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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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싹쓰리 커커커커컴온!"'''
'''유재석, 이효리, 비'''가 뭉쳐 결성한 혼성 댄스 그룹. [12]'''밉상을 맡고 있는 비룡. 싸가지를 맡고 있는 린다G. 듣보를 맡고 있는 유두래곤입니다. 많은 사랑을 요구합니다!'''[11]
MBC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한 일종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최근의 뉴트로 유행 기조에 맞춰 90년대의 주류였던 여름 댄스 음악을 부활시켜보자는 취지로 결성되었지만 단순히 뉴트로를 다시 되살리자는 취지뿐만 아니라 과거에는 흔하디 흔했지만 현재는 정말로 안타깝게도 다 사라져버린 혼성그룹을 다시 되살리자는 취지로도 결성되었다. 이에 맞게 뉴트로 가수인 박문치나 롤러코스터의 프로듀싱도 함께한 이상순이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그룹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방송이나 대중가요 시상식을 포함한 각 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싹쓸이해보자는 의미와 멤버가 3명(Three)이라는 의미에서 싹쓰리이다.
일간스포츠의 기사에 따르면 세 멤버 모두 솔로곡을 한다고 하며 유두래곤은 박토벤의 두리쥬와, 린다 G는 코드 쿤스트의 Linda, 그리고 비룡은 이현승의 신난다로 결정되었다.
8월 15일 자 방송으로 싹쓰리 1집 활동이 끝났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특히 30~50대)이 20여년 전 어린,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올 여름 밤을 지샜다. 싹쓰리는 단순히 과거의 회상만을 소비하지않고 기존 스타의 캐릭터에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노래와 퍼포먼스로 전세대에 뉴트로의 재현이 아닌 이 시대에 통하는 새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2. 멤버
현역 가수들 중에서도 탑클래스 댄서인 비룡이 안무를 담당한다.[14] 다른 두 멤버와의 조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안무 난이도가 높지는 않 으며, 챌린지 영상을 유도할 만큼 쉬운 포인트 안무도 만들어져 있다. 소위 '배영춤'. 뚜렷한 메인보컬이 없는 그룹에서 메인보컬을 자처하고 있는데, 주로 곡 중간중간 깔리는 각종 추임새와 포인트 부분을 장식하는 애드립을 도맡고 있다.
다른 두 멤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컬이 약한 유두래곤이 메인래퍼로 활약하는데, 생각보다 랩 실력이 나쁘지 않다. 특히 그 여름을 틀어줘에서는 길지 않은 랩 파트를 통해 뚜렷한 발음과 준수한 전달력, 강세조절 등 썩 괜찮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보컬 파트에서도 나름 지분을 가지고 있다.
린다G는 최근 본캐의 솔로앨범에서 보여주었던 중저음 위주의 보컬보다는 하이톤의 맑은 목소리를 주로 들려주는데, 이것이 비룡의 저음과 꽤 좋은 조화를 이룬다. 흔히 혼성 댄스 그룹의 곡에서는 남성 보컬과 여성 보컬을 어울리도록 만들기 위해 전조 등을 구사하며 곡을 멤버들에 끼워맞추게 되는데, 대부분 곡의 전체적인 흐름을 유지하고자 파트가 한쪽으로 많이 기울게 된다.[15] 반면 싹쓰리는 린다G를 리드보컬로 내세워 곡의 도입부를 맡기고, 다음 파트에서는 비룡이 린다G가 처음 잡은 키보다 아예 한 옥타브를 내려 부른다. 린다G와 비룡 모두 진성 음역대가 넓지 않은 편이지만, 두 사람에게 딱 맞는 키를 잡아 곡의 밸런스 및 멤버들 사이의 파트 배분을 맞추고 있다.
3. 평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가 정말 대단한 PD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유재석, 이효리, 비의 조합부터 일단 재미있다."'''
가요 관계자#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이후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8090 가요 붐과 2019년 이후 유행하기 시작한 뉴트로 열풍에 즉각적으로 반응한 프로젝트다. 일찍히 토토가로, 터보, 쿨, 소찬휘, 이정현 등을 다시 화제의 반열에 올린 김태호 PD가 유재석 특유의 '당가다당'으로 상징되는 댄스 가요와 합친 것으로 시작했다. 미디어에서 음원을 활용하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싹쓰리의 저력은 남다르다는 평가가 많다.
