패치에서 풍뎅이 딜, 속도와 착취의 무리의 공격력이 너프를 받았다. 제이나 패치 때의 노바도 그렇고 왠지 소개 영상에서 개털리는 영웅은 너프를 먹는 전통이 자리잡는 것 같은 느낌. 렉사르 소개 영상에서도 아서스랑 도살자랑 같이 나왔다가 cc기가 걸리고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나왔다. 아르타니스 소개 영상에서도 제라툴을 압도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아르타니스의 칼날 질주에 썰렸다.

[1] 요한나의 D스킬 철갑피부도 마찬가지로 보호막이 만료되거나 파괴되는 즉시 저지불가가 사라진다.[2] 벽을 넘는 것은 당연하고, 하늘사원에서는 하늘도 날아가고 블랙하트 항만에서는 물도 헤엄쳐간다.[3] 2016년 9월 13일에 진행된 20.0 패치 전까지는 무적이었으나, 해당 패치로 너프.[4] 물론, 적 영웅한테 기절을 맞추면서 뒤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16레벨 진앙 특성으로 기절 범위를 넓히기 전까지는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5] 초갈보다 충돌판정이 더 넓다![6] 리밍, 한조는 물론, 그랩이 존재의의인 누더기한테도 의외의 짜증을 유발한다.[7] 적의 공격을 받을 때마다 생명력이 1씩 감소한다.[8] 이때 고치의 체력이 깎일 뿐, 고치 안에 있는 아군의 생명력은 줄어들지 않는다.[9] 원래 초갈은 초가 기절이나 침묵에 걸려도 갈이 계속 딜을 넣을 수 있지만, 아눕아락의 고치처럼 맵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CC는 갈도 무력화시킬 수 있다.[10] 팀 버튼이 1988년에 제작한 영화인 <Beetlejuice>를 패러디.[11] 초기에는 쿨감이 4초였다. 그러다 2초, 1.25초, 그리고 또다시 1초로 너프당한다.[12] 제작진 또한 아눕아락의 체력이 상당히 낮은 것은 알고 있으나, 스킬셋이 너무 좋은데 체력까지도 많으면 말 그대로 괴물이 탄생하기 때문에 체력 조정에 상당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눕아락은 발매 이후 무려 6번이나 체력 상향과 하향을 반복했으며, 너프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률 1위 OP자리를 차지한 적이 여러 번 있다. #1#2#3#4#5#6[13] 혼란한 한타중에 그 조그마한 투사체를 보기보다는 자기 영웅 발밑에 거미줄 모양이 나타나는걸 보고 누르는게 대체로 반응하기 편하다.[14] 저지불가 상태의 영웅에게는 고치가 시전되지 않기 때문에, 저지불가를 미리 사용하는것은 불가능하고, 암만 투사체라도 초근접상태면 즉발이나 다름없다.[15] 포커싱해서 터트리려는 시도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기 때문, 재수없으면 얼방을 씌워주는 꼴이 된다.[16] 고치가 캐스팅중 끊어진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10초만 돌아간다.[17] 도약 강타를 찍든, 진노를 찍고 작살로 들어가든[18] 심지어 이 연계는 한 명만 맞출 수 있는게 아니라, 여러 명한테도 사용 가능하다! 아눕아락의 기절 스킬이 2명 이상한테 적중한 뒤 악성반응이 2명 이상한테 들어간다면 그 한타는 거의 터트렸다고 봐도 좋다.[19] 그런데 아눕아락과 아즈모단 둘 다 인기와는 거리가 먼 영웅들이기 때문에, 주목받지 못한 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20] Artanis, Arthas, Anub'arak. 마침 셋 다 솔로 탱킹은 불가능한 딜탱에 가깝다는 공통점이 있다. 당시만 해도 아눕아락은 체력이 너무 낮다는 이유로 솔로 탱킹이 불가능한 딜탱으로 평가받곤 했다.[21] 하츠로그 기준 둘 사이의 승률은 대략 3% 정도 차이난다.[22] 소냐의 소용돌이(E)를 통한 피흡, 아우리엘의 가한 피해에 비례해 얻는 치유에너지, 말티엘 Q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