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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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 타입의 치은염 내지 치주염[1] 완화제. 이가탄과 함께 국내 잇몸약 시장을 놓고 박터지는 싸움을 하는 제품이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이 주성분이며 프랑스 라로슈나바론(현재는 독일 바이엘에서 생산)에서 개발되어 한국에선 동국제약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다. 정작 원래 개발되었던 프랑스에서는 진작에 허가 취소되었다.[2] 2014년에는 후박 추출물이 첨가된 인사돌플러스가 출시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약은 잇몸병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동국제약 측에서는 인사돌의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성분이 치조골형성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나, 이가탄과 마찬가지로 복용하는 잇몸약의 효능에 대해서는 꾸준히 말이 있어 왔다가 불만제로에 제대로 쓴맛을 보고 털린바 있다.# 내용인 즉슨 잇몸약은 치은염에 대한 치료제가 아니라 단순히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대증) 역할+잇몸 영양제 역할만 한다는 것. 즉 잇몸 영양제 이상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잇몸병에 대한 적절한 치과치료 없이 그저 잇몸약으로만 땜빵하는 것은 효과도 없고 돈낭비일 뿐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개발국인 프랑스에서도 약이 아닌 건강식품이라고 했다.[3]
하지만 광고나 홍보에선 '''치과치료와 함께 하면 더욱 좋다'''는 문구만 내보냈을 뿐 이 부분을 교묘하게 피해가다보니 소비자들에게 잇몸병 '''치료제'''라는 오해가 생겼고[4] , 그러다보니 통증이 있어도 치과치료를 받지 않고 이가탄이나 인사돌만 먹으면서 이러한 잇몸약의 약발로 인해 통증이 줄어들게 되면서 괜찮으려니 하면서 버티다가 치은염 내지 치주염이 훨씬 더 악화된 후에야 치과에 들르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하니, 일단 아프면 우선적으로 치과에 가도록 하자.
물론 치과치료와 함께 이러한 약을 '''추가적으로'''(본말전도 주의) 먹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된다. 즉 인사돌 자체가 아무런 효과도 없는 깡통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적절한 치과 치료와 함께 이 약을 보조제로 먹는다 생각하라는 의미다. 최근 여러번 논란이 되다보니 인사돌 광고에서도 치과치료를 언급하고 있다.
쉽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다이어트도 '''다이어트 보조제, 지방흡입술 등은 결국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병행되어야 효과를 본다.''' 다이어트 보조제도 사실 효과는 있으므로 아주 깡통약은 아니지만, 근본적이고 물리적인 행동이 주가 되고 보조수단으로 저런 치료를 해야 하므로, 잇몸약이나 다이어트 약이나 똑같은 이야기다.
결국 식약처에서도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이 (치과치료와 병행할 시) 효능이 있음을 인정하여 허가를 취소하지는 않았으나 그 용도를 치주질환 치료제에서 치과치료 후 치은염 내지 경중증 치주염의 보조치료제로 변경하고 3개월 복용 시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드러나면서 3개월 이상의 장기 복용을 금지시켰다. 또한 1개월 동안 복용 후에도 효과가 없으면 복용을 중단하라는 내용도 추가하였다.
앞서 언급한 인사돌플러스의 경우 동국제약은 추가로 첨가한 후박추출물이[5] 항염작용 및 잇몸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대한 항균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동국제약이 기존 인사돌에 대한 잇몸약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후박추출물을 첨가해 개발해서 사실상 기존 인사돌과는 전혀 다른 약을 만든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알아둬야할 것은 잇몸병의 관리에는 이러한 잇몸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올바른 양치질,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 등의 적절한 구강위생관리가 훨씬 중요하고, 잇몸약의 효능 발휘에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구강위생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잇몸약 복용을 치과치료와 병행했더라도 금방 치석 등의 플라그가 생기고 염증이 생기게 되어 잇몸약의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치과치료 후 얼마 안 가 잇몸병이 재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러니 치과치료 후 잇몸약은 먹더라도 양치질이랑 치실(내지 치간칫솔)질을 정기적으로 꼼꼼히 하고,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치과검진 및 스케일링을 받도록 하자.
