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1. 개요
2. 어형
3. 특징
4. 위생과 안전
5. 불법 설치물 문제
5.1. 경기도, 불법 계곡 시설 철거 사업
6. 인공 계곡
7. 기타
8. 계곡이 없는 나라
9. 나무위키에 등재된 계곡 또는 협곡
10. 관련 문서


1. 개요


溪谷. 길게 패인 모양의 지형을 말한다. 자연적으로 물이 많이 흘러서 깎여나가서 생기거나 지층의 힘에 의해서 생긴다. 물이 흐르는 경우가 많아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다. U자곡인 경우도 있다.

2. 어형


고유어로는 골짜기, 골이다. 물이 흐르는 계곡과 개울의 차이는 개울은 주변이 대략 평탄하다는 것. 골짜기의 양 벽이 급경사를 이루어 폭이 좁고 깊은 계곡을 협곡이라고 한다. 지각 변동으로 육지에 생성된 협곡은 특별히 지구대라고 한다.
영어로는 Valley, Canyon, Gorge 등으로 부른다. Valley는 일반적인 계곡, Canyon과 Gorge는 협곡을 가리키는데 Canyon은 주로 미국에서 쓰이고 Gorge는 유럽에서 쓰인다. 이 밖에도 라틴어에서 유래한 Vallis라는 표현도 있는데, 천문학에서 라틴어 명명을 자주 하다 보니[1] 지구가 아닌 행성의 지형에 주로 쓰인다.[2]

3. 특징


특유의 생태계가 형성되어있으며, 넓은 계곡에서는 낚시를 하거나 다슬기 등을 채집하기도 한다. 맨손낚시에 숙련되어 있는 재능 있는 아이들이 주변의 경탄에 찬 시선을 받으며 작은 물고기를 맨손으로 포획하기도 한다.
물이 흐르지 않는 계곡도 있다. 예전에 물이 흘러 생겨난 계곡이 물이 공급되던 것이 끊어져 길게 패인 계곡이거나 애초에 지층의 힘 때문에 생겨난 계곡. 그랜드 캐니언이 좋은 사례이다.
큰비가 내렸을 때에만 물이 흐르는 건조 지역의 마른 골짜기를 와디라고 한다.
대개 숲 가운데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나무 근처에 돗자리를 깔아서 그늘 아래 먹거리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 좋다. 돗자리를 깔기 좋지 않으면 풀을 적당히 제거하거나 돌을 쌓아서 적당한 환경을 만들기도 한다.

