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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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케이 (Jerry.K)
본명
김진일
출생
1984년 1월 26일 (40세), 대한민국
학력
동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학사
가족
부모님. 아내
소속 그룹
소울컴퍼니, 前 Loquence, 前 daze alive
1. 소개
2. 상세
2.1. 데뷔 및 초창기 활동
2.2. 퇴사 그리고 음악에 전념
2.3. 홀로서기
2.4. Daze Alive Music의 확장
5. 기타
6. 논란
6.1. 메갈리아 관련
6.2. VMC 통수
6.3. Don Malik 압박 논란
6.3.1. 제리케이의 반박
7. 발매한 앨범 리스트


1. 소개


영합을 조화라 떠받들며 형태만 부풀어버린 지금 발전을 논할텐가

- 발전을 논하는가 中

Jerry.K. 본명은 김진일. 1984년 1월 26일생. 대한민국힙합 뮤지션.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02학번)이지만 버벌진트와는 다르게 서울대 졸업생이라는 것이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재학 시에도 평균 A를 받는[1] 상당히 성실한 학생이었으며, 주전공과 함께 음대의 고전음악 전공수업을 꾸준히 듣는 등 의외의 노력파였고 본인이 힙합을 한다는 것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편이다. 다만 같은 서울대학교 출신 힙합 뮤지션인 버벌진트와의 교류는 전혀 없었다고... 솔로로도 활동을 많이 했지만 한때 메익센스(Makesense)와 같이 로퀜스(Loquence)라는 팀을 꾸리기도 했다. 로퀜스로의 활동은 로퀜스 항목 참조.[2]


2. 상세



2.1. 데뷔 및 초창기 활동


소울컴퍼니 창단 전인 2001년, 배두나를 표지모델로 세운 밀림닷컴의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에 제리케이의 이름으로 '성역'이라는 곡이 실려 있다. 이 앨범 자체가 밀림닷컴에서 활동하던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트랙 모음집의 성격이 강해서 본인은 특별히 이 앨범 참여를 데뷔라고 생각하진 않는 듯.
2004년, 소울컴퍼니의 첫 작품 The Bangerz가 나오면서 Loquence는 정식으로 데뷔했지만 곧 메익센스가 군에 입대하였고, 얼마 후 제리케이는 솔로 EP '일갈'을 온라인 발표[3]하여 그만의 비트 사운드와 가사적 깊이를 보여주였다. 사회, 음악계 등을 꼬집는 그의 가사들은 큰 이슈가 됨과 동시에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내었다. 이 앨범 발표 이후 입대했으며 제대 후인 2006년에는 '일갈'에 리믹스와 신곡을 포함하여 정식 발매.
2008년 광우병 파동 때에는 "우민정책"이란 곡도 발표했다. 이 곡의 비트는 랍티미스트의 2집에 수록된 "Dedicated to MC"란 곡인데, 제리케이의 곡 발표로 MC라는 게 Mad Cow가 아니냐는 의견이 기정사실화 된 듯.
2008년에는 드디어 정규 1집 <마왕>을 발매했다. 가장 큰 특징은 보컬 이외에는 국내 MC들의 랩 피쳐링진이 하나도 없으며 "손가락질"에서 前 'The Roots' 멤버이자, 'The Legendary People'의 'Malik B'가 피쳐링 한다는 것이 밝혀졌을 땐 팬들 사이에선 그야말로 충공깽, 물론 이는 해외 뮤지션과 연줄이 있었던 랍티미스트 덕분이기도 하다. [4] 이 앨범은 한국힙합씬 내에서 엄청난 명반으로 인정받는다.
2009년 11월 26일에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샘터분식>의 중요인물로 출연하였다. 정신적 질환에 시달려서 약을 꾸준히 먹으면서도 정규 앨범을 발매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영화 소개란에서의 첫 소개멘트는 '불안해 불안해'를 외치는 20대 힙합 뮤지션. 1집 수록곡인 "불안해"의 임팩트가 컸던 모양이다. 이 곡에서는 제리케이가 약 300번의 불안해를 외친다고 한다.
1집 발매 이후 현대카드에 취업했다. 상당히 많은 탈락을 거친 후 입사한 곳이라고 한다. 2007년 발매된 로퀜스 1집의 '월화독주' 가사[5]와 배치된다는 이야기가 꽤 나왔었다.[6]

