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지렛대
1. 개요
Crowbar
끝이 구부러져 있으며, 갈라진 틈에 못 머리를 끼워 지레의 원리로 못을 뽑을 수 있는 공구.
2. 명칭
영어로는 크로우 바(Crow Bar / Crowbar), 프라이 바(Pry Bar / Prybar), 레킹 바(Wrecking Bar), 프라이스 바(Prise bar / Prisebar), 지미 바(Jimmy Bar) 등의 다양한 명칭이 있으나 역시 가장 흔히 통용되는 이름은 크로우바다. 두개로 갈라진 뾰족한 부분이 까마귀의 머리같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일본어로는 끝의 뒷부분 bar만을 떼어다 바루(バール)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빠루'''라고 불리며, 정확한 표준어로는 '쇠지레', '배척' 또는 '노루발장도리'이다. 99%가 '빠루'로 부르고 있다.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에 판결문에도 사용되고 있다.[1] 국립국어원에서는 기존에 '쇠지레'라는 명칭이 있었던 줄도 모르고 '노루발못뽑이'라는 순화어를 만들어 내 비웃음을 샀다. 다만 노루발못뽑이는 국립국어원에서 만들긴 하였으나, 표준국어대사전엔 오르지 못한 단어임을 유념해야 한다. 모든 순화어가 표준어로 등재되는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는 사실 빠루라는 이름 말고도 "빠루와도 같은 물건(バールのようなもの)"이라는 명칭으로 눈 가리고 아웅(...)하기도 하는데, 경찰서에서 사건을 수사하며 정황상으로는 분명 크로바가 사용되기는 했지만 물적 증거(예를 들면 실제로 사용된 크로바 자체)를 못 찾았을 때, 경찰서에서 발표한 이런 단편적인 정보를 언론에서 보도하려 머리를 굴리던 과정에서 생겨난 표현이라고 한다.
3. 용도
- 대못 뽑기
가정에서는 가정용 장도리의 뒤쪽에 못을 뽑는 부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구할 필요가 없다. 주로 공사현장에서 장도리로 뽑기 어려운 대못을 크로우바로 뽑는다. 하지만 에어 펀치 네일러(못뽑기총)가 일반화된 21세기에선 자주 쓰이지 않는다.
- 공사
단단한 재질과 갈고리 형태의 지렛대 끝으로 로서 위상이 더 큰 편이다. 보도블럭 공사에서 보도블럭의 벽돌 사이를 벌려 뺄 때도 사용한다.
- 경찰관과 소방관의 현장 진입 도구
경찰 및 소방에서도 쇠지렛대를 응급 상황이나 현장 급습 시 문을 따는 용도로 애용하고 있으며[2] , 국회에서도 걸어 잠근 문을 강제로 열기 위해 연장으로 준비한다는 뉴스가 종종 뜨기도 하는데, 2019년에는 선거제와 기타 법안 패스트트랙 관련 국회 공성전이 벌어져 이걸 들고있는 사진이 뉴스에 올라오기도 했다. 관련 기사 나경원 의원이 들고 있는 모습이 화제가 돼서 나의원이 빠루를 사용했다고 오해받기도 했다. 소방서 펌프차에도 대개 하나씩 실려 있다.
- 전투
그 생김새와 재질, 활용도를 보면 알겠지만 서브컬처의 묘사처럼 문이 아니라 사람을 부수는(?) 용도로 쓰면 큰일난다. 쇠지렛대 자체가 꽉찬 쇳덩어리라서 무게가 꽤나 나가기 때문에 세게 휘두른 쇠지렛대에 맞으면 뼈가 아작난다. 하지만 그 무게 때문에 일반인이 전투용으로 휘두르기에는 꽤나 버겁다. 원래 쇠지렛대는 휘두르라고 있는 물건이 아닌지라 무게 중심이 잘 안 맞아서 휘둘러도 들이는 힘과 무게에 비해 타격력은 약하고, 손잡이가 따로 없는 쇠막대이기 때문에 어디에 세게 부딪히기만 해도 손에 전해지는 진동도 심하다. 실제론 몇몇 창작물에서의 등장으로 오덕이나 청소년들이 쇠지레를 들고 휘둘러 나무 등에 부딪혔다가 손에 오는 큰 진동에 놓치는 경우도 꽤 많다. 휘둘러서 타격을 주기엔 효율성이 떨어진다. 굳이 폐 나무판자나 가구 따위를 부수는 용도로 쓰려면 야구 배트처럼 양손을 붙여 잡는 그립보다 한 손은 중단, 다른 손은 끄트머리를 잡는 편이 제일 좋다. 중단을 잡은 손에 밀듯이 힘을 주어 휘두르면 합판 가구 따위는 쉽게 박살 낼 수 있다.