4. 위생과 안전


  • 많은 계곡이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 자연 경관과 생태계가 훼손되며 주위에 심한 악취를 풍기는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감소시키는 주원인이다. 무단투기를 자제하자는 현수막 등을 설치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로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는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 계곡물이 아무리 깨끗해보여도 함부로 마시면 안 된다. 계곡물 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각종 기생충과 세균이 엄청나게 많다. 1급수 계곡물이라도 함부로 마셨다간 그대로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 기생충은 많은 이들의 생각과 달리 오염된 물에만 사는 것이 아니고 맑은 물에도 살기 때문에, 수질과 기생충 존재유무는 관계가 없다.
    • 마찬가지로 계곡물에 수박이나 참외 같은 과일을 담갔다가 꺼내서 먹는 행위도 절대 해선 안 된다. # 기생충이 수박이나 참외 같은 딱딱한 껍질을 뚫을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취사객들은 과일을 시원하게 만들 목적으로 계곡물에 담그는 것이기 때문에 꺼낸 직후에 잘라서 섭취하므로 문제가 된다. 즉, 물을 완전히 닦고 햇볕에 말리지 않기 때문에 칼이 아무리 깨끗하더라도 껍질을 깎는 과정에서 과일 내부로 기생충과 세균이 혼입된다. 이렇게 오염된 과일을 먹으면 밥을 계곡물에 씻어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혹시 이런 경험을 했다면, 반드시 구충제를 사 먹어야 한다.
    • 계곡에서 잡은 물고기 등 각종 어패류를 먹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지역의 독성이나 수질 오염도를 체크해야 한다. 물고기의 소화기관은 오염물질을 걸러 주는 필터가 아니라 오히려 흡수해서 저장해 놓는 흡착제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계곡에 플라스틱이나 생활 쓰레기, 분뇨를 포함한 각종 오염물질이 가득한 경우가 많으며, 특히 취사장에서 흘러나온 비닐이나 고무에 오염된 물고기를 먹었을 경우 다이옥신이나 비스페놀 등 다량의 환경 호르몬이 체내로 유입될 수 있다.
    • 계곡 같은 민물에서 구한 음식들은 아무리 깨끗한 환경에서 구한 것이라도 절대 날로 먹어서는 안 된다. 깨끗한 물이라며 생으로 먹었다가는 간디스토마 등 각종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일부 기생충은 위에서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로 구멍을 뚫고 움직이기 때문에 민물고기를 잘못 먹고 평생 식물인간이 되거나 사망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 계곡에서 놀다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해마다 들리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특히 시야가 제한되는 밤에는 입수를 피해야 한다. 익사는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 가운데 하나이다.
    • 비가 올 때 물에 들어가면 안 된다. 비가 오면 처음에는 수위에 변화가 없어 보일 지 몰라도, 산비탈과 지하수에서 유입되는 양이 늘어 물이 갑자기 불어난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졸졸 흐르던 맑은 물이 엄청난 유량과 유속의 흙탕물로 바뀌는 것은 한순간이다. 유튜브 등지에서 계곡물이 불어나는 속도가 담긴 영상을 보자. 시청 주의 (실제 사망사고)[4]
      • 계곡물 근처에서 야영하지 말라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평소 수위가 급격히 오르는 광경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겨우 몇 시간 정도 근처에 있는데 뭐 어때" 라든지 "불어나는 것 같으면 피하면 되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는 여행객이 정말 많은데, 자는 사이 밤에 상류에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나기라도 하면 손 쓸 틈도 없이 텐트와 함께 물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
      • 계곡에서 물놀이 도중 비가 와도 즉시 중단하고 바로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어차피 몸이 젖었으니 비 오면 더 운치있다고 생각하여 물에서 나오지 않는 사람이 분명히 있으나, 방금 전까지 발이 닿던 곳이 어느새 자기 키보다 깊어질 수 있다. 한창 놀고 있는데 경보방송[3]이 나오는 경우에도 바로 대피해야 한다. 그 경보방송은 노는 관광객들이 심심할까봐 틀어주는 게 아니다.
    • 물에 빠지는 것 말고도 바위가 미끄러워서 넘어지거나 징검다리, 보 등을 쌓으려다가 돌을 떨어뜨려서 몸을 찍는 등 다칠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햇볕이 들지 않는 장소이기 때문에 물에 젖어 저체온증이라도 오면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5. 불법 설치물 문제


