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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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3년 11월 30일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 시상식이다. 조선일보가 처음 주최했다. 국내 영화 시상식 중 대종상, 백상예술대상과 함께 3대 영화상으로 꼽히며 그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며, SBS가 생중계한다.
과거에는 대종상에 비해 후발주자였던 데다 1974년부터 무려 16년간이나 시상식이 중단된 것도 있어 콩라인 취급이었지만, 대종상이 수많은 논란과 병크들로 인해 점차로 권위를 잃어가는 동안 청룡영화상은 상대적으로 공정성을 유지했기 때문에[1] 2010년대 들어서는 대종상을 제치고 한국 최고의 영화 시상식이라는 지위를 차지했다.[2]
정식 명칭은 어디까지나 '청룡영화'''상''''이다. '청룡영화제'라고 쓰는 경우가 많지만, '영화제'가 아닌 '영화 시상식'이기에 '청룡영화상'이라고 칭하는 게 맞다. 하지만 사회자를 비롯해 참석 배우들과 연예부 기자들조차 청룡영화제라는 말을 빈번하게 사용하고 청룡영화제가 검색어 1위도 차지하는걸 보면 대중에게도 청룡영화제로 굳어져버린 듯 한데, 주최 측은 영화제보다는 청룡영화상이란 호칭이 널리 쓰이기를 바라고 있다. [3]
2. 시상 부문
2021년 현재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청룡영화상의 취지에 부합하며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 수상작 모음 영상
청룡영화상의 취지에 부합하며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감독
청룡영화상의 취지에 부합하며 주연배우 중 가장 우수한 자
청룡영화상의 취지에 부합하며 주연배우 아닌 배우 중 가장 우수한 자
-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청룡영화상의 취지에 부합하며 신인배우 중 가장 우수한 자
-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의 취지에 부합하며 활동을 시작한 감독 중 그 첫 작품이 우수한 자
청룡영화상의 취지에 부합하며 해당하는 자
- 청정원 인기스타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청정원 단편영화상
청룡영화상의 취지에 부합하며 해당하는 자
3. 연도별 주요 부문 수상작
3.1. 대상
제14~15회에는 백상예술대상처럼 작품과 개인을 통틀어 시상하는 대상을 영화제 최고상으로 수여했다.
3.2. 최우수작품상 / 감독상
3.3. 남우 / 여우주연상
3.4. 남우 / 여우조연상
3.5. 신인남우 / 여우 / 감독상
3.6. 청룡영화상 / 수상 기록
- 인물
- 작품
- 작품상
4. MC
4.1. 청룡의 여인 김혜수
- 김혜수는 1993년 14회부터 진행을 맡기 시작하여 1998년 19회[65] 를 제외하고 2021년 41회 시상식까지 MC를 맡고있다. '청룡의 여인' 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고, 본인도 그 별명에 자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듯. 사실 청룡영화상 시상식과 같은 각종 행사에서, 여자 연예인들의 살벌한 드레스 경쟁을 일으킨 주범(?)이 바로 김혜수이다. 그런데 아직도 김혜수를 드레스와 몸매로 압도한 사례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물론, 오인혜나 노수람 같은 지나치게 노출로 밀어붙여서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례가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김혜수는 당시 기준으로 봤을 때는 파격적이었지만 부정적인 반응보다 신선하고 긍정적인 반응이 워낙에 압도적이었다.
-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함께 MC로 활동한 정준호에 의하면 후보작들을 모두 관람한다고 한다. 시상자로 등장한 배우들이 작가가 써준 대본을 외우지도 않고 보고 읽는다거나 오그라드는 상황극을 하는 형식적인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김혜수와 정준호는 직접 시상 멘트를 준비하며 기존의 권위적이고 딱딱한 영화시상식 분위기를 바꾸려고 시도했다.[66] 전부 화기애애해지고 단 한사람만 딱딱해졌던 사건
'''수애씨, 아름다운 배우에서 힘 있는 배우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격려의 박수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 제 31회 여우주연상 시상 멘트
'''정말 청룡영화제는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습니다. 정말 훌륭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수정씨 올해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 제 33회 여우주연상 시상 멘트
'''한 해 한 해 계속해서 성장하는 한효주씨입니다. 객석에서 아름답다 예쁘다 탄성이 나오는데요, 그럼 아름답고 예쁜 한효주씨의 수상소감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 34회 여우주연상 시상 멘트
'''한공주 천우희씨 정말 잘했습니다. 실력으로 무장한 배우입니다.''' - 제 35회 여우주연상 시상 멘트
'''이정현씨는 어릴때부터지요? 작은 몸에서 놀라운 폭발력을 지닌 정말 무서운 연기자입니다.''' - 제 36회 여우주연상 시상 멘트
5. 심사위원
- 15회
- 18회
- 22회
- 23회
- 24회
- 25회
- 26회
- 27회
- 28회
- 29회
- 30회
- 32회
- 33회
- 34회
- 35회
- 36회
- 37회
- 38회
- 39회
- 40회
- 41회
6. 역사
1회땐 오영진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11명의 심사위원들이 투표제로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서울시민회관에서 700여명의 전 영화계 인사와 3,000여명의 관중들을 모으며 시작하였다. 1974년 영화법이 개정되며 영화사별 의무 제작 편수가 생기는 등 스크린쿼터제가 시행되자 외화 사이의 땜빵으로 쓰기 위한 저급의 날림 영화들이 무더기로 제작되게 되었고 이에 따라 한국 영화의 질적 수준이 크게 저하되었다는 이유로 상 줄 영화가 도저히 없어서 폐지되었다.