虎頭鉤(호두구)라는 중국산 무기는 쇠지렛대와 비슷한 모양으로, 상대의 무기를 당길 수 있다.
虎頭鉤(호두구)라는 중국산 무기는 쇠지렛대와 비슷한 모양으로, 상대의 무기를 당길 수 있다.
4. 바리에이션
4.1. 프라이 바(Pry Bar)
프라이 바라고 하면 보통 단면이 납작하게 생긴 소형을 가리킨다. 프라이 바는 무게와 크기가 가벼운만큼 내구도는 본격적 쇳덩어리 크로바보다는 못하다. 산업 현장에서는 소형 크로바의 역할, 그리고 가끔 조금 더 저렴한 가정용으로 쓰인다.
요새는 손가락 길이만 한 못뽑이와 병따개 등이 달린 작은 쇳조각이 프라이툴 정도의 이름을 달고 EDC용 멀티툴의 일종으로 나오곤 한다. 본격적인 프라이바 역할은 당연히 기대해서는 안되고, 좁은 틈새에 쑤셔넣기 위한 쐐기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나오는 것이다. 즉, 사람의 손톱을 대신하는 정도의 물건이다.
4.2. 켈리 툴(Kelly Tool, 또는 K-Tool)
켈리 툴은 전체적으로 크로바를 닮았으나 한쪽에 쐐기가 있다.
4.3. 핼리건 바(Halligan Bar)
핼리건 바는 훌리건 툴이라고도 하는데[3] , 못뽑이 발톱, 쐐기, 굵은 송곳이 붙은 형태의 툴이다. 즉, 켈리 툴에 스파이크를 추가한 것. 크로바가 산업 현장용이라면 핼리건 바는 소방수들이 화재 건물 내부로 강행 돌입하기 위해 사용하는 좀 더 본격적인 물건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용 방법은 잠긴 문을 따는 것. 보통 이런 식으로 사용한다.
5. 각종 매체에서의 모습
5.1. 하프라이프 시리즈
한때 이들에게 밴스 양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쇠지렛대'''로 자신들을 내리치는 인간 말고는 본 적이 없으니 당연하죠.
- G맨
"오 알릭스, 그는 '''쇠지렛대 하나만 가지고''' 블랙 메사를 빠져나왔어."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러셀이 알릭스에게 전해준 카더라 통신
하프라이프에서 주인공 고든 프리맨이 사용하는 기본 근접 무기이자 '''하프라이프를 상징하는 무기.''' 위력이 발군인지라 하프라이프의 대성공 이후 매체에서는 쇠지렛대를 도구라기보다는 외계인을 때려잡고 지구를 구하는 근접무기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전에도 레드넥 렘페이지 등 기본 근접무기로 빠루가 등장하는 게임이 있기도 하였지만, 일단 지명도 자체가 낮은데다가 게임 내 활용도도 그저 총알 없을 때 쓰는 기본무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한국에서는 쇠지레 대신 빠루라는 이름의 착착 감기는 찰진 발음 때문에 빠루로 자주 불린다.
설정상 블랙 메사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물건이며, 정확한 재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쇠지렛대와 강도는 똑같고 무게는 훨씬 가볍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든이 한손으로 장도리 휘두르듯이 빠르게 휘두르며[4] 적을 조져버리고 다닌다. 추측되는 재질로는 아마 외계물질이거나 마그네슘 합금같은 물건일듯.
사실 상징성에 비해서 빠루는 실제 게임내에선 1이든 2든 초반부 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아이작 클라크의 플라즈마 커터는 초반에 얻는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범용성이 높은 무기라 잘 다룰줄 안다면 사실상 게임엔딩까지 플라즈마 커터 하나만 가지고 깰 수도 있는 반면, 빠루는 총기류를 얻은 후 부터는 적 역시도 총기류를 들고 나오는데(HECU, 콤바인 솔저 등) 그걸 빠루로 상대하려다가는 무적 치트를 치지 않는 이상 접근하기도 전에 온몸이 벌집이 될 것이다. 권총을 얻은 뒤부터는 탄약을 아끼거나 가만히 있는 물체를 부술때, 에일리언 그런트나 익시오서같은 특히 빠루에 취약한 적[5] 이나 헤드 크랩 잡을 때, 그리고 시체 훼손을 할 때(…)[6] 정도에만 사용되지 실제 활용도는 떨어진다. 기관단총이나 산탄총을 얻으면 활용도는 0이 된다. 하프라이프 시리즈와 고든 프리맨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지만, 동시에 '상징 이상은 아닌' 무기다.
