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

 

1. 사전적 의미
2. 한국의 래퍼
3. 자우림의 노래


1. 사전적 의미



逸脫
deviance
'정하여진 영역 또는 본디의 목적이나 길, 사상, 규범, 조직 따위로부터 빠져 벗어남' 이라고 국어사전에 명시되어 있지만, 본디 사회학에서 말하는 일탈이란 사회에서 규정한 제도나 규범에서 벗어난 행위를 말한다.

2. 한국의 래퍼


이그니토가 만든 바이탈리티 (Vitality) 크루의 일원.
2004년 제리케이의 온라인 EP <일갈> 수록곡 '井低之貨(정저지화)'[1]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바이탈리티 컴필레이션이나 피쳐링으로 참여한 여러 곡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특유의 하이톤과 화려한 박자감각, 가사센스로 리스너들에게 주목받았다.
2010년 발표한 1집 앨범 Naked는 이제까지 보여주던 하드코어 힙합과는 사뭇 성격이 다른 굉장히 실험적인 비트와 가사를 선보였으며, 현대 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에 대해 날카로운 시각으로 서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현란한 엇박 랩을 보여주었던 이전과는 달리 해당 앨범에서는 비교적 차분한 랩을 해서 아쉽다는 반응 또한 있었다[2]. 프로듀싱면에서도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편.
1집 'Naked'에 대한 힙합플레이야 인터뷰
1집 앨범 발표 이후 얼마 안 되어 미국으로 박사학위 유학을 가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은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6년 8월 14일, 일탈의 신곡이 바이탈리티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곡명은 적응(NowhereToBe)로, 미국에서의 적응기에 대한 노래라고 한다. 2집 또한 작업 중이라고 한다.
최근 이그니토의 2집 Gaia에서 불모지대라는 곡의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음원 사이트에 등록된 Gaia의 소개글 역시 본인이 직접 써줬다고 한다.
현재는 애플본사 직원이다.

3. 자우림의 노래


자우림의 1집 Purple Heart의 수록곡으로 김윤아가 작사, 작곡했다. 당시로선 꽤나 파격적인 가사 탓에 긴 시간 동안 방송에 나오지 못했던 곡이지만 [3] 입소문을 타고 퍼져 노래방에서도 자주 선곡되는 인기곡이 되었다. 대표적인 가사가 있다.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 자우림, <일탈>中'''


  • 자우림의 첫 앨범인 'Purple Heart'에 수록된 노래인데, 웃음충전소의 '막무가내 중창단'에서 유상무가 실제로 했다.[4] 그 이전에도 2004년에 한 남성이 스트립쇼를 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이 곡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 낙태 반대 1인 시위를 하는 중이었다고 한다.[5]
  • 자우림이 이 노래를 부를 당시의 신도림역은 영등포역 방향으로 승강장을 늘렸다가 실패하고 추가 승강장을 짓고 있던 중이었다. 1997년에 나온 노래인데, 그러니까 자우림이 이 노래를 부를 때의 신도림역은 1~2호선 모두 섬식 승강장이던 리즈시절이자 수도권 전철 5호선 개통으로 강서 쪽 사람들이 신정지선을 타고 몰려들면서 하루 50만명 이상의 환승객이 승강장 하나에 몰려들던 시절이었다. 참고로 1호선, 2호선의 추가 승강장이 개통된 건 1999년(1호선), 2002년(2호선)이다.

[1] 참고로 이 곡은 소울 컴퍼니 1집 수록곡 <The Bangerz>의 수록곡인 로퀜스의 '떠나는 자'와 비트가 똑같다.[2] 밑의 인터뷰에서도 나와있지만 곡의 분기를 해칠 수 있어 일부러 절제를 했다고 답했다[3] 따라서 1집 방송활동은 주로 '밀랍천사'로 했다. 근데 이 곡도 딱히 가사가 얌전한 편은 아니다. 주된 해석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뒤 시체를 보며 황홀해하는 얀데레 돋는 곡(...)[4] Youtube[5] http://prayinrain.blog.me/2000432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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