그러다가 1990년 스포츠조선과 조선일보 주최, 럭키드봉의 협찬으로 재개되었다. 1990년 12월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각계 인사 4천여명을 메운 가운데 안성기, 이혜영이 공동 MC를 맡았고, MBC에서 생중계하며 화려하게 부활하였다.
28회 시상식(2007년)에 당년 흥행 2위작 화려한 휴가가 최다 노미네이트 됐음에도 무관에 그치면서 영화의 소재였던 5.18 민주화운동를 주최사측인 조선일보에서 불편해하지 않았나 하는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후술하듯이 이미 5.18 소재 영화가 메이저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례가 있고, 5.18의 상징성 덕분에 연기, 연출, 시나리오 등 다방면에 미흡한 점이 많음에도 과분한 흥행(당해년도 2위)을 했다는 평이 지배적인 영화라 국내에서 가장 공정하기로 유명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촬영상에 그쳤으니 외려 소재의 상징성에 끌려가지 않고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해야 한다.
6.1. 2015년
마침 대종상이 대리수상 논란으로 파행을 겪은 후라 나중에 치러진 청룡영화상이 더욱 대비 효과를 얻었던 시상식이었다. 일단 썰렁했던 대종상과 다르게 많은 배우들과 스탭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풍성하게 치러졌다. 또한 《국제시장》에만 상을 몰아줘 논란이 되었던 대종상과는 달리, 납득할 만한 시상으로 또다시 빅엿을 선사했다. 《국제시장》이 청룡영화상에서 거둔 성과는 남우조연상의 오달수 정도.[74] 여기에 여우주연상을 독립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에게 줌으로써 대종상에게 또 한 번 엿을 먹였다.[75] 이외에도 노미네이트된 후보들 중 대종상에 불참했던 배우나 스텝들이 거의 대부분 참석하였다.
후보 중 4명이 불참했지만 대종상처럼 보이콧이 아니었다. 정재영은 제9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에 참석했고, 전도연은 개인 사정이 있었으며, 전지현은 임신 중, 라미란은 응답하라 1988 촬영과 겹쳤다. # 대종상 때와는 달리 대부분 불참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황정민은 대종상은 뮤지컬 연습을 이유로 불참하였는데, 청룡영화상은 뮤지컬 연습 후 늦게라도 참석하였다. 또한 '''심사위원 비공개 방침을 세웠던 대종상과 달리 시작부터 배우 정보석을 포함한 심사위원 전원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인감독상을 받은 《거인》의 김태용이나 감독상을 받은 《베테랑》의 류승완은 불참하여 대리수상이 있긴 했으나 김태용 감독을 대신해서 주연 배우인 최우식이, 류승완을 대신해서 아내이자 《베테랑》의 제작자인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가 받아서 충분히 수상자를 대신할 만한 사람들이 받은 대리수상이었다.
마지막에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암살》이 발표되자 김혜수가 '''"전 청룡영화제가 참 좋습니다. 참 상 잘 주죠?"'''라고 본의아니게 확인사살까지 한 건 덤. 김혜수는 마이크가 켜져있는 줄 모르고 한 혼잣말이라며 기억도 안 하고 있었는데, 다음날이 돼서야 화제가 된 걸 알았다고. #
6.2. 2016년
2016년 11월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었다. 2016년에는 대종상 영화제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 지면서 영화팬들의 이목이 청룡영화상에 집중되었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모두 대형 간통 스캔들에 휘말린 전적이 있는 이병헌과 2016년 당시 기준으로도 간통이 현재진행 중이었던 김민희.[76] 수상에 있어서 연기력이 가장 중요한 척도라는 것을 강조한 시상이었다는 평이다.[77][78]
그리고 최우수 작품상은 《내부자들》이 수상했다. 특히나 《내부자들》은 기성 언론과 정치권을 비판하는 영화였기에 기성 언론의 대명사인 조선일보와 그 계열사인 스포츠조선이 주관하는 청룡영화상에서 《내부자들》에게 최우수 작품상을 안긴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79] 대내외적인 시선에 신경을 안 쓰고,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선일보 측 심사위원은 《곡성》에 표를 던지긴 했다.
