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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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배우(멀티 엔터테이너). 수 많은 여가수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대표적인 섹시 아이콘이며, '''한국의 마돈나라 불리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여왕'''이다.
2. 상세
한국의 마돈나, 한국 가요계의 여왕[4] 등의 수식어와 더불어 '''음반과 연기 두 영역 모두에서 큰 성공을 거둔 연예인'''이다.[5] 천만 관객 영화도 있는데 가요 프로 1위곡도 많다. 히트곡들이 상당히 많아 젊은 세대들도 많이 안다.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 가수들이 이효리 등과 더불어 롤 모델로 꼽는 선배이기도 하다.
여자 연예인들, 특히 연기와 가수 커리어를 같이 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롤모델을 꼽으라면 독보적으로 많이 꼽히는 연예인이다. 거의 롤모델 천하통일 수준으로 네이버 뉴스에 엄정화 롤모델만 쳐보면 이름만 들어도 아는 연예인부터 신인그룹까지 롤모델로 꼽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효리, 백지영, 손담비부터 시작해서, 윤아, 수영, 티파니, 유리 등 소녀시대 멤버들, 산다라박, CL, 공민지 등 2NE1 멤버들, 유빈, 선미 등 원더걸스 멤버들 혜리, 가인, 전효성, 설현, 청하, 아예 신문 기사에서 또 누군가가 엄정화를 들먹이면, "신인 여가수들이 대부분 그렇듯 엄정화를 롤모델로 언급한다."라고 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별히 롤모델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더라도, 50대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는 엄정화에 대한 감정을 존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공개적으로 표현한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보아, 현아 등의 가수를 비롯하여, 천우희, 정려원 등의 배우 등 폭넓은 존중을 받고 있다. 이건 남자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대표적인 경우로 비나 조권 등이 있다.
원주 북원여고를 졸업하고[6] 1989년부터 MBC 합창단에서 활동하다가 배병수의 눈에 띄어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하였으며, 1993년 주인공을 맡은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의 OST였던 〈눈동자〉로 가수로 데뷔했다.
3. 활동
3.1. 가수 활동
3.2. 배우 활동
'''배우로서는 로맨틱 코미디의 주연부터 연쇄 살인범에 이르기까지 연기의 폭에 있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코미디 연기, 멜로 정극 연기, 스릴러 연기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맡는 역할의 폭도 상당히 넓다. 애초에 연기자로 먼저 데뷔했기 때문에 연기력이 상당하고, 소위 이미지 관리를 위해 배역을 가리는 일이 없어서 다방면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총 관객수는 3,000만 명에 이르는데, 이정도 총 관객수를 동원한 여배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연기력은 뛰어나지만 선역밖에 못하는, 그래서 2010년대 이후로는 예전만큼 캐스팅이 안되는 박상원과는 대조되게 어지간한 연기는 다 소화해냈기 때문에 캐스팅도 상당히 잘 되었다.
2003년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고 2012년엔 댄싱퀸으로 같은 상을 2번째로 받았다. 오랫동안 문을 두드렸던 청룡과 대종상에서도 한동안 고배만 마시다가 2013년에 영화 몽타주로 대종상에서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가수활동이 2008년 이후로 잠정 중단중인 관계로 엄정화의 주된 활동 영역은 배우 활동이 된 상태. 하지만 8년만인 2016년에 정규 10집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도 재개했다.
2013년 11월 기준 총 관객수 약 3천만 명으로 최고 흥행 여배우 3위에 올랐다(!). 엄정화의 배우 이력은 알아도 꽤 흥행한 작품이 많았다는 점은 대중들이 잘 모르는 사실. 물론 천만 영화 해운대의 비중이 크긴 하지만 댄싱퀸을 히트시키는 등 배우로서 흥행력도 꽤 있는 편이다. 2015년 6월 기준으로는 손예진에게 추월 당했지만 여전히 4위에 올랐다.
