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펄스
1. 개요
[image]
좌 츠츠미시타 아츠시, 우 이타쿠라 토시유키
'''インパルス'''(impulse)
1998년 12월 결성된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개그 콤비.
NSC 도쿄 4기생 출신인 이타쿠라 토시유키, 츠츠미시타 아츠시로 구성되었다. 콤비명은 결성 당시에 츠츠미시타가 타고 있던 오토바이(스즈키, GSX400 임파루스)의 이름으로부터 유래했다. 동기로는 로버트(오와라이), 모리 산츄 등이 있다.
2. 약력
- 2001년부터 개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하네루노토비라'[1] 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2003년부터는 엔타노카미사마에도 나오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었다.
- M-1그랑프리에 2002년, 2003년에 출전하여 2년 연속 준결승 진출.
- '운난 극한 개그배틀! The 이로모네아 웃기면 100만엔'에서는 초기에 출연하여 최초로 100만 엔을 획득했다. 그 해에 또 한 번 완전공략(100만 엔 획득)에 성공하여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로는 약간 주춤하였으나, 7년 만에 100만 엔 획득에 성공하며 통산 세 번의 성공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2]
- 2009년도 제 2회 킹 오브 콩트에서 결승에 올라 최종 4위를 기록.[3]
3. 멤버
3.1. 이타쿠라 토시유키
주로 보케를 담당하며, 가끔 츳코미를 맡기도 한다.
솔로(핀 게닌)로도 활동한다. 솔로 활동 때에는 속담을 이용한 개그가 주를 이루며, 캐치 프레이즈는 '언어의 마술사'.
임펄스의 콩트 네타는 전부 이타쿠라가 작성·연출한다.[7]
밴드 범프 오브 치킨과 근육소녀대의 열렬한 팬.
상당한 에어소프트 게임 유저로, 연예인의 취미를 다루는 방송에서 에어소프트 게임에 대해 적극 어필을 하는 편. 장비도 상당수준으로 갖추고 있다고 하며 휴일이면 장비 챙겨들고 게임뛰러 나가는 이타쿠라의 목격담이 동료 게닌들에게서 자주 나오는 편.
서브컬쳐에도 관심이 많으며 특히 게임을 좋아한다. 소속사인 요시모토의 게임 좋아하는 게닌들과 함께 '요시모토 게임부'라는 모임을 결성하기도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게임관련 이벤트 등에 사회자로 불려가기도 한다. 아예 <기동전사 건담 전장의 인연 ~ 출격! 이타쿠라 소대>라는 부정기 특방의 메인 MC를 맡고 있을 정도.
소설을 저술한 이력이 있다.
- 「트리거」(2009년 7월, 리틀 모어)
- 「개미 지옥」(2012년 4월, 리틀 모어)
트리거보다는 블랙코미디에 가까운 범죄소설. 이 소설도 상당히 평이 좋았다. 작 중에서 자살동조자로 속여 자살을 원하는 사람을 유인해 살해하는 살인마가 등장했는데 2017년 가나가와현 토막살인사건의 범인이 작중 인물과 비슷해서 새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역시 유지 타케무라가 그림을 맡아 만화로 출판됐다.
- 「기동전사 건담 타오르는 그림자」(2013년 - 2016년, 주식회사 KADOKAWA)
상당한 건담 팬이기도 한데다 소설 저술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카도카와 측에서 의뢰해 만들어진 소설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카도카와 측에서 처음 오퍼를 넣었을 때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가만히 있길래 마음에 안들어서 저러나 싶었는데, 이타쿠라 본인은 사실 너무 기뻐서 날뛸뻔 한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는게 민망해서 참느라 그랬었다고... 1년전쟁 이후 연방군 특수부대를 다룬 작품인데, 건담 시리즈임에도 건담이 전혀 안나오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다.
파트너인 츠츠미시타의 사고로 인한 근신기간동안 솔로로 활동하면서 완전히 삐쳐버린 남자 캐릭터로 인기를 유지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증언으론 "완전히 캐릭터로서만의 모습은 아니고, 실제로 정신적으로 꽤 쇼크를 받았더라"라고 한다. 실제로 당시 출연 모습을 보면 꽤 야윈 모습을 볼 수 있다.현재도 콤비로서의 활동보다는 솔로로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3.2. 츠츠미시타 아츠시
주로 츳코미를 담당하며, 가끔 보케를 맡기도 한다.
솔로(핀 게닌)로도 활동한다. 혼자서 예능에 출연할 때에는 대체로 '땀을 많이 흘리는 뚱보' 혹은 '주위 장난에 버럭 화를 내는' 캐릭터이다. 문제는 이게 성격으로 이어져서 사고를 많이 치고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물이다. 개인 생방송에서 한 일반여성에게 폭언을 한 적이 있고, 로케방송에서 말썽을 피우거나, 교통사고도 지금까지 3번이나 저질렀다. 주위 오와라이들에게도 비난받고 있는데, 예를들어 동기인 모리산츄의 쿠로자와가, 인기가 없었을때 츠츠미시타에게 무시당하며 폄하당한걸, 같은 멤버인 오오시마가 신년 특별 생방송에 폭로를 할 정도.