《동주》는 신인남우상, 각본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곡성》은 감독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편집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부산행》 역시 최다 관객상, 기술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검은 사제들》도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밀정》은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다. 그리고, 신인감독상은 독립 영화인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에게 돌아가며, 쟁쟁했던 작품들을 제치고, 다시 이변을 연출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볼거리도 많았던 시상식으로 기억되고 있는데, 마마무가 정우성에게 구애(?)를 펼친 것과, 하정우의 '''쌍커풀 만들기(...)''', 손예진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인기상 받고 긴장이 풀렸다"''', 정우성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왔는데 인기상을 주셨네요."'''[80] 등의 소감, 그리고 쿠니무라 준과 함께 스태프 시상을 진행하는 곽도원의 긴장과 웃음이 섞인 진행(관련 영상) 등으로 관객들이 빵 터지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았다는 평.
이번 시상식에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김민희가 불참하였다. 그리고, 여우주연상에 김민희가 호명되자, 윤석찬 프로듀서가 대리수상했다. 말그대로, '''아가씨 없는 《아가씨》 팀.''' 그리고, 김민희 팬들과 영화 《아가씨》의 팬들과 김태리의 팬들은 《아가씨》 관련 후보가 호명될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고 한다. 김태리는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한 영화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와 신인여우상 수상자가 같이 나온 케이스는 《아가씨》가 처음이라고 한다. 또한 김민희의 경우에는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는 받았으나 부상으로 딸려오는 수백만원의 상금을 받지 않겠다고 하다가 상금을 받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청룡영화상 측의 입장에 따라서 유니세프나 단편영화제에 기부하는 식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쿠니무라 준의 경우, 2011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탕웨이 이후로, 두 번째 외국인 후보이며, 청룡영화상 사상 '''최초로''' 외국인이 수상한 첫 사례. 여기다 인기스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참고로 쿠니무라 준은 송강호의 팬으로도 유명한데, 인기스타상 시상식 때 '''"송강호 씨의 열렬한 팬이라고 들었는데, 오늘 만나보셨나요?"''' 라고 물어보는 김혜수의 질문에 쿠니무라 준이 화들짝 놀라며, '''"와 계시느냐"'''고 되묻자, 김혜수는 객석에 앉아있는 송강호를 가리켰고, 쿠니무라 준은 바로 두 손을 모아, 넙죽 인사를 했다. 그러자, 송강호도 객석에서 일어나, 맞인사를 했다. 그리고 쿠니무라 준은 편집상 시상 때 다시 무대에 오르면서,
라고 '''한국어'''로 팬 인증을 다시 한 번 했다. 참고로 저 말을 하기 위해, 1주일 동안 맹연습을 했다고.'''"안녕하세요. 《곡성》의 쿠니무라 준입니다. 청룡영화상에 초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저는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살인의 추억》 송강호 씨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사실 쿠니무라 준의 청룡영화상 참석이 매우 불투명했다. 일단, TV도쿄의 신작드라마 촬영에다 중국에서 오우삼 감독의 신작영화 촬영에 바빴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니무라 준은 참석하고 싶다며, 의지를 내비쳤고, 결국 영화상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참석하겠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일본에서도 청룡영화상은 한국 최고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알려져있다고 한다. '''개최가 앞으로 불투명해진 대종상에게 올해도 빅엿을 먹였다.'''