2.2. 퇴사 그리고 음악에 전념


내 맘은 항상 무대 위를 누벼 근데 몸은 사무실에서 마우스만 눌러

그제야 알았지 내가 회사와 맺은 건 연봉계약이 아닌 영혼의 계약

- 사직서 中

사직서 낼 때쯤 술 드신 아버지의 말씀, 나의 Vision? 그건 아무 가치 없다고.

며칠 전 아버지의 취중진담은 이제는 난 아버지의 자랑스런 아들.

대략 3년이 걸렸어, 이 말을 듣기까지. 이 말이 뭔 말인지 알지?

- 허클베리피의 불효막심 中

2011년 4월 4일, 다니던 현대카드를 그만두고 음악에 전념한다고 발표했다. 그 외에도 소울컴퍼니에서 CEO직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9월 30일 멤버 다수의 이탈 끝에 소울컴퍼니 해체가 공식 발표되면서 소속사를 잃게 되었다. 이에 대해 제리케이도 "모두가 다음 스텝을 고민할 때 나는 소울컴퍼니를 잘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발언했고, 이루펀트를 디스하는 곡을 냈던 프레쉬 에비뉴(화나와 DJ WEGUN)도 "제리케이 형이 마무리를 잘 지으려 노력한 부분은 인정한다."는 식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2012년 현대카드에서 진행한 에미넴 내한 공연에서 사전 공연을 하기도 했다. 무대에 선 것은 아니고 관객들이 줄을 서기 전 식전행사로 잠깐 이루어진 것. 전 직장인 현대카드와의 인연으로 하게 된 것이라고 공연 당시 직접 이야기했었다.

2.3. 홀로서기


소울컴퍼니 해체 이후 Daze Alive Music이라는 1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2012년 초, EP <연애담>을 발매하며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직접 앨범 디자인부터 타이포그래피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며 여러가지 능력을 과시하면서 자립에 성공. 심지어 수록곡 전부 뮤직비디오로 제작했다. 2011년에 싱글로 발표했던 "마왕 Part. 2" 역시도 커버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본인의 작품.
나는 꼼수다의 로고송을 직접 불렀다.
아카데미 과학의 RC 카 "3D 트위스터"의 CF 송을 불렀다. #
2012년 11월 7일에 정규 2집 <True Self>를 발매하였다. 앨범 제목처럼 자기성찰이 묻어나는 곡들로 호평을 받았고 특히 "Dust 2 Dust"에서는 소울컴퍼니에 끝을 고하는 심정을 고백. 직전의 "소각로 (Interlude)"에서 들리는 소리는 실제 소울컴퍼니가 해체하면서 처분하기로 했던 CD를 파기할 때 녹음한 소리라고 한다. 이외에도 "Who Killed 'Em", "You're Not a Lady" 등 여전히 날카로운 사회비판 곡들이 수록되었다. 앨범 전체적으로 잘 빠진 수작이었고 제 1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후보에 선정되었다.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하여 시국선언을 음악으로 하였다. 듣기.
2013년 5월에는 '연애담2'를 발표했다. 전곡 프로듀싱을 직접했는데 반응은 좋지 않았다. 랩이 워낙 투박한 면이 있기 때문에 사랑 이야기에 그다지 잘 어울리지 않는데, '연애담' 첫 EP 때는 세련된 프로덕션으로 그 투박함을 중화시킬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프로듀싱까지 투박해져서(...)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2.4. Daze Alive Music의 확장