어찌보면 인사돌 약 살 돈으로 양치 도구와 치과 진료비로 쓰는게 10배 100배 낫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경쟁 약품인 이가탄도 효능 논란 때문에 식약처에게 자주 두드려 맞는다. 이가탄 항목 참고.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마데카솔과 더불어 TV에서 진짜 지겨울정도로 광고를 뻥뻥 틀어주는 제품 중 하나. 송해[6] , 이상용, 독고영재, 유인촌, 이순재, 유동근[7] , 최불암, 고두심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광고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광고모델은 최불암, 홍은희, 김승우이다.
이가탄과의 차이점이라면 이가탄 광고는 유행어 혹은 CM송으로 중독성 있는 것이 특징이고, 인사돌 광고는 그런 거 없이 증언식 광고로 다소 진지한 것이 특징이다.
최불암 버전
고두심 버전
유동근, 임호 버전
최불암, 홍은희 버전
홍은희, 이현우 버전
최불암, 홍은희, 김승우 버전
1. 개요
정제 타입의 치은염 내지 치주염[1] 완화제. 이가탄과 함께 국내 잇몸약 시장을 놓고 박터지는 싸움을 하는 제품이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이 주성분이며 프랑스 라로슈나바론(현재는 독일 바이엘에서 생산)에서 개발되어 한국에선 동국제약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다. 정작 원래 개발되었던 프랑스에서는 진작에 허가 취소되었다.[2] 2014년에는 후박 추출물이 첨가된 인사돌플러스가 출시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약은 잇몸병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상세
동국제약 측에서는 인사돌의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성분이 치조골형성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나, 이가탄과 마찬가지로 복용하는 잇몸약의 효능에 대해서는 꾸준히 말이 있어 왔다가 불만제로에 제대로 쓴맛을 보고 털린바 있다.# 내용인 즉슨 잇몸약은 치은염에 대한 치료제가 아니라 단순히 통증을 완화시켜주는(대증) 역할+잇몸 영양제 역할만 한다는 것. 즉 잇몸 영양제 이상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잇몸병에 대한 적절한 치과치료 없이 그저 잇몸약으로만 땜빵하는 것은 효과도 없고 돈낭비일 뿐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개발국인 프랑스에서도 약이 아닌 건강식품이라고 했다.[3]
하지만 광고나 홍보에선 '''치과치료와 함께 하면 더욱 좋다'''는 문구만 내보냈을 뿐 이 부분을 교묘하게 피해가다보니 소비자들에게 잇몸병 '''치료제'''라는 오해가 생겼고[4] , 그러다보니 통증이 있어도 치과치료를 받지 않고 이가탄이나 인사돌만 먹으면서 이러한 잇몸약의 약발로 인해 통증이 줄어들게 되면서 괜찮으려니 하면서 버티다가 치은염 내지 치주염이 훨씬 더 악화된 후에야 치과에 들르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하니, 일단 아프면 우선적으로 치과에 가도록 하자.
물론 치과치료와 함께 이러한 약을 '''추가적으로'''(본말전도 주의) 먹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된다. 즉 인사돌 자체가 아무런 효과도 없는 깡통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적절한 치과 치료와 함께 이 약을 보조제로 먹는다 생각하라는 의미다. 최근 여러번 논란이 되다보니 인사돌 광고에서도 치과치료를 언급하고 있다.
쉽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다이어트도 '''다이어트 보조제, 지방흡입술 등은 결국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병행되어야 효과를 본다.''' 다이어트 보조제도 사실 효과는 있으므로 아주 깡통약은 아니지만, 근본적이고 물리적인 행동이 주가 되고 보조수단으로 저런 치료를 해야 하므로, 잇몸약이나 다이어트 약이나 똑같은 이야기다.