특히 하프라이프 2부턴 중력건이란 무기가 나오면서 더욱 입지가 줄어들었다. 그나마 탄약 없을때 최후의 발악용으로 꺼내볼만 한 상황에서도 빠루보단 중력건으로 근처 무거운 거 끌어다 쏘는게 대미지가 더 잘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유일한 근접 무기이기 때문에 사물이 없는 좁은 곳에서 갑자기 무언가 돌진한다면 빠루를 들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 당시 FPS들의 근접무기가 전부 흉악한 날붙이 내지는 둔기를 들고 나올 때, 공사 현장에서나 쓸법한 빠루는 '공돌이 캐릭터'인 고든 프리먼만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완성시켰다. 또한 2 에서야 데미지 체계 개편으로 인해 기계와 생물체의 피해 판정이 분리되어서 탱크를 쇠지레로 수천 대를 친다고 해도 터질 일이 없어졌지만, 옛날 게임이던 하프라이프 1에선 데미지 계산 체계가 단순해서 일단 접근만해서 후려팰수만 있으면 빠루 한자루로도 전차든 헬기든 결국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7] , 이런 대전차오함마술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게이머들의 손에 의해 행성파괴무기라는 인식까지 올라갔고, 곧 '고든' 내지는 '하프라이프' 하면 떠오르는 상징이 되었다. 이러한 상징성 때문인지, 2020년 3월 출시된 하프라이프 알릭스의 엔딩은 견이 스포일러한테 이 빠루를 전달하는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스포일러]
여담으로 하프라이프 2 본편과 에피소드 1, 에피소드 2에 나오는 쇠지레는 셋 다 다른 물건이다. 본편에서는 바니가 블랙 메사에서 두고 온 쇠지레를 던져주고 후에 이 무기는 시타델 무기 검열소에서 분해되어 버린다. 그리고 에피소드 1에서는 꽤 진행한 뒤 바니 칼훈이 다리 고정용으로 톱니 사이에 끼워둔[8] 쇠지레를 건네주며 이 쇠지레는 엔딩에서 열차 사고로 중력건을 제외한 다른 무기와 함께 분실된다. 에피소드 2의 쇠지레는 개미귀신 둥지 근처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다가 얻게 되며, 이것은 엔딩까지 들고 다닌다.
총기류 적을 상대하기 힘들어서 버려지는 무기라는 말은 뒤집어생각하면 원거리 공격도 하지 않고 느려터진 좀비류나 개미귀신등을 상대할 때는 쓸만하다는 소리와 같다. 특히 나오는 적이 좀비류로 한정된 레이븐홈 챕터에서는 자주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중력건만 써서 레이븐 홈 챕터 클리어" 도전과제도 그렇고, 일부러 보란듯이 배치되어 있는 수많은 묵직한 오브젝트/폭발형 드럼통등을 보면 중력건 사용이 권장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좀비류는 빠루를 들고 치고빠지기만 잘 수행한다면 몽땅 다 학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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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를 만든 제작사 밸브 코퍼레이션 본사에 가면 '''황금으로 만든 빠루가 있다.''' 게임 속 모델링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전시대 위에서 360도 돈다. 하프라이프 1 ~ 2를 출시할 때 당시 유통을 담당했었던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에서 선물로 준 것.
참고로 하프라이프 2의 MOD 중 하나인 SMOD에서는 크리스마스 때와[9] 치트로만 얻을 수 있는 '황금 빠루'가 있으며, 안습인 일반 쇠지레와 달리 '''이것은 정말로 행성파괴무기 수준의 위력을 발휘한다.''' 1번 공격은 소총 발사 속도로 연속적으로 휘둘러 에너지 볼트 여러 발을 발사하는 공격으로, 한발 한발의 데미지는 약하지만 총 데미지는 샷건보다 좋다. 2번 공격은 라이트닝을 날리는 것으로, 사라질 때까지 주위에 타격이 가능한 물체는 아군 적군 안 가리고 달려들어 감전시킨다. 이 공격은 일자로 사람을 세워놓고 날리면 8명 정도는 한방에 전부 사망하며, 스트라이더나 콤바인 건쉽(잠자리 모양)에도 4~5방이면 콤바인 건쉽은 폭발, 스트라이더는 뻗거나 피니쉬 모션으로 조각날 정도로 데미지가 출중하다. 황금쇠지레 하나면 첫판부터 끝판까지 다른 무기 없이 갈 수 있을 정도다.