뽕포유, 인생라면[16] 과 함께 '''놀면 뭐하니?의 최고의 흥행 프로젝트'''로 불린다. 시청률 10.4%로 인생라면 이후 최고의 시청률을 뽑아냈다. 비록, 이후 시청률이 내려갔지만 8% ~ 9%를 유지했고 그 흥행성을 유지했다. 순간 시청률보다 화제성과 OTT, 유튜브 등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는데,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7월 2주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0.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화제성이 전주 대비 27.11% 상승하며 비드라마 전체 4위, 동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름 안에서 by 싹쓰리는 유튜브에서 '''465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방송에 등장한 BLOO의 'Downtown Baby'와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by 싹쓰리'가 멜론 차트에서 5위 이내에 들게 되고, Downtown baby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이번 프로젝트 초반에 조명되며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깡 열풍에 힘입어 원곡자 비와 하이어 뮤직의 합작으로 나온 '깡 Remix'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 연말에는 MBC 방송연예대상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멜론 뮤직 어워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와 내년초에 있을 골든디스크 시상식, 서울가요대상,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신인상도 휩쓰는거 아니냐는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타 방송을 견제해야 하는 이상 상당히 어려운 것이, 당장 타 방송사인 뮤직뱅크와 인기가요에서는 싹쓰리의 음원 성적을 사실상 무시하고 자사 프로그램 순위권에서 배제하고 있다.
3.1. 가요계 및 일각의 비판
다만, 음원계 일각에서는 무한도전 가요제와 마찬가지로 음원 시장 교란에 대한 우려와 불만의 눈초리도 있는 듯한데, 익명으로 발언한 일부 가요계 관계자들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모두가 "레트로, 레트로" 한다."며 뉴트로 열풍 자체에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는가 하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거나 "업계에서 봤을 때 좀 날로 먹는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날이 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과 활동기가 겹쳐 주목을 받지 못한 일부 아이돌 팬덤에서도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17][18]'''"음악의 힘이 아니라 순전히 방송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음악 콘텐츠 자체에 대한 수요나 관심이 떨어지다 보니 실시간 차트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예능 프로그램이나 광고, 영화 등에 나와야 비로소 주목을 받고 들어보는 요즘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예."'''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그리고 싹쓰리에 대해 이런 비판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가요계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존재한다. 예능 프로그램에 힘입어 각종 음원차트를 도배하다시피 한 싹쓰리나 앨범이 나올때마다 팬덤의 스트리밍과 문자투표에 힘입어 음원차트를 도배한 유명 아이돌들이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방송사나 팬덤 같은 누군가의 '밀어주기' 없이 음악성만으로 차트를 도배한 것이 아닌 이상, 한 가수나 그룹의 음악만이 음원차트를 도배하시피 했다면 일단 그런 상황 자체가 불만스러울 수밖에 없다. 싹쓰리의 팬들에게는 이런 비판이 싹쓰리에게만 가해진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런 비판은 아이돌의 팬덤의 지지에 힘입은 차트 도배가 일어날 때도 똑같이 가해지던 것이었다.
또한 싹쓰리가 지상파 주말 예능에 매주 음반 제작 과정이 방송되며 다른 가수들이나 음악들이 누리기 어려운 막대한 홍보효과를 얻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음원 발표 후 방송에서의 홍보 활동을 하지 않는 일부 가수들이나, 혹은 아예 홍보 비용이 부족해 홍보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가수들은 물론이고 홍보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는 유명 아이돌들조차 현재 싹쓰리가 얻는 만큼의 홍보 효과는 얻을 수 없다. 이미 싹쓰리의 홍보가 전국적으로 이뤄진 지금, 만약 이런 홍보효과가 없었다면 어땠을지 가정할 수는 없겠지만, 싹쓰리가 이러한 배경을 통해 다른 가수들과는 다른 출발선에서 음원 차트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거기다가 MBC가 프라임 타임을 노리고 이러한 행위를 벌인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당장 멀리 안 가도 놀면 뭐하니의 한 코너로 제작된 뽕포유 때도 그랬고, 무한도전 시절에도 가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음원계를 뒤흔든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이 MBC가 지속적으로 음원계를 망가트리고 있다는 비판이다.
3.2. 비판에 대한 반박
'''"가수들도 예능 하는데 뭐가 미안해?"'''
