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시철도 영종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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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노선으로, 운서동 공항신도시에서 영종하늘도시를 거쳐 제3연륙교를 잇는다. 공식 자료와 언론에서는 노선의 색상을 파란색으로 표시한다.
2. 설명
노면전차로 운행할 예정이며, 2.1량 18편성(예비차 2편성)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첨두시에는 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왕복 운행시간은 76.37분이다.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구간은 전반적으로 206번과 비슷하지만[2]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따라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며, B/C는 1.04로 경제성을 확보하였다. AHP 역시 0.557로 정책성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
3. 역사
2016년,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분석 결과 B/C 1.05라는 결과가 나와 2018년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단계 구간 중 운서역 - 인천공항2터미널역 구간의 시공이 활주로 하부 통과 문제로 어렵다고 지적함에 따라, 현재 영종하늘도시와 운서역을 잇는 방향으로 노선 수정을 추진하는 중이다. 수정안이 확정되어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반영, 국토부 승인을 받으면 기존 안건은 폐기된다.
2017년 11월 철도기술연구원의 용역 결과 영종하늘도시와 운서역(공원사거리) 간의 9.9km 구간에 10개의 역을 설치할 경우 B/C 값이 1.43으로 도출되어 사업 추진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업비 분담 문제를 조율해야 하므로 신속한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3]
2020년 10월 발표된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 에 따라 운서동 공항신도시 - 인천공항2터미널역 지하 구간이 백지화되었으며, 노선 길이 역시 약 14km에서 약 11km으로 축소되었다. 이에 따라 노선 계획이 공항신도시 - 영종하늘도시 - 제3연륙교로 소폭 변경되었으며, 노선명 역시 '영종내부순환선' 에서 '영종트램' 으로 바뀌었다. 사업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던 지하 구간이 취소됨에 따라 총사업비는 42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감소하였다. B/C는 1.04로 도출되어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
상술한 변경안에 따라 기존에 문제시되던 재정조달 방식이 개발사업자 부담에서 재정사업(국비+경제자유구역 특별회계)으로 변경되었다. 재원조달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조금 더 순조로워질 전망이다.
다만,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은 아직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하며, 국토부와의 협의 및 승인 과정에서 계획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4. 상세
4.1. 역 목록
- 환승역을 제외한 모든 역명은 모두 가칭이다.
5. 효과 및 평론
현재 영종지역은 대중교통사각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전반적인 대중교통이 타 지역에 비해 상당히 열악하다. 또한, 영종하늘도시는 동서축으로 길게 늘어진 구조지만 동서 간의 연계가 배차 간격이 20분에 달하는 시내버스 노선 몇 개로만 이루어져 상당히 부실한 실정이다. 영종내부순환선이 개통된다면 영종하늘도시의 서측(운서동)과 중앙(운남동), 동측(중산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것이며, 영종 내부의 대중교통 사정 또한 상당히 개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