2020년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 코로나19의 여파 속에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으나 여성 주연 영화가 많지 않은 영화계 분위기 속에서 홀로 액션과 코미디를 모두 도맡아 보여줄 수 있는 몇 안되는 배우 중에 한 명이라는 걸 여지없이 증명해보였다. 작품성과는 별개로 엄정화의 연기력은 일품이라는 평이다.
한편 2021년에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W : 죽지 않는 여자들의 도시'에 김선아와 함께 캐스팅 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극 중 엄정화가 맡은 역할은 은성백화점 옥상 망루에 올라가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는 여자 '''오승숙 역'''을 연기한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뜨거운 심장과 약자를 대변하는 우렁찬 목소리, 세상을 바라보는 올곧은 시선으로 서민들의 고단한 마음을 보듬는 노동 인권 변호사 역할이다. 돈과 권력으로 세상 꼭대기에 올라선 기득권 악마들을 거침없이 들이받는 미친 코뿔소이며 20년째 서민과 노동자를 위해 무소의 뿔처럼 걸어가는, 자칭 대한민국 정의의 여신상을 연기할 예정이다. 특히나 배우 김선아와의 워맨스로 좋은 작품이 탄생할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연기력의 폭이나 캐릭터의 범위가 넓지만, 사극/시대극에는 출연한 적이 없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엄정화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어느 한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 필모의 경우 2000년대 초반에는 주로 '어른의 멜로'를 선택했다면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진 '스릴러, 휴머니티 장르', 그리고 2010년대 중반 부터는 '코미디 장르'에서 주로 활약하는 것으로 보인다.
4.2. 드라마
4.3. 게임
4.4. 도서
4.5. 광고
5. 수상 경력
5.1. 시상식
5.2. 가요 프로그램 1위
6. 여담
- 엠넷 슈퍼스타K2에 이승철, 윤종신과 함께 본선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다만 마음이 약해서인지[11] 출연진에게 비판을 잘 못하고, 전문적인 지적 대신 두루뭉술하게 좋은 말만 해주는 바람에 심사위원으로서 '말주변이 없다' 등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으며, 개그콘서트의 슈퍼스타 KBS 코너에서 장효인이 이를 흉내내기도 했다.
- 갑상샘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행히 갑상샘암은 완치율이 높은 암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꼭 돌아오겠다던 그 바람대로 수술 후 복귀해 옴니버스 영화 '마마'에 야쿠르트 아줌마(…)로 출연했고 영화 댄싱퀸에 황정민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 댄싱퀸은 400만 관객을 넘기는 흥행을 기록했다. 원탑 출연작이 아닌 해운대를 제외하면, 자신의 최고 흥행작.
- 시간이 갈수록 배우로서의 행보는 활발한 반면 가수로서는 자주 활동하지 않았는데,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통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갑상샘암 수술 중 성대를 다쳐 왼쪽 성대 신경이 마비되어 지금도 성대가 제대로 닫히지 않는 상태였던 것이다.[12] 수술 직후에는 목에서 바람 새는 소리만 났기에 정신병이 오는것 같았다고 할 만큼 힘들었으며, 인생이 끝났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나마 목소리가 어느 정도 돌아와 연기 활동은 활발히 하고 있지만, 이 일이 있은 후의 정규 앨범은 10집 한 장 뿐이다. 엄정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파, 솔, 라 음역대를 낼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13][14] 때문에 엄정화는 지미 유에게 보컬 트레이너를 붙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지미 유는 자신의 절친한 후배인 노영주[15] 를 소개해 주었다. 10회의 교습비를 지미 유 사비로 결제해준 건 덤. 트레이닝의 효과로 엄정화는 DON'T TOUCH ME를 성공적으로 녹음해냈고, 대중은 엄정화의 노력과 결과물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 30대 여성댄스가수가 흔하지 않던 시절을 거쳐, 연령주의와 젠더갭을 극복하고 현재까지 살아남은 삶 그 자체로 역할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데, 환불원정대의 참여 또한 그 연장에서 해석이 되고 있다. 이 환불원정대의 참여를 단순한 세대별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한정하는 것이 아닌, 엄정화가 수십년간 선구자역할을 해온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동 연한을 더 길게 확장하려는 것에 대한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 간의 연대로 해석하는 시선이다. # 이미 10년전부터 엄정화의 후계자로 불리는 이효리는 엄정화가 앞에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는 발언을 해왔고,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제시와 화사 모두 엄정화의 역할모델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공감과 존경을 표시한다. 이러한 부분은 DON'T TOUCH ME의 뮤직비디오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엄정화의 데뷔곡 눈동자 무대의 의상을 재현한 거대 드레스의 치맛자락에서 이효리, 제시, 화사가 나오는 부분을 엄정화에게서 태어난 여성 아티스트로 제시하고 있다.