2013년 7월, 자신의 1인 기획사였던 Daze alive music에 R&B 뮤지션 리코, 여성 래퍼 슬릭을 영입한다고 발표하였다. 이후 2015년에는 Don Malik도 영입하였다.
2013년에는 믹스테잎 <DOPE DYED>를 일반적인 판매방식이 아닌 크라우드펀딩 유캔펀딩을 통해 654명의 후원을 받아 한정발매했다. 대표적인 수록곡으로는 타이틀곡인 "삐에로"와 "Be Happy Now", 그리고 음반 한정 수록곡인 팬들을 위한 "Make You Proud"가 있다.
2014년 8월경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한 자신의 심경을 담은 3집 앨범 수록곡 'Stay Strong'을 선공개하였다. 2014년 9월 중순쯤 무책임한 언론인의 행동을 비판하는 '다 뻥이야' 싱글을 선공개했다. 2014년 9월 정규 3집 '현실, 적'을 발표. 사회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던 캐릭터를 확장해 앨범 전반에서 그 문제를 다루었다. 2집 'Trueself'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음반이었다면, 3집 '현실, 적'은 자신을 둘러싼 외부를 이야기하는 앨범이라고 한다. 이 앨범으로 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앨범 부문 후보로 올랐다.
3집 이후 본인의 음악활동은 뜸한 편이었고 간간이 피쳐링이나 싱글로 모습을 보이다가 2016년 3월, 정규 4집 '감정노동'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여성혐오, 비윤리적 내용 등 힙합이 부흥함과 동시에 불거진 가사의 정치적 옳고 그름의 문제들에 대해 반대편에 서있는 앨범이라 할 만큼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는 평가. 다만 음악적인 평가 자체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특히 4집 수록곡 중 가장 크게 히트한 곡인 '#MicTwitter'는 본인이 직접 트위터로 가사를 써서 트윗하는 방식으로 만든 뮤비로 더욱 인기를 끌었고 트위터 측에서 인터뷰까지 했다. 그 안에 담긴 메세지들 또한 4집의 주제를 잘 관통하고 있다. M/V
이 후 VMC 뒤통수 논란과 메갈리아 논란을 거쳐 던말릭과 관련해 상당한 논란을 빚고 있다. 아래의 논란 문단 참조.
2020년 8월 25일 크루형식으로 전환되었다.

