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스타링크'''
STARLINK

[image]
'''국가'''
미국
'''상장 여부'''
비상장[1]
'''연도'''
2015년
'''본사 위치'''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호손[2]
'''대표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홈페이지'''

1. 개요
2. 발사 미션 일람
2.1. 2018 - 2020년
2.2. 2021년
3. 어떻게 작동하는가?
3.1. 원리
3.2. 그 외의 Q&A
3.2.1. 이동하면서 사용이 가능한가?
3.2.2. 자연재해?
4. 효과
4.1. 초단 응답 인터넷 서비스
4.1.1. 재난 극복 효과
4.1.2. 주식 시장에서의 이득?
4.1.3. 일부 폐쇄적 국가 영향
4.2. 예상 매출
5. 우려
5.1. 스타링크 트레인(Starlink Train)
5.3. 이용자 수, 인구밀도에 따른 대역폭 문제
6. 속도 및 지연
6.1. 실제 측정 사례
7.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전세계 대상의 위성 인터넷망 구축 프로젝트'''다.
2020년대 중반까지 1만 2천여 개에 이르는 통신 위성을 발사해 전 세계에 통신속도 '''1Gbps'''의 초고속 인터넷을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이 프로젝트를 위한 위성의 수는 현재 작동 중인 모든 위성의 수보다도 많으며, 하나 하나의 위성도 마이크로셋이라 불리는 100kg 미만의 초소형 위성이 아닌 400kg의 소형위성 규모다. 먼저 저고도에 4425개의 위성을 발사하고, 그보다 낮은 초저고도에 7518개의 위성을 발사해 지구 전역을 아우르는 커버리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너무 대규모 프로젝트라 실현 가능성에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이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발사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구글과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사모펀드)로부터 10억 달러의 투자를 받은 상태다.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스페이스X는 연간 300억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 발표에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예전부터 언급해온 우주 인터넷의 기초공사로 여기는 시선이 많다. 당장 2024년에 예정된 유인 화성탐사를 위해서도 화성에 인터넷을 연결할 필요가 있다.[3]
특이하다면 특이한 점으로, 위성을 상시 추적해야 하기 때문에 흔히 접시라고 불리는 파라볼릭 안테나가 아닌 위상배열 방식의 흔하지 않은 안테나를 사용하는데, 스페이스X 측이 밝힌 바로는 한화로 악 24~25만 원 정도의 비교적 싼 가격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0년 연내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접수 자체는 지역과 무관하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받고 있다. 해당 지역에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알림을 보내준다고 한다.
2020년 10월 15일, 캐나다의 라디오텔레비전 통신위원회가 스타링크 위성 광대역 인터넷의 서비스 자격을 승인하였다. # 이후 같은 해 11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1년 1월부터는 영국에서도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 또한 연말까지 그리스, 독일, 호주, 인도 등의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월, 스페이스X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냈는데 고용 목적이 스타링크 위성 v1.5와 v2.0의 생산 관련으로 명시되었다. 머스크는 일전에 위성 간 레이저 통신 기술에 대해 언급한 적 있는데, 이 말대로면 차기 생산 버전부터는 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
여기서 스타링크 위성들의 현황을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위치를 보고 싶으면 이곳을 참조.

2. 발사 미션 일람


발사체 뒤의 .은 동일 발사체를 재사용한 횟수다.
번호
미션명
발사일시(UTC)
발사장소
발사체
탑재 수
위성 버전
결과
1
Tintin
2018년 2월 22일 14:17
반덴버그 공군기지 SLC-4E
팰컨9 FT B1038.2
2기
-
성공
2
v0.9
2019년 5월 24일 02:30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49.3
60기
v0.9
성공
3
v1.0 L1
2019년 11월 11일 14:56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48.4
60기
v1.0
성공
4
v1.0 L2
2020년 1월 7일 02:19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49.4
60기
v1.0
성공
5
v1.0 L3
2020년 1월 29일 14:06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51.3
60기
v1.0
성공
6
v1.0 L4
2020년 2월 17일 15:05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56.4
60기
v1.0
성공
7
v1.0 L5
2020년 3월 18일 12:16
케네디 우주센터 LC-39A
팰컨9 B5 B1048.5
60기
v1.0
성공
8
v1.0 L6
2020년 4월 22일 19:30
케네디 우주센터 LC-39A
팰컨9 B5 B1051.4
60기
v1.0
성공
9
v1.0 L7
2020년 6월 4일 01:25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49.5
60기
v1.0
성공
10
v1.0 L8
2020년 6월 13일 09:21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59.3
58기
v1.0
성공
11
v1.0 L9
2020년 8월 7일 05:12
케네디 우주센터 LC-39A
팰컨9 B5 B1051.5
57기
v1.0
성공
12
v1.0 L10
2020년 8월 18일 14:31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49.6
58기
v1.0
성공
13
v1.0 L11
2020년 9월 3일 12:46
케네디 우주센터 LC-39A
팰컨9 B5 B1060.2
60기
v1.0
성공
14
v1.0 L12
2020년 10월 6일 11:29
케네디 우주센터 LC-39A
팰컨9 B5 B1058.3
60기
v1.0
성공
15
v1.0 L13
2020년 10월 18일 12:25
케네디 우주센터 LC-39A
팰컨9 B5 B1051.6
60기
v1.0
성공
16
v1.0 L14
2020년 10월 24일 15:31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60.3
60기
v1.0
성공
17
v1.0 L15
2020년 11월 25일 02:13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49.7
60기
v1.0
성공
18
v1.0 L16
2021년 1월 20일 13:02
케네디 우주센터 LC-39A
팰컨9 B5 B1051.8
60기
v1.0
성공
19
v1.0 Tr-1
2021년 1월 24일 15:00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58.5
10기
v1.0
성공
20
v1.0 L18
2021년 2월 4일 06:19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60.5
60기
v1.0
성공
21
v1.0 L19
2021년 2월 16일 03:59
케이프 커내버럴 SLC-40
팰컨9 B5 B1059.6
60기
v1.0
성공
22
v1.0 L17
2021년 2월
케네디 우주센터 LC-39A
팰컨9 B5 B1049.8
60기
v1.0
계획
2021년 매달, 총 12회 예정

