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

 

''' 임대형의 주요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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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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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 제40회
(2019년) '''

''' 제41회
(2021년) '''

''' 제42회
(2022년) '''
봉준호
(기생충)

'''임대형
(윤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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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이름'''
임대형 (Lim Dae Hyung)
'''출생'''
1986년[1]
'''학력'''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데뷔'''
2012년 단편영화 '레몬타임'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말하는 것보다 침묵하는 것이 낫습니다.

오로지 침묵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 소란스러운 세계에 소음을 더 얹지 않음으로써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지요.

저는 그렇게 믿기에 오랫동안 침묵해왔습니다.

윤리적으로 온당하기 위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그저 존재하기만 했어요.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부끄럽게도 침묵하는 것이 제가 가장 자신 있게 잘할 수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고고한 죽음의 세계에서 뒷짐을 지고 천박한 삶의 세계를 굽어보는 비겁한 인간이 된 것이지요.

'''저는 더 비겁해지지 않기 위해 만용을 부려 이 시나리오를 집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말하기로 한 것입니다.'''

어쩌면 저는 제가 그토록 혐오하던 뻔한 어른이 되어가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모순 속에서 모순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와 충돌하지 않고 스스로와 불화하지 않으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가당착의 늪이 깔린 험한 길이라도 걸어야만 하는 내면의 당위가 있다면 반드시 걸어야 하겠지요.'''

윤희에게 시나리오, 감독의 말」 중에서

1. 소개
2. 필모그래피
2.1. 연출작
2.2. 출연작
2.3. 도서
3. 수상
4. 여담


1. 소개


한국의 영화감독. 단편영화 <레몬타임>(2013)과 <만일의 세계>(2014)로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첫 번째 장편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6)는 2016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되어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하며 호평받았고, 이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과 들꽃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김보라(감독), 윤가은, 전고운, 이옥섭, 구교환 등과 함께 차세대 젊은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이후 2019년 11월 개봉한 <윤희에게>(2019)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 각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2. 필모그래피



2.1. 연출작



2.2. 출연작


  • 2012년 정모날 (주연)
  • 2013년 서울집 (조연)
  • 2013년 5/4 사분의 오 (주연)
  • 2014년 만일의 세계 (조연)
  • 2015년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주연)

2.3. 도서


  • 2020년 윤희에게 시나리오 (집필)
  • 2020년 윤희에게 메이킹북

3.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2013년
제15회 대전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레몬타임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만일의 세계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
2017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NETPAC상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2018년
제5회 들꽃영화상
극영화 신인감독상
제1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2020년
제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비평가상
윤희에게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감독상
2021년
제41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4. 여담


'''저희 영화 ‘윤희에게’는 퀴어 영화다.''' 이 당연한 사실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방송을 보신 분 중 아직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다. '''지금은 LGBTQ 콘텐츠가 자연스러운 2021년이다. 그게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고민해서 좋은 영화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1년 제41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소감」 중에서

지난 2021년 2월 9일 SBS에서 생중계된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후 담담히 밝힌 수상소감이 화제다. 동성애에 여전히 보수적인 대한민국에서 무려 지상파 방송을 통해 <윤희에게>는 LGBTQ 영화라는 것을 대놓고 정의한 것과 동시에, LGBTQ 혐오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라는 소신을 전한 셈이기 때문이다.

[1] 생일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네이버 프로필에 별자리가 사자자리라고 기재된 것을 보아하면 7월 23일~8월 22일 사이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