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릭 나이트스피어

 


'''Illic Nightspear'''

[1]
1. 개요
2. 6판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성능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의 진영 중 하나인 엘다의 스페셜 캐릭터.
알라이톡 크래프트월드 출신 엘다 레인저이다. 엘다 캐릭터임에도 엘다 코덱스가 아닌, 5판 네크론 코덱스에서 처음 등장했다. 어떤 이유에선지 잔드레크에게 잡혀 있었는데[2], 813.M41. 원래 타우 행성이었다 네크론에게 점령당한 Cano'var 행성에 스페이스 마린 화이트 스카코사로 칸이 중대 절반의 인원을 데리고 왔다가 잔드레크에게 탈탈 털리고 포로로 잡힌다. 코사로 칸은 탈출을 계획했고, 결국 일릭을 포함한 몇몇의 포로들과 함께 탈출을 감행한다.
허나 이것은 오바이런의 낚시[3]로, 이후 오바이런에 의해 같이 탈출을 시도한 자들은 모조리 죽고 코사로 칸과 일릭만 살아남은 상황에서 일릭은 바가드 오바이런에게 맞서다가 단 일격에 뻗어버리고[4], 코사로 칸이 오바이런과 절망적인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5], 오바이런이 드디어 코사로를 죽이기 직전에 사실 이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던 잔드레크는 싸움을 중지 시켰고, 코사로 칸의 무용에 감탄하여 경애하는 의미로 이들이 그냥 탈출하게 놔 준다. 이윽고 코사로 칸은 뻗어있던 일릭을 끌고 인근의 타우 우주선에 탑승해 행성을 떠났고, 얼마 후 이 둘은 헤어져 제 갈길을 간다.
이 외에 네크론 5판 코덱스에선 이 인물에 대한 언급이 몇 번 나온다.[6]

2. 6판



엘다가 6판에 들어서 개정되면서 알라이톡 크래프트월드를 대표하는 스페셜 캐릭터로 등장했다!
GW 공홈에 따르면, 오크 워보스네크론 오버로드, 임페리얼 가드 제너럴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챔피언을 암살한 전적이 있다고 한다. 오바이런에게 한대 맞고도 살아남은것은 순전히 실력빨이였다는 반증이 될...지도?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성능