팰컨9 B5


계획
'''발사한 인공위성: 1145기
현재 궤도상 위성: 1082기
2021년 2월 16일 기준'''
궤도이탈한 스타링크 위성 목록
Tintin 실험기를 포함해 셌을 때, 2021년 2월 16일 시점에서 궤도이탈한 위성은 모두 63기이다.

2.1. 2018 - 2020년



PAZ Mission
2018년 2월 22일에 발사된 Paz 위성 발사 미션에서 부 페이로드로 인터넷 위성의 프로토타입인 Tintin A/B호 위성을 탑재하여 발사에 성공했다. 프로토타입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2019년 5월 내로 첫 위성 다발이 발사될 예정이다.[4] 이후에도 최소 2번 이상의 스타링크 위성 발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엄청난 위성에서 나올 우주쓰레기 관리가 관건이다. 10,000대 이상의 위성을 촘촘히 배치한다는 컨셉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가 지구궤도를 지뢰밭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와 같은 비판을 하는 중인데, 그 이유는 한 대라도 우주 쓰레기와 충돌하면 연쇄충돌로 인한 케슬러 신드롬의 위기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했는지 처음으로 발사되는 위성 묶음의 주요 과제가 재돌입 실험으로 지정되었다.

Starlink v0.9 Mission
예정대로 2019년 5월 24일 한국시각으로 오전 11시 30분에 팰컨 9 B1049 부스터를 이용하여 v0.9 초도생산분 위성 60대가 발사되었고 호주 남부 상공에서 위성이 분리되었다. 특이하게도 위성 분리용 디스펜서를 사용하지 않고 60대의 위성을 카드처럼 쌓은 다음 2단 로켓을 회전시키며 분리하여 원심력에 의해 퍼져나가도록 하였다.실제 제작된 스타링크 위성은 판형 인공위성에 간단하게 태양전지판 1개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추진체로 흔한 제논 대신 크립톤을 사용한다.[5]발사 후 3대가 궤도 수정 과정에서 도태되었고, 남은 57기의 위성들 중에서도 약 7대 정도가 고장나 당시 약 50대만 정상 작동하였다. 한편 궤도 진입 후 고장난 7기의 위성은 재돌입 테스트를 위해 궤도를 낮추었는데, 이 과정에서 2019년 9월 2일 ESA 인공위성과의 충돌위기 사고가 발생했다. 1차 발사 위성들 중 멀쩡한 것들은 계속 실험에 동원되었고, 일론 머스크가 이 실험용 인터넷을 통해 트위터를 보내는 데 성공했다. 인터넷 서비스는 2020년 말에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한다.
-
Starlink v1.0 L1 Mission
한국 시각 2019년 11월 12일 자정에 스타링크 v1.0 1차 발사가 진행되었다. 이 미션부터 정식 버전인 v1.0 위성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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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2 Mission
한국 시각 2020년 1월 7일 오전 11시 20분에 스타링크 v1.0 2차 발사에 성공했다. 이전 발사와 마찬가지로 팰컨 9 1단 로켓의 4회차 발사에 도전했으며 스타링크 1차 발사에서 사용한 B1049 부스터를 재사용하였다. 이들 중 1대는 무광 코팅을 통해 빛 반사율 감소 실험에 쓰일 예정이다. (Starlink 1130) 자세한 사항은 4.1. 문단 참조.