쿠니무라 준이 청룡영화상에 참석한다고 밝히자마자, NTV,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 교도통신 등의 일본 언론사들이 한국행 티켓을 끊어서 바로 청룡영화상 취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경쟁 끝에 쿠니무라 준이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현장은 물론, 일본 매체 자리에선 환호성이 터졌다고(...) 한다. 그리고, 아사히 신문은 '''"한국 최고 권위의 청룡영화상에서 쿠니무라 준이 남우조연상과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37회를 이어온 이 영화제에서 외국인이 수상한 것은 쿠니무라 준이 처음."'''이라고 인터넷으로 속보를 날렸다. 관련기사
6.3. 2017년
11월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적지 않은 논란이 일어났던 최희서는 신인여우상을 받았는데, 이는 신인여우상만으로 올해 5번째 수상이다. 수상소감으로 "앞으로 배우로 살아가면서 여러 캐릭터들과 만나고 헤어지겠지만,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만큼은 헤어지기 싫다."며, "산다는 것은 그저 움직이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나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면 그것이 바로 죽음으로 향해 움직이는 것이라도 그것은 삶의 부정이 아닌 긍정이다."라고 자신의 수상소감을 자신이 연기한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대사로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주혁에 대한 추모하는 시간이 있었다. 무대 위로 올라온 차태현은 소중한 선배님과 동료를 떠나보냈다며, 가장 가슴 아픈 2017년이 될 거 같다."며, 2017년에 사망한 네 명의 배우들(김주혁, 김영애, 김지영, 윤소정)을 추모했다. 그리고, "사랑해요, 형"이라고 인사를 마쳤다. 김혜수 또한 "우리에게 소중한 분을 떠나보내는 게 쉽지 않다. 진심으로 네 분의 평안을 기원하겠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애도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또한,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할을 맡은 진선규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웃음과 감동을 안겼는데, "잘 생겼다!!"는 관객의 반응에 "잘생긴 건 아닌데"라고 수상소감을 밝힌다. "저 조선족, 중국에서 넘어온 사람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이다. 제가 지금 여기 오는 것만으로 너무 떨려서 청심환을 먹고 왔는데, 이거 받을 줄 알았다면 하나 더 먹을 걸 그랬다."며 웃음을 안기고, "40년 동안 도움만 받고 살아서 감사한 사람이 너무 많다. 여기에 어디선가 보고 있을 와이프, 배우인데 애 둘 키우느라 고생 많은데 사랑한다"며, 눈물을 보였고, 그 와중에 "경상남도 진해에 있는 친구들이 내 코가 낮아서 안 된다며, 코 세워준다고 계까지 붓고 있었다."고 하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감독상 시상자로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 출연중인 한국계 미국인인 배우 스티븐 연이 나왔는데, "저 이름은 스티븐 연입니다. 미안하지만 저는 지금 더 정확하게 얘기하게끔 영어로 말할게요."라고 서툰 한국어로 인사한 후, "한국 영화의 수준은 정말 놀랍다. 한국 감독님들의 목소리는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크고 명확하게 전달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모국의 훌륭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국 영화의 발전을 치켜세우기도. 그리고, "진짜로 영광입니다."라며 한국어로 자신의 소감을 밝히기도.
감독상은 아이 캔 스피크의 김현석 감독이 수상했는데, 수상소감에 "저는 나문희 선생님 축하하러 왔는데 나문희 선생님이 상을 안 받으면 이상해진다."고 걱정하기도.. 다행히도 나문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고두심이 시상자로 나왔다. 나문희는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섰는데, "아흔 여섯인 친정 어머니와 어머니의 하나님께, 나문희의 부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 시작했다. "동료도 많이 가고 저는 남아 이렇게 좋은 상을 받는데, 이렇게 늙은 나문희에게 큰 상을 주신 주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 영화 배우들이 전세계 배우들 중에서 제일 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나의 친구 할머니들''', 제가 이렇게 상 받았다. 여러분도 열심히 해서 그 자리에서 다 상 받으시기를 바란다."는 뭉클한 소감을 밝히기도. 아마도 나의 친구 할머니들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얘기한 듯.[81]
6.4. 2018년
지난해에 이어 11월 23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시상식에 들어가기 전 신성일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7》은 10개 부문[82] 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의 경우에는 이창동 감독의 보이콧으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오를 수 있음에도 오르지 않았다. 대신 남우주연상 (유아인), 남우조연상 (스티븐 연), 신인여우상 (전종서), 음악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신인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수상했고, 신인여우상은 《마녀》의 김다미가 수상했다. 신인남우상은 《안시성》의 남주혁이 수상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올해 신인여우상과 신인남우상 후보들이 워낙 쟁쟁했는데 청룡영화제답게 결국 메이저영화 배우들이 결국 수상하였다.
남우주연상은 《1987》의 김윤석이 수상했는데, '''"열사들의 가족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오늘날 이런 자유를 느낄 수 있게 해주신 민주투사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남겼다. 여우주연상은 《미쓰백》의 한지민이 수상했다. 이로써 한지민은 지난 2007년 제28회 청룡영화상에서 《해부학 교실》이라는 영화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른지 무려 '''11년만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83] 한지민이 울먹거리면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중간에 김혜수를 언급하며 김혜수에게도 감사의 표시를 하자, 김혜수 또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보여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또한 한지민의 이름이 호명되자 《미쓰백》의 감독인 이지원 감독과 《미쓰백》에서 악역으로 등장한 조연 배우인 권소현도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우조연상은 《독전》에서 진하림 역으로 열연한 김주혁이 수상했다. 김주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김석준 상무가 대리수상 했는데 울먹이는 목소리로 "《독전》에서 함께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주혁 씨도 많이 기뻐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전하겠습니다."라는 수상을 남겨, 슬픔을 전했다. 때마침 같이 출연했던 진서연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에 클로즈업 되어서 더 슬픔을 자아냈다.
예상대로, 《1987》이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김윤석), 촬영조명상을 수상하며 3관왕 트리플크라운을 이뤄냈고, 《공작》은 감독상과 미술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이뤄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기술상(시각효과 부문의 진종현)과 여우조연상(김향기),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등 3관왕을 기록했다.
