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궤적 시리즈)
銀
yin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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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드 공화국 '동방인 거리의 마인'이라 일컬어지는 암살자. 가면을 쓰고 승복을 입고 있어 그 정체는 알 수 없다.
그림자처럼 나타나 그림자처럼 사라지고 노린 사냥감을 놓치지 않는다고 하며, 특징인 대검 이외에도 각종 '암기'와 '부적술'을 구사하는 어둠의 무술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일설에서는 그 존재는 칼바드 공화국 건국 100년전부터 전해져 있으며, 불로불사의 마인이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다.
실제로는 가계에서 내려오는 일인전승의 가업과 같은 것으로 대를 이어가며 기술과 경험, 그리고 정보를 완벽하게 계승해나가고 있다. 다만 언제나 외견은 동일하기 때문에 수명이 없는 불로불사의 마인이라 불렸던 것.
전설로 취급되지만 실제로 뒷세계에 빠삭한 사람은 그 존재를 진작부터 파악하고 있는듯 하다. 칼바드 공화국 건국 당시 혁명 때도 요인 암살에 활약했으며 게임 내에서도 이번 세대의 인이 헤이위에 무역공사에 의해 고용되어 등장한다.
대대로 남자가 이어온 듯 하지만 이번 대의 인은 리샤 마오로 여성이다. 아마 리샤 이외의 자식이 없었던 듯 하며 리샤의 아버지도 특별히 아들을 들일 생각하지 않고 리샤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인으로 위장해있을 때는 기공술로 가슴까지 남자 수준으로 납작해지고 목소리도 바꾸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겉모습만 봐서는 여자인걸 알아채지 못하는 듯 하다.[1]
대대로 내려오는 전투 방식인지라 세대별로 모양새에 큰 차이는 없지만 전투력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듯 하다. 저번 세대의 인은 우로보로스에서도 최강자라 일컬어지는 아리안로드를 상대로 '''혼자서 가면을 부숴버리는''' 엄청난 짓을 한 데에 반해[2][3] 이번 세대의 인은 기껏해야 집행자급이고 아리안로드의 공격도 간신히 피할 수나 있는 정도였다. 물론 집행자 수준이라는 것부터 대단한거긴 하지만... 다만 이번 대의 인은 아직 이어받은지 얼마 안된 새내기인데다, 아리안로드가 인과 첫 대면시 선대에 비하면 아직 망설임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한 걸 보면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다.
암살이 천직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올바른 길로 돌아선 듯 하다. 일단 리샤 마오 본인이 반듯하며 아버지도 리샤에게 굳이 암살자라는 직업을 강요하지 않았다. 물론 임종 직전에 "자신을 죽이고 "인"을 이어가라"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지만 덧붙여 "네 "인"은 네가 정하면 된다" 라는 상당히 융통성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 아버지는 위에서 언급됐듯이 굳이 양자를 후계자로 들인다는 생각은 하지않은데다가 리샤를 학대하지도 너무 엄격하게 다루지도 않고 그저 묵묵히 선대로부터 내려오던 기술을 차근차근 가르쳤다고 하니 암살자 가문이라곤 해도 상당히 괜찮은 부모를 만난 셈. 마찬가지로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왔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이어져 망집으로 타락하고 만 모 연금술 가문이나 붉은 성좌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셜리전 직후 리샤는 자신 또한 길을 잘못 들었다면 그녀와 비슷한 길을 걸었을 것이라 말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이 출시되기 전에는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추측과 떡밥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가이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추측, 정 반대 견해로 그 정체는 사실 모종의 이유로 죽은 것으로 위장한 가이 배닝스 본인일 거라는 추측, 결사의 새로운 집행자일 것이라는 추측 등 온갖 설이 난무했으나, 결국 실제 게임이 출시되고 그 정체가 스토리 초중반에 바로 공개되면서 전술한 수많은 추측들을 단번에 불식시켰다. 사실 제로의 궤적 2장 말미에 플레이어에게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 없었더라도, 인의 목소리는 별도의 변조 없이 성우인 사토 리나가 연기 톤만 달리 한 것이기 때문에 성우를 통해 역으로 유추가 가능했었다. 게다가 동방인 거리의 전설적인 암살자 인의 정체가 초 유명 극단 아르크 앙 시엘의 떠오르는 샛별 리샤 마오라는 점은 제로/벽의 궤적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반전들을 하나하나 열거해 중요도를 가려보자면 그리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
yin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의 등장인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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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드 공화국 '동방인 거리의 마인'이라 일컬어지는 암살자. 가면을 쓰고 승복을 입고 있어 그 정체는 알 수 없다.
그림자처럼 나타나 그림자처럼 사라지고 노린 사냥감을 놓치지 않는다고 하며, 특징인 대검 이외에도 각종 '암기'와 '부적술'을 구사하는 어둠의 무술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일설에서는 그 존재는 칼바드 공화국 건국 100년전부터 전해져 있으며, 불로불사의 마인이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다.