엘다가 개정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데다가, 다른 코덱스에만 잠깐 언급되다가 갑자기 등장했기 때문에 그다지 알려진 건 없었다. 신판 코덱스가 나오면서 기본 스탯은 아우터크와 비슷하지만 ''' BS가 무려 9다.''' 이것은 빈디카레 어쌔신보다도 1 높은 수치. 또한 빈디카레 어새신처럼 '''언제나 원하는 적에게 운드를 배분하는''' 샤프샷 룰을 지닌다. 또한 워커 오브 더 히든 패스라는 룰이 있어 인필트레이트가 '''이동불가능한 지역 외에 어디든지''' 배치할 수 있게 강화된다.
일릭은 운드 굴림시 +로 즉사(차량에는 페너트레이팅 힛)를 주고, 엘다 레인저를 패스파인더[7]로 업그레이드시켜 사격시 모델을 골라죽일 수 있게 해줄 수 있고, 슈라우드 룰도 준다.[8] 또한, 아웃플랭크로 등장하는 패스파인더에게 비컨 역할을 해줄 수도 있어 사실상 딥스트라이크 하게 해주는 격이다.
빈디카레 어새신과 비교하면 단순 저격 능력으로는 다양한 탄환을 이용하는 어새신이 더 파괴력이 높다. 하지만 일릭은 다른 부대에 합류할 수 있으며 슈라우드 룰이 있어 방어에 더욱 효과적이고 터미네이터가 아닌한 높은 WS과 A 그리고 I와 파워소드로 근접을 거는 적에 대항할 수 있다. 더군다나 레인져를 패스파인더로 강화해 전술적인 이득도 가져오는 점에서 일릭은 어새신과 달리 멀티플레이어로 봐야된다.
변칙적으로는 일릭이 인필트레이트 룰을 지니고 있는 점을 이용해 워록과 트렌스포트가 포함된 한 유닛[9]을 어디에든지 배치할 수 있다. 워록과 일릭을 합쳐 유닛 전체에 스텔스와 슈라우드 룰을 적용 할 수 있으며, 웨이브 서펀트에 붙은 여러 무기들의 성능 은 탱크 수준이다. 이 방법으로 파이어 드래곤을 적의 탱크 등짝에 바로 배달해줄 수 있다. 레이스 가드는 적의 주력보병 앞에 배달해서 AP2짜리 플레이머 5발이 갖는 효과를 확인해 볼 수도 있다. 후속턴에는 레인저들을 지원병으로도 보내줄 수 있다. 잘만 활용하면 적이 두 개의 전선에서 싸우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첫 턴에 쓸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스트라이킹 스콜피온 몇 마리도 함께 집어 넣는 것을 추천한다.
[1] 이미지 출처 - http://sonsofcorax.wordpress.com/2013/09/14/carnac-campaign-short-story-review/[2] 사실 네크론은 포로를 잡는 경우가 거의 없다. 기계 육신으로 이식되면서 사고가 전산적이고 합리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필요한데다가 잡아두어봤자 딱히 정치적/경제적 이득도 없는 포로는 불필요하기 때문. 일릭이 포로로 잡혀있을 수 있었던 것은 상대가 자신과 모든 존재가 네크론티어(피와 살로 이루어져 있던 옛날 네크론)인줄 착각하는 잔드레크가 적의 지휘관을 포로로 잡아두고 잘 어르고 달래서 자기편으로 만들던 습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팔이나 다리 하나를 자르고는 조롱하면서 풀어주는 습관이 생긴 이모테크나, 생체실험에 맛들린 제라스, 그리고 '''리인액트 소품용'''으로 모아두는 트라진 뿐인데 보면 알겠지만 하나같이 정상은 아니다(...).[3] 잔드레크는 정신이 나가서 포로를 잡는 기행을 벌이지만, 오바이런은 네크론 특유의 합리적 기계식 사고뿐만 아니라 잔드레크를 향한 강한 충성심 때문에 일단 잔드레크 앞에선 짐짓 모른체 하나, 잔드레크가 없을땐 은근슬쩍 포로들을 탈주를 가장하여 풀어주고 자기 손으로 제거한 다음 '포로들이 먼저 탈주를 시도했다'는 이유를 대어 잔드레크를 납득시키곤 한다.[4] 어째 모양이 좀 없어보이지만, 사실 네크론의 워사이드 같은 절륜한 파괴력을 지닌 물건에 엘다 같은 유리몸이 맞으면 보통은 즉사라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게다가 심지어 본인은 근접전 훈련따위 안하는 레인저이고 상대는 네크론 최강의 무도가 오바이런이였다. 맞고도 치명상 없이 얌전히 뻗는 수준에서 끝난게 용하지...[5] 서로 몇차례 맞추긴 했으나 오바이런의 워사이드는 코사로 칸의 파워 아머에 막혔고 코사로 칸의 공격은 오바이런의 리빙 메탈 몸체에 막혀 유효타가 나오지 않았지만, 파워 아머는 점차 해지고 있었던 반면 오바이런의 리빙 메탈 신체는 계속해서 복원되고 있었기 떄문에 코사로 칸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6] 대표적으로 네크론 연합군과의 전투가 있는데 엑조다이트 엘다가 거주하는 카르낙 행성에 잠든 툼 월드를 깨우고자 안라키르가 인근 툼 월드에게 지원을 요청해 트라진, 오리칸 같은 걸출한 네임드 군세까지 합류한 희대의 드림팀이 결성되어 카르낙 행성을 침공하자 일릭 나이트스피어가 포함된 알라이톡 엘다군이 엑조다이트 엘다와 연합해 네크론 연합군과 미친듯이 치고받았다. 그리고 이 싸움은 오리칸의 시간역행 능력으로 파시어가 찾아낸 예언이 백지화 되어 네크론 쪽이 우세해졌고 거대한 싸움의 여파로 툼 월드가 깨어나 엘다 측이 물러나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7] 타우 패스트 병과가 아니다.[8] 레인저에게 스텔스 룰이 있으니 패스파인더는 맨땅에 커버세이브 4+를 받는 위엄을 보여준다.[9] 일반적으로는 파이어드래곤이나 레이스가드가 되겠지만 근접공격이 안되는 첫턴은 어떻게든 넘기겠다는 마음으로 하울링 벤쉬나 할리퀸을 넣을 수 있다. 안정성은 내다버린다면 중화기 플랫 폼 두 개 단 가디언 분대도 화력은 좋다. 약을 거하게 빨고 바울 레이스 서폿 배터리를 끌고 올 수도 있다. 스트라이킹 스콜피온은 자체적으로 인필트레이트가 있어 굳이 추가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