3. 블랙넛 - 제리케이 디스전


문서 참조

4. 산이 - 제리케이 디스전


문서 참조

5. 기타


  • 음악적인 특징은 하드코어 힙합. 보통 감성적 힙합을 한다는 이미지가 심어진 소울컴퍼니의 이미지와는 상반된다. 그리고 가사를 잘 쓰는 뮤지션 중 하나.( ) 주로 사회적 이슈나 정치적인 문제를 소재로 가사를 쓰는데 예리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또한 언어유희나 라임 메이킹도 훌륭한 편이며, 특히 영어를 잘 섞지 않고 우리말로 라임메이킹을 하는데 탁월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MC. 다만 스타일이 다소 경직되어서 듣는 재미 자체는 다소 부족한 편이다. 또한 정치에 관련된 곡에선 '선동질을 한다' 소리를 들을 정도로 지나치다는 의견과 문제 제시는 잘하는데 그냥 거기서 끝이라는 부정적 평가 또한 존재한다.
  • 정치에 관련된 구체적 이야기를 가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UMC/UW와 같이 묶이거나 비교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UMC/UW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요즘은 팟캐스트 시대 92회에서 "자신은 정치적인 것들을 가져와 문학으로 장난치는 것에 가깝고, 제리케이는 듣는 이로 하여금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데에 자신의 재능을 쓴다."고 언급했다.
  • 은근히 다작을 하는 랩퍼이기도 하다. 정규 앨범뿐 아니라 우성인자 1,2 등의 믹스테이프까지 합하면 트랙 수가 꽤 된다. 2012년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트랙만 30곡이 넘게 발표했을 정도.
  • 2015년 5월 30일, 결혼식을 올렸다. 힙합플레이야 뉴스 2015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결혼결심'은 신부와 결혼하는 과정에서의 심경변화를 솔직하게 고백한 곡.
  • 명가사로는 에 수록된 '아에이오우 어'에서의 "자만과 착각만 따라가다가 타락한 가짜야, 착잡한 판단과 발악, 참 같잖다! 박찰 가하자마자 장악한 낮과 밤, 장과 막마다 찬란한 날 따라 찬양하라!"[7]이 대표적. 더콰이엇의 'Back On The Beats Mixtape, Vol. 2'에 수록된 "No More Cry"에서의 가사 역시도 자타가 인정하는 명가사 [8]. 명곡으로는 로퀜스의 "그것은 집착 혹은 환상"이 있고 솔로곡으로는 "마왕", "아이들이 미쳐가"[9], "숨은 보석", "사직서"[10], 등이 있다.
  • 블랙넛과 디스전을 벌였다. 그 후 블랙넛이 100 공연 때 Verse 2에서 JJK부터 화나까지 제리케이만 반복해서 불렀다(...)
  • 블랙넛과의 디스전에서, 꽤나 까이는 중이다. 자신이 먼저 판을 벌여놓고 선 디스를 당했다는 듯, '옛다관심' 하는 태도와 더불어 아무리 빠르게 낸 곡임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심심한 퀄리티여서 비판당하고 있다. 현재는 거의 일단락 된 듯 싶었으나...
  • 쇼미더머니5에 나온 씨잼도 2화에서 '제리케이 ㅈ까'라는 가사를 부르면서 이것이 저스트 뮤직 전체와의 디스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박근혜 대통령에게 하야하라는 랩을 하였다. #
  • 2017년 알약 싱글을 공개하면서 가사와 트위터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꽤 효과가 센 알약을 지속적으로 처방받아 건강이 나쁜 것으로 추정된다. #
  • 2019년 8월 중순부터 약을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잔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한다.#1#2#3

6. 논란


요약하자면 메갈리아 논란 이후 페미니즘정치적 올바름을 받아들이면서 2016년 이전과 이후의 모습이 180도 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이전의 케리케이가 힙합계에서 존중받는 고학력자 래퍼였다면, 이후의 제리케이는 자기 레이블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다른 레이블의 명예와 비즈니스 관계를 모욕적으로 훼손하고 허위미투운동가들에게 속아 힙합업계와 팬들에게 사고능력을 상실한 흑역사 래퍼 취급을 받고 있다.
제리케이 본인도 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5집 Home 등의 대중친화적인 랩 음반을 내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도의적 논란이 완전히 청산되지 않은 상태에서 랩 실력으로만 자신의 레이블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것이라 힙합업계와 팬들에게 곱게 보이지 않고 있다.

6.1. 메갈리아 관련


  • 메갈리아에 대한 비판을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 여성의 표현의 자유 억압으로 표현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제리케이는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이 있기 전부터 페미니즘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의견을 표출했고, 이는 Daze Alive의 구성원들 도 마찬가지이다.[11]
  • 제리케이와 던말릭은 이전에 발표한 곡에 여성혐오성 가사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었고, 이후 트위터를 통해 이전 과오에 대하여 사과하였다. [12][13]
  •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이 터진 뒤 평소에 메갈리아를 여러 차례 옹호한 것으로 비판받자 영광이라며 #나무위키_살생부_추천작품 이라는 해쉬태그를 걸어놓고 있다.

저는 제가 '한남충'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image]