하프라이프의 유명 MOD에서 이제는 별도의 프랜차이즈로 독립한 카운터 스트라이크도 알파 시절에는 근접 무기가 쇠지레였다. 말 그대로 하프라이프를 그대로 가져다 사용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물론 정식 버전부터는 군용 대검이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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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메사에서도 이런 미친 짓은 아직도 가능하다.[10] 고나크의 둥지 챕터에서 고나크를 빠루로 마무리하는 도전과제도 있다. 더욱이 블랙 메사 개발팀이 새로 차린 스튜디오의 이름은 '''Crowbar Collective'''이다.(...)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는 본편에서 사용 가능한 무기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인터뷰에 따르면 개발 초기 1년 반 정도는 쇠지렛대가 제공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었지만, 쇠지렛대 자체가 이런저런 기술적 문제 때문에 VR 환경에는 그다지 맞지 않았을 뿐더러[11] 근접 무기인 쇠지렛대가 주어지자 플레이어들은 원거리전이 권장되는 상황에서도 무모하게 근접전을 펼치려 했고, 무엇보다도 빠루를 쥐고 게임을 플레이한 테스트 플레이어들이 자기가 플레이한 게 알릭스가 아니라 고든이라고 착각해서(...) 결국 쇠지렛대를 빼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http://www.ugo.com/라는 사이트에선 비디오 게임 최고의 무기 50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둠 시리즈의 BFG9000, 1위는 테트리스의 막대기 블럭(...).
5.1.1. 밸브 코퍼레이션이 인증한 패러디
- 도타 2의 땜장이가 적극 추천한다! "다음에는 쇠지렛대를 써봐!"
- 레프트 4 데드 2에서 근접 무기로 등장하였다. 고든 프리맨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13] 다만 공격 속도와 범위가 흠이다.
- 팀 포트리스 2의 베타때에는 이것이 모든 클래스의 공통 근접무기였으나, 베타 이후에는 삭제. 현재는 클래스간에 개성을 살리기 위해 여러가지 근접무기로 대체되었다.
- 파이널 판타지 15 윈도우즈 에디션에서 하프라이프 시리즈 콜라보레이션으로 녹티스가 사용하는 한손검으로 등장한다. HEV 보호복과 고든이 쓰고 다녔던 안경은 덤이다.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 15 온라인 확장팩: 전우에서 왕의 검이 쓸 수 있는 크로우바는 메이스로 등장한다. 즉, 본편 버전과 온라인 버전의 성능이 다르다는 것이다. 소개문에 따르면 비상시에 높은 범용성을 자랑하는 금속 공구라고 한다.
5.2. 다른 작품
- Block Strike에서 근접무기로 등장한다. 제작진들이 하프라이프의 빠루의 위력을 의식했는지는 몰라도 인게임 데미지가 근접무기들 중 가장 높다. 그래도 다른 근접무기들처럼 몸에 2방은 맞혀야 죽지만 머리를 공격할 경우엔 1방으로도 쓰러뜨릴 수 있다.
- d20시리즈중 하나인 d20모던에서는 '크로우바 오브 디스트럭션'이라는 대 언데드용 '무기'가 나오기도 하였다.
- DayZ(ARMA)에서도 손도끼와 더불어 유이한 근접무기로 등장하는데 손도끼가 장작 패기, 유리창 깨기 등 매우 유용하고 도구 분류라 도구칸을 1잡아먹는 최고의 동반자인데 반해 빠루는 게임 내에서 도구로 쓰이는 곳이 없어 무기 취급이라 공간을 10이나 잡아먹어 버려지고 잊혀지는 우주쓰레기였으나 2013년 12월 패치후 손도끼와 동등한 공격력을 지니게 되었다. 현재는 도구로 취급되며 슬랫지해머와 함께 자물쇠로 잠겨있는 베이스의 문짝을 뜯는데 사용된다.
그리고 인벤토리가 개편되며 공격력은 더 약하지만 도끼보다 작아졌다! 그리고 캔을 딸 수 있다.