-
Starlink v1.0 L3 Mission
한국 시각으로 2020년 1월 29일 밤 11시 9분에 스타링크 v1.0 3차 발사가 있었다. 크루 드래곤 Demo-1 미션과 캐나다 우주국 RADARSAT 미션에 동원되었던 팰컨 9 B1051 부스터를 사용하였고 이전과 동일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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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4 Mission
한국 시각으로 2020년 2월 18일 오전 12시 5분에 스타링크의 v1.0 4차 발사가 있었다. CRS-17, CRS-18 미션과 JCSAT-18 미션에 동원되었던 팰컨 9 B1056 부스터의 4번째 발사 시도였다. 스타링크 위성은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였지만, B1056부스터는 OCISLY[6]에 정상 착륙하는 데에 실패하여 근처 바다에 추락하였고 이내 가라앉아 유실되었다.
당시 부스터 재착륙 후 발사까지의 turnaround가 2개월 0일로 가장 짧았던 미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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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5 Mission
한국 시각으로 2020년 3월 18일 오후 9시 16분 스타링크의 v1.0 5차 발사가 있었다. 본래 3월 15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 직전 엔진 압력 문제로 18일로 연기되었다.
위성의 전개에는 성공했지만 지난 스타링크 발사에 이어 이번에도 1단 부스터가 착륙에 실패했다. 이번 발사에 사용된 부스터는 B1048로 이번이 5번째 발사였고 만약 착륙에 성공시 5번 재사용에 성공한 최초의 부스터가 되었을것이다.
한편, 이 미션은 L1 미션에서 사용했던 페어링을 최초로 재사용한 미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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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6 Mission
한국시각 2020년 4월 23일 오전 2시 30분 발사하여 위성을 전개하는데 성공하였다.
최근 2차례의 발사 모두 1단 부스터가 착륙에 실패했지만 이번엔 다시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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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7 Mission
한국시각 2020년 06월 04일 오전 10시 25분 발사하여 위성을 전개하는데 성공하였다. 60기의 위성 중 하나에는 차양막을 설치해 지상 관측시 스타링크 위성의 밝기를 감소시키는 시험을 진행한다.
1단 부스터 또한 착륙에 성공하여[7] 해당 부스터는 최초로 5번 재사용한 부스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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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8 Mission
한국시각 2020년 06월 13일 오후 6시 20분경에 발사하였다. 이번에도 1단 부스터는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공동발사 위성으로 Planet Labs의 Skysat 위성 16, 17, 18호가 동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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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9 Mission
한국시각 2020년 8월 7일 오후 2시 12분에 발사하였다. 이 미션부터 L7 미션에서 테스트했던 차양막을 60기 위성 전체에 달기 시작했다. 발사체 문제로 수차례 지연되었지만 무사히 발사되었고 1단 부스터 역시 성공적으로 착륙해 해당 부스터는 지금까지 총 5번 발사, 착륙에 성공했다.
또한 Spaceflight Industries의 Blacksky Global 7, 8호가 공동발사 위성으로 동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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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10 Mission
한국시각 2020년 8월 18일 오후 11시 31분에 발사하였다. 해당 부스터는 최초로 6회 재사용한 부스터가 되었다.
공동발사 위성으로 Planet Labs의 Skysat 위성 19, 20, 21호가 동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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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11 Mission
한국시각 2020년 9월 3일 오후 9시 46분에 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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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12 Mission
한국시각 2020년 10월 6일 오후 8시 29분에 발사하였다. 이 미션에서 최초로 동일 페어링이 3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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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13 Mission
한국시각 2020년 10월 18일 오후 9시 25분에 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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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nk v1.0 L14 Mission
한국시각 2020년 10월 25일 오전 12시 31분에 발사하였다. 해당 미션은 스페이스X의 통산 100번째 성공적인 발사로 기록되었다.

-
Starlink v1.0 L15 Mission
한국시각 2020년 11월 25일 오전 11시 12분에 발사하였다. 팰컨 9 미션으로는 최초로 동일 발사체를 7회 사용했다.


2.2. 2021년


Starlink v1.0 L16 Mission
한국시각 2021년 1월 20일 오후 10시 2분에 발사하였다. 팰컨 9 최초의 동일 발사체 8회 사용 미션이며, 발사 당시 뉴 셰퍼드의 기록이 7회 사용이었기 때문에 로켓 시장 전체를 봐도 8회 사용은 최초다.

-
Transporter-1 Mission
한국시각 2021년 1월 25일 오전 12시 0분, 즉 자정에 발사하였다. 143기에 달하는 여러 기관의 인공위성을 공동발사하는 이 미션에는 10기의 v1.0 버전의 스타링크 위성이 실려보내졌다. 궤도경사 53.0˚의 기존 스타링크 위성들과는 달리 이 미션에서는 궤도경사 97.6˚의 극궤도로 기체들을 쏘아올렸으며, 차후 버전의 위성이 수행할 위성 간 레이저 통신을 시험하기 위해 임시로 레이저를 장착하였다.
한편 이번 스타링크 위성들의 허가에 관해 스페이스X측은 '알래스카의 외진 곳까지 인터넷을 서비스하려면 극궤도 위성이 필요하다'는 명분을 들어 연방 통신위원회를 설득했다. #

-
Starlink v1.0 L18 Mission
한국시각 2021년 2월 4일 오후 3시 19분에 발사하였다. 넘버링이 꼬였는데, 39A 발사장에서 준비 중이던 L17 미션이 계속해서 연기되는 통에 L18 미션이 먼저 진행되는 기현상이 연출되었다. 이 발사로 처음으로 스타링크 위성 1000기가 궤도 상에 놓이게 되었다.

-
Starlink v1.0 L19 Mission
한국시각 2021년 2월 16일 오후 12시 59분에 발사하였다. 발사는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1단 부스터는 회수에 실패했다. 이는 작년 3월 18일 이후 거의 1년만의 실패이다.


3. 어떻게 작동하는가?



3.1. 원리


【해당 Q&A】
☆ 참고 이 내용은 Link to Official Starlink Reddit Ask me Anything (AMA)에 올라온 Q&A를 대신 읽어주는 한 유튜브 영상에서 나온 내용이다.
질문
(번역) ||I'm super curious how the Starlink terminal locates the satelites.
전 어떻게 스타링크 단말기가 위성의 위치를 찾아내는지 엄청 궁금해요.
Presumably it has a built-in catalog of TLE's and/or state vectors or some other description of where the satallites are, which it can download from the Starlink network itself.
아마도, 단말기에 스타링크 네트워크만을 이용해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TLE[* Two-Line_Element, 지구 궤도를 도는 객체의 궤도 요소 목록을 인코딩한 데이터 형식이다.]의 목록]과/또는 [상대 백터] 아니면 [위성들이 어디있는지에 대한 몇몇 정보들]이 미리 장착되어(빌트인)있을 것 같은데요.
But how does it make first contack? Does it use the phased array in a particularly low-directivity manner to just shout out "hey, can any satallites hear me? I need to know where you are!"?
그런데 최초 접속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그저 "어이, 내 목소리 들리는 위성 있어? 너가 어디있는지 알아야해!"라며 소리지르기 위해 저지향성 페이즈드어레이[24]를 사용하나요?
Does it come with satellite locations preloaded from the factory (seems unlikely, satallite elements go stale).
아니면 공장에서 미리 위성 위치 정보를 포함하나요? (시간이 지나면서 오차가 심해질 테니까[25] 아닐 것 같습니다만) ||
대답
(번역) ||Good question!
좋은 질문입니다!
The Starlink actually '''has no knowledge of the satellites''' when it powers on; the constellation is updating all the time so this would be difficult to keep up to date.
처음 켜질 때, 안테나에겐 '''위성들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배치가 항상 갱신되고 있기에 매번 업데이트하는 건 어려울 거예요)
The Starlink is able to electronically scan the sky in to matter of milliseconds and lock into the satellite overhead, even though its travelling 17,500 mps overhead.
스타링크 위성이 17,500 mph[26]로 머리 위를 지나침에도 불구하고, 스타링크(안테나)는 전자적으로 순식간에 하늘을 스캔한 후 머리 위에 있는 위성을 포착합니다.
When it detects a satellite the Starlink hones in on its position and makes a request to join the internet.
안테나가 위성을 찾으면 안테나는 위성을 향해 곧장 신호를 쏘고 인터넷에 접속하고 싶다는 요청을 보냅니다.
After that the dish is able to download a schedule of which satellites to talk to next and with that it can point right at the satellites when the time comes.
그 이후에, 접시(안테나)는 다음에 어떤 위성과 얘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스캐줄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되며, 그 스캐줄과 함께 때가 되면 다음 위성 방향으로 (안테나를) 가리키게 됩니다. ||

