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위성군
1. 개요
인터넷 위성군(Satellite internet constellation)이란 저고도에 대규모의 인터넷 위성을 띄워서 전 세계에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전에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는 존재했지만 비싸고 느리기 때문에 소수의 사람들 말고는 이용할 수 없었는데, 인터넷 위성군은 수백 수천 개의 위성을 띄워서 물량전을 펼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인터넷 연결이 어려웠던 오지에도 초고속 인터넷 연결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전 세계에 정보, 경제, 정치적 평등성이 보편화된다.
2010년대 기준으로 세계 인구의 60%는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데, 인터넷 위성군이 상용화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다만 기존의 통신사는 규모를 무기로 저렴하게 서비스를 공급하는 강력한 경쟁자를 상대해야 할 것이다.[1]
인트라넷 광명망을 사용하는 북한, 해외 인터넷 차단을 준비 중인 러시아, 황금방패를 내세운 중국, 그리고 한국 역시 인터넷 검열이 심한 편이고, 일명 막걸리 보안법 으로 대표되는 암울한 독재시절이 있었다. 또한, '''아청법 개정안''' 으로 인하여 '''부지불식간'''에 범죄자가 될수도 있는[2] 대한민국 등의 국가 전체의 인터넷망을 고립된 인트라넷으로 만들었거나 만드려 하는 독재국가나 정치단체 등의 간계를 위협하여 세계인들의 정치적 자유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된다.[3]
2. 현재
2019년에 이르러 Oneweb,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본격적으로 위성을 발사하기 시작했고, 아마존이 프로젝트 카이퍼를 개시하는 등등 오지 인터넷 보급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규모에 걸맞게 엄청난 선행투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지속하지 못하고 파산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3. 목록
3.1. 유사품
[1] 물론 인터넷 위성군의 서비스는 당분간 4G 수준이 한계일 것이므로 5G와 그 너머의 기술을 향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이다.[2] 단순 시청만으로도 1년 이상의 징역 부과가 가능하다. 아마 이 정도로 피격 범위가 넓으면서 애매한 법률을 만들 나라는 북한 정도이다. 자세한 것은 아청법 참고. [3] 물론 원웹이라면 모를까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다국적 기업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경우 독재 국가의 압박을 우습게 보지 못할 것이다. [4]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만큼 비용을 낮출 방법을 찾지 못해 종료되었다.[5] 드론을 이용해 오지에 인터넷을 보급하겠다는 프로잭트였으나 상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중단되었다.[6] 홈페이지 세계 최초의 무료 위성 인터넷. 수신기는 개인 부담해야 하는데 펀딩 등을 통해 수신기도 무료로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현재는 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지만 최종적으로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