  • 제리케이가 언급하는 글을 요약하자면, 현실에서 성범죄 및 성차별의 피해자의 대부분이 여성이고 가해자의 절대다수가 남성인 상황에서, 메갈에 남혐/남성대상의 성범죄(몰카)가 올라온 적 있다는 개별적 사실을 여성에 의한 사회적 남성 탄압이라고 일반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논리의 헛점은 메갈리아에서 성범죄 이외에도 가난한 남성층, 업무 중 순직한 남성, 혹은 남성 위인을 모욕하는 등 남자라면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분별한 혐오를 일삼거나, 여성의 성상품화는 혐오하고 무조건적으로 근절하려 하지만[14] 남성의 성상품화는 매우 반기며 장려하는 등 이중적인 행동들을 일삼으며, 이러한 전반적인 활동이 메갈리아에서 대다수가 당연하게 저지르던 행동이라는 것에 있다. 더욱이 메갈리아와 거기에서 파생된 워마드, 혹은 트위터 페미니스트들은 자기들만의 조직 내부에서 이런 행동들을 제재하기는 커녕 장려를 하는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정 작용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메갈리아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개별적 사실이라고 메갈리아와 분리시킬 수는 없다는 것. 이 때문에 제리케이는 더더욱 비판 받았지만 정작 제리케이 본인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며 반박에 침묵했다.
  • 해당 사건 이후 제리케이 본인이 트위터에서 "트위터에서 유해한 것(또는 그것을 고발하는 것)을 하루에 1848401개 보는데 이게 멘탈에 썩 유익하진 않으나 모르는 것보단 알고 까고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며 또 트위터에 오게 되는 요즘이랍니다."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다.

6.2. VMC 통수


인지부조화일 거야. 난 같은 놈들 알지.

높은 자의식과 식구애가 너를 괴롭혀.

넌 거기 있으면 안돼, 서로에게 해로울 걸.

딥플로우, 신관예우(新官禮遇) 中

미안 난 성향과 달라. 등짝 보기 싫어.

딥플로우, DazeAllLie 中

난 사실 원래 데이즈 얼라이브 특유의 정서를 싫어했기 때문에 이렇게 돼 버린 대립구도가 크게 어색하진 않아요.

딥플로우, 던말릭과의 디스전 이후.

던말릭 - 딥플로우 디스전과 관련해 비즈니스적으로 신뢰가 안 가는 행동을 하고 상대방의 뒤통수를 때린 것.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던 말릭은 VMC를 디스하는 노래를 2017년 7월 녹음했는데, 이 때 던 말릭과 같은 데이즈 얼라이브 소속의 래퍼 리코도 앨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앨범 커버 아트를 VMC 의 공동대표인 로우 디가에게 맡겼다는 것.
로우 디가는 던말릭이 VMC를 디스한 곡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제리케이에게 '그 노래 낼 거면 난 이 작업은 못 한다.' 라고 말한다. VMC의 대표라는 위치를 생각하면 이는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자 선언이었다. 결국 제리케이는 해당 곡을 발표하지 않기로 하고 로우 디가는 리코의 앨범 커버 작업을 완료한다. 하지만 모두가 아는대로, 던말릭은 해당 곡을 리코가 앨범을 발매 한 후 2017년 11월에 발표하고 만다.
이후 로우 디가는 '곧 리코 앨범 합본과 관련해서 제리케이 형이 걱정을 해서 다시 연락을 했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라고 했는데, 만약 제리케이가 합본에 로우 디가의 작업물을 그대로 쓰는 걸 요청했다면 어지간히 양심없는 것이고 로우 디가가 해당 이슈에 대한 언급을 안 하겠다고 한 걸로 보아 그런 요구를 해서 로우 디가를 화나게 했을 확률도 적지 않다.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상도의적으로 VMC의 뒤통수를 거하게 친 건데, 여기에 제리케이는 자신의 무대에서 던말릭의 디스곡에 대한 딥플로우의 맞 대응곡을 틀고 이를 비웃기까지 했다. 즉 자신이 통수 친 상대를 조롱까지 한 것. 물론 자기 아티스트를 감싸는 것은 사장으로써 중요한 덕목이기는 하나, 비즈니스와 관련해서 신뢰를 잃을 행동을 하고 상대의 뒤통수를 때리는 상황이 될 정도로 소속 가수들을 컨트롤하지 못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더불어 자기 아티스트를 지원해 준다는 의미였겠지만 뒤통수 친 상대를 비웃고 또 디스한 것은 심히 양아치스러운 행동이었다.