그 이후에, 접시(안테나)는 다음에 어떤 위성과 얘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스캐줄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되며, 그 스캐줄과 함께 때가 되면 다음 위성 방향으로 (안테나를) 가리키게 됩니다. ||}}}
  • 위성을 찾는 방법
Starlink의 인공위성은 매우 빠른 주기로 변화하고 있기에, 각 기기에 A-GPS처럼 인공위성의 정보를 미리 담아두는[8] 것은 무리가 있다. 그렇기에, 지상 안테나에는 스타링크 위성의 위치 정보가 미리 들어있지 않다. 따라서, 지상 안테나가 켜지면 지상 안테나는 스스로 머리를 직접 돌려가며 전파를 찾는다. 위성의 위치를 찾은 경우, 다음 과정으로 넘어간다.
  • 실재 머리를 돌리는 영상
17초 주변부터 스스로 머리를 돌리는 모습이 보인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 ||
  • 위성(인터넷)에 연결하는 방법
위성의 위치를 파악했다면, 먼저 위성에 인터넷에 연결할 권한을 요구한다. 이후 연결되면, 위성 스케줄 표를 다운받고 인터넷 통신이 시작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위성이랑 연결해야 할 때가 되면, 앞서 받아둔 위성 스케쥴 표에 기반하여 다음 위성과 통신을 한다.

3.2. 그 외의 Q&A



3.2.1. 이동하면서 사용이 가능한가?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데,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는 스타링크 가입시 미리 기입해둔 주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다만, 인정해주는 범위가 넓은 건지 30 마일(≒ 50 km) 정도는 떨어져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90마일 이동했더니 통신이 끊어졌다는 보고도 존재한다.

3.2.2. 자연재해?


  • 눈이 와도 사용이 가능한가?
지상 안테나에는 기본적으로 히터가 탑재되어 있다.[9] 그렇기 때문에 영하 30도까지가 작동 범위이다. 다만, 캐나다에서 영하 40도의 외부에서 정상 작동이 가능했다는 보고가 있기에 실제로는 더 험악한 환경에서도 사용은 가능한듯 하다.
  • 태풍과 같이 강풍이 불 때도 사용이 가능한가?
공식 Q&A에서는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되어있는데, 그 외의 언급은 없다.

4. 효과



4.1. 초단 응답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프로젝트가 스페이스X에게 엄청난 매출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이유는, '''기존의 광통신 인터넷보다 훨씬 짧은 응답시간을 갖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터넷 서비스를 전세계에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3~4개의 위성만 정지궤도에 띄우면 된다. 문제는 그렇게 구성할 경우 이동거리가 매우 늘어나고[10] 신호의 세기가 약해져 속도 및 안정성면에서 매우 불안정해진다.
스타링크의 인공 위성은 지상 550km 지점에 위치하기에, 지연 시간이 매우 짧아진다. 여기서 '물리적 거리가 아직도 멀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광섬유를 이용한 속도는 빛의 굴절과 매질에서의 빛의 속도로 인해 빛의 속도의 2/3로 느려지기 때문에 통신 도달 시간은 스타링크가 훨씬 짧아진다. 스타링크는 이렇게 낮은 고도에서 메쉬 네트워크을 이루어 통신을 중계하는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해저 케이블보다 더 빠른 통신 속도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며, 거기에 더해 낮은 고도로 인하여 단말 안테나의 크기는 피자 박스 수준으로 줄일 수 있게 되면서 위성 통신의 비용도 저렴하게 낮출 수 있게 되었다.

4.1.1. 재난 극복 효과


2020년 미국 서부 산불 당시 스페이스X워싱턴 주에 2개의 스타링크 기지국을 설치했고 대량의 스타링크 안테나를 보급했다. 오지에 인터넷을 구축하는 효과가 있어 빠른 응답 속도로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4.1.2. 주식 시장에서의 이득?


