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성좌
赤い星座
아루온판 번역은 "빨간 성좌"이다.
영웅전설6에서 처음 언급된 단체로, 동방인 거리에 자주 출몰하는 엽병단이라고 한다. the 3rd에서 앨런 리샤르가 이와 관련해서 공화국으로 출장을 가는 모습이 나온다. 리샤르가 지크를 통해서 전해받은 메모에 따르면 리벨 왕국군, 즉 카시우스 브라이트도 이 단체를 신경쓰고 있는 듯. 대륙 서부 최강의 엽병단 중 하나로, 가르시아 롯시가 적을 두었던 서풍의 여단과는 라이벌 관계였던 것 같다. 작중 언급을 보면 서풍의 여단과 최강의 자리를 놓고 쌍벽을 이룬다고 한다. 암흑시대부터 이름을 날렸던 광전사 일족으로, 일족 전체가 특수한 전투훈련을 통해 체득한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했으며, 이후 엽병이란 형태로 발전했다고 한다. 단의 상징인 전갈은 원래 일족의 상징이었다고.
팔콤쪽에서의 설명에 의하면 "붉은 성좌는 일기당천의 용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투력이라면 제국의 군대나 결사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한다.[1] 작중에 언급으로는 소국의 정규군 정도의 전력은 된다고 한다고 한다. 다만 엽병에 대해서 적대적인 리벨 왕국이 이들에게 비행정의 판매를 하지 않고 있기에 비행정은 미보유상태. 그러나 본인들은 필요하다면 뺏으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붉은 성좌의 단장은 투신이라고 불리우며 엽병왕이라고 불리는 서풍의 여단의 단장과 라이벌 관계에 있었다고 한다.
제로의 궤적에서 가르시아 롯지에 의해 동료 중 한명인 랜디 올랜도가 엽병단 단장의 아들로 '투신의 아들'로 불렸었던 것을 폭로하면서 다시 언급된다.
벽의 궤적에서 첫 등장. 제국측에서 길리어스 오스본의 의뢰를 받고 크로스벨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자신들의 자금조달과 위장을 맡고 있는 회사를 크로스벨에 진출시키고, 과거 르바체 상회의 본사가 위치해있던 뒷골목의 빌딩을 사들여 거점을 만들면서 르바체 상회를 대체하는 조직으로 자리를 잡는다.
사전정찰을 겸해서 온 지그문트 올랜도와 셜리 올랜도와 특무지원과의 멤버들이 우연히 만나게 되고, 뒤늦게 합류한 랜디가 이들이 크로스벨에 온 것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충돌이 시작된다. 이때 투신이라 불리었던 단장(본명은 발데르 올란도)은 엽병왕과의 싸움에서 무승부로 사망, 그 동생인 지그문트 올랜도가 임시로 단장을 맡고 있는 것을 알게되며, 랜디가 돌아와서 단장을 맡게 될 것을 강요받게 된다.
서 제무리아 대륙회의 전까지만 해도 별 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회의 현장을 테러하기 위해 나타났다가 실패하고 도주하던 제국해방전선의 테러리스트들을 1명 빼고 도륙해버린 뒤[2] 헤이위에 무역공사와 함께 사건의 해결자 역할을 강탈해버리면서 크로스벨은 스스로는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걸 보여주었다. D∴G교단 사건으로 인해 입지가 흔들리고 있던 크로스벨 자치주에게 치명상을 입히는게 일익을 담당한다.
그 이후 다른 사건에 특무지원과과 크로스벨 경찰, 크로스벨 경비대가 집중을 하고 있었던 사이에 갑자기 크로스벨 시에서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크로스벨 시 서북부 마인츠 마을에서 다시 나타나 그 일대를 점거, 진압을 위해 출동한 크로스벨 경비대와 충돌해 본격적으로 두 세력간의 싸움이 시작된다.
