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미스터리

 


1. 개요
2. 상세
3. 주요 작가 및 작품
3.1. 일본
3.2. 서양


1. 개요


추리 소설의 한 장르. 일본에서는 日常の謎(일상의 수수께끼)라고 부른다.
서구권에서는 '코지 미스터리(cozy mystery)'라고 부르는 장르가 있다. 일본의 일상계 미스터리는 이 코지 미스터리 장르 안에 포함된다. 본격파사회파 추리 소설에 비해 읽어도 머리가 아파지지 않는, 다루는 테마는 가볍고 문체는 읽기 쉽고 독특한 주조연 캐릭터의 일상생활을 중점으로 펼쳐지는 유머와 위트가 감미된 COZY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특징이 있다.

2. 상세


살인 등 강력범죄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 일상에 등장하는 소소한 수수께끼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소동 등에 집중하는 소설들. 물론 범죄가 등장하지 않는 것들만을 칭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분위기에 따른 분류다. 장르 특성상 '특정한 직업'에 집중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고서점 주인이라거나.
서구권의 코지 미스터리는 1940년대쯤에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하드보일드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영국에서 등장했으며, '지역사회와 밀착된'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그 지역의 유지나 상류계급, 특정 계층이나 집단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특징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전개도 반드시 퍼즐러 형식을 띄지는 않는다. 주인공이 여성인 경우가 많은데 장르가 태동한 시기가 20세기 중반인 걸 감안하면, 수사 전문가와 무관한 아마추어적인 캐릭터성을 나타내는 장치임과 동시에, 인간 관계와 지역 사회 내부의 문제에 대한 '직감'을 다루는데 있어서 적절하기 때문이라고 평가된다. 하드보일드적 탐정 캐릭터와 대비되는 캐릭터상을 추구한 것도 있을 것이다.
일본의 일상 미스터리는 이 장르의 선구주자인 기타무라 가오루가 1989년 '하늘을 나는 말'을 발표하면서 살인이 테마가 아닌 작품을 발표했고, 그 후 와카타케 나나미, 사와키 교, 가노 도모코 등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미스터리를 다루면서, 일상 미스터리파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살인사건을 다루지 않은 본격 추리소설'로 위치하게 되었다. 포괄적인 '범죄소설' 속 하드보일드 장르에 대비되는 장르로 아마추어 탐정이 살인사건'''도''' 해결하는 코지 미스터리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일본에서 일상 미스터리가 본격 계열로 전개된 배경에는 와카타케 나나미의 '50엔 동전 20개의 수수께끼'가 있다. 와카타케가 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던 서점에 매주 토요일 한 남자가 나타나서는 50엔짜리 동전 20개를 1000엔짜리로 바꾸고 돌아갔다는 실화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재밌다고 여긴 도쿄소겐사의 도가와 야스노부가 이 수수께끼를 '논리적으로' 풀어볼 것을 본격 추리 소설 작가들에게 제안했다. 이후 1991년에 일반 공모와 프로작가 기고로 나누어 작품을 모집, 1993년에 '경작 50엔 동전 20개의 수수께끼'란 책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여기서 포인트는 이 일련의 흐름이 일본에서 '신본격 운동'이 한창이던 시기에 그 '신본격 추리 소설가'들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는 점으로, 자극적인 살인사건이 없는 일상의 수수께끼도 충분히 지적이고 논리적인 수수께끼 풀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1990년대에도 경찰관의 아내인 추리소설 마니아 가정주부가 사건을 해결한다느니[1] 보건실의 아줌마[2]가 아마추어 탐정으로 활약하는 코미디풍 코지 미스터리 드라마가 자주 방송되곤 했다. 그런데 2010년대부터 집사가 사건을 해결하는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가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로, 가볍고 읽기 쉽고 재밌는 코지 미스터리와 '일상의 수수께끼'를 푸는 계열의 작품이 대중적인 주목과 인기를 얻고 차례차례 드라마/실사영화/애니화가 되기 시작했다.
일상 미스터리 중에서도 학원물 등 젊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거나 탐정 등의 캐릭터성을 강조하는 작품들은 라이트 문예의 한 축을 차지하기도 한다.

3. 주요 작가 및 작품



3.1. 일본


'''코지 미스터리와 일상 미스터리 포함 - 시간순 배열'''


3.2. 서양


  • 애거사 크리스티미스 마플 시리즈
  • 브라운 신부
  • 크레이그 라이스(Craig Rice) - 스위트홈 살인사건 (1957)
  • 마사 그라임스[4] - 리처드 주리 경감 시리즈
  • 한나 스웬슨 시리즈
  • 제시카의 추리극장 - 드라마
  • 사이크 - 드라마
[1] 1999년작 ママチャリ刑事 다루는 사건중 살인사건은 1건도 없다.[2] 1997년작 名探偵保健室のオバさん 고등학교의 보건실의 선생이 각종 학원관련 사건을 해결한다는 학원 코미디물[3] 1934년생. 일본 '미스터리의 여왕' '트릭의 여왕'.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4] Martha Grimes (1931~) 미국의 대표적인 코지 미스터리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