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시디어스 4: 라스트 키
1. 개요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엘리스의 어린시절과 가족을 토대로 스토리가 진행되어 나간다.
2. 시놉시스
자신의 집에서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한 남자의 전화를 받게 된 영매 엘리스(린 샤에)
찾아간 그 곳은 다름 아닌 자신이 어린 시절 살았던, 뉴멕시코의 고향집이다.
수십 년 만에 다시 찾은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나선 엘리스.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인시디어스' 시리즈가 시작된 그 집, 드디어 공포의 마지막 비밀이 밝혀진다!
- 출처 : 네이버 영화
3. 출연진
- 린 샤예 - 엘리스 역
- 리 워넬 - 스펙스 역
- 테사 페러 - 오브리 역
4. 예고편
5. 줄거리
어린 시절의 엘리스는 뉴멕시코 주의 한 감옥 옆에서 살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이를 굉장히 싫어한 엘리스의 아버지는 그녀를 학대한다. 다행히 엘리스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학대가 이루어질 때마다 엘리스를 지켜주었고, 엘리스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엘리스의 아버지는 귀신을 봤다고 말하는 엘리스를 아예 지하실에 가둬버리게 된다. 엘리스는 지하실에서 악마 키페이스(KEY FACE)를 만나게 되고, 악마의 꾐에 넘어가 '''현세로 넘어오는 문'''을 열어주게 된다. 한편, 엘리스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엘리스의 어머니는 문을 통해 넘어온 키 페이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시간이 흘러 현재로 시점이 바뀌고, 엘리스는 자신의 육감을 이용해 영매사의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한 통의 의뢰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의뢰 장소가 자신이 어렸을 적 지냈던, 뉴멕시코주의 바로 그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끔찍했던 과거가 떠오른 엘리스는 의뢰를 거절하려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해결해야겠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에 따라 의뢰를 받아들이게 된다.
엘리스는 자신의 조수인 스펙스와 터커를 데리고 뉴멕시코주의 고향집으로 향한다. 육감의 소유자답게, 엘리스는 고향집에 도착하자마자 어렸을 적 행복했던 추억과 과거 아버지가 저질렀던 충격적인 학대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2] 한편, 귀신은 집으로 찾아온 엘리스와 터커를 어딘가로 이끌고 어느 순간 엘리스는 집의 지하실로 들어서게 된다. 지하실에는 비밀 공간이 존재하는데, 그 곳에 어떤 한 여자가 묶여 있다. 그 모습을 본 엘리스와 터커는 그녀를 풀어주기 위해 다가가는데, 집주인인 테드가 나타나 엘리스와 터커를 그 비밀 공간에 가두게 된다.[3] 그들을 가둔 테드는 엘리스의 또 다른 조수인 스펙스가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그를 죽이기 위해 온 집안을 뒤지지만, 오히려 스펙스의 반격으로 죽게 된다. 이렇게 의뢰가 종료되는가 싶었지만, 엘리스는 무언가 찜찜한 기분을 느낀다.
이후 고향에 내려가 식당에 간 엘리스는 두 명의 소녀를 보게 된다. 이들은 엘리스의 동생, 크리스찬의 두 딸인 '''멜리사'''와 '''이모진'''이었다. 엘리스는 오랜만에 본 동생에게 아는 척 말을 걸지만, 크리스찬은 그녀에게 차갑게만 대할 뿐이다. 사실 엘리스는 어머니가 악령에 의해 죽은 이후, 아버지의 학대를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가출을 하게 되었고, 그녀에 대한 아버지의 학대는 동생인 크리스찬이 모조리 감당해야 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엘리스는 크리스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건네지만, 크리스찬은 무시하고 떠나고 두 딸이 엘리스에게 대신 사과의 말을 전한다. 한편, 엘리스를 통해 잊고 있었던 과거의 추억이 떠오른 크리스찬은 딸들과 함께 고향집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과거 엘리스가 풀어줬던 악령에게 멜리사가 영혼이 사로잡히게 되고, 엘리스 또한 그 사실을 알게 된다.
