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오서

 


[image]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대공명 현상 당시 Xen에서 건너온 포악한 육식 수중생물이다. 본편에서는 '괴물' 등으로 칭하지만 맵 에디터인 해머소스 코드에선 Ichthyosaur 및 이를 축약한 Icky 등으로 칭한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불안' 챕터에서 연구원 한 명을 위로 뛰어올라 낚아채가는 걸 시작으로[1] 막판 니힐란스 전까지 등장한다. 석궁을 얻으러 가는 중에 만나는 연구원의 말을 들어보면 이 생물이 챌린저 해연(Challenger Deep)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다.
평소엔 느리게 헤엄치며 주변을 탐색하다 고든이 물에 빠지거나 자신이 공격당하면 특유의 울음소리와 더불어 빠른 속도로 해엄쳐와 물어뜯는다. 쓸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하고 녀석이 접근하기 힘든 물 밖이라면 몰라도[2] 쓸 수 있는 무기가 쇠지렛대와 권총, 석궁으로 제한된 수중에서 이 녀석을 만나면 상당히 성가시다. 또한 뿌연 물이라면 수면 아래의 익시오서가 보이지 않으므로 물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처리하고 가기도 까다롭다.[3]

또한 아래에서 물어뜯으려 올라올 때 점프 키를 누르면 그만큼 더 붙기 위해 올라오는데, 이를 잘 반복하면 이놈을 슈퍼보드처럼 쓸 수 있다. 위 유튜브 영상 역시 이를 응용해 대기 중인 AH-64 아파치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 이빨로 격추시키게 만든 것이다.
하프라이프: 소스에서는 빠루에 이상할 정도로 약해서 빠루로 때리면 큰 경직을 입는데, 여기에 1편 빠루의 엄청난 연타 속도까지 어우러져서 수중에서 빠루로 마구 두들겨패면 반격도 못 하고 끽끽거리는 신음 소리만 내다가 죽는다.
[image]
2편에서는 아이작 클라이너 박사의 공간이동 장치를 이용하려다 실패했을 때 물 속에 빠진 고든을 덮치려 다가오다 사라지는 카메오로 등장한다.[4] 그리고 하프라이프 2의 모드인 옵시디언 컨플릭트에서는 1편 기능에 가깝게 독립적인 NPC로 부활했다.

[1] 하프라이프에서는 수면으로 점프해서 철제 다리를 건너가려던 연구원을 다리와 함께 날려버리는 연출이었던 반면, 블랙 메사에서는 아예 잠시동안 '''철제 다리 위로 기어올라와서''' 연구원을 입에 물고 다시 물 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보인다. [2] (수면으로 올라오는 시점에서) 근거리에선 산탄총, 중거리에선 기관단총이나 로켓, 원거리에선 리볼버나 석궁 등이 좋다.[3] 일부러 익시오서를 수면까지 끌어들인 다음 발판 위로 올라가서 물 속에 있는 익시오서를 지켜보면 익시오서가 돌아다니다가 일정 수위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갑자기 물에 녹듯이 사라진다.[4] 처음하는 사람들은 이 장면 보고 깜짝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