이 점거 사건은 랜디 올랜도와 특무지원과의 활약으로 어떻게 막아내나 싶었으나 사실 이것은 경비대를 끌어내려는 양동 작전에 불과, 진짜 목적은 '''크로스벨 시'''였었고, 엽병단에서 소유하지 않고 있었던, 심지어 스텔스 기능이 붙어 있는 초고성능의 비행정[3] 까지 동원해 크로스벨 시를 철저하게 약탈한다. 크로스벨 시의 상징이었던 중앙 광장의 종[4] 을 강탈하고, 크로스벨 시의 문화적 상징 중 하나였던 아르크 앙 시엘을 습격, 그 와중에 극단의 핵심이었던 이리아 플라티에에게 중상을 입힌다. 또 시의 경제의 요충지이자 상징인 IBC 은행 건물을 습격, 건물을 통째로 폭파하면서 실제적으로도, 상징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힌 후 크로스벨에서 사라진다.
이 엄청난 사건 이후, 이 사건이 독립을 막으려는 제국측의 음모설이 신빙성있게 흐르기 시작하고 디터 크로이스가 주장한 자치주의 독립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게 됐다. 결국 자치주의 독립이 이루어져 크로스벨 공화국이 성립하게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너무나도 급작스러운 변화에 일단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보를 모으던 특무지원과의 로이드 배닝스에게 키리카 로우란과 렉터 앨런들이 찾아오고, 이 둘은 붉은 성좌의 습격은 제국과 공화국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로이드는 깨닫게 된다.
'''이게 전부 디터 크로이스의 자작극이라는 것을'''.[5] 크로스벨시 침공 당시 차오 리가 지그문트 올랜도와 대치할 때 '''당신들이 지금 어디와 계약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았고''' 이에 지그문트도 직접적인 대답은 회피하지만 사실상 부정하는 대답도 하지 않는다. 즉 제국과의 계약은 이미 끝난 셈. 거기에 침공이 우로보로스의 주도였다면 굳이 붉은 성좌를 동원할 필요 없이 휘하의 강화 엽병을 동원하면 그만이다. 결국 붉은 성좌는 전혀 다른 세력의 의도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사실상 디터 크로이스의 독재체제가 시작된 이후 디터 크로이스의 사병에 가까운 역할을 맡으면서 표면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건 실책이었고 일부의 국방군, 과거 경비대원들이 일부 이탈해 레지스탕스로 활동하게 되고 나중엔 과거 경찰대원들까지 합류하는 원인이 된다.
후에 마리아벨 크로이스가 디터를 배신하자 합류, 그녀와 같이 행동을 하게 되면서 끝까지 로이드 일행의 앞을 막아서나 결국 마지막에서야 셜리 올랜도와 지그문트 올랜도가 특무지원과에게 패하게 되면서 크로스벨에서의 이들의 활동을 일단락시키게 만드는데 간신히 성공한다.
크로스벨 사건 이후 집행자가 된 셜리 올랜도가 여전히 엽병단에 소속된 채 대대장을 맡고 있는데다, 섬의 궤적 3에 등장하는 게 확정되었기 때문에 재등장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일부 병력이 나오긴 했지만 지그문트를 비롯한 성좌의 주력은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나오지 않았다.
두목의 자리는 대대로 올랜도란 성을 가진 일족에게 계승되는 듯 한데, 이 올랜도(Orlando)란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샤를마뉴의 12기사의 리더격인 '''롤랑'''의 이탈리아식 명칭 '''오를란도'''. 본래 롤랑은 강하고 고결한 기사였지만, 모종의 일로 정신줄을 놓고 '''광란의 오를란도'''란 광전사로 변해 날뛴 전승이 있다.
붉은 성좌의 3인자 정도의 위치인듯. 저격이 주특기인듯 하며 적으로 나올때는 맵 밖에서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은근히 짜증난다. 섬의 궤적 3에서 1장 마지막에 등장하여 셜리를 엄호해준다. 꽤 나이가 많은 모양인지, 공식 비쥬얼 콜렉션에 따르면 "초로(初老)이지 않을까. 떨어진 체력을 지식과 경험으로 메우는 고참병"이란 이미지라고 한다.
예전에 랜디의 부하였던 엽병.