'''시대적인 건 어쩔 수 없다. 이제 싸이 같은 케이스가 나오는 시대인데 상황을 넓게 봐야 한다. 사실 싸이가 나오기 전까지 미안하지만 K팝은 약하다고 봤다. 한류라고 말하기 부족했던 게 한 장르밖에 없지 않았나. 제작자들이 언더그라운드나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음악을 발굴하고 수출하는 데에 더 치중해야지 방송사와 싸울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요계 관계자들과 일부 아이돌 팬덤 등의 반응에 무한도전 가요제 당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인 분위기다. 심지어 아이돌 팬덤조차도 이러한 의견이 대중들로 하여금 아이돌에 대한 인식을 더 흐트려 놓을 것이라며 비판적인 분위기이다.'''"듣고 싶은 노래를 선택하는 건 절대적으로 대중의 권한이며 연제협 논리대로라면 개그맨 등 예능인들의 연합단체는 가수들의 예능프로 출연을 반대할 것이고 방송사도 이들의 캐스팅에 고민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문제가 된 '무한도전'만 따져봐도 가수 리쌍이 출연하고 있지 않은가. 거꾸로 가수 겸업인 박명수나 하하는 앞으로 음반을 내면 안된다는 억지 주장들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 인기 콘텐츠란 대중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어떠한 단체나 제작자들이 결정할 권한은 아니다. 연기자협회가 연기 잘하는 가수들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을 막는다면 이게 말이 되겠나. 왜 무한도전 음원은 잘되는지를 시기하기보다 왜 본업이 가수인 우리들의 음악이 대중들의 선택을 못 받았는가에 대해 더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돌 팬덤의 이른바 스트리밍(일명 스밍)은 대놓고 하는 순위조작이라 이런 반응은 우스울 뿐이며, 싹쓰리는 전술한 아이돌 팬덤들의 조직적인 순위조작 같은 행태가 아닌 대중들의 자연스러운 선택에 의해 흥행하고 있으니 똑같은 것이 전혀 아니다. 나아가 싹쓰리의 흥행이 오로지 예능 프로그램의 홍보 덕분이며 아이돌 팬덤이 하는 순위조작과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은 비판이 아니라 단지 깎아내리기 위해 대중들의 선택까지 억지로 비난하는 것밖에 안 된다.
박미선이 "가수들은 연기도 하고 예능도 나오면서 유독 예능인이 노래를 부르면 비판한다"고 지적했듯 이들의 이중잣대와 내로남불 태도에 대한 비판부터, 박명수의 어떤가요 논란 당시 이승철이 '가요계 제작자들이 다양한 음악을 발굴하는 데에 더 치중해야지 방송사와 싸울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고 양현석 역시 '듣고 싶은 노래를 고르는건 대중들의 권한이고 무도 음원이 잘되는걸 시기하기 보다 왜 우리 음원은 선택 받지 못했는지 고민 해야 한다.'고 했듯이, 결국 음악은 듣는 이들의 선택이고 음원 사재기 논란이나 아이돌들의 가요 프로그램 독점 현상 등에 침묵했던 가요계가 할 말은 아니라는 비판이다. 오히려 이번 프로젝트로 박문치, 심은지, BLOO, 별들의전쟁, 룸펜스 등 대중에게 알려지지 못했던 인디 가수, 작곡가, 래퍼, 아트디렉터들이 알려지기도 했다는 점에서 음원계의 우려가 아주 일리는 없지 않으나 기우라는 비판이 많다.[20] 특히 BLOO는 차트 1위까지 했다. 당장 유사 사례로 언급되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도 매 가요제마다 다수의 인디가수와 작곡가, 프로듀서가 대중적으로 빛을 보았다.
'음악성, 대중성이 아닌 예능 프로그램을 등에 업고 승부한다'는 비난은 무한도전 가요제 때에도 마찬가지로 쏟아졌었다. 실제로 주말 황금시간대 예능을 통한 홍보 효과는 막대했고 당시에도 매 가요제마다 비슷하게 음원 교란 논란[21] 이 있었다. 그러나, 특집 당시 함께한 가수들은 대중가요계에서 매우 단단한 입지를 가졌거나 한창 떠오르던 인디가수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들과 함께 만든 곡이라도 평가가 좋지 못했거나 대중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노래[22] 는 빠르게 차트아웃을 했으며, 박명수의 어떤가요의 경우에도 화제성과 별개로 음악 자체로는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대중들이 제법 선호한 정형돈의 강북 멋쟁이를 제외하면 광속으로 차트에서 떨어져나갔다.