현재 가장 큰 주식시장인 뉴욕과 런던사이에는 여러가지 광통신 채널이 존재하고 있다. 이 채널이 중요한 것은 두개의 큰 주식시장에 서로 관련된 종목의 가격 변동이 발생되면, 그 찰나의 순간에 다른 시장에서 연관된 종목을 미리 매매하여 큰 시세 차익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런던 주식시장의 A란 종목이 오르면 뉴욕 주식시장의 B란 종목도 따라 오르게되는 연관된 사업이라고 가정을 하였을 때, A란 종목이 오른다는 소식을 60 ms(밀리초) 후에 전달받은 주식매매 프로그램 C는 B종목을 가장 먼저 대량으로 구입을 한다. 80 ms(밀리초) 후에 전달받은 주식매매 프로그램 D가 이미 B종목을 구매하려고 하였을때 이미 20 ms전에 종목의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여, 그 만큼의 올라간 가격으로 종목을 구매해야 하므로 프로그램 C와 프로그램 D은 수익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단 몇 밀리초의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광통신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서 그간 많은 통신업자들이 노력하고, 그렇게 설치된 사설 채널의 이용료를 매우 비싼 가격으로 책정할 수 있어 왔었다. 만약 스타링크가 개통된다면, 현재 뉴욕-런던간 가장 빠른 광통신 채널의 속도인 50-60 ms보다 훨씬 빠른 43 ms에 통신이 가능하게 된다. 뉴욕와 런던사이에는 혹은 홍콩과 뉴욕의 주식시장사이에는 서로 연관된 매우 많은 주식 종목이 존재하며 이런 연관 주식에 대한 프로그램 매매를 위해서는 스타링크의 비용이 매우 비싸도 기꺼이 그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할 구매자가 매우 많이 존재하게 된다. 스타링크가 지구 구석 구석 외진 곳까지 인터넷 서비스를 저렴하게 보급하는 역할도 하겠지만, 이렇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하여 천문학적인 매출을 만들거나 혹은 스페이스X 스스로 그런 주식투자를 통하여 이익을 독점할 수 있는 가능성조차 존재한다.

4.1.3. 일부 폐쇄적 국가 영향


아랍의 봄 사태에서 SNS의 역할을 보면 알 수 있듯이[11] 수많은 독재국가들은 인터넷 차단에 집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외국과의 소통은 불량국가들의 정권에 크게 위협이 될 수 있기에 중국의 황금방패 처럼 철저하게 막으려 한다. 즉, 현재는 인터넷이 모든 미디어의 중심이며 인간의 활동 영역이 실물 공간보다는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데 그 베이스가 되는 곳이 인터넷이다. 중국과 같은 독재주의 국가들은 인터넷을 통제 하여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데 경제적자유, 표현의자유, 생각의 자유까지도 자신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링크의 경우 인터넷 자체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거나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중간 장치에서 검열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가 없다. 스타링크를 운영하는 측에서 각 불량정권에 협조하지 않는 이상 검열이 없는 수단이 생기는 것이다. [12]
다만 북한 같은 경우 '반동사상문화배격법'에서 라디오 등의 모든 전자기기를 등록하게 하고, 해외 라디오 청취 시 사형이며, 물건도 합법적인 물건만을 들여오는 것만이 허용되며, 이를 못잡아낸 기관도 처벌한다고 알려져 수신기 밀수를 줄일 수는 있겠다. 팟캐스트로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기에 수신기 밀수와 인터넷 접속은 사형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뇌물을 줘서 큰 처벌을 면하는 사례가 있는 정도다. 코트라에 따르면, 평양 대사관 근처에서 와이파이가 잡힌 사건이 2014년에 있었는데, 북한 당국이 신호 출력을 줄이라는 등 항의를 했다고 한다.# 스타링크가 인터넷 제한 국가에 서비스를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기술적으로 서비스를 막을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찬반 논쟁이 있다. # 중국이 수신기 밀수를 금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북한에서는 더 밀수가 힘들어져 어쩌면 북한은 화웨이 등의 위성 인터넷#의 수신기를 밀수하는 것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다만 2019년 이후로 탈북자들은 중국 신호를 이용해서 북한의 가족과 영상통화가 가능해졌다고 하고, 위챗으로 동영상을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코로나로 국경이 막히기 전까지는 북한 안에서 인터넷 신호가 잡히는 곳에 가서는, 여기서 드라마를 받고 나서 USB에 저장한 후 이것이 유통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사랑의 불시착이 방영 한 달도 안되어 북한에서 퍼졌다고 한다. # 게다가 대북전단과 같이 이미 사비를 들여서라도 북한 정권에 영향을 주고자 하는 세력과 그 자본이 실존하기에 스타링크 개통에 협조해 주거나 금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고[13] 최근 북한은 CD/DVD 시대가 가고 USB 메모리를 연결해서 시청 할 수 있는 소형 PMP 형태의 장비가 암암리에 퍼져 한류 컨텐츠 등을 소비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 정도 하드웨어의 운용이 가능하고 위험을 감수할만한 수요가 충분하다면 스타링크의 안테나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근본적으로 전파를 발신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전파 추적 장치를 동원해 단속한다면 위험하긴 하다. 지금도 중국 접경 지역[14]에서는 중국 휴대폰을 밀반입해 외국과 통화하는 주민이 꽤 많아 북한당국이 전파방해를 하거나 단속하러 다니고는 있지만, 완전히 막지는 못하고 있다. [15] 수신기가 GPS와 연동된다는 말이 있어 GPS 조작 등이 있어야 몰래 인터넷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만약 이것이 가능하다면 북한 내륙에서 인터넷이 가능할 수도 있다.
물론 스타링크와는 별개로 ECH(구 ESNI)와 같이 중국의 황금방패나 한국의 유해 사이트의 검열 방식인 SNI 검열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기 위한 표준화 또한 활발히 진행중이므로 검열하는 입장에서는 검열이 매우 어려워지고 원천적으로 뚫리는 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4.2. 예상 매출


스타링크를 만드는 비용이 약 100억 달러로 추산되는 가운데, 스타링크로 인한 매출은 연간 3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5. 우려



5.1. 스타링크 트레인(Starlink Train)