작중에선 전반적으로 이들의 강함을 띄워주는 묘사가 후한 편인데, 올랜도 일족의 무시무시한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그 밖에 '''비중 적은 조역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이름없는 병사들에 이르기까지''' 영웅전설 7편을 통틀어 이전까지 싸웠던 잡병들과 그야말로 차원을 달리하는 강함을 보여주었다. 주인공 보정 받아가며 싸우는 로이드 일행도 '''유독''' 붉은 성좌의 부대들을 상대로는 굉장히 힘겨워하는 묘사가 많고, 심지어 인게임 전투에서 이겨도 정작 스토리 이벤트에서는 되려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하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로이드 일행에는 '''성배기사단 9위의 도미니온'''까지 있는데도 말이다! 그야말로 주인공 일행이 게임오버 당하지 않는 최소한의 선에서 이놈들을 최대한 띄워준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 여러모로 전작의 르바체 상회와는 격이 다르다는 걸 강조하는 듯.
단원들이 랜디를 상당히 좋아하던 모양으로 적으로 덤비는 랜디에게 일일히 대장이라고 불러준다.
1. 개요
아루온판 번역은 "빨간 성좌"이다.
영웅전설6에서 처음 언급된 단체로, 동방인 거리에 자주 출몰하는 엽병단이라고 한다. the 3rd에서 앨런 리샤르가 이와 관련해서 공화국으로 출장을 가는 모습이 나온다. 리샤르가 지크를 통해서 전해받은 메모에 따르면 리벨 왕국군, 즉 카시우스 브라이트도 이 단체를 신경쓰고 있는 듯. 대륙 서부 최강의 엽병단 중 하나로, 가르시아 롯시가 적을 두었던 서풍의 여단과는 라이벌 관계였던 것 같다. 작중 언급을 보면 서풍의 여단과 최강의 자리를 놓고 쌍벽을 이룬다고 한다. 암흑시대부터 이름을 날렸던 광전사 일족으로, 일족 전체가 특수한 전투훈련을 통해 체득한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했으며, 이후 엽병이란 형태로 발전했다고 한다. 단의 상징인 전갈은 원래 일족의 상징이었다고.
팔콤쪽에서의 설명에 의하면 "붉은 성좌는 일기당천의 용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투력이라면 제국의 군대나 결사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한다.[1] 작중에 언급으로는 소국의 정규군 정도의 전력은 된다고 한다고 한다. 다만 엽병에 대해서 적대적인 리벨 왕국이 이들에게 비행정의 판매를 하지 않고 있기에 비행정은 미보유상태. 그러나 본인들은 필요하다면 뺏으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붉은 성좌의 단장은 투신이라고 불리우며 엽병왕이라고 불리는 서풍의 여단의 단장과 라이벌 관계에 있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제로의 궤적에서 가르시아 롯지에 의해 동료 중 한명인 랜디 올랜도가 엽병단 단장의 아들로 '투신의 아들'로 불렸었던 것을 폭로하면서 다시 언급된다.
벽의 궤적에서 첫 등장. 제국측에서 길리어스 오스본의 의뢰를 받고 크로스벨에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자신들의 자금조달과 위장을 맡고 있는 회사를 크로스벨에 진출시키고, 과거 르바체 상회의 본사가 위치해있던 뒷골목의 빌딩을 사들여 거점을 만들면서 르바체 상회를 대체하는 조직으로 자리를 잡는다.
사전정찰을 겸해서 온 지그문트 올랜도와 셜리 올랜도와 특무지원과의 멤버들이 우연히 만나게 되고, 뒤늦게 합류한 랜디가 이들이 크로스벨에 온 것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충돌이 시작된다. 이때 투신이라 불리었던 단장(본명은 발데르 올란도)은 엽병왕과의 싸움에서 무승부로 사망, 그 동생인 지그문트 올랜도가 임시로 단장을 맡고 있는 것을 알게되며, 랜디가 돌아와서 단장을 맡게 될 것을 강요받게 된다.
서 제무리아 대륙회의 전까지만 해도 별 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회의 현장을 테러하기 위해 나타났다가 실패하고 도주하던 제국해방전선의 테러리스트들을 1명 빼고 도륙해버린 뒤[2] 헤이위에 무역공사와 함께 사건의 해결자 역할을 강탈해버리면서 크로스벨은 스스로는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걸 보여주었다. D∴G교단 사건으로 인해 입지가 흔들리고 있던 크로스벨 자치주에게 치명상을 입히는게 일익을 담당한다.