한동안 지상파까지 잡아먹었던 각종 음악 관련 서바이벌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 슈퍼스타 K나 K팝 스타 같은 아마추어 대상 프로그램은 물론, 나는 가수다와 극초창기의 불후의 명곡 2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애초에 프로그램의 주역이 현역 가수들이었고, 매 주마다 싹쓰리와 비슷하게 가수가 음악을 제작하는 과정까지 주말 황금예능 시간대에 일일이 전파를 탔지만 그들 프로그램에서 공개하는 노래들도 결국 흥하는 곡만 흥했고, 떨어질 곡은 빠르게 떨어졌다. 당장 이런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유명 아이돌들은 컴백 시기가 되면 인기 예능을 뺑뺑이 돌면서 신곡 홍보를 하는데[23] , 그렇다고 그 아이돌들의 노래가 반드시 대중적으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물론, 현재의 K-pop의 공을 무시할 수 없으나, 싹쓰리가 오로지 예능 프로그램의 홍보만으로 흥행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싹쓰리 멤버와 이상순 같은 관련 음악인들을 넘어 대중들에 대한 모독이다.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의 찍어낸 듯한 아이돌 음악, 발라드, 힙합 등에 피로감을 느낀 2049세대 대중들의 자연스러운 선택을 무시하는 가요계 일각의 발언은 결국 제 발을 도끼로 찍는다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한다. 당장 싹쓰리가 기획된 계기도 혼성그룹이 부르는 90년대 스타일의 시원한 여름 음악이 한동안 없었으니 직접 만들어보자는 것이었고, 그 음악에 대중들이 반응한 것이지 단순히 예능의 홍보 효과로 떴다는 비난을 대중들이 받아들일 리가 없다.
즉, 어떤 음악이든 대중들이 찾아야만 성과를 볼 수 있고, 지상파 방송의 파급력 자체가 큰 홍보 효과가 있다는 점은 분명하나, 요즘처럼 날마다 새로운 비아이돌 가수, 아이돌 그룹과 그들의 수많은 신곡이 가요계에 쏟아져나오는 세상에서 '''홍보만으로 히트할 수 있는 가수는 없다'''. 싹쓰리의 노래가 일주일이 넘게 차트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방송의 화제성을 넘어서 이 노래가 대중들에게 좋은 곡이라고 어필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싹쓰리 멤버로서 곡을 낸 비와 이효리는 기존 제작사들을 먹여살린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였고, 유재석은 역대 최고의 엔터테이너라는 점을 놓쳐선 안 된다. 그리고 '날로 먹는다'는 평을 비웃듯, 템포가 늘어진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김태호 PD는 싹쓰리의 데뷔 과정을 최대한 여과없이 전달하고 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그룹의 컨셉과 결성 과정, 곡 선정 및 녹음과 안무 연습, 뮤직비디오 촬영 등 싹쓰리 멤버들이 하나하나 회의하고 결정하고 또 노력하는 모습을 만나고 있다.
싹쓰리 멤버들의 곡 작업 하나만 봐도 '날로 먹는다'는 표현은 어불성설이다. 세 멤버 모두 각각 뮤지션들을 만나 곡의 컨셉부터 완성까지 함께했는데, 특히 본캐부터 음악인인 두 멤버는 <다시 여기 바닷가>는 물론, 각자의 솔로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린다G는 노래 작사를 맡은 데다가 솔로곡에서 코드 쿤스트가 만든 원곡에서 피치를 낮추자는 제안으로 본인 특유의 중저음을 살려 곡의 그루브를 더 진하게 만들었다. 비룡은 안무를 주도적으로 짜고 솔로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마마무 멤버들의 파트 배분을 도맡았다. 멤버들이 사실상 프로듀싱에서도 각자 역량을 발휘했다고 봐야 한다. 이 과정을 지켜본 시청자들이 과연 '날로 먹는다'는 표현에 납득할지 의문이다.
또한 방송의 힘이라는 지적도 타당하지 않다. 놀면 뭐하니?는 현재 평균 시청률이 8~9% 정도로, 무한도전에는 미치지 못한다. 방송을 통해 싹쓰리를 결성했지만, 싹쓰리가 놀면뭐하니의 시청률을 10%에 육박하게 한 간과할 수 없는 원인이다. 오히려 싹쓰리가 방송을 더욱 살려준 셈이다.
음악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무색하게, 실제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년 3분기 음원 이용량이 전년도 대비 자칫 20%씩이나 감소될 뻔 했던 것을 싹쓰리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쉽게 말해 음원 시장을 교란하기는 커녕 볼륨을 유지하는데 기여를 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4. 활동
4.1. 데뷔 이전
놀면 뭐하니?에서 이번엔 뭘 하나 하고 있던 차에, 김태호 PD는 유재석에게 90년대 댄스 음악의 전성기 시절을 언급하며 혼성 댄스 그룹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졌음을 이야기한다. 이에 두 사람은 혼성 댄스 그룹을 결성하기로 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전설적인 혼성 댄스 그룹의 멤버들인 룰라의 이상민, 샵의 이지혜, 쿨의 김성수와 이들의 곡 다수를 작곡했던 윤일상 등을 만난다. 여기서 유능한 프로듀서이기도 했던 이상민이 '''"아예 이효리와 비를 영입하여 무대를 찢어버리는 건 어떤가?"'''라고 제안하여 구체적인 멤버를 거론한다.