《곤지암》은 대종상에 이어 청룡에서도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각본상은 《암수살인》이 수상했다.
아쉬움이 없었던 건 아닌데, 2부 시작 때 진행했던 이특의 개그성 시상이 무리수 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쉽게 말해서, 강심장 스타일로 진행했던 셈인데, 진행도 재미없고 억지스러운 웃음을 유발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또한 김혜수와 함께 MC로서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았던 유연석의 진행 역시 매끄럽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후보에 오를 거라는 예상이 컸지만 오르지 못한 배우, 스태프들이 작년에 비해 많은 편이다. 특히 평가와 흥행 모두 성공한 강철비가 단 한 부문에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6.5. 2019년
2019년 11월 21일에 시상식이 열렸다. 장소는 이전과 달리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다른 특이한 점으로는 청룡영화상 시상식 직전에 개최되어 수상자 예측을 얼추 할 수 있었던 대종상 영화제가 해를 넘겨 2020년에 열린다는 점이다. 그러나 수상자 예측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무려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후보에 오른 부문 중 총 몇 개 부문을 가져가느냐가 관람 포인트가 됐다. 《기생충》은 결국 총 5개 부문(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에서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참고로 《기생충》은 촬영조명상, 음악상, 편집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하였는데, 해당 부문 수상자들 대부분이 수상 소감을 말할 때 "《기생충》이 탈 줄 알았다."고 언급하여서 이 발언은 제40회 청룡영화상의 최고 유행어가 되었다.[84][85] 아무래도 《기생충》이 작품성은 물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히 뛰어났던 작품이어서 수상한 당사자들도 《기생충》이 스태프 부문들 역시 대부분 쓸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던 모양이다. 스태프 부문 시상에서 워낙 이변이 많았던지라 시청자 측에서도 《기생충》이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홀대를 당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하였지만 2부의 주요 부문 시상에서 대부분 상을 수상하며 결국 제40회 청룡영화상 최다 수상작은 《기생충》이 되었다.[86]
한 편으로는 투병으로 인해 한 동안 모습을 볼 수 없던 배우 김우빈이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나와 공식석상에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다.
6.6. 2020년 → 2021년
2020년 12월 11일,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며, 개최 이래 최초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최 나흘을 앞두고 12월 8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다음해로 연기할 것을 공표했으며 이에 따라 2021년 2월 9일로 연기되어 진행하였다. #
최우수 작품상은 《남산의 부장들》, 감독상과 각본상은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남우주연상은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 여우주연상은 《정직한 후보》의 라미란이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 여우조연상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솜에게 돌아갔으며, 신인남우상은 《버티고》의 유태오, 신인여우상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이 수상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들이 예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었던 탓에 《소리도 없이》, 《남매의 여름밤》, 《찬실이는 복도 많지》, 《버티고》, 《윤희에게》 등의 저예산 영화들도 많이 후보에 올랐다. 특히나 《소리도 없이》는 신인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윤희에게》의 경우에도 감독상과 각본상이라는 2개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으나 저예산 영화로 만들어져서 관객들로부터 적지 않은 호평을 받은 《남매의 여름밤》도 최우수 작품상과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어져서 적절한 시상 결과를 내었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정직한 후보》의 라미란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논란이 많았다. 긍정적인 평가는 배우의 호연과 이를 통해 영화를 이끌어 가는 힘에서 납득간다는 점이고[87] , 부정적인 평가는 《윤희에게》의 김희애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전도연의 호연에 비해 라미란의 연기로 여우주연상을 타기에는 역부족[88] 이고 나눠먹기 수상이 납득할 수 없다는 점으로 나뉜다. 이와는 별개로 코미디 장르의 영화에서 원톱으로 활약한 여배우가 주연상을 수상한 것이 파격적이라는 평도 있다.[89]
7. 축하 공연
- 2004년 제25회 이은주, 김효진
- 2006년 제27회 박중훈
- 2007년 제28회 한예슬, 다니엘 헤니, 원더걸스, 개그콘서트 '뮤지컬' 팀, 인순이
- 2008년 제29회 비, 동방신기, 원더걸스
- 2009년 제30회 신승훈, 박진영, 2PM
