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디카레 어쌔신

 

'''오피시오 아사시노룸의 암살자들'''
빈디카레
에버서
칼리두스
쿨렉수스
'''Vindicare Assassin'''
[image]

'''Exitus Acta Probat: The Outcome Justifies the Deed.'''[1]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

1. 개요
2. 설정
3. PC 게임에서의 모습
4. 출처
5. 기타


1. 개요


Warhammer 40,000인류제국오피시오 아사시노룸에서 운용하는 어쌔신 집단. 빈디카레 템플(Vindicare Temple)에 소속되어 있다.

2. 설정


암살자로서 기본 컨셉은 저격수. 전용 전투복장과 엑시투스 라이플이라는 전용 대물저격총, 기타 부무장을 장비하며 며칠, 길게는 '''몇 년''' 동안 멀리서 잠복해 있다가 총알 한방으로 목표를 암살한다. Vindicare의 의미는 라틴어로 '복수하다'(avenge)라고 한다.[2]

설정 상으로 엘다 대군을 한 빈디카레 어쌔신 혼자서 막아낸 적도 있다고 한다. 탑 하나에 숨어서 지휘관들[3]을 보이는 족족 사살해 버린 탓에 결국 엘다들이 진격을 포기했다고 한다. 뒷이야기로 나중에 엘다가 결국 레인저까지 동원해서 잡아죽이려고 탑 안에 진입해보니 이미 튀어버리고 없었다고(...)
목표를 저격하기 위해 오랜 기간 한 자리에 있는건 현대의 저격수에게도 흔히 있는 일이지만, 빈디카레 어쌔신의 경우 한 목표를 죽이기 위해 그 근처에 둥지를 튼 새와 이끼를 먹으며 '''무려 6년의 시간을 한곳에 머문 경우'''도 있다. 하늘에서 눈을 한시도 떼지 않다가 목표한 다크 엘다의 카발 리더이자 전투기 에이스가 스쳐 지나가자 0.5초도 되지 않는 찰나에 조종석에 탄환을 먹여 슬라네쉬 곁으로 보내주었고 임무를 완수했다고 한다.
어쌔신을 너무나도 두려워한 반군 지도자는 전함 안에서 항상 랜드 레이더 안에만 타고 다니는 편집증 증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 지도자도 함선 외부에서 발사된 터보 페니트레이터 탄환이 '''함선의 장갑을 뚫은 뒤 다시 랜드 레이더를 뚫어 파괴'''시키면서 끔살당했다.
이렇게 성공하는 사례도 있지만 실패하는 사례도 있다. 브락스 공성전이 벌어지기전에 추기경 자판을 암살하는 임무를 받은 한 빈디카레 어쌔신은 성공적으로 잠입하여 4일동안 대성당 종탑에서 자판을 노린 끝에 자판을 발견하고 사격하지만 자판이 소지하고 있던 로사리우스의 방어막 때문에 실패하고, 엑시투스 라이플도 버리고 권총으로 견제하며 탈출을 시도하지만 결국 대성당 지하 묘지의 막다른 곳에 몰려 추격자들의 총알에 벌집이 되어 죽었고 시체는 광장으로 끌려 나가 고깃덩이가 되었다. 또한 몬트카 캠페인에서도 파사이트를 처리하려다 실패하고 다크스트라이더에게 벌집이 되었다. 하지만 이 빈디카레 어쌔신은 파사이트의 경호원들과 주변에 있던 타우 병력한테 괴멸적인 피해를 입혔으며[4] 다크스트라이더에게도 부상을 입힐 정도로 정말 잘 싸웠다.[5]