이에 유재석은 제주도로 날아가 이상순&이효리 부부를 만났고, 직후 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함께 댄스그룹을 결성, 활동하기로 결정한다. 더불어 지코, 황광희, 사이먼 도미닉, 코드 쿤스트 등의 뮤지션들에게도 자문을 받으며 진지하게 그룹 결성에 임하는 중이다. 이중 황광희는 '수발놈'[24] 이라는 이름으로(...) 매니저 겸 객원 멤버를 맡게 되었다.
6월 4일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에서 그룹명을 공모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았으나, 그 중에서 멤버 3명이 듣고 한 번에 좋다고 대찬성한 싹3(SSAK3)[25] 로 결정되었고[26] , 이효리의 활동명은 '''린다G'''[27] 로 확정되었다. 유재석의 활동명은 유태풍[28] 이었다가 '''유두래곤'''[29] 으로 바꿨고 비의 활동명은 B가 아닌 A급이 되라는 의미의 A와, 비룡[30] /비트[31] 중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는 '''비룡'''[32] 으로 결정됐다.[33] 어째 이름들만 보면 지드래곤 오마주 같다
6월 20일 방송분에서 비룡이 리더를 맡게 되었다. 해당 방영분에서 타이틀 곡 후보곡들을 듣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별들의 전쟁, Kenzie, 뮤지, 코드 쿤스트, 박문치, 박토벤(...) 등이 노래를 보내주었다. 특히 박토벤의 두리쥬와의 경우 엄청난 중독성으로 인해 그 전에 들었던 데모곡을 모조리 잊게 만들어버렸다(...) G-Park도 노래를 보냈으나 유재석이 처음에는 흥미를 가지다 박명수라는 것을 파악하자마자 폐기했다. 게다가 비도 익명으로 노래를 냈으나[34] 라송이 떠오르는 멜로디와 비 특유의 브레이킷 다운때문에 처음부터 들켜버렸고, 유재석의 부탁으로 노래를 낸 뮤지는 유재석 취향의 BPM과 자기 목소리 때문에 들켜버렸다. 이후 박문치의 Cool한42와 박토벤의 두리쥬와 등으로 좁혀진 듯.
6월 27일 방송분에서 한혜연이 나와 멤버들의 의상을 맞추어주며, 황광희는 수발놈이라는 이름으로 객원 멤버[35] 겸 매니저로 활동한다. '''타이틀곡 후보로는 심은지의 그 여름을 틀어줘, 이상순 & 이효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로 정리를 하였고 '''리메이크 곡으로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녹음과 뮤비 촬영'''을 하였다.
7월 11일 방송 분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로 타이틀곡이 확정되면서 이상순이 나와 멤버들이 녹음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랩 가사를 지코가 출연하여 직접 작사하였다. 그리고 안무가와 함께 비룡이 작업한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7월 11일 여름 안에서 (Covered By 싹쓰리) 음원이 발매되었다.
7월 18일 다시 여기 바닷가의 음원이 발매되었다. 멜론 차트 개편 이후 '''최단기간'''[36] ''', 최초로 바로 1위를 차지한 그룹'''이자 '''혼성그룹'''이 되었다.
4.2. 데뷔 이후
4.2.1. 2020년
7월 25일 오후 2시에 온라인 팬미팅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였고[37] 3시 40분에 기획사의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여름 안에서 (Covered By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를 부르고 음악중심 7월 넷째 주 2위를 기록했다.[38][39] 이날 음악중심은 2.1%의 시청률로 최근 몇 년간 음악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 18시에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이 공개되었다. 이어 본 방송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으며, 방송 종료 직후 유튜브에도 업로드되었다.