- 2010년 제31회 이영현, 2AM, 카라
- 2011년 제32회 원더걸스, 티아라
- 2012년 제33회 인순이, 박정현&김범수, 장기하와 얼굴들
- 2013년 제34회 이적, 미쓰에이
- 2014년 제35회 YB&바비킴, 아이유
- 2015년 제36회 이은결&서유리, 장미여관, AOA
- 2016년 제37회 마마무, 자이언티
- 2017년 제38회 데이브레이크, 마마무[90]
- 2018년 제39회 TWICE
- 2019년 제40회 정성화&정선아, 세븐틴
- 2021년 제41회 라비던스, 주원&아이비[91] , 몬스타엑스
8. 여담
- 조선일보가 주최사라 일부 영화인들은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이 시상식에 작품을 올리지 않는 식으로 보이콧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창동 감독은 2001년 '조선일보 반대 영화인 선언'에 참여한 이후 2002년 《오아시스》부터 영화의 출품을 거부하고 있다. 대종상영화제, 대한민국 영화대상, 백상예술대상 등 기타 국내 시상식에는 참석하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오아시스》, 《시》, 《밀양》, 《버닝》 등 이창동의 작품들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후보 심사에 제외했지만[92]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 부문의 후보 심사는 진행했다고 밝혔다.##
- 모 관제(같은) 영화시상식과는 달리 사회 고발적인 작품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93] , 《부당거래》, 《소원》, 《부러진 화살》, 《피에타》 같은 작품에 계속 상을 줬고, 5.18 민주화운동 소재의 《꽃잎》이 남우주연상(문성근), 신인여우상(이정현)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에 언급된 이창동 감독이 출품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영화의 주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주고, 2014년 《변호인》에 작품상과 주연인 송강호에 남우주연상을 주는 등, 대종상에 비해 정치 성향에 자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 지나치게 흥행성 위주로 주는 것보다는 흥행에 실패했거나 규모가 작은 독립영화라도 작품성이나 연기력이 좋았던 작품과 배우들에게도 상을 주기도 한다. 노미네이트가 많지는 않지만 독립영화가 메이저 영화들과 동급으로 대우받는 점은 메이저 시상식으로써는 꽤 의미있는 점이다. 2014년과 2015년에 쟁쟁한 여배우들을 제치고 《한공주》의 천우희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정현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이나, 2015년에 신인남우상, 신인감독상이 《거인》의 최우식 배우와 김태용 감독에게 돌아간 것이 대표적 예시.
2009년 30회 때는 《똥파리》에서 나왔던 영화감독 겸 남주였던 양익준, 여주로 나온 김꽃비가 각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적도 있었다. 영화제 만든 이래 최초이며, 아직도 안 깨지는 유일한 기록이라고 한다. 다만, 《과속스캔들》이 그 해 엄청난 흥행작이긴 했지만 내용이 진부했던지라 강형철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받은 것에서는 논란이 있는 편이였다.
- 이정재와 장동건은 청룡영화상에서 연기자 주요 부문인 신인상, 조연상, 주연상 3개를 석권한 역대 둘 뿐인 배우들이다. 청룡영화상의 신인상과 주연상을 수상하여 앞으로 3개부문 석권 가능성이 있는 배우로는 2017년 8월 현재 박신양, 전도연, 황정민, 수애, 임수정, 이정현, 박정민이 있다. 이들 중 박정민을 제외한 배우들은 조연상만 받으면 트리플크라운 달성이며, 박정민은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다.
- 수상자 안내 내레이션은 2013년부터 성우 서유리가 해오고 있는데, 조선일보 측에서 룡파참 서유리라면서 표창장을 주었다. 서유리는 그걸 인스타에 또 게시하였다.
- 가끔 임창용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거나, 안타를 맞거나 주자를 내보내면 팬들은 창용영화제 개봉이라며 깐다.
[1] 물론 논란이 전혀 없지는 않았다.[2] 사실 공정성 면에서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쪽은 대중적인 인지도가 소위 '3대 영화상'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3] 반대로 대종상은 정식 명칭이 대종상 '영화제'지만 사람들은 대개 대종상이라고만 부른다.[4] 독특하게도 대부분 시상식에서 주요부문으로 여겨지는 각본상이 스태프 부문으로 분류되어있다.[5] 무술, 특수효과, 의상, 분장, 음향 등[B] A B C D E F G H I 비(非)극영화작품상으로 다큐멘터리나 인형극 등 일반 극영화와는 다른 분야의 영화를 대상으로 함[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2회차[C] A B C D E F G 3회차[6] '''영어 영화로 수상한 최초 감독''' (현재까지 봉준호 감독이 유일무이하다.)[7] 당시 김혜수는 24세로 청룡영화상 최연소 여우주연상이다. 김혜수는 최연소 여우주연상과 윤정희와 함께 공동으로 최다 여우주연상 (3번) 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8] 이때 이정재는 27세로, 최연소 남우주연상이며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9] 둘 다 2회차, 하나의 작품을 한 두 배우가 같은 상을 함께 받은 유일한 경우. 두 사람은 1994년 대종상에서도 투캅스#s-2로 함께 남우주연상을 받은 적이 있다.