- 김혜자, 김희애, 김혜수 등과 같이 수십년간 톱스타의 위치를 상실하지 않고 살아남아 여전히 흥행력을 가진 주연으로 활약하는 화제성을 지닌 역할 모델들이 여성배우들에서는 드물지 않게 보이는 가운데, 교체주기와 소비가 빨라 장기간 생존이 유난히 드물었던 여성 가수, 특히 여성 댄스 가수로서의 생존을 처음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엄정화의 역할 모델로서의 위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 또한 그 위치에 올라서기까지 엄정화가 밟아온 과정 - 시대를 앞서가는 트렌드 픽업, 1집 눈동자에서부터 10집 Ending Credit에 이르기까지 일관성있게 가사에 담아낸 주도적인 인간으로서 자신을 표현한 스토리텔링, 평단까지 장악한 음악적 성취, 인디, 메인스트림, 마이너, 아이돌을 모두 포괄하는 성벽을 허문 적극적인 타 아티스트와의 적극적 콜라보레이션과 연대, 가수와 배우 두 커리어의 성공적 병행, 드라마틱한 투병과 극복 -이 현재 엄정화가 연예계에서 갖는 특수한 위치에 대한 토대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이미 스스로 후배 세대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으며, 자체적인 아이콘들인 이효리, 보아, 그리고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2NE1 멤버들 등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엄정화에 대하여 발언하는 '길을 터주었다', '선배로서 존경한다', '역할 모델이다' 라는 존경의 찬사가 예사로운 미사여구가 아니라, 같은 길을 밟아가며 체험한 생존에 대한 어려움에서 배어나온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며, 또한 정상을 밟은 연예인들이 저렇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엄정화가 선두에서 감당해야했던 생존과 앞에서 길을 제시해주는 선배가 없다는 것에 대한 프레셔가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가능하다.
- 댄싱퀸 개봉을 앞두고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했는데, 하필이면 그날 전화 연결로 출연한 사람은 자신의 동생인 엄태웅이었다. 엄태웅이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당시 나왔던 이야기를 생각한다면… [16]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게스트 출연했을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실종되고, 그야말로 대책 없는 조카바보의 모습으로 팬들을 흐뭇하게 해줬다.[17] 어머니와 언니, 여동생, 남동생 엄태웅하고는 가끔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는 모습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비친 바 있는데, 가족과의 사이는 화목한 편. 엄정화 본인의 이야기로는 현재 나이가 들어서인지 유독 조카인 지온이에게 애정이 많이 간다고 하며, 다른 조카들에게는 미안하다고 한다. 다른 조카들이 어렸을 때는 그녀의 일이 너무 바쁠 때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고.
- 김종민이 엄정화의 백댄서 출신이고, 환불원정대 시점까지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김종민도 엄정화의 백댄서 출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되려 코요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여기고 있다.