2. 실체
실제로는 가계에서 내려오는 일인전승의 가업과 같은 것으로 대를 이어가며 기술과 경험, 그리고 정보를 완벽하게 계승해나가고 있다. 다만 언제나 외견은 동일하기 때문에 수명이 없는 불로불사의 마인이라 불렸던 것.
전설로 취급되지만 실제로 뒷세계에 빠삭한 사람은 그 존재를 진작부터 파악하고 있는듯 하다. 칼바드 공화국 건국 당시 혁명 때도 요인 암살에 활약했으며 게임 내에서도 이번 세대의 인이 헤이위에 무역공사에 의해 고용되어 등장한다.
대대로 남자가 이어온 듯 하지만 이번 대의 인은 리샤 마오로 여성이다. 아마 리샤 이외의 자식이 없었던 듯 하며 리샤의 아버지도 특별히 아들을 들일 생각하지 않고 리샤에게 기술을 전수했다. 인으로 위장해있을 때는 기공술로 가슴까지 남자 수준으로 납작해지고 목소리도 바꾸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겉모습만 봐서는 여자인걸 알아채지 못하는 듯 하다.[1]
대대로 내려오는 전투 방식인지라 세대별로 모양새에 큰 차이는 없지만 전투력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듯 하다. 저번 세대의 인은 우로보로스에서도 최강자라 일컬어지는 아리안로드를 상대로 '''혼자서 가면을 부숴버리는''' 엄청난 짓을 한 데에 반해[2][3] 이번 세대의 인은 기껏해야 집행자급이고 아리안로드의 공격도 간신히 피할 수나 있는 정도였다. 물론 집행자 수준이라는 것부터 대단한거긴 하지만... 다만 이번 대의 인은 아직 이어받은지 얼마 안된 새내기인데다, 아리안로드가 인과 첫 대면시 선대에 비하면 아직 망설임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한 걸 보면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다.
암살이 천직이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올바른 길로 돌아선 듯 하다. 일단 리샤 마오 본인이 반듯하며 아버지도 리샤에게 굳이 암살자라는 직업을 강요하지 않았다. 물론 임종 직전에 "자신을 죽이고 "인"을 이어가라"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지만 덧붙여 "네 "인"은 네가 정하면 된다" 라는 상당히 융통성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 아버지는 위에서 언급됐듯이 굳이 양자를 후계자로 들인다는 생각은 하지않은데다가 리샤를 학대하지도 너무 엄격하게 다루지도 않고 그저 묵묵히 선대로부터 내려오던 기술을 차근차근 가르쳤다고 하니 암살자 가문이라곤 해도 상당히 괜찮은 부모를 만난 셈. 마찬가지로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왔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이어져 망집으로 타락하고 만 모 연금술 가문이나 붉은 성좌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셜리전 직후 리샤는 자신 또한 길을 잘못 들었다면 그녀와 비슷한 길을 걸었을 것이라 말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이 출시되기 전에는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추측과 떡밥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가이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추측, 정 반대 견해로 그 정체는 사실 모종의 이유로 죽은 것으로 위장한 가이 배닝스 본인일 거라는 추측, 결사의 새로운 집행자일 것이라는 추측 등 온갖 설이 난무했으나, 결국 실제 게임이 출시되고 그 정체가 스토리 초중반에 바로 공개되면서 전술한 수많은 추측들을 단번에 불식시켰다. 사실 제로의 궤적 2장 말미에 플레이어에게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 없었더라도, 인의 목소리는 별도의 변조 없이 성우인 사토 리나가 연기 톤만 달리 한 것이기 때문에 성우를 통해 역으로 유추가 가능했었다. 게다가 동방인 거리의 전설적인 암살자 인의 정체가 초 유명 극단 아르크 앙 시엘의 떠오르는 샛별 리샤 마오라는 점은 제로/벽의 궤적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반전들을 하나하나 열거해 중요도를 가려보자면 그리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
[1] 다만 이는 작중 배경 설정이 그럴 뿐, 담당 성우인 사토 리나의 전문 영역이 누님을 필두로 한 온화하고 나긋한 분위기의 천상 여성 목소리인데다 연기력과는 별개로 기본 음역대가 너무나 높다. 이러다 보니, 사토 성우 딴에는 그 목소리를 있는대로 낮게 깔고 연기하고 있음에도 그 목소리를 듣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몇 보 양보해서 소년의 목소리로 여길 소지는 있어도 성인 남성의 목소리로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2]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직접 해보면 안다. 주인공 일행은 6명이서 덤벼서 겨우 가면을 부술 수 있었다.[3] 아울러 이 부분은 설정이 서로 어긋나는 부분이다. 역대 인들은 인으로서 자신이 해온 정보를 후대 인에게 완벽하게 전달, 계승시키고 있다는 설정인데 리샤는 아버지가 상대했던 아리안로드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