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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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디아블로 2에서 아이언 울프[1] 용병 중 한 명의 이름으로 나온다. 물론 이때까지는 이스터 에그 격으로 등장한 셈.
이후 디아블로 3에서 2막 칼데움 밖 갈라진 협곡에서 NPC로 등장한다. 부하들과 함께 주민들을 칼데움까지 호위하다가 라쿠니의 습격을 받고 퇴각하던 중에 마주친 플레이어 네팔렘과 에이레나가 도와주어 목숨을 건진다. 플레이어가 알카르누스로 가는 길에도 라쿠니가 더 있는지 묻자 라쿠니보다 더한 이교도들이 있고, 이들이 사막의 두 소굴에서 검은 교각 협곡을 감추려고 주문을 외우고 있다고 알려준다. 이후 퇴장.강철늑대여, 주민을 보호하라!
2. 기타
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 자룰프는 1969년생의 화학공학박사로서 1999년 당시에 디아블로 1편과 그 확장팩 헬파이어[2] 의 분석집으로 디아블로 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아직도 인터넷에는 Jarulf's Guide Diablo and Hellfire[3] 가 게시되어 있는데, 수십 번의 실험과 스크립트 추출, 코드 분석을 통해 블리자드도 혀를 내두를만한 분석집을 만들었다. 당시 디아블로 2에 등장하는 용병은 블리자드 노스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이나 블리자드 직원, 그리고 디아블로의 팬 커뮤니티에서 주목할 회원의 이름으로 했다.[4] 자룰프는 그 공략집에 대한 유명세로 액트 3에서 아이언울프 용병 대장인 아셰라[5] 를 통해 고용할 수 있는 화염구를 주기술로 사용하는 용병으로 등장했다. 그런데 3편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전용 대사까지 있는 NPC로 등장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