7. 관련 문서
[1] 한때 1971년생으로 알려졌으나 클론이 한 방송에서 본인들과 동갑내기 친구임을 처음으로 밝혔다.[2] 그 전에 탱글이라는 이름의 개를 키웠으나 2019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그 때문에 낡은 소파도 버리지 않는다고 한다.[3] 집안은 불교를 믿고 친동생 엄태웅도 불자라고 함.[4] 이 역시 마돈나의 별명인 '팝의 여왕'에서 따온 것.[5] 이 분야에서 엄정화와 비교되는 여자 연예인으로는 장나라, 이정현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사실 배우로서 흥행적인 면에서는 《명랑소녀 성공기》 등의 장나라가, 비평적인 면에서는 《꽃잎》 때부터 이정현이 좀 더 앞서는 편이고, 가수로서도 장나라는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말 가요대상을 석권했으며 이정현은 '세기말의 아이콘'으로 불릴 정도로 센세이셔널한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엄정화의 타고난 카리스마, 이미지 메이킹과 더불어 중간에 중국 활동에 치중하여 국내 커리어에 공백이 생긴 장나라, 이정현보다는 꾸준하게 한국에서 활동하며 가수와 배우로서 커리어를 꽉 채운 엄정화가 적어도 한국 내에서는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남자 연예인 중에 엄정화와 비견되는 연예인은 김민종, 임창정 등이 있다.[6] 고향은 제천이다. 고등학교때 가정 형편 문제로 원주로 전학.[7] 이현세 원작. 흔히 아는 그 엄지가 맞다. 주인공 오혜성으로는 이병헌이 출연.[8] 이훈과 공동 주연한 드라마인데, 엄정화 개인 최대의 흑역사로 자료도 찾기 힘들다. 해를 품은 달을 쓴 진수완 작가의 첫 장편 드라마라는 것도 아는 사람만 아는 사항일 뿐.[9] 드라마 자체도 막장인데다가 캐릭터 자체도 후반부로 극이 전개될수록 개판이였지만 엄정화 본인의 열연으로 '''역대급 연기'''라는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극을 이끌었고, 그 해 연기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무관에 그쳤다.[10] 해당 게임에서 OP와 ED를 불렀고, 이름만 빌려 준 완전히 다른 캐릭터이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해당 게임을 홍보하면서 "출연"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11] 실제 엄정화의 경호원을 했다는 사람에 따르면 첫인상과 달리 잔정이 많아서 말단급들도 잘 챙겨준다고... 과거에 엄정화 가족을 아는 사람들은 일가족이 다 1박 2일의 엄태웅 같은 성격이라고 한다(...).[12] 사람의 성대는 숨을 쉴 때는 벌어지고 말을 할 때는 닫혀서 진동하며 소리를 내게 된다.[13] 이 10집 앨범에서도 엄정화 본인이 가장 좋아하던 파, 솔, 라의 음역대에서 폭발력은 거의 들을 수 없다. 물론 이 10집은 엄정화 최전성기의 댄스곡과는 궤를 달리하는 몽환적인 색채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 즉 기존의 힘있는 보컬이 필요치 않은 앨범이었다는 것. 참고로 이 10집은 2018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에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평단의 호평과 극찬을 받았다.[14] 엄정화 본인이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으나, 환불원정대 에피소드의 시작에서 지미 유에게 했던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무대일 수도 있다"는 발언이나 10집 앨범의 파트2 타이틀곡이었던 'Ending Credit'의 가사를 보면 향후 가수로서의 활동 계획은 사실상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전처럼 노래부를 수 없다는 것에 상당한 심적 부담을 느낀 것만큼은 분명하다.[15] 이수영, 다비치,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휘성, 윤하 등등 쟁쟁한 가수들의 트레이너로 활동한 바 있다.[16] 엄태웅이 2011년 11월 1일에 출연했을 때 엄정화가 전화로 연결되었다.[17] 슈돌을 보면 지온이와 전화했을 때 지온이의 관심을 끌어보려고 폭풍 애교를 부렸다. 차후 다시 나왔을 때는 지온이한테 선물 공세를 펼치며 지온이의 마음을 사로잡기까지..... 심지어 선물도 장난감 마이크다. 이는 지온이 돌잔치 날에 지온이가 집은 게 마이크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