한국에서 피서지로 좀 유명하다 싶은 계곡은 꼭 평상이 들어차있었는데, 이는 업주들이 계곡에 깔아놓고 앉거나 사용하려고 하면 돈 내라고 강요하는 것. 그것도 적어도 5~6만 원, 많으면 10만 원까지 받는다. 하지만 '''계곡을 점유하고 돈을 받는 행위는 무조건 불법'''이다. 계곡과 그 반경 몇 미터의 땅은 지적상 개발제한구역이자 국유지로, 절대 사유지가 될 수 없기 때문. 하지만 그동안 수많은 민원에도 벌금 몇 번 물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으며, 벌금이 큰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리 신고를 당해도 이익만 봤다. 계속되는 불만에 결국 일부 지역에서 강제로 평상을 철거했다. # #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곳에 평상이 남아있다.
단순히 평상만 깔면 몰라도 계곡을 자기 땅인양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고 들어가려면 돈을 쓰게 만들도록 하기도 한다. 식당을 만들어놓거나, 물놀이장을 만들겠다고 계곡에 보를 설치해서 물길을 막아놓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곳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들은 죄다 바가지 요금을 받는다. 주로 파는 메뉴는 백숙인데 평범한 집에서는 비싸봐야 4, 5만원도 안 하는 걸 1인분에 8~9만 원, 좀 더 비싼 곳은 10만 원 넘게 받으며, 4인 가족이 한 끼 식사 하려면 50만 원 남짓 나오는 수준이라 어디 강남3구 고급 레스토랑 가서 먹는 게 더 쌀 정도. 더군다나 계곡이라는 환경에서 가건물만 세워놓고 요리하다보니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몰리는 터라 바가지요금 받고도 장사가 잘 되어서 돈을 많이 번다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계곡은 사유지가 아니므로 이런 건 100% 불법이다. 하지만 어쩌다 걸려도 소액의 벌금으로 끝나는 솜방망이 처벌만 받기에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계곡 가느니 해외여행을 가는 게 가성비가 더 나을 지경이다. # @
어이 없는 건 식사를 안 하고 그냥 물에서 놀다 가려고만 해도 저런 식당 주인들이 달려와서 자릿세를 내라고 호통을 치는데, 실랑이하다가 경찰을 불러도 경찰들은 아무것도 못한다. '에이~ 날도 더운데 싸우지 말고 좋게 얘기해서 해결하세요' 이런 말만 하고 돌아갈 뿐. 경찰들 입장에서는 식당 주인들은 관할구역 내 주민이고, 항의하는 사람은 외지인이라서 이런 행태를 보인다. 그리고 되려 신고한 사람이 장사를 방해하고 깽판치는 양아치, 깡패라고 업주들한테 손가락질 당하고 쫓겨난다. 정당하게 항의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업주들이 합심해서 깡패로 몰아 쫓아내는 게 불문율이라서 결국 그냥 바가지 쓰든가 안 가든가 2가지 선택밖에 없다.
그리고 계곡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불법 영업을 하는 자들은 결코 한철 장사로 먹고 사는 서민이 아니다. 애초에 한철 장사=서민이라는 공식 자체가 잘못되었다. 그건 한철만 일해서 1년을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돈을 번다는 소리다. 그것도 무허가 영업이라 세금 한푼 내지 않고 '''하루에 수백만원에서 천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자들을 결코 서민이라고 할 수는 없다. 여름 한철 20일 동안 하루에 2백씩만 번다고 가정해도 일반기업 평직원 1년 평균 연봉을 초월한다.
이런 불법 행위를 대한민국 지자체들이 수십 년간 강력한 제재없이 방치해와서 이들 불법 영업장의 사장들은 자신들이 하는 게 합법인 줄 착각하는 병신력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5.1. 경기도, 불법 계곡 시설 철거 사업


2018년 11월, 특별사법경찰단 직무 범위에 하천법이 추가되어, 내년인 2019년부터 경기도 특사경이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유원지 등 도내 16개 계곡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수사하기 시작했다. 2019년 8월 1일 기사 기준, 69개 업소에서 74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해 모두 형사입건할 방침이라고 한다. 기사 지속적인 단속으로 여름철 불법 계곡 점유 문제와 한국 관광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7월 12일 남양주시는 3월부터 7월 10일까지 관내 4대 유명 하천・계곡의 불법구조물 철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사
남양주시가 이렇게 강력하게 조치를 취하게 된 이유는 2016년 계곡을 무단 변경해 수영장을 만들어 놨는데 당시 다이빙을 하다 사지마비에 이르는 큰 상해를 입은 대학생이 업주와 지자체를 상대로 소송을 냈기 때문이었다. 관련 기사 결국 지자체의 책임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지만 이걸 이대로 놔뒀다가는 단순 직무유기의 문제를 넘어 실제 송사까지 겪을 수 있다는 절박함이 공무원을 움직이게 만든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된다.