[10] 청룡영화상 연기부문 최고령 수상(만 75세 11개월 25일)[11] 최초의 외국인 수상[12] 2000 플란다스의 개(신인여우상), 2003 살인의 추억(최다관객상, 촬영상), 2006 괴물(작품상, 최다관객상, 기술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 조명상), 2009 마더(작품상, 남우조연상, 조명상), 2013 설국열차(감독상, 미술상), 2019 기생충(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13] 인기남우상 10회[14] 신인여우상 1회, 인기스타상 8회, 명예인기스타상 수상[15] 1997년 넘버3로 남우조연상, 신인남우상 동시 지명, 이후엔 모두 남우주연상 후보,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2002년 복수는 나의 것, 2003년 살인의 추억, 2004년 효자동 이발사, 2006년 괴물, 2007년 우아한 세계, 2008년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2009년 박쥐, 2013년 관상, 2014년 변호인, 2015년 사도, 2016년 밀정, 2017년 택시운전사, 2019년 기생충[16]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17]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18]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19] 인기스타상은 네티즌 투표이기에 후보에서 제외, 수상에만 포함[20] 1994년 태백산맥, 1996년 축제, 2002년 취화선[21] 1990년 장군의 아들, 1992년 경마장 가는 길, 1993년 서편제, 화엄경, 1994년 태백산맥, 1996년 축제, 1997년 창, 2000년 춘향던, 2002년 취화선[22] 사명을 변경한 우노필름, 싸이더스 포함[23] 1997년 비트, 1998년 8월의 크리스마스, 1999년 유령, 2001년 봄날은 간다,무사, 2003년 살인의 추억,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 범죄의 재구성, 2006년 타짜[24] 1991년 개벽, 1996년 축제, 2002년 취화선[25] 1990년 장군의 아들, 1991년 개벽, 1993년 서편제, 1994년 태백산맥, 1996년 축제, 1997년 창, 2000년 춘향던, 2002년 취화선[26] 1992년 미스터 맘마, 1994년 투캅스, 1995년 마누라 죽이기, 1996년 투캅스2, 1998년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2002년 공공의 적, 2004년 실미도, 2010년 이끼[27] 1992년 경마장 가는 길, 1994년 너에게 너를 보낸다, 1996년 꽃잎[28] 2001년 파이란, 2003년 올드보이, 2012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9] 2007년 우아한 세계, 2014년 변호인, 2017년 택시 운전사[30]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2002년 복수는 나의 것, 2003년 살인의 추억, 2004년 효자동 이발사, 2006년 괴물, 2007년 우아한 세계, 2008년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2009년 박쥐, 2013년 관상, 2014년 변호인, 2015년 사도, 2016년 밀정, 2017년 택시운전사, 2019년 기생충[31] 1972년 석화촌, 1973년 효녀 심청, 2010년 시[32] 1993년 첫사랑, 1995년 닥터 봉, 2006년 타짜[33] 1997년 접속, 1999년 내 마음에 풍금, 2000년 해피엔드, 2001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2002년 피도 눈물도 없이, 2003년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2004년 인어공주, 2005년 너는 내운명, 2007년 밀양, 2010년 하녀, 2014년 집으로 가는 길, 2015년 무뢰한, 2019년 생일, 2021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34] 1965년 용서는 살아있다, 1969년 카인이 후예[35] 2011년 최종병기 활, 2012년 내 아내의 모든 것[36] 2연속 수상[37] 2006년 왕의 남자, 2010년 이끼, 2011년 부당거래, 2014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2015년 베테랑, 2017년 택시운전사, 2018년 1987[38] 1964년 잉여 인간, 1965년 자유 부인, 1969 규방[39] 2009년 7급 공무원, 2011년 헬로우 고스트, 2012년 이웃사람, 2013년 늑대소년, 2016년 극비수사, 2019년 변신[40] 1967년 산불, 1970년 봄봄[41] 1990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1991년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42] 2003년 살인의 추억, 2006년 괴물, 2009년 마더, 2013년 설국열차, 2014년 해무, 2019년 기생충[43] 1964년 잉여 인간, 1967년 사격장의 아이들, 1969년 규방, 1971년 옥합을 깨뜨릴 때[44] 흑백/색채촬영상 포함[45]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 2008년 M, 2009년 마더, 2013년 설국열차, 2014년 해무, 2016년 곡성, 2019년 기생충, 2021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6] 모든 수상자 1회 수상[47] 2014년 변호인, 2015년 베테랑, 사도, 2016년 내부자들, 2017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2018년 공작[48] 2014년부터 개설된 기술상(편집)[49] 2009년 박쥐, 2012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4년 군도: 민란의 시대, 2017년 택시 운전사[50] 2004년 썸, 2005년 친절한 금자씨, 2009년 박쥐, 2012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3년 숨바꼭질, 2014년 군도: 민란의 시대, 변호인, 2015년 뷰티 인사이드, 2016년 아가씨, 2017년 택시운전사, 싱글라이더, 2018년 공작[51] 2011년 고지전, 2015년 국제시장, 2016년 아가씨[52] 2016년, 2017년 2연속 수상[53] 2005년 친절한 금자씨, 2008년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2009년 