그 이후 다른 사건에 특무지원과과 크로스벨 경찰, 크로스벨 경비대가 집중을 하고 있었던 사이에 갑자기 크로스벨 시에서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크로스벨 시 서북부 마인츠 마을에서 다시 나타나 그 일대를 점거, 진압을 위해 출동한 크로스벨 경비대와 충돌해 본격적으로 두 세력간의 싸움이 시작된다.
이 점거 사건은 랜디 올랜도와 특무지원과의 활약으로 어떻게 막아내나 싶었으나 사실 이것은 경비대를 끌어내려는 양동 작전에 불과, 진짜 목적은 '''크로스벨 시'''였었고, 엽병단에서 소유하지 않고 있었던, 심지어 스텔스 기능이 붙어 있는 초고성능의 비행정[3] 까지 동원해 크로스벨 시를 철저하게 약탈한다. 크로스벨 시의 상징이었던 중앙 광장의 종[4] 을 강탈하고, 크로스벨 시의 문화적 상징 중 하나였던 아르크 앙 시엘을 습격, 그 와중에 극단의 핵심이었던 이리아 플라티에에게 중상을 입힌다. 또 시의 경제의 요충지이자 상징인 IBC 은행 건물을 습격, 건물을 통째로 폭파하면서 실제적으로도, 상징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힌 후 크로스벨에서 사라진다.
이 엄청난 사건 이후, 이 사건이 독립을 막으려는 제국측의 음모설이 신빙성있게 흐르기 시작하고 디터 크로이스가 주장한 자치주의 독립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게 됐다. 결국 자치주의 독립이 이루어져 크로스벨 공화국이 성립하게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너무나도 급작스러운 변화에 일단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보를 모으던 특무지원과의 로이드 배닝스에게 키리카 로우란과 렉터 앨런들이 찾아오고, 이 둘은 붉은 성좌의 습격은 제국과 공화국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로이드는 깨닫게 된다.
'''이게 전부 디터 크로이스의 자작극이라는 것을'''.[5] 크로스벨시 침공 당시 차오 리가 지그문트 올랜도와 대치할 때 '''당신들이 지금 어디와 계약하고 있는지를 물어보았고''' 이에 지그문트도 직접적인 대답은 회피하지만 사실상 부정하는 대답도 하지 않는다. 즉 제국과의 계약은 이미 끝난 셈. 거기에 침공이 우로보로스의 주도였다면 굳이 붉은 성좌를 동원할 필요 없이 휘하의 강화 엽병을 동원하면 그만이다. 결국 붉은 성좌는 전혀 다른 세력의 의도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사실상 디터 크로이스의 독재체제가 시작된 이후 디터 크로이스의 사병에 가까운 역할을 맡으면서 표면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건 실책이었고 일부의 국방군, 과거 경비대원들이 일부 이탈해 레지스탕스로 활동하게 되고 나중엔 과거 경찰대원들까지 합류하는 원인이 된다.
후에 마리아벨 크로이스가 디터를 배신하자 합류, 그녀와 같이 행동을 하게 되면서 끝까지 로이드 일행의 앞을 막아서나 결국 마지막에서야 셜리 올랜도와 지그문트 올랜도가 특무지원과에게 패하게 되면서 크로스벨에서의 이들의 활동을 일단락시키게 만드는데 간신히 성공한다.
크로스벨 사건 이후 집행자가 된 셜리 올랜도가 여전히 엽병단에 소속된 채 대대장을 맡고 있는데다, 섬의 궤적 3에 등장하는 게 확정되었기 때문에 재등장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일부 병력이 나오긴 했지만 지그문트를 비롯한 성좌의 주력은 다른 곳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나오지 않았다.
3. 구성원
두목의 자리는 대대로 올랜도란 성을 가진 일족에게 계승되는 듯 한데, 이 올랜도(Orlando)란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샤를마뉴의 12기사의 리더격인 '''롤랑'''의 이탈리아식 명칭 '''오를란도'''. 본래 롤랑은 강하고 고결한 기사였지만, 모종의 일로 정신줄을 놓고 '''광란의 오를란도'''란 광전사로 변해 날뛴 전승이 있다.