- DC 코믹스의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2대 로빈이었던 제이슨 토드는 온몸이 구속된 상태에서 조커에게 빠루로 얻어맞아 사망했다.[14] 후에 부활한 다음에는(해당 항목으로.) 복수 차원에서 이걸로 조커를 후려패기도 했다.
- Escape from Tarkov에서는 Freeman crowbar 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F.E.A.R.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적들도 일부 사용한다. 빠르게 돌진해서 휘두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GTA 온라인에서 근접무기로서 등장한다.
- H1Z1에서도 부숴진 자동차들을 때리면 철조각을 얻는 등 유용하게 쓰인다.
- 배틀그라운드에서도 등장한다. 극초반에 총기류로 무장하지 못한 상태일 때 적을 때려눕히는 용도로 쓰인다. 그러나 초중반으로만 넘어가도 훨씬 더 유용하고 강력한 근접무기로 대체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 편.
- This War of Mine에서는 그 본래 직분인 잠긴 캐비넷, 문 열기에 쓰인다. 왜 빠루가 있는데 못 박힌 문을 맨손으로 여는지는 수수께끼. 무기로도 사용 가능하나 성능은 근접 무기들 중 가장 떨어진다.
- 검은방 시리즈에서는 2편에서부터 빠루(작중 표현은 '노루발못뽑이')가 등장한다. 2편에서는 김재하가 잠긴 상자를 열거나 철판을 젖히는 등 사용하나 쇠지렛대 자체가 낡아서 금방 못쓰게 된다. 3편에서는 안승범에게 빠루를 넘겨주어 빠루승범으로 진화(…)시켜 나무문을 부수거나, 위층으로 올라가는 천장 뚜껑을 걸어서 열거나, 장비를 정지시키는 등 여러 가지로 사용한다. 또한 류태현도 빠루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특히나 3편에서는 "장비를 정지시켜야 합니다."라는 대사가 있는 걸 보아 제작진 중 하프라이프 팬이 있는 듯하다. 4편에서는 장혜진이 빠루를 쓰는데 아무래도 힘이 딸리는지 그렇게 큰 활약은 하지 못했다. 그 대신 허강민이 많이 썼다.
- 기어와라! 냐루코양의 주인공 냐루코와 쿠우코가 체득하고 있는 근접 격투술인 우주 CQC에서는 '형언하기 어려운 빠루와도 같은 무언가'[15] 를 정식 무기로 채용하고 있다. 특히나 쿠우코의 것은 크투가 성인용으로 어레인지 되어서 불꽃을 휘감고 있다고 한다.
- 나츠미 스텝 보너스에서 안도 나츠미가 이걸로 남친을 죽인다. [16]
- 나 홀로 집에에서 2인조 도둑들의 도구이자 무기이다.
- 낙관주의 스폰지의 운전 선생님이 이걸 부메랑으로 쓴다.
- 네코모노가타리 黑에서 아라라기 츠키히가 깨웠더니 다시 자는 오빠에게 얀데레 속성을 해본답시고 사용한다.
- 더 롱 다크에서도 잠긴 캐비닛과 자동차 트렁크를 여는 공구로 나오며, 제한적이지만 무기로 사용해 늑대에게 반격할 수도 있다. 어째서인지 통짜 철 주제에 내구도가 존재해서 다 닳으면 파괴된다.
- 닥터 스트레인지의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조나단 팽본이 갑자기 자신을 찾아와 불길한 소리를 늘어놓는 칼 모르도를 기습하기 위해 사용하였으나, 실패하고 능력을 빼앗겨 반신불수로 돌아가고 말았다.
- 데드 아일랜드에서 근접무기로 등장한다. 쇠지레 자체는 별다를 것 없는 평범한 무기지만, 무기를 강화시키는 설계도 중에 '고든의 복수 모드'라는 이 문서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패러디가 등장한다. 성능도 좋은 편. 다만 나중에 패치로 설계도 이름이 바뀌어버렸으나 한글패치 버전은 그대로다.
- 동방심기루의 카와시로 니토리가 약공격 중에 꺼내 든다. 스탠딩 CG에도 빠루를 든 컷이 있다.
- 듀크 뉴켐 포에버에서 싱글 플레이 도중 광산 맵에서 나무 판자로 막힌 곳에 접근하면 듀크가 '빠루만 있으면 편할텐데'라는 드립을 친다.
- 디아블로 3에서 한손 철퇴 형상 변환으로 파루의 철퇴가 생겼다. 원본은 당연히 하프라이프의 고든 프리맨 대표 무기 크로우 바의 패러디.
