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
1. 개요
'''人面樹'''
중국 설화 속에 나오는 나무 요괴로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계곡에서 자란다. 이름 뜻대로 사람의 얼굴 형상을 한 꽃을 가지고 있지만 말을 하지 않고 웃기만 한다고 전해진다. 웃을 때는 가지가 흔들리고 너무 많이 웃을 때는 열매가 떨어지는데 어떻게 번식을 하는지 기록에 적혀져 있지 않고 있다. 이는 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역에 비슷한 나무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당나라 시대 때 술이기(述異記)에는 서쪽 바다 위에 있는 대식왕국에도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2. 등장 작품
- 빙탕후루
- 서유기: 아기 형태의 열매를 맺는 인삼과가 나온다. 만수산의 오장관의 주인인 진원대선[1] 이 자기가 부재중일 때 삼장법사에게 인삼과를 대접하라고 제자들한테 당부를 했는데, 여기서 저팔계의 식탐 등으로 일이 꼬이면서 고생하게 된다. 자세한 건 진원대선 문서 참조.
- 이누야샤: 인면과를 맺는 나무가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신선 수행을 받던 도과인이 무심코 던진 사혼의 구슬 조각이 박혀 요괴화한 상태로, 불로불사의 열매를 원하는 도과인으로부터 인간을 비료로 제공받고 있었다.
[1] 삼장법사가 전생에 금선장로였을 당시 친구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