3. PC 게임에서의 모습


PC 게임 Warhammer 40,000 : Dawn of War에는 임페리얼 가드의 3티어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지만 원래 임페리얼 가드 소속인 것은 아니고 렐릭이 그냥 끼워 넣은 거다. 실제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이단심문소에서 파견되었다는 설정으로 임페리얼 가드에 끼워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다. 이런 사정 때문인지 사령관 명령에 복종한다기 보단 요청을 받고 행동한다는 느낌을 주는 대사가 많다.[6]
참고로 크로노스와 카우라바의 전장에서 각각 루카스 알렉산더반스 스텁스가 임무를 실패하면 그들을 제거하기로 돼 있었다. 물론 루카스 알렉산더는 끔살당해서, 반스 스텁스는 저격당하기 전에 발키리를 타고 도망갔는지(...) 오크무리에게 어쌔신이 역으로 당했는지는 알수없지만, 본진파괴시 발키리를 타고 멀쩡히 도망가는 모습이 보인다.
지휘통제소에서 클로킹 능력을 업글할 수 있다. 애칭은 '솔리드 스네이크'. 조준경 스킬을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사정거리와 데미지가 2배가 된다. 본래 시야도 2배로 늘려줬지만 패치 이후 시야 증가는 삭제되었다. 다크 크루세이드 캠페인에서 총 3명을 얻을 수 있으므로, 3명이서 사정거리 늘리는 스킬을 돌려가면서 쓸 수 있다. 어쌔신 세 명만 모으면 캠페인 깨기 굉장히 쉬워진다. 웬만한 보병 분대는 총질 몇 방에 그냥 해체되며 렐릭 유닛도 차량 아머가 아니라 데몬 아머인 놈들이라면 쉽게 죽일 수 있다. 적들에게는 그저 충격과 공포.
보병, 지휘관, 데몬 아머를 가진 유닛들에게 매우 강하다. 연사속도도 느리고 거치시간도 필요하지만, 사거리가 야포에 필적할 만큼 길고 어지간한 유닛은 원샷원킬이다. 다크 크루세이드 1.1 패치 이전에는 조준경 스킬을 쓰면 이 만화처럼 지휘관도 한방에 즉사에 가까운 데미지를 입혔다. 심지어 빈디카레를 잡으러 온 풀업 빅 멕이 조준경 쓴 어쌔신의 일격에 그 자리에서 눕기도 하였다.
1.2 패치에서 지휘관 아머 관통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조준경 사용 시 거의 모든 지휘관을 두세 방 안에 눕힐 수 있다. '바뷰뷰'라는 플레이어가 사용하여 유명해진 '''머신 스피릿의 저주+조준경''' 콤보가 있는데 먼저 사이커의 머신 스피릿의 저주로 차량을 보병 아머로 바꾼 후 어쌔신이 저격해 버리는 것. 이것으로 네크론의 올라운드 기갑 유닛인 디스트로이어 로드를 일격에 파괴해 버렸다. 이후 머신 스피릿의 저주 스킬이 패치로 바뀌는 바람에 사라졌지만 실로 무시무시한 기술이었다.
데몬 아머에는 여전히 높은 관통률을 보이므로 렐릭 유닛 킬러이기도 하다.

4. 출처


7판 정보: Warhammer 40,000 Dataslate: Officio Assassinorum, Datasheets: Vindicare Assassin, Games Workshop Ltd., ISBN 978-1-78253-668-0

5. 기타


워해머 커뮤니티에서 아주 유명한 손 꼽히는 팬픽중 하나인 '''Love can bloom'''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리이비(LIIVI)'''라는 빈디카레 어쌔신이 암살 목표인 파시어 탈디르를 보고 첫눈에 반해 탈영한다는 내용의 연애물이다. 원본은 여기서 볼 수 있다.

팬무비로도 나왔다.
[1] 아이러니하게도, 이 문구는 조지 워싱턴 가문의 가훈이지만, 해석은 정반대이다.[2] 영어 vindicate(입증하다)의 어원으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다.[3] 주로 어스팩트 워리어 분대장인 엑자크와 파시어. 엘다 분대들은 분대장이 없으면 고자가 되어 버린다.[4] 파이어 워리어 한 분대, 크라이시스 팀 한 분대, 립타이드 한 대, 피라냐 한 대, 패스파인더 6명을 저격해서 죽였다. 묘사를 보면 흔히 생각하는 저격처럼 한명씩 띄엄띄엄 쓰러지는것도 아니고 라이플을 연사하듯이 쏴서 분대 하나를 순식간에 몰살시키는 수준인것 같다. 경호팀이 일방적으로 박살이 나자 파사이트도 공포에 질릴 정도였다.[5] 무엇보다 이 빈디카레 어쌔신은 '''죽고서도 계속 움직이며 사격을 하여''' 이를 본 다크스트라이더가 경악한다.[6] 예를 들면, "Tell your men to stay out of my way(부하들한테 내 앞에서 꺼지라고 전하시오)."나 "Then leave me to my errands(그럼 내가 일하게 내버려두시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