- 라노베 '선배와 나' 마법소녀 코스프레 에피소드에서는 '매지컬☆쇠지렛대와 유사한 물건'[17] 으로 등장. 쇠지렛대에 파스텔톤으로 색칠한 물건으로 보인다.
- 마다가스카의 펭귄에서 오프닝을 보면 리코가 쇠지렛대를 토해내고 프라이빗이 받아서 스키퍼가 나무 금고를 연다. 그 외에도 가끔 나온다.
-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의 등장인물 칸나 니코가 무기로 사용한다.
- 맨헌트 시리즈에서 둔기중 한개로 출현한다. 맨헌트 1의 쇠지렛대의 살인 준비 2단계로 하면 뒤에서 어깨를 내리찍은 후 발로 상대방을 차서 넘어뜨린다. 뼈 부러지는 또각 소리 때문에 타격감이 매우좋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에서는 S 106화에서 텐오 하루카가 자신을 습격한 괴물을 막는 데 사용했다. 그러나 하루카는 아직 세일러 전사로 각성하기 전이라서 그런지 데꿀멍
- 바이오쇼크에서는 빠루를 찾으려 했으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렌치를 들었다. 실제 1시리즈 초반에 아틀라스와 무전으로 연락할 때 주변을 뒤져서 쇠지렛대라도 찾아보라고 하는데, 정작 나온 건 렌치뿐이었다.
-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에서 모이라 버튼이 총기 대신 쇠지렛대를 사용해서 적을 공격한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에서는 패치로 멀티 플레이용 근접무기로 등장. 근접무기 특성상 원샷(?) 원킬이 되며, 타격시 땡~! 하는 소리가 일품이다.
- 설국열차에서 남궁민수(송강호)가 후반부에 열차 앞 객실에서 사용하는 무기. 게다가 남궁민수의 직업은 보안 설계자
- 스마트폰 웹게임 모리아 사가의 캐릭터 엘레나 프리라이프도 사용. 대사가 대략 "몬스터 퇴치 전용 공구까지 준비했어요. 하지만 역시 최고는 손에 익은 이 빠루가 제일이죠."
-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3화에서 카구라 히카리가 아이죠 카렌의 레뷰 참가를 막기 위해[18] 쇠지렛대를 들고 엘리베이터 문을 강제로 열려다 결국 비상등을 깨뜨려 엘리베이터 문을 열어 버린다. 그리고 11화에서 카렌이 쇠지렛대로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된다.
- 실장석의 학대 스크립트에 자주 등장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 악의 교전에서 츠리이 마사노부는 바람 핀 아내의 후두부를 빠루로 후려친 뒤 쓰러진 아내의 머리를 10여 발 이상 계속 두들겨 패서 머리 반이 날아가고 얼굴이 지면과 부딪쳐 공중에 튀어오를 정도로 격렬하게 불륜한 보복을 한다. 무시무시한 츠리이의 모습에 교장은 완전히 압도되어 팬티 1장 차림으로 츠리이네 집 지하실에 시체를 파묻는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사샤 크로이체프의 무기로 등장한다.
- 언매지컬 마법소녀 하춘식에서는 최종 보스이자 마법소녀인 라그나로크가 사용하는 무기로 나온다. 평소에는 손에 잡고 휘두르지만 풀파워로 사용하면 수십 개의 빠루를 한꺼번에 소환해서 투척해 상대를 찍어버리는 방식으로 공격.
- 언턴드에서도 근접무기 중 하나로 등장한다. 하지만 등장하는 부분이 공사장과 같은 곳에서만 가끔 등장하고 성능도 거기서 거기라 일반적으로 보이자마자 고철 수급용으로 갈려나가는 것이 현실...
- 에로게 하루마데, 쿠루루의 히로인 카즈하 시즈카가 애용한다. 다른 캐릭터들이 이상한 소리를 하면 어느샌가 들고 있는데 희한하게도 에드가 군이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구부러진 부분만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는 게 특징이다.
- 월드워Z에선 제리가 좀비 두 마리를 이걸로 죽인다.
- 웨이스트랜드에선 레인저 초기 장비로 등장, 1편에선 폴아웃과 마찬가지로 힘 능력치 체크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공격력은 다른 근접무기와 큰 차이는 없다. 2편에선 힘 체크에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무기로서는 초반에 쓰기 유용하다. 공격력은 초반 둔기중에선 강한 편이고 무엇보다 ap가 3밖에 들지 않는다. 개조를 거치면 2밖에 들지 않으므로 초반 한정으로 유용히 써먹을 수 있다.