[image]
1차 발사 이후 MMS보다 더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위성 60개가 같이 움직이며 열차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타링크 트레일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 장관은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천문학자들 입장에서는 재앙인 게, 천체사진 촬영에는 렌즈를 오래 노출시켜야 하는데 스타링크 위성들이 난입해 사진을 말아먹거나, 별자리를 헷갈리게 만드는 등 위성들이 돌아다니면서 햇빛을 반사하여[16] 밤하늘에서 여러 깽판을 치고 있다. 실제 네덜란드의 한 천문학자는 스타링크가 글로벌 인터넷 사업을 개시하는 2025년 무렵에는 유럽 내 대도시에서 빛공해가 심해서 최소 30대의 스타링크 위성이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타링크로 인해 가려진 천체 사진.
한국 천문 연구원의 관련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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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 보이는 저 사선들이 모두 스타링크 인공위성이다.
사태 초기, 빛 공해 문제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스타링크 위성의 자세를 변경하여 햇빛의 반사량을 최소화하겠다는 해결책을 내놓았는데, 이 전까지 우주 망원경을 적극 발사해야 한다는 등 문제의 핵심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천문학자들에게 많은 까임을 받았다. 망원경 제작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구 대기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우주 망원경의 해상력을 뛰어넘는 수준의 지상 망원경들이 현존 혹은 건설 단계에 있다. 특히 건설 중인 거대 마젤란 망원경은 완공 시 허블 우주 망원경의 10배에 달하는 해상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사기업이 돈 벌자고 쏴올린 스타링크 위성들 때문에 이들의 관측 활동이 모조리 방해받는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것이다.
게다가 전파 망원경은 크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최대급 전파 망원경들은 현재 기술로 우주로 쏘아올리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중국 구이저우성에 있는 전파 망원경은 단일 망원경으로는 세계 최대인 500m이고,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ALMA 망원경은 한술 더 떠서 대형 안테나 66개의 집합체다. 이런 것들을 모두 우주 망원경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헛소리다.
이후 스타링크 위성을 수시로 발사하며 여러 가지 해결책을 모색하였다. L2 발사에서 1개 위성(Starlink 1130, DarkSat)을 어두운 색으로 코팅하여 발사하여 실험하였다. 그러나 위성이 태양열에 의해 과열되었고, 적외선 영역의 빛은 여전히 반사시키는 문제가 생겨 해당 방법은 포기.[17] #1#2
DarkSat의 실패 이후 L7 미션에서는 1개 위성에 햇빛을 차단하는 차양막을 달아 발사하였다. (VisorSat) 코로나바이러스 판데믹으로 인해 천문대들이 폐쇄되어 정확한 데이터가 나온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는 이 해결책에 만족했는지 이후 미션의 모든 위성에 차양을 설치하여 발사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끝나건 그렇지 않건 간에, 사측은 바이저 없는 위성이 5년간의 계획 수명을 못 다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므로 의외로 몇 년만 지나도 우려하는 문제가 대부분 해결될지도 모른다. #1 #2
그러나 2021년 1월부터 슬슬 나오기 시작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Visorsat 역시 관측활동을 정상화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양막 없는 위성의 30퍼센트까지 밝기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가시광선 영역에서 Visorsat의 실시등급은 6등급으로,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나 천체관측 활동에 있어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요구되는 밝기의 한계값인 실시등급 7~8등급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적외선 영역에서는 여전히 밝기가 줄어들지 않아 추가적인 개선이 절실히 필요해졌다. #1 #2
또한 인터넷 신호를 본격적으로 송출한다면 우주 망원경들이 지구에 관측 정보를 전송하는 데 쓰이는 Ku 주파수 밴드에서 간섭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상기한 문제들은 비단 스타링크뿐 아니라 원웹 등 모든 위성인터넷 사업자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스타링크가 십자포화를 받는 것은 단지 첫 타자이기 때문도 있다. 스페이스X에 국한하지 않아도, 사익 추구를 위해 지구 전체에 위해를 가하는 것은 분명 심각한 도덕적 해이다. 게다가 원웹의 경우 스타링크 위성보다 더 높은 고도를 공전하기 때문에 밤하늘에 더 오랫동안 자주 나타날 것이다. 밝기 감쇄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원웹 위성들이 계획대로 배치 완료된다면 밤이 짧은 여름 동안에는 지상 천체관측 활동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5.2. 우주 쓰레기 이슈


