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
1. 개요
단편영화 《레몬타임》, 《만일의 세계》, 장편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등으로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임대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두번째 장편영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굵직한 내공을 보이고 있는 김희애 배우, 나카무라 유코 배우가 주연으로 함께했다. 그밖에 영화로는 첫 선을 보이는 김소혜 배우, 《살아남은 아이》, 《봉오동 전투》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성유빈 배우의 활약이 기대된다.'''“사랑이란 무엇일까 스스로 질문을 많이 했고, 그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영화를 찍고 싶었다. 자기 자신보다 타인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용감한 일.”'''
- 임대형 감독, 언론배급시사회 2019.11.05
공개 때부터 줄곧 만월이라는 타이틀을 고수해 왔으나, 《윤희에게》로 최종 확정지었다. 부산국제영화제 장편독립 극영화 제작지원 펀드 2018 프로젝트를 거쳐 2019년 9월 4일,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오는 11월 14일 전국구 스크린에 개봉했다. 개봉 이래로 팬덤 ‘만월단’까지 만들어내며 연일 호평일색. 왓챠 평점 4.1을 기록하며 스크린에서 내려간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 예고편
3. 포스터
4. 등장인물
- 윤희 (김희애)
- 쥰 (나카무라 유코)
- 새봄 (김소혜)
- 경수 (성유빈)
- 마사코 (키노 하나)
- 인호 (유재명)
- 용호 (김학선)
- 료코 (타키우치 쿠미)
- 영양사 (한송희)
- 은영 (윤태희)
- 조리사 (정은경)
5. 줄거리
'''오랫동안 하지 못한 말. 나도 네 꿈을 꿔.'''
― 메인 포스터 中
6. 평가
한국에서도 퀴어 소재의 영화는 있었지만 주로 젊은 세대의 주인공들을 다룬 반면 이 영화는 부모 세대의 동성애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이 있다.
6.1. 평론가 평
★★★
'''사무칠수록 담담하게'''
★★★
'''러브레터의 유산'''
★★★☆
'''은은한 향기가 영화 내내 감돈다'''
★★★★
'''‘상실의 시대’를 애도하며, 여전히 ‘사랑을 믿다’'''
7. 흥행
7.1. 대한민국
8. 수상
- 제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비평가상)
-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
-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 제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
- 제2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김소혜)
- 제7회 영화제작가협회 (여우주연상 김희애)
- 제41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9. 여담
'''“저는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배역의 크고 작은 것보다는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작품 선정의 기준이 됐습니다. 제 나이에 주류가 될 수 있는 작품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하지만 ‘윤희에게’를 통해 저희 같은 여성 캐릭터들이 전면으로 나서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기존 영화계에 존재하는 선입견을 깨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벡델초이스10'에 선정된 '윤희에게'는 내가 출연한 작품들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영화 중 하나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욕심나서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었다. 배우로서 끝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 김희애는 2019년 11월 5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중년 여성 배우로 작품을 선정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위와 같이 언급하기도 했다.
- 촬영은 전반적으로 한국의 홍성군, 예산군과 일본의 오타루시에서 촬영되었다.
-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김희애는, 영화 《윤희에게》가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 김소혜의 첫 영화이자 첫 주연작이다.
- 유재명은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나도 출연하고 싶었던 나머지, 바쁜 일정을 조정하여 단 하루만에 모든 출연 분량을 촬영하였다. (이때 촬영 중이던 작품은 이태원 클라쓰이다.) 후반부 두 사람 장면에서 김희애는 리허설을 할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안 맞췄고, 유재명도 미리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고민했는데, 덕분인지 감정선이 극대화되는 씬으로 완성되었다.#
-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후, 반응이 폭발적이다. 전국구 개봉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
- 2020년, 벡델 테스트에 통과하며 벌새, 미성년, 메기 등과 함께 <한국영화 벡델초이스 10>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주연배우 김희애는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데 공헌한 영화인으로 벡델리안에 선정되었다.
- 2020년 8월 30일, JTBC 방구석1열 벡델데이 특집으로 방영. (김희애 출연)
- 2021년 1월 21일, MBC에서 주관하는 <집콕영화제>로 첫 지상파 방영.
- 마지막 대사가 인상적이어서인지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밈이 만들어지고 있다.
[1] 우리들, 영주,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등을 편집했다.[2] 셔틀콕, 살아남은 아이, 소셜포비아 다수 작곡.[3] 피와 뼈,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등 한국에서도 익숙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9년에는 홍상수, 가와세 나오미, 라브디아즈 세 감독이 연출한 <어떤 방문>이라는 영화를 통해 한국에 내한한 바 있다.[4] 란도리,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스윙걸즈, 토니 타키타니, 내일의 기억 등 다수 출연.[5] 2019년 9월 16일 공개[6] 2019년 10월 21일 공개[7] 2019년 10월 18일 공개[8] ~ 2021/01/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