일본 가수 미샤와 엘리펀트 카시마시, 9nine의 열렬한 팬. 2010년 12월, 당시 출연하고 있던 레귤러 방송 '하네루노토비라'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하였다. 하지만 2018년 봄 경에 이혼했을음 알렸다.
2017년 알레르기약과 수면제를 복용한 채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것이 발각되어 30만엔의 벌금형에 처해졌고 소속사로부터 근신처분을 받았다. 이후 2018년 3월이 되어서야 연예계에 복귀한다.
하네루노 토비라에서 공연하며 친해졌던 개그콤비 킹콩의 멤버인 카지와라 유타의 조언으로 유튜브 채널 '츠츠미시타 식당'을 개설하고 현재 열심히 활동 중이다. 카지삭크 쪽에서 적극적으로 얽히면서 현재는 꽤 평판을 회복한 상태.
츳코미의 실력이 가히 일본 최정상급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선배에게도 끈질기게 츳코미를 건다. 이 때문에 과연 츳코미를 걸 수 있을까?! 같은 주제의 돗키리에 꽤 자주 등장한다.
4. 개그 스타일
콩트가 메인이며, 라이브에서는 가끔 만자이도 한다. 개그의 장르는 초현실적인 것, 대중적인 것, 블랙 코미디 등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기본적으로는 이타쿠라가 사차원스러운 행동을 하거나 말장난을 하며 상황을 이끌어간다. 그런 그에게 정상인 역할을 맡은 츠츠미시타가 핀잔 또는 화를 내며 츳코미를 넣는 구성이다. 가끔 역할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도 있다.
이타쿠라의 엉뚱한 언행은 대개 그 자체로도 웃음을 유발하지만, 때때로 사회적 풍자·비판 요소를 담고 있기도 하다. 전개 사이사이에 무심히 내뱉는 말장난도 잦다. 이러한 유머 코드의 특성 상, 일본의 사회적 상황이나 일본어를 잘 모르면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해외 팬들은 이 점을 감안하고 보아야 한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직업의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는 이타쿠라와 재깍재깍 받아치는 츠츠미시타의 찰진 호흡이 돋보인다. 보케와 츳코미의 케미가 좋은 편이다.
5. 네타 목록
임펄스의 개그풍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네타 몇 가지
- 취조 (요한 리베르토 시리즈 1) - https://youtu.be/jKMarMbMwXI
- 엑소시스트 - https://youtu.be/5hdAx4OZjNY
- 못생긴 아이돌 - https://youtu.be/3wHKSUt3cx0
- 공항 금속탐지기 - https://youtu.be/63LEYNRpwH8
- 빌린 물건 돌려받기 - https://youtu.be/nM2Yxt3H3Mc
- 보건실 - https://youtu.be/hJy1S3O5V_I
- 스펙이 너무 좋은 취업생 - https://youtu.be/2TAKB9uUp6k
- 성묘 - https://youtu.be/n2c7mHUmjOM
6. 여담
- 임펄스 결성 이전, 원래 이타쿠라와 츠츠미시타는 각각 다른 팀에 속해 있었다. 이타쿠라는 '로버트'의 아키야마 류지, 바바 히로유키와 개그 트리오 '제나이루'를 결성하여 츳코미 역을 맡고 있었고, 츠츠미시타는 다른 NSC 동기생과 '플러스 2톤'을 결성하여 보케 역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타쿠라는 보케를 해보고 싶어졌고 츠츠미시타는 츳코미가 하고 싶어져서, 두 사람이 새로운 팀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1] 차세대 개그 스타를 만들자! 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당시 기준으로 수백팀의 개그맨들 중에서 고르고 고른 정예들을 뽑아 만든 방송. 전성기 시절에는 25%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고 11년이나 방송된 장수방송이지만, 출연진들 왈 "결국 우리 중에서 진짜 스타는 나오지 않았다"라고...[2] 역대 도전자 중 100만 엔을 세 번 획득한 팀은 임펄스와 바나나맨, 타나카 타카시, 키단 히토리, 단 네 팀 뿐이다.[3] 당시 우승팀은 도쿄03[4] 널빤지 씨[5] 트위터에 들어가 보면 군복을 입고 총을 든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더불어, 에어소프트건 수집에도 열을 올린다고... [6]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을 좋아한다. 「몬스터(만화)」의 주인공 요한 리베르토를 소재로 연기한 네타를 만들 정도.[7] 100개 이상의 네타를 작성.[8] 학창 시절, 야구부에서 포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