6.3. Don Malik 압박 논란


그야말로 제리케이의 평판이 상술된 메갈리아 옹호 논란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바닥을 치게 된 사건. 2018년 2월 21일에 트위터에서 던말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제리케이의 트위터 계정에 던말릭이 미성년자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DM이 폭주하자 깔끔하게 던말릭을 방출시켜 버렸다. 레이블이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서 한국 힙합에서 손꼽히는 루키를 내친 셈이다.[15]
그리고 피해자들의 법적 조치까지 도맡고, 추가 피해자 제보를 받는다고 선언했다. 한편 던말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했고 그로 인해 던말릭의 성추행 의혹은 기정 사실화가 되었었다.
그런데, 3월 13일 던말릭이 소속사의 압박 하에 억울하게 성추행을 시인했다는 입장이 나오면서 새 파국을 맞게 됐다. 제리케이가 던말릭을 압박하여 합의된 성관계나 성추행을 강제추행으로 시인하게 했다는 것.기사
제리케이도 강압하지 않았다고 분노하며 대응했다. 그러나 던말릭은 카톡 증거까지 나온 상태. 하지만 2020년 11월 23일 제리케이가 또다른 텔레그램 증거를 보였다. 증거 이전까지만 해도 던말릭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젠 제리케이 쪽으로 역풍이 불고 있다. 게다가 제리케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진 시점이 바로 이 시점 부터인데, 생판 남인 피해자에게 DM이 왔을때는 일말의 의심도 없이 믿었으면서 정작 같은 회사 동생인 던말릭에게 사실 여부를 묻는 시간은 단 두 시간이면 끝이냐는 비판을 듣고있다. 제리케이와 소속사가 래디컬 페미니즘 관련 논란이 있다 보니 그를 비웃는 사람들이 늘은건 덤.
9월 5일 던말릭의 성추행 건도 결국 검찰이 불기소처분으로 처리하자 하루 동안 SNS에 말이 없다가 9월 6일 새벽 1시경에 SNS로 입장 표명을 했다.# 요약하자면 혐의없음 통고를 규탄하며 어떤 상황이건 피해자와 연대하겠다는 입장인데, 당연히 트위터 등지의 페미니스트들에겐 지지를 받고 있으나 힙합 팬들의 엄청난 비판과 직면하게 되었다. 이는 제리케이가 던말릭의 무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미투 피해자들을 무조건 지지 하겠다는 것인데, 지극히 편파적이며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행정행위를 구시대적이라 비하하는 제리케이의 상식 수준을 의심하는 반응들이 많다.
이 후 산이 - 제리케이 디스전에서 또 한번 이 사건이 거론된다.

가족이라던 동생 강제 사죄 글 올리게 해

앞뒤 안보고 결국 판결은 not guilty 무죄도 아닌 무혐의

Ay 던말릭 곡 같이하자 제목 Jerry die

San E - 6.9cm 中

제리케이는 일찍이 메갈리아 옹호 발언으로 좋지 않은 시선이 없진 않았으나 본 사건 덕분에 제리케이의 이미지는 완전히 박살이 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거 로퀜스 1집과 마왕 앨범을 냈던 시절의 제리케이는 몰라도 현재의 제리케이는 각종 힙합 커뮤니티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으며, 특히 힙합엘이에서 제리케이의 소식이 올라오면 부고 소식 외엔 알고 싶지 않다는 과격한 반응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래퍼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 실제로 딥플로우는 제리케이와의 디스전 이후에 "자신은 데이즈 얼라이브 특유의 정서를 싫어했기 때문에 관계가 틀어진 것에 대해서 크게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고, 딥플로우처럼 제리케이와 비프를 주고 받은 San E, 그리고 Kor Kash의 던말릭 디스곡 가사를 보면 제리케이는 힙합씬 내에서도 같은 소속사의 여성 래퍼인 슬릭과 더불어 Wack MC 취급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제리케이는 '아이봉', '16 Ain't Enough'의 가사에서 '나는 올바른 행동을 했을 뿐이며 올바르게 행동하는 나를 음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잘살고 있으니 음해하는 자들은 찌질하게 살지 말라. 나를 음해하는 자들은 성범죄자와 동급이며 한국 래퍼들은 성범죄자들 편이나 드는 찌질이들이다.'라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어 래퍼들과의 사이가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실제로 제리케이의 말은 던말릭과의 관계에 대한 상대의 비판을 무시하는 것뿐만이 아닌 VMC 통수에 대한 외부 비판을 무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업계와 팬들에게서 곱게 보이지 않는 중.

