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2터미널역
仁川空港2터미널驛 / Incheon Int'l Airport Terminal 2 Station
[clearfix]
1. 개요
인천국제공항철도 A11번. 인천광역시 중구 제2터미널대로 446 (운서동)[1] 소재다.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는 역이다. 국토교통부고시 제2017-428호에 의해 인천공항2터미널역으로 역명이 확정되었다.
제2터미널에 대한항공, 델타항공, 중화항공, 에어프랑스 등 스카이팀 회원 중 11개 항공사의 취항이 확정되며 인천공항2터미널역이 스카이팀 승객들을 실어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된 인천공항 제2터미널
한국철도공사 전산망에는 '''인천공항T2'''로 저장되어 있다. 다만 행선판의 경우, 2터미널만 가는 것으로 혼동할 여지가 있는 탓에 인천공항1터미널도 함께 표시한 '''인천공항T1,T2'''로 표출된다. [2] 2018년 2월 기준으로 직통열차 역 LED에는 인천공항2터미널행으로 표출.
실제로 역에 가보면 '인천공항 2터미널'로 사이에 띄어쓰기가 되어있다. 하지만 이 띄어쓰기는 오기인 것으로 보인다. 만일 전 역에 띄어쓰기가 인용되면 '고속 터미널', '서울대 입구', '부천 종합 운동장' 등으로 써야 할 것이다.
2. 역 정보
2012년 7월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울역~인천공항역의 인천공항철도를 제2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건설공사'(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입찰 공고를 낸다고 19일 발표했다.[3] 7월 30일 현대산업개발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되었으며 착공에 들어갔다.
직통열차 기준으로 서울역까지 51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경부·호남선 KTX의 직결운행 중단 전까지는 지방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중간에서 갈아타는 불편없이 갈 수 있었다.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3시간,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 2시간 14분이 소요되었다. 본래 시종착역인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아 KTX는 인천공항1터미널역까지 저속으로 운행하였다. 직통열차는 전 구간 동일한 요금을 받지만 일반열차 기준으로는 인천공항 1터미널역에서 2터미널로 가면서 구간운임 600원이 추가로 부과되고, 두 터미널 사이만을 이용한다면 900원이 부과된다. [4] KTX는 두 터미널 사이를 일반열차와 비슷한 속도로 운행하는데, 두 터미널간 이동 시 일반석은 최저요금 8,400원을, 특실은 13,200원을 받았다.
역의 규모는 3홈 5선이다.
공항철도 열차가 서울역까지 1일 131회 운행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여기서 개최지인 강릉역까지 KTX가 1일 51회 운행하였다. 출처
여기서 출발한 KTX 열차의 출발역이 역명없음으로 표기되는 에러가 존재한다.# (회원가입 필요)[5]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맞이하여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인천국제공항발 KTX를 모두 강릉행으로 전환하였고, 이 기간동안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경전선, 동해선 KTX가 다니지 않았다. 2018년 3월 23일부터 모든 노선의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였으나, 한국철도공사는 3월 31일까지 KTX 운행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국토교통부에 신고하였고, 이후 운행중단기간이 2018년 8월까지 연장되었다. 철도공사는 계속된 운행으로 인한 차량의 피로 누적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이 때부터 단항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 등) 결국 7월 말, 완전한 운행중단이 확정되었다.
고속철도 인천공항2터미널역은 평상시 운행계통[6]으로 KTX가 운행된 적은 단 19일이며, 이후부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수송지원 목적으로 운행되었지만, KTX가 2개월 동안만 정차한 비운의 역이 되고 말았다. 운행중단 이후부터는 지방에서 인천공항을 방문할 때는 공항 리무진 혹은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한다.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기간동안 인천공항2터미널역 ~ 광주송정역[7] 간 KTX 임시 열차편을 일 7편 (인천공항2터미널 → 광주송정 4편, 광주송정 → 인천공항2터미널 3편) 운행했다. 출처
3. 승강장
3.1. 인천국제공항철도
4번과 5번 승강장은 KTX가 썼던 승강장이지만 몇 달만 쓰인 뒤, KTX 정차가 폐지된 지금은 비어 있다. 제2공항철도가 개통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국제대회 수송지원을 위한 임시열차용으로만 남을지도 모른다.
4. 역 주변 정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에 위치한다. 기존 인천공항1터미널역이 터미널과 멀리 떨어져있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에, 제2여객터미널은 철도역과 여객터미널 간의 거리를 대폭 단축시켰다. 또한 버스 터미널도 지하 1층의 철도역 대합실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국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 설계 설명용 애니메이션에 이 역의 모습도 나와 있으니 참고바람.
실제 모습 개통 후 승강장 내 밖
5. 일평균 이용객
다음은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이용하는 광역·고속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공항철도의 2018년 자료는 개통일인 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인 353일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 KTX의 자료는 영업일 만을 반영한 수치다.
- 출처: 서울열린데이터광장(공항철도)
[1] 운서동 2868[2] 직통열차가 출발하기 전에는 인천국제공항행으로 차내 LED가 표출된다. KTX의 경우 그냥 '''인천공항''' 네 글자만 나왔다. 하지만 안내방송은 인천공항2터미널행으로 한다. 또한 업데이트가 완전히 안된 열차일 경우 '''종착안내가 인천공항 T1, T2에 모두 표출된다.''' 다만 안내방송은 종착역이라고 하지 않는다. 직통열차의 경우 인천공항T1에서 기관사는 잠시 정차후 인천공항T2로 발차한다고 안내한다.[3] 「철도시설공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공사 공고」, 2012-07-09, 아주경제[4] 문화누리레일패스가 있다면 시도할 수 있긴 하다.[5] 사진 속 역은 진주역이다.[6] 부산, 진주, 포항, 목포, 여수EXPO 방향[7] 검암역 미정차[8] [image] 현재는 운행하지 않고 국제대회 개최기간 한정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