- 광전사 베르제르가 올랜도
붉은 성좌의 초대 단장. 이름의 어원은 광전사를 뜻하는 베르세르크(Berserk)의 변형으로 보이며, 랜디 올랜도의 주력 무기였던 블레이드 라이플 베르제르가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 투신 발데르 올랜도
제무리아 대륙 전체를 통틀어도 적수가 없을 정도의 강자. 랜디 올랜도의 친아버지이기도 하다. 물론 부자간 관계는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버지는 아버지라고, 붉은 성좌를 나간 랜디가 이후 격동의 시대에서 그딴 정신 상태로 헤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한다. 서풍의 여단의 단장 엽병왕 루트거 클라우젤과의 결투에서 사망하였으며, 섬의 궤적에서 피 클라우젤의 회상에 의하면 3일 밤낮에 걸쳐 싸운 끝에 서로 치는 형태로 결판이 났다고 한다. [6]
붉은 성좌의 단장. 투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
붉은 전귀 지그문트 올랜도
붉은 성좌의 부단장, 영~벽궤 시점까지는 단장 대리. 섬의 궤적 3 시점에서는 단장. 딸 셜리가 전귀라고 칭해지고 시그문트 본인은 3 작중에서 새로운 투신이라고 언급되는 걸 보면 단장이 되면서 투신의 이름을 잇고 전귀의 이름을 딸에게 물려준 듯하다. 전대 단장 발데르 올랜도의 동생으로 랜디에게 있어서는 숙부가 된다.
- 잭스
4. 기타
작중에선 전반적으로 이들의 강함을 띄워주는 묘사가 후한 편인데, 올랜도 일족의 무시무시한 전투력도 전투력이지만, 그 밖에 '''비중 적은 조역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이름없는 병사들에 이르기까지''' 영웅전설 7편을 통틀어 이전까지 싸웠던 잡병들과 그야말로 차원을 달리하는 강함을 보여주었다. 주인공 보정 받아가며 싸우는 로이드 일행도 '''유독''' 붉은 성좌의 부대들을 상대로는 굉장히 힘겨워하는 묘사가 많고, 심지어 인게임 전투에서 이겨도 정작 스토리 이벤트에서는 되려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하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로이드 일행에는 '''성배기사단 9위의 도미니온'''까지 있는데도 말이다! 그야말로 주인공 일행이 게임오버 당하지 않는 최소한의 선에서 이놈들을 최대한 띄워준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 여러모로 전작의 르바체 상회와는 격이 다르다는 걸 강조하는 듯.
단원들이 랜디를 상당히 좋아하던 모양으로 적으로 덤비는 랜디에게 일일히 대장이라고 불러준다.
[1] 어차피 제국이나 결사나 탱크 부대 및 인형 병기 같은 기계가 주전력이지, 일반 병사에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당장 결사는 길버트 스타인 같은 얼간이도 대충 강화시켜서 병력으로 사용하는 실정이다. 다만 길버트 스타인의 경우 캄파넬라의 장난감(...)같은 측면이 있는지라 근거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 이외에도 생각을 달리해보면 그렇지만도 않은데 결사의 인형병기를 그렇다 치더라도 제국이 아무리 탱크 부대는 물론 기갑병이라는 신무기까지 생겼다지만 군대의 기본 병력의 수준을 가벼이 생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엽병단과 국가의 군대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대단한 수준이 맞긴 하다.[2] 여기서 G가 사망한다.[3] 붉은 성좌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붉은색이다.[4] 유물이긴 한데 별다른 금전적인 가치는 없었던 물건이라 빼앗긴 것에 분개하면서도 "이 커다란 걸 왜 가져갔지?" 하고 주민들이 의아해한다. 굳이 이걸 가져간 이유는 이후의 계획에 필요한 물건이었기 때문.[5] 앞서 비행정도 크로이스 부녀와 손을 잡고 있었던 우르보로스가 제공한 것이었던 것이다.[6] 아무리 이 둘이 초일류라지만 인간이 어떻게 3일 내내 쉬지도 않고 싸울 수 있는지 의문이 생길텐데, 그 해답은 섬의 궤적 4에서야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