6.3.1. 제리케이의 반박


그러나 2020년 11월 23일 제리케이는 위 나무위키 복붙글을 페이스북 메세지로 받고 반박에 나선다. 던말릭과 했던 텔레그렘과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한것. #
카톡 내용에 따르면 던말릭에게 미투게시글 링크를 보내며 내용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던말릭은 순순히 "네"라고 대답했었다. 제리케이는 이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본인은 너를 마음으로도 응원하지 못하겠다며, 명예훼손 고소를 하는 극단적인 방향을 쓰지 말라며 충고까지 덧붙인것이다.
전체적으로 내용을 요약하면 제리케이는 던말릭의 고소와 미투 피해자의 고소가 쌍방무혐의가 나온 뒤 미투 문제에 대해서 말을 아끼고 있지만, 자신이 던말릭을 강압적으로 쫓아냈다는 것만은 거짓이라고 하였다.
이후 던말릭은 무혐의가 뜰 만큼 사실관계가 불확실했던 허위미투에 다들 혼란스러워했고 더 나은 선택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당시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측은한 심정이 느껴지는 가사로 이해한다는 듯 즉석 랩을 하였다. #
트위터의 제리케이 팬들은 앞으로라도 '제리케이가 강압적이라는 루머'를 의도가 불순한 악플러들이 퍼뜨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
힙합엘이에서의 반응은 제리케이에게 부정적이고 던말릭에게 긍정적이다. 힙할엘이 이용자들의 전체적인 입장은 '제리케이가 '던말릭이 순순히 인정했다는 카톡'만 보여주고, 그 후 허위미투도 던말릭의 고소도 둘 다 무혐의가 뜬 것을 강조하지 않은데다, 강압적이든 강압적이지 않든 제리케이의 조치가 던말릭의 허위 미투 피해를 확산시켜놓고 허위 미투 피해자의 말만 무조건 믿겠다는 식으로 한 번 크게 속아 던말릭에게 사후대처를 해주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임에도,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는 비판과 반감을 피하는 데 급급해 던말릭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 같아 불쾌하니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라는 입장이다. 제리케이에 대한 반응 던말릭에 대한 반응 던말릭에 대한 반응 2
힙합 팬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또다른 이유는 설령 제리케이의 반박이 사실이더라도 VMC를 통수친 일은 사과하지 않고 침묵해왔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는 것도 있다. 던말릭과의 관계에서 강압적으로 대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어도 VMC와의 관계를 험악하게 독단적으로 대하고 사과 한마디조차 없는 것은 단순 사과로도 되돌릴 수 없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기 때문.