- 전장의 발큐리아3의 캐릭터 리엘라 마르셀리스의 넨도로이드 피규어에는 실제로 사용한 적도 없는데 빠루가 동봉되어 있다. 그것도 리본을 단 빠루.
-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에서는 대 좀비용 근접 둔기로 최강은 쇠지렛대라고 극찬한다. 휘두르기 쉽고,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고, 무엇보다 문짝을 뜯거나 벽을 부수는 등 범용성이 크기 때문. 친절하게도 더 가볍고 튼튼한 티타늄제 빠루를 소개하고 있다.
- 제로게임에서 키보다 큰 막대같은 빠루를 백신우와 백산이 사용한다. 백신우의 경우 빠루가 없으면 능력을 못 쓰는데 백산은 어떤지 확인이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연재분 중에서는 '제대로' 능력을 쓴 경우는 빠루를 들었을 때 뿐이다.
- 천체전사 선레드의 웨더 옐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 카스2 임진왜란 온라인에서도 무기로 등장한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도 나왔다.뉴 좀비 쉘터 생존스킬 중 하나를 찍으면 제작할 수 있는데, 토마호크보다 재료 얻는 속도가 빠르다.생존 확장 패키지 구입 시 다른 모드에서 쓸 수 있는데, 마우스 우클릭 공격력 데미지가 (인간 방탄복)68에 사거리도 길어서 나름 쓸만하다.그러나 마체테에게 밀렸다. 그리고 좀비전에서는 아무도 안 쓴다. 그러나 후에 추가된 매버릭 크로우바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쪽은 앞쪽의 굽혀진 부분을 펴고 전기충격기를 매단 형태인데, 존재의의는 우클릭 공격이다. 뒷빵을 갈기면 최소 4000의 기본데미지에 쩌는 경직까지 선사하는 꽤 쓸만한 물건. 덕분에 뉴 클래식이 걸린 좀비방이라면 심심찮게 킬을 올릴 수 있다.
- 컨뎀드 시리즈에서도 나온다, 무기외에 도구로서는 자물쇠를 따는 데에 쓰인다.
- 크툴루의 부름 지구의 음지에서 최초로 얻는 무기이지만, 약하다. 애초에 이 게임은 적들과 싸우는 것을 권장하는 게임이 아니다.
-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1, 2편과 택틱스에서 근접 무기로 등장했다. 3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프로젝트 네바다 모드를 깔면 등장한다. 핍보이에서 표시되는 정보에서 볼트 보이가 HEV 보호복을 입고 빠루를 들고 있는 디테일은 덤.
- 플래시 게임 코버트 프론트 4에서는 주인공 카라가 니콜라이를 빠루로 때려 죽인다.
- 페이데이와 페이데이 2에서 상자를 여는데 사용된다. 페이데이 2에선 일부 미션에서 등장하며, Election Day의 데스위시 난이도에서 나무 상자를 여는데 주로 쓴다. Meltdown의 경우 냉각 팬을 과열시키는 소모성 아이템으로 쓰기도 한다. 그 밖의 몇몇의 하이스트에서 등장한다.
- 학교생활!의 등장인물 죠우카 타카시게가 무기로 사용한다.
- 할로우 맨에서 투명인간이 된 후 흑화한 세바스찬 케인이 동료들을 끔살할 때 사용했다. 남주인공은 다행히 피부를 스치기만 해서 살아남았다.
- 핫라인 마이애미에서는 챕터 5에 딱 한 개 등장한다. 이걸로 해당 챕터에 있는 맨홀을 열고 들어가면 가면을 얻을 수 있다.
- 회색도시에서는 같은 제작팀의 검은방 시리즈의 김재하와 안승범에 이어 양시백이 빠루 마스터가 되었다. 거기에 양시백의 담당 성우인 강수진의 화려한 경력이 합쳐져 각종 드립이 성행하고 있다. 빠루의 상처!!라든가…
- 히트맨 시리즈 중 히트맨(2016)과 히트맨 2(2018)에서 현장에서 입수하는 도구 겸 비살상 근접무기로 등장. 기본적으로는 잠긴 문[19] 이나 캐비넷을 딸 때 사용하며, 소음과 함께 어그로를 끄는데다가 크로우바로 딴 문은 아예 닫을 수 없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20] . 히트맨 2(2018)에서는 도전과제 보상으로 수집 가능한 버전이 따로 등장하는데 재질이 티타늄으로 되어 있고 인체공학적인 그립이 추가되어 있는 등 뭔가 고급진(?) 외형이다. 다만 성능 자체는 일반 크로우바와 동일하다.