이후 이 같은 조치를 확대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데 따라 2019년 8월 12일 경기도에서도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어 '''도내 계곡에 설치된 불법 영업시설물을 모두 강제 철거'''하기로 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 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은 '''직무유기로 보고 징계'''하기로 했다. 기사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호불호를 막론하고 이 정책은 호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자들은 불법 점거 건축물들이 강제 철거되자 자기들이 불법 점유하던 계곡에 '''유리병을 깨트려서 뿌려놓는''' 짓을 하는 뒤끝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조치는 경기도에 한정되어있어 타 지역은 여전히 불법 점거 문제가 심각하며, 2020년 휴가철이 되면서 업주들이 다시 계곡을 점거하기 시작하고 있다. # 과거부터 수십년간 이어져온 불법 관행에 대해 불법 시설물을 짓고 국유지를 무단으로 점유하며 돈을 벌어온 영업자들이 자신들의 이득을 쉽게 포기할 리는 만무하기 때문. 특사경도 열심히 철거에 나서고 있지만, 내년 휴가철에도 또다시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또다른 문제도 있다. 일단 불법 계곡 시설들을 철거한 것은 좋은데 이후 뒷정리가 제대로 안 돼서 건축 폐기물 등 쓰레기들이 넘쳐나는 상황. 물론 자신들이 알박고 꿀을 빨아온 수익처를 경기도의 강제 집행으로 죄다 상실해서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불법 영업주들이 청소할 리는 만무한 만큼 경기도가 결국 뒷정리를 해야 하는데 계곡의 특성상 교통이 불편한 곳에 위치해있는데다 쓰레기 양도 많고, 불법 계곡 시설들이 넘처나는 상황이기에 관련 행정 수행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6. 인공 계곡


일부 공원에 있으며, 땅을 얕게 파고 바닥에 돌을 깔아 계곡 시작지점에서 수돗물을 흘려보내는 형태이다. 계곡 끝부분은 작은 저수지 형태이며, 수돗물을 간단히 여과한 후 다시 시작 지점으로 보낸다.

7. 기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는 지명으로 쓰인다. '''해남군 계곡면'''. 한자도 이 계곡이랑 같고, 진짜로 골짜기에 위치해 있다.
간혹 여자의 육체를 표현할 때도 계곡이라는 비유가 쓰이기도 한다.

8. 계곡이 없는 나라


카타르, 바하마, 아랍에미리트 등지에는 계곡이 '''없다.''' 중동 사람들은 계곡을 보고 싶으면 여권 들고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가야 볼 수 있는 셈.
이런 나라들은 특징적으로 모두 사막이거나 영토가 매우 좁은 나라, 혹은 산호섬으로 구성된 나라들이다.

8.1. 아시아


  • 쿠웨이트
  • 바레인 - 영토가 좁은 편이라 계곡이 없다.
  • 카타르 - 해발 고도가 낮은 나라이다.
  • 아랍에미리트
  • 예멘
  • 몰디브 - 해발 고도가 매우 낮고, 섬들이 여러 개 흩어져 있다. 서아시아에는 몰디브 하나만이 인도양에 외따로 떨어진 계곡 없는 나라이다.[5]
  • 마카오 - 해발 고도가 매우 낮아서 계곡이 없다.

8.2. 유럽


  • 바티칸 시국 - 말할 것도 없다. 세계에서 영토가 가장 좁은 나라이다.
  • 모나코 - 역시 영토가 매우 좁다. 계곡을 보려면 프랑스로 가야 한다.
  • 지브롤터 - 영국의 해외 영토. 영토가 매우 좁다.


8.3. 아프리카


  • 리비아 - 계곡이 없는 나라들 중 면적이 가장 넓다.

8.4. 아메리카


  • 바하마 - 아메리카 전체를 통틀어 주권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계곡이 없다.
  • 버뮤다 - 매우 좁은 섬나라이다.
  • 케이맨 제도 - 역시 매우 좁은 섬나라이다.
  • 앵귈라 - 매우 좁은 섬나라이다.

8.5. 오세아니아


  • 나우루 - 해발 고도가 매우 낮다.
  • 키리바시 - 가장 높은 지점이 10m도 안 된다.
  • 투발루 - 가장 높은 지점이 3m 정도에 불과하다.

9. 나무위키에 등재된 계곡 또는 협곡



10. 관련 문서



[1] 달의 바다도 모두 라틴어로 작명되어 있다.[2] 나무위키 문서 중 이 단어가 쓰인 경우는 오브 협곡의 원명인 'Orb Vallis'뿐이다.[3] 계곡 등지에 경보 확성기가 설치돼 있는 경우도 있고, 소방차나 경찰차 등의 스피커로 방송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 사이렌을 동반하니 귀 잘 열고 듣자.[4] 인도에서 실제 발생한 사고로, 제 시간에 빠져나오지 못한 5명은 일가족이다. 이 중 세 명이 사망하였다.[5] 나머지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예멘아라비아 반도에 몰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