그림자 살인, 2010년 악마를 보았다, 전우치, 2012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3년 신세계, 2016년 밀정, 2017년 택시운전사, 2018년 인랑[54] 2012년 은교, 2015년 사도[55]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10년 악마를 보았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2014년 변호인[56] 2005년 ~ 2015년[57] 1996년 초록 물고기, 1997년 은행나무 침대[58] 2연속 수상[59] 1997년 '패자부활전'으로 신인상, 19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조연상,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로 주연상[60] 1995년 '젊은 남자'로 신인상, 1999년 '태양은 없다.'로 주연상, 2013년 '관상'으로 조연상[61]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으로 신인감독상, 1998년 '강원도의 힘'으로 감독상, 각본상[62] 2007년 '극락도 살인사건'으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 2014년 '명량'으로 감독상[63] 당시 27세[64] 당시 24세[65] 심혜진이 MC를 맡았다.[66] 정준호는 사담이 너무 길어져 비난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후 남자 MC들의 진행 미숙으로 정준호 재평가와 김혜수 단독 MC를 바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다.[67] 조선미녀삼총사 제작[68] 조선마술사, 후궁: 제왕의 첩, 가을로, 혈의 누 연출[69] 당신 거기있어 줄래요, 결혼전야, 무서운 이야기, 키친 연출[70] 감시자들, 조용한 세상, 일단뛰어 연출[71] 기술자들, 공모자들 연출[72]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간신, 은밀한 유혹 제작[73] 4인용 식탁, 너는 내 운명, 박쥐, 푸른소금, 암살 제작 등을 제작했고 영화감독 최동훈의 아내이기도 하다.[74] 오달수가 《국제시장》에서 연기를 못한 것은 아니지만, 《국제시장》 외에도 《베테랑》, 《암살》등 2015년 천만 관객 영화들에 '''모두 등장했다.''' 안 받는 게 이상했을 정도. 청룡에서는 《국제시장》의 오달수와 《베테랑》의 유해진이 박빙이었다.[75] 참고로 이 영화는 정작 대종상에선 좌빨적인 영화라며 예심에서 거하게 까였다.[76] 다만, 김민희랑 홍상수가 공개적으로 간통 사실을 인정한 것은 2017년 3월이니 2016년 11월 당시에는 그저 간통 '스캔들'로만 남아 있었다.[77] 《비밀은 없다》로 2016년 여타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는 손예진이 청룡영화상에서는 《덕혜옹주》로 노미네이트 되었고, 1부 마지막에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어느 정도 김민희의 수상이 예견되긴 했었다.[78] 재밌게도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쿠니무라 준과 박소담은 영화 속에서 악마 연기를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79] 거기다 《내부자들》에 등장한 가상의 언론사인 조국일보가 조선일보를 빗댄 것이 아니냐는 말이 개봉 초기부터 있었다.[80] 이 때, 말투나 목소리톤을 보면 손예진의 말투를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81] 아이 캔 스피크는 2007년 2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인 이용수 할머니와 김군자 할머니께서 미 하원 의회에서 일본의 만행을 증언한 얘기를 다룬 영화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고. 모 인터뷰에서 실제로 "아이 캔 스피크"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내방 때 국빈 만찬에 참석하여 진짜로 얘기도 나누셨다.[82]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김윤석), 남우조연상 (유해진), 촬영조명상, 미술상, 음악상, 편집상, 기술상 (의상)[83] 여담으로 2007년 제28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자는 《두 얼굴의 여친》이라는 영화에 출연한 정려원이다.[84] 여우주연상을 받은 조여정은 역으로 “여우주연상은 《기생충》이 못 받을 줄 알았다.”(...)라고 하였다.[85] 다만 청룡영화상을 보던 영화 커뮤니티 일부에서는 '저게 뭐하자는 멘트냐', '자기들이 참여한 영화에 대해 자부심도 애정도 없는 거냐'라는 반응도 나왔다.[86] 참고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이전, 2019년 2월에 열린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역시 이변이 상당히 많았던 편이다. '''그리고 《기생충》은 2020년 2월에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전 세계적인 기념비를 세우게 되었다'''[87] 연기력을 떠나 '정직한 후보'라는 영화가 '라미란이 혼자 힘으로 캐리한 영화'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편이다.[88] 라미란의 수상 이전에는, 대다수가 김희애와 전도연의 경쟁을 예상했다.[89] 당장 수상자인 라미란 본인부터가 '코미디 영화라서 다른 진중한 영화의 배우들이 받겠거니 생각했다'라며 울먹였다.[90] 2년 연속 공연이다.[91]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의거해 사전 녹화로 진행되었다.[92] 모든 작품의 시나리오도 이창동이 썼으므로, 각본상 역시 심사에 제외했을 것이다.[93] 16회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홍경인은 《테러리스트》의 최민수에게 심사위원 투표에서 1표차로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