- 2012년쯤부터 레고 시티 경찰 시리즈에서 범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품으로 나오며, 대개 금고를 따거나 상자를 여는 설정으로 나온다. 손으로 하는것보다야 불편하지만, 실제로 상자나 금고를 묘사한 부품을 여는데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쇠지렛대는 범죄자도 범죄자지만 탐험가나 항구노동자, 공사 인부들이 더 많이 애용한다.
[1] 96도241 속칭 빠루 사건. 판결문에는 배척이라고 적은 뒤에 괄호로 '속칭 빠루'라는 설명을 추가했다.[2] 도박판이나 불법 영업장 등을 급습할 때 십중 팔구는 문을 잠그고 농성하기 때문이다.[3] 오스트레일리아나 영국에서 이렇게 부른다는 듯. 출처: 영문판 위키백과. 이외에도 한국의 구조 장비 수입 회사의 카탈로그에도 이렇게 적혀있기도 하다.[4] 1편과 블랙 메사에서는 초당 4회, 2편에서는 초당 2회씩 휘두른다.[5] 하프라이프: 소스에서 에일리언 그런트와 익시오서는 빠루에 맞았을 때 이상할 정도로 심한 경직을 입어서, 1편 빠루 특유의 빠른 공격 속도가 가세하면 반격 한 번 안 받고 죽일 수 있다.[6] 1.0.0.9까지는 평범하게(...) 적에게 때리는 속도로 시체를 부쉈지만, 1.1.1.0 업데이트로 생긴 버그로, 이미 죽은 외계인이나 사람의 시체에 대고 공격하면 '''미니건의 속도로 난타하여 터뜨려버린다!'''[7] 보통 전차 주변에 있는 유해환경부대만 모두 제거하면 전차는 위에 올라가기만 해도 쉽게 잡을 수 있다. 터질 때의 대미지를 제외하면 (전차 위에 있다면!) 대미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쇠지레로 전차를 열심히 두드리다가 내려와서 권총 조금 쏴주면 전차를 대미지 하나 안 받고 터트릴 수 있다.[스포일러] 하프라이프 3 출시 떡밥으로 해석되는 이 장면은, 고든 프리맨의 재등장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당연히 그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무기를 쥐어줌으로서, 엔딩에서 다시 고든 프리맨의 서사가 시작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8] 이걸 고든에게 주려고 들고 다니기도 귀찮다고 말한다.[9] 크리스마스에 접속하게 되면 게임 초반 클라이너의 실험실에서 산타 모자를 쓴 클라이너와 함께 의자에 놓여있다.[10] 어떻게 했는지 설명하자면, 가우스 건으로 가우스 점프를 시전해서 헬기에 도약한 뒤 빠루로 팼다.(...)[11] 게임 상에서 쇠지렛대를 쥐고 있다고 해도 실제 플레이어가 무거운 쇳덩이를 쥐고 있다는 중량감을 느낄 순 없다. 더구나 쇠지렛대가 어딘가에 걸리거나하면 현실적으로는 쇠지렛대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어야겠지만 VR 환경에선 구현할 수 없어서 플레이어들이 중간에 쇠지렛대를 잃어버리는 일이 빈번했다.[12] 단,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체력이 (기본으로 세팅된 수치인) 100으로 설정되었을 때만 해당한다. 그리고, 게리모드에서의 빠루 기본 데미지는 25다.[13] 실제로 루이스는 쇠지렛대를 집어들면 "Man, I feel just like Gordon Freeman!"이라는 대사를 한다.[14] 빈사상태지만 일단 죽지는 않았는데 조커가 제이슨이 갇혀있던 건물까지 폭파시키면서 완전 사망한다.[15] 위에서 언급한 일본 언론의 보도 행태 패러디이다.[16] 이후에 나츠미는 뭘 하든 빠루를 들고 죽일 듯이 쫓아오는 모습만 보이며 이 별명이 거의 메이저가 되고 말았다... [17] ☆←부분도 발음해주어야 한다.[18] 카렌을 체육창고에 감금하기까지 했지만 탈출해 버렸다(...).[19] 다만 전자식 도어락을 쓰는 문은 딸 수 없고 일반적인 열쇠로 여는 문만 딸 수 있다.[20] 가령 시체나 기절한 사람을 은닉장소에 숨기기 전에 발각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