또한 이 날부터 20시부터 싹쓰리 한정판 2종 앨범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7월 27일 기준 해외 75개 음원차트에 진입했다. 45개 국가 4개 차트 (아이튠즈, 애플뮤직, Shazam, DEEZER) 에 평균 3.86일 동안 인차트 했다. 아이튠즈에서 홍콩, 타이완, 마카오, 싱가폴 등 아시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스포티파이에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청취자(월간 유저)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싱가폴, 인도네시아, 타이완, 캐나다에서도 사랑 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스포티파이에서 재생한 유저들 중 8.52% 가량은 직접 '팬'이 되길 자처하며 팔로우를 하고 있어 더욱 의미있는 수치를 달성해갈 예정이다. #1 #2
7월 30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을 하였고, 음악방송 '''출연 2회 만에, 그리고 데뷔한 지 5일 만에 1위를 차지'''하였다. 참고로 5일만에 1위를 한 것은 2014년 8월 21일 WINNER가 공허해로 데뷔 5일만에 음악방송 1위를 한 이후 2번째인데, 이 기록도 역시 엠 카운트다운에서 나왔다. 이들의 1위 소감 발표 직후 앵콜 무대에선 MC를 포함한 모든 출연진들이 다 함께 앵콜무대를 즐겼다. # 놀면 뭐하니 버전 평소 방송에서 1위 팀을 제외하고는 무대에서 내려가는 것과는 대비되는 부분.[40]
이날 무대에서 유두래곤은 '무대가 끝났을 때 예쁜 표정을 지으면서 숨을 헐떡이면 좋다'는 MC 대휘의 조언처럼 정말 무대가 끝나고 과장되게 헐떡이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음원 차트, 데뷔 무대까지 싹 쓸어버린 ‘싹쓰리’.. 2020년 여름은 싹쓰리 열풍
한국인만 아는 줄 알았던 싹쓰리 감수성...☆ 해외팬들 국적 조작시켜버린 싹쓰리
8월 1일 음악중심에선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악중심 출연 당시의 멤버별 개인 직캠이 공개됐다. 여름 안에서 린다G 여름 안에서 비룡 여름 안에서 유두래곤 다시 여기 바닷가 린다G 다시 여기 바닷가 비룡 다시 여기 바닷가 유두래곤
8월 1일 오후 6시 각 멤버들 솔로곡인 싹쓰리 스페셜 앨범 SSAK3의 두리쥬와, 신난다, Linda가 공개되었다.
8월 3일 MBC 유튜브 채널에도 직캠이 올라왔다. 여름 안에서 전체 여름 안에서 린다G 여름 안에서 비룡 여름 안에서 유두래곤 다시 여기 바닷가 전체 다시 여기 바닷가 린다G 타시 여기 바닷가 비룡 다시 여기 바닷가 유두래곤
8월 15일 1집 활동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4.3.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에서 본캐의 능력을 숨길 수 없었던지 유두래곤이 진행을 사실상 진행하다시피 했고, 유두래곤의 역질문에 당황한 민주를 포함해 MC진은 맥을 못 추었다. 심지어 린다G는 남편이 노래를 만들었다는 말을 즉각적으로 얘기하였다. 그에 비룡이 먼저 빵 터져버렸고, 유두래곤도 웃음을 간신히 참는다. 민주와 현진도 마찬가지. 인터뷰 말미에 유두래곤의 목메임으로 인해 잠시 말을 하지 못했을 때에도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었다. [41]
여러모로 많은 이야기를 남긴 인터뷰였다. 분명 신인은 신인인데 신인 같지 않은 신인때문에 음중 MC들은 모두 할 말을 잃었고 진행 주도권을 뺏기거나 역질문에 당황하고, 심지어 싹쓰리 멤버들이 무대에 들어오자 90도로 인사를 하는 등의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기 때문. 사실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 방송 일자 기준으로 싹쓰리의 본캐 데뷔 연차를 합하면 '''73년'''이었는데[42] , 음악중심 MC 세 명의 아이돌 데뷔 연차를 합해봤자 겨우 8년이었고[43] , 만 나이를 합쳐도 59년에 불과했다.[44][45] 이렇기 때문에 웬만큼 연차 쌓인 아이돌들도 감히 넘볼 수 있는 연차가 아니다. 좀 더 보태면 각 소속사 사장들도 쩔쩔매는 파급력과 인기를 보유한 멤버들이다.
5.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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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매체 평가
7. 음반
7.1. 노래방 수록곡
- 관련 음반 노래방 수록곡[47]
7.2. 싹쓰리 음반 초동
[출처]
기부하는 만큼 총량이 중요하며, 중국의 유재석바에서는 1만 장 가까이 산 것으로 알려져 있다.[52]
8. 수상 내역
8.1. 국내 음악 방송 1위
9. 여담
9.1. 활동 관련
- 방송 도중 린다 G가 BLOO의 'Downtown Baby'를 부른 후에 노래가 발매 2년 반만에 역주행을 시작하여, 벅스 뮤직 실시간 차트 Top 100 1위를 찍었으며, 지니 차트에서도 16일 오전에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었다. 멜론 뮤직에서도 Top 100 안에 진입하여 6월 17일에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제대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 그리고 6월 18일 결국 멜론의 실시간 Top 100 차트 1위를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블루는 이효리에게 감사를 표했고, 이효리도 좋은 노래였기에 가능했다며 블루에게 축하를 전했다. # 그러나...