7. 발매한 앨범 리스트


  • 2006.10.09 EP "一喝 (일갈)"[16]
  • 2008.07.02 1집 마왕
  • 2011.10.13 믹스테입 "우성인자"
  • 2011.11.15 디지털 싱글 "마왕 Part. 2"
  • 2012.01.23 디지털 싱글 "닥치고 정치 Remix[17]"
  • 2012.02.03 EP 연애담: "생각해 볼만한 사랑 이야기"
  • 2012.04.19 디지털 싱글 "연애담 Epilogue"
  • 2012.09.10 믹스테잎 "우성인자 2"
  • 2012.11.07 정규 2집 "True Self"
  • 2013.02.22 리믹스 앨범 "True Self Remixes"
  • 2013.05.03 EP "연애담 2"
  • 2013.07.08 디지털 싱글 "연애담 2 Epilogue"
  • 2013.11.15 믹스테잎 "DOPE DYED"
  • 2014.03.17 디지털 싱글 "대출러브"
  • 2014.07.14 디지털 싱글 "좀 이기적으로 살아"
  • 2014.08.22 디지털 싱글 "둘만 아는 말투"
  • 2014.09.16 디지털 싱글 "다 뻥이야"
  • 2014.09.23 정규 3집 "현실, 적"
  • 2014.11.17 싱글 "Higher"
  • 2015.06.02 싱글 "결혼결심 (Mobius)"
  • 2016.03.15 정규 4집 "감정노동"
  • 2017.05.30 싱글 "셰셰셰"
  • 2017.11.06 싱글 "알약"
  • 2017.11.28 정규 "OVRWRT"
  • 2018.11.13 싱글 "odd eye"[18]
  • 2018.12.30 싱글 "첫눈 오는 날에는"
  • 2019.03.18 정규 "loves"[19]
  • 2019.09.26 EP "RED QUEEN THEORY"
  • 2020.01.15 싱글 "16 Ain't Enough"

[1] 소울컴퍼니 'The Amazing Mixtape'의 'The Amazing (Flip)' 가사 중[2] 소울컴퍼니가 해체됨과 동시에 메이크센스는 활동을 중단하여 로퀜스 역시 중단 상태.[3] 무료 mp3파일로 공개했다.[4] 그런데 곡 자체의 주제가 황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임에 비해 Malik B의 가사가 주제와 따로 노는 감이 있어 쓴소리가 많았으나 제리케이 본인이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그냥 넣었다고.[5] 음악한다고? 그래 해라. 좀 그러다 말겠지/부모님 말씀 뒤에 예전 그녀가 말했지/"어차피 너도 언젠가는 취업할 거 잖아. 요즘 그러려면 안그래도 신경쓸 거 많아."/왜 맘대로 단정지어? 나는 니 생각과는 반대로 가고있어[6] 차후 사직서를 내고 음악에 전념하기로 하며 인터뷰 했을 때 이 가사를 못 지킨 것에 부채의식이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다.[7] 모두 'ㅏ' 발음으로 구성된 라임[8] http://ask.fm/JerrykMusic/answer/3110564125[9] 한국의 비정상적인 교육열을 비판[10]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음악을 시작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을 표현[11] 마이크스웨거에서 슬릭은 자신을 'Hella Feminist'라고 지칭했고, 제리케이도 정규 5집 OVRWRT의 수록곡 New New에서 자신을 'Hella Feminist'라고 표현했다.[12] 2집 True Self의 타이틀곡인 Nobody But Me의 가사에 '여자와는 달리 벌리는 것보다 접는 게 더 어려웠어 회사란 건 말이지'라는 구절이 있다.[13] 그런데 SC Roster에도 'D to the C 목소리 듣는 처녀들은 저절로 두 다리 사이를 벌려'라는 가사가 있다. Nobody But Me의 경우보다 문제의 소지는 작아보이지만, 페미니스트를 자청한 본인의 행보에 비춰봤을 때 이중적인 면모가 보이는 꺼림직한 부분. [14] 그 일환으로 코스프레를 하거나 일러스트 등의 창작 활동을 하는 여성들에게 시비를 걸고 다니기도 하였다.[15] 던말릭은 23세인데도 불구하고 한대음 후보까지 오른 적이 있다. 게다가 요즘 찾기 드문 붐뱁 아티스트이기도 하다.[16] 2004년경 비공식적으로 발표한 동명의 온라인 무료 EP를 보너스 트랙을 추가하여 정식으로 재발매 하였다.정식발매전 만든 가내수공반은 77장한정으로 매우 희귀한 앨범중 하나다.[17] 메갈리아 논란 이전에는 정치적 무관심을 비판하는 명곡 취급 받았으나, 논란 이후 남초 사이트에서 '정치병자 양산곡' 취급 받고 있다.[18] blent.(제리케이랑 퍼스트 에이드랑 그룹)으로써 낸 앨범[19] blent.(제리케이랑 퍼스트 에이드랑 그룹)으로써 낸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