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찬가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image]

'''작사가'''
'''디오니시오스 솔로모스(Διονύσιος Σολωμός)'''
'''작곡가'''
'''니콜라오스 만차로스(Νικόλαος Μάντζαρος)'''
1. 개요
2. 상세
3. 가사

'''Ύμνος εις την Ελευθερίαν'''

1. 개요


그리스키프로스의 국가. 그리스에서는 1865년에 국가로 지정되었으며 그리스 왕국 시절에는 국가 겸 왕실가였다. 키프로스에서는 1966년에 국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08년부터 1913년 잠시 존재했던 크레타국의 국가이기도 했었다.

2. 상세


원래 그리스의 시인 디오니시오스 솔로모스(Διονύσιος Σολωμός, 1798~1857)가 그리스 독립전쟁 와중인 1823년 발표한 시로, 여기에 그리스의 작곡가 니콜라오스 만차로스(Νικόλαος Χαλικιόπουλος Μάντζαρος, 1795~1872)가 이 시에 곡을 붙인 것이 시초이다.
가사의 기반이 되는 시는 무려 158절로 가사의 길이로 따지면 세계에서 가장 긴 국가이다. 하지만 정식으로 국가로 지정된 건 1절과 2절 뿐이다. 만차로스는 158절까지 다 부르는 풀 버전과 앞의 2절까지만 부르는 축약된 버전, 2가지 버전을 모두 작곡했는데 그리스 왕실은 이 중 후자를 채택해 1864년 그리스 왕실의 왕실가로, 1865년 그리스의 공식 국가로 지정되었다.

그리스의 독립전쟁에서 강한 영감을 얻어 쓴 시이기 때문에 시의 내용은 오스만의 지배 하에서 그리스인들의 고난과 자유를 위한 희망, 이교도 튀르크인에 맞선 기독교 그리스인들의 성전을 노래한 내용이다. 또 배경이 배경인지라 그리스 독립전쟁 시기에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들도 이야기 하는데 트리폴리 공방전 이후 벌어진 무슬림 학살이라던가. 독립전쟁이 일어나자 밀레트를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가 술탄에 의해 처형당한 일이라던가, 그 중에는 기껏 자신들이 구축한 빈 체제가 무너질까 두려워 처음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열강들을 까는 내용도 있다.
그리스가 초대 올림픽 개최지이자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이기 때문에 하계와 동계를 막론하고 모든 올림픽의 폐막식에서 행하는 올림픽기 하기, 올림픽기 이양식 및 차기 개최국 국기 게양 및 국가 연주에 앞서서 항상 그리스 국기 게양과 함께 그리스 국가가 연주된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때에는 그리스가 개최국이었기 때문에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모두 그리스 국가가 연주되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연주되는 그리스 국가[1]


▲ 2008년 영상

▲ 1980년대 말~90년대 초 영상. 19초부터, 주악버전

키프로스 방송. 그리스 국기 실루엣이 보인다 [2]

3. 가사


그리스어
한국어 독음
한국어 해석
Σε γνωρίζω από την κόψη
του σπαθιού την τρομερή,
σε γνωρίζω από την όψη
που με βία μετράει τη γη.

Απ' τα κόκαλα βγαλμένη
των Ελλήνων τα ιερά,
και σαν πρώτα ανδρειωμένη, (×3)
χαίρε, ω χαίρε, Ελευθεριά! (×3)
세 그노리조 아포 틴 콥시
투 스파티우 틴 트로메리
세 그노리조 아포 틴 옵시
푸 메 비아 메트라이 티 이

아프 타 코칼라 브갈메니
톤 엘리논 타 이에라
케 산 프로타 안드리오메니 (×3)
헤레, 오 헤레, 엘레프테리아! (×3)
나는 그대를 알아보노라
날카롭고 굳건한 검의 날로부터,
나는 그대를 알아보노라
지구를 내려다보는 권능의 빛으로부터.

그리스인의 성스러운 유해에서
다시 일어난 그대여,
전과 같이 용감하라, (×3)
만세, 오 만세, 자유여! (×3)

그대의 날카로운 공포의 칼날은 해방을 이루게 할줄 안다네

그대의 빛나는 광채는 국토를 비추어 줌을 잘 안다네

거룩한 폐허에서 되살아나는 그리스의 위대함과 자유여,

지난 날처럼 용감하여라!

만세! 오, 만세! 우리의 해방이여![3]

158절까지 부르는 버전 158절 가사 모음
[1] 그리스 국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구군복을 갖춰 입은 국방부 전통의장대이다.[2] 키프로스의 현대사를 알고 있다면 그렇게 이상할 것은 없다. 키프로스 주민들 대부분이 그리스계이기도 하고, 키프로스 전쟁 이후 자신들이 그리스인이라는 정체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키프로스 헌법에는 키프로스 국기와 함께 그리스 국기, 터키 국기, 또는 그/터 양국 국기를 같이 게양할 수 있다고 규정해놨다.[3] SBS가 번역한 공식 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