- 멜론 차트 개편 이후 최단 기간으로 1위를 차지한 그룹이자 혼성그룹이 되었다.[54]
- 멤버 수보다 멤버들의 자녀 수가 많은 그룹이다[55]
- 음악방송하는 날마다 음악방송+싹쓰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다. 일요일이던 인기가요+싹쓰리, 금요일에는 뮤직뱅크+싹쓰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왔다.
- 다른 신인아이돌들과 달리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놀라운 먹방을 펼쳤다. 음중에서는 스테이크와 립을 뜯었고, 엠카에서는 전복과 물회, 자숙소라를 즐겼다. 음중날에는 전소미가 찾아와 같이 립을 먹었고 , 이어 찾아온 아슬도 눈이 휘둥그레지며[56] 튀김을 집어먹다 갔다.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먼저 찾아온 소유와 뒤이어 온 에릭남이 같이 식사를 했고, 틴탑 역시 인사를 왔다 해산물 파티에 놀란 뒤 한 젓가락씩 먹고 갔다.
-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 앵콜 무대를 할 때 어느 음악방송이 그러하듯이 보통 1위 가수만 빼고 무대를 다 내려가지만, 이날은 모두 무대에 남아 앵콜 무대를 다같이 즐겼다. 심지어 평소와 달리 1절이 거의 다 나왔다. 또한 엠카운트다운 무대 비하인드 방송이 나간 이후 엠넷 측은 앵콜 실황을 무편집 풀버전으로 올렸다.
- 일부 대중들은 이효리와 비가 있는데 카라나 소녀시대, 2PM, 샤이니 같은 2세대 아이돌들이 없어 뭔가 묘하게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음악중심 당시 출연자들 가운데 데뷔 연차가 5년 이상 된 아이돌은 아이린, 슬기 말곤 없었고, 다른 장르로 넓혀도 이하이, 숙행, 안성훈이 전부였다. 엠카 때는 대선배급에 속했던 소유와 틴탑, 에릭남, 제시, 2015년에 데뷔한 에이프릴과 2016년에 I.O.I를 통해 데뷔했던 전소미를 제외하면 대부분 활동 연차가 짧았다. 심지어 바로 뒤에 있었던 AB6IX[57] 는 데뷔 2년차였고, TOO와 Weeekly는 각각 데뷔 3개월과 1개월 차였다.
- 이효리는 싹쓰리의 1위를 포함해서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까지 1위 곡을 배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비 역시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모두 1위 곡을 배출했다. 또한 유재석은 코미디언 최초로 음방 1위를 차지했다.[58]
- 2020년 겨울에 다시 돌아올수도 있다. 싹쓰리 프로젝트가 끝났을때 멤버들끼리 겨울에도 다시모여서 겨울곡을 만들자고 했다.하지만 현재 환불원정대가 진행중이고 이제 막 1곡을 냈으니 아마 올해 겨울에는 힘들수도 있을듯 하다. 하지만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을 하면서 올해는 무산되었다. [59]
9.2. 프로모션
-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콜라보 제품들이 출시되었다.
- 먼저 카카오톡에서 7월 17일에 싹쓰리 이모티콘인 '싹쓰리모티콘'이 출시되었다. 유두래곤의 당가당이나 린다 G의 G 린다, 비룡의 섭섭해 등 캐릭터들을 살린 요소들이 들어가 있다는 게 이 이모티콘의 특징. 해당 이모티콘은 방송에도 여러번 나왔다.
- 그리고 스파오에서 7월 25일부터 싹쓰리 티셔츠가 출시되었으며, 일주일간 할인판매 후 정상가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였다. 스파오에서 싹쓰리 티셔츠를 50,000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스페셜 기프트 싹쓰리 BOOM박패키지+자막패러디 스티커+레트로테이프 모형을 증정하였는데, 빠른 시간에 전량 소진이 되는 바람에 현재는 구할 수 없게 되었다.
