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린다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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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2020년 놀면 뭐하니?가 제작한 혼성 그룹 싹쓰리로 데뷔하였으며 팀 내 홍일점이다.
재미교포 미용사 출신으로, 미국으로 어렵게 유학을 간 후 우연히 작은 미용실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게 대박이 나서 미국 전역에 헤어샵 200여개 지점을 두고 있는 어마어마한 재력가가 되었다'''는 설정이다.''' L.A.에 살고 있으며 오픈카를 타고 다닌다. 미국에 너무 오래 살아서 한국어 단어들을 많이 까먹었다. 그런데 너무 한인타운에만 있어서 영어도 잘 못한다고 한다.
2. 활동
혼성 댄스 그룹을 결성하기로 정한 유재석은 여러 멘토들에게 멤버를 추천받았는데, 이상민의 강력한 추천으로 이효리와 가장 먼저 접촉을 시도했다.[3] 제주도까지 날아간 유재석은 이효리와 그녀의 남편 이상순을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효리는 처음엔 단순히 댄스 그룹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려는 것인 줄 알고는 화사와 예지를 추천하기도 했으나, 유재석이 조심스럽게 참가 의사를 묻자 평균연령이 너무 높아지는 것 아니냐며 의아해하다 점점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놀면 뭐하니 댄스 특집에 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소속사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활동명은 6월 4일, 놀면 뭐하니 유튜브 라이브에서 부캐 이름을 정하기로 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당일 이효리의 스타일을 본 유재석이 이효리를 린다라고 부른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먼저 부캐의 이름을 린다로 정했다. 이후 유튜브 라이브 채팅창에 올라오는 신박한 부캐 이름들을 보다가 린다는 뭐냐며 "린다? 지린다야 뭐야."라며 드립을 쳤다. 그런데 이 '지린다'라는 이름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지린다'를 자신의 부캐 이름으로 확정했다. 처음에는 암묵적으로 성은 부르지 말자고 했다가 이후 성을 뒤로 불러 린다G로 부르기로 해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나이는 유두래곤 다음으로 많으며, 리더는 비룡이 맡았지만 실질적인 실세는 사실상 린다G. 수발놈이 잘 챙겨주는 사람이자 비룡과 유두래곤을 마음껏 주무르고 다니고 있다. 비룡을 자주 들들 볶아 비룡이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도망치는 일들을 만드는 공신이기도 하다. 다만, 유두래곤과 함께 비룡을 달래기도 한다. 유두래곤과는 원래 사이가 좋아 자주 투탁대는 편.[4]
싹쓰리에서 보컬, 댄서, 래퍼를 맡고 있다.
솔로곡은 코드쿤스트의 Linda로 결정되었다. 두리쥬와에 밀린 채택 전 여론과 다르게 뮤직비디오 조회수나 차트 순위가 제일 높은 솔로곡이다.
본인은 싹쓰리 1위 공략으로 영세 소속사에서 갓 데뷔한 무명 신인 그룹과 콜라보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싹쓰리 특집에서 종종 보였듯이 어린 후배들이 빛을 볼 수 있게 밀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모양. 유두래곤은 처음에 따뜻한 마음은 알겠다며 난처해하다 끝에는 괜찮은 이야기라고 말하기는 했는데, 실제로 성사될지는 따로 알려진 바가 없어서 불명이다.
같은 혼성 그룹 선배인 코요태의 신곡 '삭제'에 작사가와 작곡가로서 참여하였다.
3. 기타
-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프로젝트 걸그룹을 만들 의향이 있다고 한다. 그룹명은 환불원정대. 넷이서 가면 어느 가게에 들어가든 환불을 잘 해줄 것 같다는 뜻이라고(...)[5] 시작은 농담으로 던진 한마디였지만 언급된 당사자들이 모두 긍정적인 의사를 밝혀 실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다가 제시의 뮤직비디오에 게스트 출연을 하면서 점점 기정사실이 되는 모양새기사#. 결국 2020년 7월 31일부로 환불원정대의 멤버 네사람이 모여 첫 회동을 가지기로 했다기사#. 사실 처음 이효리의 제안이 있은 후 셋 모두 일찌감치 긍정적 의사를 이미 밝혔었다. 거기다 공교롭게도 제시와 화사는 신곡을 내놓고 활동에 들어가는 상황인데다 엄정화 역시 새영화 '오케이 마담' 이 개봉하는 터라 모이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듯하다.
- 본캐의 남편은 자신이 쓴 곡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고 한다. 오밤중에 핸드폰 켜서 싱글벙글 댓글 읽는 모습을 발견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