[image][18]
비슷한 고도에 수만 기에 이르는 인공위성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 케슬러 신드롬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러한 우려와 관련해서 스페이스X는 꽤나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평범한 인공위성이 지상 1000km 궤도를 공전하는 데 반해 스타링크 위성은 550km 궤도를 돌기 때문에 오히려 우주 쓰레기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수명이 다하면 몇 달 간의 추진을 통해 스스로 궤도이탈 후 대기권에서 연소되어 소멸하도록 계획되었다고 한다. 또한 위성의 추진 시스템이 통제불능이 되었을 경우 1~5년 뒤 지구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진다고 밝히고 있다. v1.0 기준의 인공위성은 기체 전체가 빠르게 소각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를 두고 "우주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KEEPING SPACE CLEAN) 며 홍보할 정도.
그러나 스타링크 위성 궤도의 고도인 550여 km 아래는 인공위성도 뭣도 없는 텅텅 빈 공간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게, 당장 국제우주정거장이 고도 400 km 즈음의 궤도를 공전하고 있다. 또한 통제 실패로 스타링크 위성의 궤도 껍질이 우주 쓰레기로 도배되면,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지는 데 걸리는 1~5년 동안은 발사가 일체 불가능해진다. 어찌어찌 처리한다고 해도 엄청난 민폐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스페이스X 측은 위성의 통제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우주 쓰레기와 관련된 스타링크의 주요 이슈들은 아래와 같다.
  • v0.9 버전 위성 60기 발사 5주만에 3기가 고장난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이에 대한 추측으로 스타링크 위성의 전개에 디스펜서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위성들을 한번에 전개시켜 확산시키는 독특한 방법이 문제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는 다수의 위성을 빠르게 전개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나 이러한 실험적인 새 방식이 위성의 고장을 일으킨다고 보는 것 같다. 전개 중 위성끼리 일어나는 약간의 충돌 또한 버틸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한다. # 이후 v1.0으로 업그레이드된 이후에는 조기 폐기되는 위성의 비율이 1%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 2019년 9월 2일 유럽 우주국 위성과 충돌 위기가 있었다. 당시 충돌 확률은 0.1퍼센트로, ESA가 정한 회피 기동 시행에의 한계값을 10배 초과한 확률이었다. 스페이스X는 이 사건 이후 통보 시스템을 정비하였고, ESA는 회피 기동 자동화 기술에 투자를 진행하였다. #
  • 실험용 위성 Tintin A, B는 당시 스페인의 지구 관측위성 발사 미션인 Paz Mission의 부 페이로드로 발사되었다. # Tintin의 설계 수명은 6개월이나 주 미션 수행이 가능한 시점까지 운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지자 폐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Tintin A는 2020년 8월 29일, B는 같은 달 7일 궤도를 이탈하였다.
  • 2020년 8월부터 v0.9 버전의 위성이 꾸준히 대기권으로 재진입하고 있는데, 궤도상의 우주쓰레기를 완화하기 위해 스페이스X가 의도적으로 폐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0년 10월까지 전체 60기의 75퍼센트에 달하는 45기가 이미 궤도에서 이탈하였다. #
  • 2020년 11월에는 스타링크 1619가 허블 우주 망원경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며 사진에다가는 인증샷(...)을 남기는 일이 벌어졌다.사진 지구에서의 관측이 어려워지면 우주망원경을 더 쏴주겠다는 머스크의 무책임한 쉰소리로도 천문학자들의 우려는 불식시킬 수 없음이 까발려진 셈.[19]

5.3. 이용자 수, 인구밀도에 따른 대역폭 문제


미국 FCC에 기재된 스타링크 위성 1개당 데이터처리량 대역폭은 17~23 Gbps 이고, 계획대로 12,000개의 위성이 전부 올라가서 작동한다면 이론적으로 240 Tbps의 대역폭을 갖게 된다. # 허나 인터넷 연결 대역폭은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처럼, n명이 사용한다면, 1/n 만큼의 대역폭 한계가 걸린다. 즉, 사용자 수가 많아지면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극단적인 예측으로는 3G 혹은 2G 수준으로 속도가 떨어질 수가 있다.
전세계를 커버하는 스타링크 위성 특성상 대한민국이나 홍콩 등 영토는 좁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데이터량이 쏠린린다면 문제가 생긴다. 즉, 전체 240Tbps 대역폭 용량 중에서 '''국가 영토 면적/전세계 영토 면적'''만큼 대역폭 한계가 생겨버린다. 즉 대한민국의 경우 240Tbps 중 '''1/5000의 대역폭인 50Gbps'''[20]가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의 가용 대역폭 용량이 되어버린다.
거기에서 대충 정식 출시 후 대한민국에서 약 1만 회선(명)의 이용자가 있다고 예상해본다면, 1만명이 50Gbps 대역폭을 나눠써야 하는 형편. 즉, 이론적으로는 '''1회선당 5Mbps밖에 안된다.''' 이는 HSPA(3G) 수준의 속도이고, 더 큰 문제는 베타 서비스 종료 이후 정식 출시 시, 전세계 혹은 대한민국 이용자 수가 얼마나 많아질지 미지수라는 점이다.
허나 이와 같은 대역폭 한계는 향후 다른 기술적인 방법으로 해결 될 가능성이 있고, 실제 가입자 수와 서비스는 선뜻 예측하기 어려우니, 무조건 낙담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6. 속도 및 지연


'''Starlink는 아직 베타 서비스 상태이며, 이용 가능한 지역이 제한되어 있음을 명심하자.'''
아직 베타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하늘이 잘 보여 하기 때문에, 설치 장소에 제한이 생기는 만큼 탁 트인 곳이 아닌 이상 제대로 된 속도[21]를 내지 못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6.1. 실제 측정 사례


  • 2020년 중반 아직 충분한 위성이 발사되지 않았으나, 위성의 북방 한계인 캐나다 지역, 미국 북부 지역등에서는 테스트 서비스가 가능하다. 베타 테스트 신청할 수 있는 웹페이지가 열리며 일부 베타테스터들에게 서비스를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으며, 인터넷 Speedtest.net에서 일부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고 있다. 다운로드 속도는 35~60Mbps, 업로드 속도는 4.5~18Mbps, 응답속도는 31~94ms 수준이다. #
  • 2020년 11월 1일 스타링크가 미국 평균 인터넷 속도 상위 5%에 달한다는 이 올라왔다.
  • 2020년 11월 14일 한 유튜버의 영상에 따르면 다운로드는 120Mbps~160Mbps 업로드는 14Mbps~16Mbps로 측정되었다. 다운로드 속도는 이미 일반적인 100Mbps급 이더넷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주지만, 업로드는 4G LTE에도 못 미치고있다. 다만, 지연 시간은 15ms 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22]
  • 몇달의 시간이 지난뒤 2021년 2월 10일 Linus Tech Tips에서 다시 측정했을때 다운로드는 비슷한 138Mbps였지만 업로드는 조금 향상된 23Mbps 핑은 27ms로 측정되었다. 그사이에 스타링크 위성 발사가 몇차례 더 있었기에 그에따른 속도 향상일수도 있고 측정 장소의 문제일수도 있다. 스타링크를 통해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7. 기타