- 던킨도너츠는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도넛 박스 표지가 싹쓰리 카세트 테이프로 꾸며진 도넛 기프트팩과 싹쓰리 로고가 새겨진 리유저블 컵을 판매하였다. 종합병원, 휴게소, 공항 등 특수 점포는 행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 싹쓰리 데뷔 기념으로 틱톡 #다시여기바닷가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였는데, 진행한 플랫폼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문제가 많은 틱톡이여서 부정적 여론이 있다. 물론 부정적인 사람들 대부분도 "틱톡은 싫어서 참여 안하지만 싹쓰리는 응원한다."는 자세.
- 앨범에서 미공개곡이 있다는 게 7월 25일 라이브 방송에서 밝혀졌는데, 이 곡의 정체는 이상순이 부른 다시 여기 바닷가의 발라드 버전.
- 싹쓰리 앨범 활동 및 콜라보 제품들의 수익은 전액 학대 피해 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 등 불우이웃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된다고 밝혔다.[60]
9.3. 노래 관련
- 코요태의 유튜브 방송 중에 김종민이 싹쓰리가 부르지 않는 곡이 버리기 아깝다며 달라고 해서 주영훈의 Oh My Summer라는 곡을 받게 됐다고 한다. 코요테레비전 8월 2일자 영상에 의하면, 코요태 팬들도 "이건 코요태에게 딱 맞는 곡인데?"라고 하고, 작곡가 주영훈 본인도 90년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코요태의 음악을 들으며 작곡했다고. 덤으로, "유재석이 안 받아가면 신지나 종민이한테 연락 오겠네"라고 예상했다고 할 정도로 코요태 느낌의 곡이며, 아하 (Oh my summer)라는 곡으로 발표했다. 8월 2일 발표.
- 역시 싹쓰리가 부르지 않았으나, 네티즌 투표 때 3위를 했던 Cool한 42는 MBTI와 함께 원곡자 박문치가 앨범을 냈다. 8월 3일 발표.
9.4. 기타
- IZ*ONE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진행하는 일본 라디오 今夜、咲良の木の下で의 2020년 8월 20일 방송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가 나오며 의문의 일본 진출을 이뤄냈다. 참고로 해당 방송에서 사쿠라는 이 노래를 "한국의 톱 스타 3인이 뭉쳐 댄스곡을 내는 새로운 시도로 현재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 2012년부터 '싹쓰리'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밴드가 8년 만에 신곡을 내며 자신들이 '원조 싹쓰리'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밴드는 이름이 '싹스리'로 사용했으며, 한국저작권협회에 싹쓰리 명으로 등록이 안 되어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1 #2 #3 물론 싹스리라는 이름 역시 유사성 때문에 문제 제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모음이나 자음 하나만 달라져도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 애초에 이름이 동일한데도 다 씹고 그대로 활동을 진행시킨 모 연예기획사 대표도 있었다. 물론 그런 극단적인 예시와는 다른 문제지만, 도의상 서로 간의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좋은 모습이 보여졌을 수도 있다. 허나, 완전히 동일한 이름도 아니고, 협회에 등록된 명칭도 아니며 8년 간 활동을 중단했기에 제작진이 존재 자체를 몰랐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에 대해 밴드 싹스리가 적절히 입장을 정리하여 전달했다면 그룹명 사용에 대해 긍정적 반응도 얻을 수 있었겠으나, 본인들 스스로 기존에 검색되던 싹스리라는 명칭이 아닌, 싹쓰리로 복귀하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 2020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핫아이콘'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 2020년 CJ ENM 선정 '올해의 10대 대중문화 인물'에 싹쓰리 관련 인물이 3명이나 선정되었다. 유두래곤 역의 유재석, 비룡 역의 비, PD인 김태호 3명. 참고로 나머지 7팀 가운데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을 제외하면 전부 CJ ENM 관련 인물이라는 점[61] 이다. 그리고 이 셋은 tvN의 나영석 PD와 강호동 등을 제치고 선정되었다.
- 2020년 MBC 가요대제전 1부 오프닝이 싹쓰리의 타이틀 곡 3곡을 커버하는 스테이지로 꾸며졌다. 그 여름을 틀어줘는 더보이즈의 주연, ITZY의 리아, Stray Kids의 한이, 여름 안에서는 더보이즈의 영훈, (여자)아이들의 우기, Stray Kids의 필릭스가, 다시 여기 바닷가는 Stray Kids의 현진과 IZ*ONE의 장원영, 더보이즈의 현재가 꾸몄다. 특히 메인이었던 다시 여기 바닷가는 방송 다음날부터 유튜브 인기 동영상 순위 역주행을 하는 등 화제를 모으면서 2021년 1월 9일 쇼! 음악중심에 강제 소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