엘리스는 조카인 멜리사를 구하기 위해 고향집으로 돌아간다. 이 때, 크리스찬의 또 다른 딸인 이모진이 엘리스를 돕겠다고 나서는데, 그녀도 어렸을 적 유체이탈을 경험한 적이 있는 '''육감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엘리스와 이모진은 집 안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엘리스는 지하실을 뒤지다 과거 집에서 봤던 여자가 영혼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엘리스의 아버지는 테드처럼 여자를 지하실에 가둬두고, 학대해 살해했던 것이었다. 게다가 그는 한 명의 여자뿐만이 아닌, 수도 없이 많은 사람을 죽였다는 것도 알려지게 된다. 엘리스는 이 과정에서 키 페이스의 습격을 받고, '''그 세계'''로 영혼이 납치되고 만다. 엘리스는 키 페이스가 창조한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 곳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마주하게 된다. 끔찍했던 과거의 기억으로 엘리스는 보자마자 아버지에게 증오감을 느끼고, 키 페이스는 이를 이용해 엘리스를 타락시키고, 그녀의 육체를 차지할 음모를 짠다. 엘리스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유체이탈을 시도한 이모진은 과거 집에서 살해당한 여자 영혼의 도움을 받아 엘리스를 찾아내고, 점점 타락해가던 엘리스를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 때, 이모진이 키 페이스에게 붙잡히게 되고, 악마는 멜리사와 이모진을 미끼로 엘리스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결국 엘리스가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4] , 이모진이 던져준 호루라기를 분다. 이 호루라기는 과거 엘리스가 위험해지면 엘리스의 어머니가 나타나겠다며 엘리스에게 준 것이었는데, 청량한 호루라기 소리가 울려퍼지고 바닥에 떨어졌던 등불이 밝아지며 정말 어머니의 영혼이 등장한다! 그렇게 등장한 어머니의 영혼이 달려드는 키 페이스를 등불로 한 대 후려치자 키 페이스는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해피엔딩.(...)
이 때 키 페이스가 퇴치되고 엘리스 일행이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붉은 문을 여는데, 인시디어스 1편에서 달튼이 다락방에서 사다리에 떨어진 이후 봤던 존재가 사실은 이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6. 등장 인물
- 키 페이스 ( KEY FACE )
7. 평가
★★★☆ '''"시리즈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장르 변주도 시도한다"'''
- 김보연
★★ '''"엄마가 있다"'''
- 박평식
8. 흥행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으로는 인시디어스 4:라스트 키, 12 솔져스, 누에치던 방,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염력, 포르트(이상 2018년 1월 31일), 더 히어로, 마야2, 올 더 머니,(2018년 2월 1일)까지 '''9편'''이다
개봉 1일차인 1월 31일 염력, 그것만이 내 세상에 이어 3위로 시작했다. 문화가 있는 날의 영향을 받긴 하였으나 인시디어스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였다.
9. 기타
- 평가는 둘째치고 이번 작품이 인시디어스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면서 5편 제작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나오게 된다면 프리퀄은 아닐 거라고 한다. 아무래도 2편에서 끝나지 않았다, 흑막이 있다는 떡밥을 암시했기에 3, 4편과 다르게 2편 이후의 스토리를 다룰듯 싶다. 하필 시리즈의 진주인공인 앨리스를 1편에서 죽여버려서 스토리 짜느라 제작진이 고생하는 모양. 다만 4편에선 앨리스처럼 영력이 있는 이모진이 나왔으므로(유체이탈 등을 경험했다) 5편이 2편이후의 스토리로 나아간다면 이모진이 영매사 혹은 퇴마사 등의 역할을 맡게 될듯.[5]
[1]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컨저링 2의 음악을 담당했다.[2] 이는 제임스 완 감독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연출법이기도 하다. 컨저링 유니버스의 로레인 워렌도 육감의 소유자로서, 특정한 장소에 가게 되면 그곳에서 일어났던 여러 일들을 직접 경험하고 느끼게 된다.[3] 이 때, 테드의 정신상태는 매우 불안정했는데, 총으로 엘리스를 겨누면서도 자신이 귀신 때문에 미칠 것 같다며 자기 입 안으로 총구를 들이미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4] 이 때 아버지의 영혼이 엘리스의 목숨을 한 번 구해준다! 엘리스를 학대하고, 여성들을 죽인 것이 본심이 아니라 키 페이스에게 조종당했다는걸 보여준다.[5] 사실 1편에서 앨리스가 죽는 장면은 스토리 진행상 꼭 필요하지는 않은 반전 장면이다. 그러니까 프랜차이즈가 될 줄 모르고 그냥 무서우라고 넣은 장면. 2편에서는 나름 앨리스를 영혼 상태에서 스토리를 잘 짜서 알차게 써먹었지만 3, 4편은 얄짤없이 프리퀄로 만들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