  • 2020년 2월 6일 스페이스X의 사장 및 COO인 Gwynne Shotwell에 따르면 스타링크 사업만 분사하여 기업공개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2020년 3월 9일에 CEO 일론 머스크는 스타링크 사업만 분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 위성을 통해 저렴한 인터넷을 전세계에 공급한다는 계획이 영화 킹스맨의 빌런인 발렌타인의 계획과 비슷해서 관련된 밈이 많다. 스페이스X의 회장인 일론 머스크역시 기행을 일삼는 괴짜 억만장자이며 환경보호를 주장하는 등 영화 속 발렌타인과 닮은 점이 있다.
  • 단순히 “호오? 전지구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하니 좋겠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속도는 기술적으로 극복해야 할 부분이 아직 꽤나 남아있기에 이르다. 또한 전세계를 아우르는 인터넷에 대한 통제권을 가질수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엄청난 권한이다.[23]
  • 여담으로 국가에선 물리적 세계의 시민들 활동에만 관심이 있는것만은 아니다. 디지털 세계속에서 하는 모든활동도 자신들의 통제 아래로 두려고 한것이 증명됐으며 디지털 영토인 인터넷에 대한 통제가 스타링크 같은곳으로 넘어간다면 시민들의 디지털 활동은 지역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각각의 국가들은 경제+물리적 통제 수단에서 상당부분을 잃게 되며 시민이 자유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볼수도 있다. 다만 통제의 주체가 지역정부에서 다른곳으로 이동된것일뿐이다.
[1] 상장 계획이 있긴 하나, 현재까지는 스페이스X 사내 프로젝트이다.[2] 스페이스X 본사[3] 처럼 위성 포보스나 데이모스에 통신 라우터를 구축하든가 아니면 위성통신을 이용하든가 일단 화성에 인터넷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조건이 화성 전체를 커버할 수 있을 만큼의 여러대의 통신위성이 필요하다. 이리듐 위성처럼 말이다.[4] 총 '''60대'''의 위성이 동시에 발사되며 이는 팰컨 9에 실린 역대 페이로드 중 최고 중량 기록이다.[5] 비용 절감을 위해 크립톤 추진체를 사용했지만, 스페이스X 특유의 덕력도 작용했는지 유튜브 스트리밍에서 해설위원이 은근슬쩍 슈퍼맨 얘기를 한다.[6] Of Course I Still Love You의 줄임말으로, 부스터가 착륙하는 무인 드론함의 이름이다.[7] 특이하게도 착륙에 사용한 바지선이 그동안 미션 대부분에 애용했던 2호기 Of Course I Still Love You가 아닌 1호기 Just Read The Instructions였는데, OCISLY가 며칠 전에 발사된 Crew Demo-2 미션 1단 부스터를 회수해 오는 시점이었기 때문이었다.[8] 사실 A-GPS는 미리 담아둔다고 하기에는 오류가 있는데, 비슷한 예시라서 첨부[9] 초기 안테나 출력 때문에 열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Q&A에서 눈이 왔을 때를 대비해 히터를 탑재했다고 못을 박았다.[10] 편도만 3만 5천~ 4만 2천Km 다.[11] 시위가 벌어지면 가장 먼저 SNS부터 차단했다.[12] 이미 인터넷이라는 디지털 공간은 새로운 전쟁터가 되어 사이버 전쟁이 한참인것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예전 인류가 그래왔듯 치열한 영토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공간이며 그 과정에서 스타링크가 진행하는 사업은 전 인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것이다. [13] 또한 한 해킹그룹도 북한에 인터넷을 보급하려 시도한 적이 있다.#[14] 휴전선 일대는 한국을 통한 밀수에 대한 수요가 없으며, 탈북자도 국경 지대의 20분의 1도 안되는 상황이라 수요가 적다.[15] 2012년에는 한국의 뉴스 방송에서 북한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이것은 북중 국경을 통한 통화로 보인다. 현재 데일리nk, 자유아시아방송에서도 이런 식으로 취재를 한다.[16] 이리듐 플레어가 동일 원리로 발생한다. 문제는 스타링크 1회 발사만으로 이리듐 플레어 60개가 줄지어 돌아다니는 것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17] 국내의 천문 연구 기관에서 촬영된 사진에서 DarkSat을 장착한 스타링크 위성이 사진을 여전히 망가트릴 정도로 밝은 궤적을 보여줘 많은 비난을 사기도 했다.[18] 단 해당 사진에서 위성의 고도는 높게 묘사되었다.[19] 정확히는 스타링크 궤도보다 높은 고도에서 스타링크 위성이 보이지않는 각도로만 관측을 진행해야된다는것인데 이것은 스타링크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은수의 위성을 필요로한다. 일론머스크의 말처럼 우주망원경 몇대쯤 더 쏴주는걸로 해결될리가 없다는것.[20] 대한민국 면적 10만 km² / 지구 면적 5억 km² [21] 특히 업로드에서[22] 일반적인 (유선) 인터넷의 지연 속도는 기가렌이 1~3ms, 100Mbps 급에서는 7~15ms 정도가 나온다.[23] 설명을 하자면 정부와 시민은 자유와 통제사이에서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데 한동안 인터넷은 자유의 상징이었다가 자유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당장 한국에서도 특정 웹사이트접근을 정부가 막고 있어서 수년전 HTTP프로토콜을 우회하는 방법이 인터넷에 공유된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