결국 식약처에서도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이 (치과치료와 병행할 시) 효능이 있음을 인정하여 허가를 취소하지는 않았으나 그 용도를 치주질환 치료제에서 치과치료 후 치은염 내지 경중증 치주염의 보조치료제로 변경하고 3개월 복용 시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드러나면서 3개월 이상의 장기 복용을 금지시켰다. 또한 1개월 동안 복용 후에도 효과가 없으면 복용을 중단하라는 내용도 추가하였다.
앞서 언급한 인사돌플러스의 경우 동국제약은 추가로 첨가한 후박추출물이[5] 항염작용 및 잇몸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대한 항균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동국제약이 기존 인사돌에 대한 잇몸약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후박추출물을 첨가해 개발해서 사실상 기존 인사돌과는 전혀 다른 약을 만든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알아둬야할 것은 잇몸병의 관리에는 이러한 잇몸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올바른 양치질,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 등의 적절한 구강위생관리가 훨씬 중요하고, 잇몸약의 효능 발휘에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구강위생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잇몸약 복용을 치과치료와 병행했더라도 금방 치석 등의 플라그가 생기고 염증이 생기게 되어 잇몸약의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치과치료 후 얼마 안 가 잇몸병이 재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러니 치과치료 후 잇몸약은 먹더라도 양치질이랑 치실(내지 치간칫솔)질을 정기적으로 꼼꼼히 하고,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치과검진 및 스케일링을 받도록 하자.
어찌보면 인사돌 약 살 돈으로 양치 도구와 치과 진료비로 쓰는게 10배 100배 낫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경쟁 약품인 이가탄도 효능 논란 때문에 식약처에게 자주 두드려 맞는다. 이가탄 항목 참고.
3. 광고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마데카솔과 더불어 TV에서 진짜 지겨울정도로 광고를 뻥뻥 틀어주는 제품 중 하나. 송해[6] , 이상용, 독고영재, 유인촌, 이순재, 유동근[7] , 최불암, 고두심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광고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광고모델은 최불암, 홍은희, 김승우이다.
이가탄과의 차이점이라면 이가탄 광고는 유행어 혹은 CM송으로 중독성 있는 것이 특징이고, 인사돌 광고는 그런 거 없이 증언식 광고로 다소 진지한 것이 특징이다.
최불암 버전
고두심 버전
유동근, 임호 버전
최불암, 홍은희 버전
홍은희, 이현우 버전
최불암, 홍은희, 김승우 버전
[1] 인사돌의 약리작용에 대한 동국제약의 주장만을 따지자면 인사돌은 치은염보다는 치주염 완화제라고 하는 편이 더 적합하다.[2] 일부 다른 국내 제약회사들도 인사돌과 같은 성분과 같은 함량의 잇몸약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지만 인사돌과 달리 TV 등에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은 마케팅비가 붙은 인사돌보다는 훨씬 저렴하다.[3] 이로 인해 식약처에서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의 효능 등에 대해 1년의 기간을 주고 재검증을 하라면서 재검증에 실패하면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했었는데, 임상실험에서 효능이 있음이 드러나면서(그것도 단독 복용으로 치주염에 좋다는 결과가 아니라 '''치과 치료와 함께 병행할 경우''' 약간의 치주염 개선 효과가 있다는 거다. 이 부분은 아래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다.) 결국 허가가 취소되지 않았다. 다만 기존 치료제에서 치료 보조제로 하향시켰는데, 이를 오히려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광고한것은 덤.[4] 바꿔 말하면 치과치료와 함께 하면 더 치료효과가 좋은 것일 뿐 약으로도 얼마든지 잇몸병 치료가 가능하다는 오해[5] 기존 인사돌의 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역시 같은 함량으로 존재한다.[6] 1985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광고모델이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1999년, 2011년에 경쟁사의 잇몸약 광고모델이 되었다.[7] 2014년 광고모델이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2018년엔 라이벌 제품의 광고모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