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image]
'''이름'''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Jairzinho Rozenstruik)'''
'''국적'''
'''수리남''' [image]
'''출생지'''
'''수리남 파라마리보'''
'''생년월일'''
'''1988년 3월 17일 (36세)'''
'''입식 전적'''
'''86전 75승 8패 1무 (64KO)'''
'''종합격투기 전적'''
''' 13전 11승 2패'''
''''''
'''10KO, 1판정'''
''''''
'''1KO, 1판정'''
'''체격'''
'''188cm / 118kg / 198cm'''
'''링네임'''
'''Bigi Boy'''
'''UFC 랭킹'''
''' 헤비급 4위'''
'''SNS'''
''' '''
1. 소개
2. 전적
3. 파이팅 스타일
4. 기타


1. 소개


UFC 최초 수리남 국적의 격투기 선수로 2019년에 UFC에 데뷔했다. 현재 헤비급에서 손꼽히는 하드펀쳐이다.
풀네임은 로젠스트루이크이지만 이름이 너무 길고 발음하기 불편하다보니 한국에서는 편의상 '''로젠'''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 전적



2.1. UFC 이전


본래 축구선수였으나 17세 때 축구장에서 주먹을 휘두르다(...) 코치의 조언으로 격투기로 전향, 2009년부터 7년동안 킥복서로 활동하고 75승을 쌓으며 이름을 알리지만 최상급 컨텐더까지는 아니었던 듯 하다. 2012년 MMA 경기를 둘 뛰었으나 이후 킥복싱에 집중하다 2017년에 완전히 전향, 중소단체에서 4연승을 더 거두고 6승 무패의 성적으로 UFC에 입성했다.
이와중 로젠스트루이크의 유일한 판정승이 나오기도 하였다. 2018년 5월 Rizin 10에 열린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국적의 선수 안드레이 코발레프를 상대하게 되었다.
1라운드, 1분후 로젠의 펀치가 퍽소리가 날만큼 정타 3연타를 맞은 코발레프, 하지만 그는 놀랍게도 KO되거나 다운되지도 않고 로젠의 펀치를 버텨낸다.
이후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스플릿 디시전으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2.2. UFC



2.2.1. vs. 주니어 알비니


2019년 2월 2일, UFN 144에서 데뷔 상대로 주니어 알비니를 상대했는데 2라운드에 하이킥으로 KO승을 거두며 데뷔전부터 임팩트 있는 승리를 만들어냈다.

2.2.2. vs. 앨런 크라우더


2019년 6월 22일, UFN 154에서는 바로 전 경기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유명한 그렉 하디를 반칙승으로 이긴 앨런 크라우더를 9초 만에 카운터 잽으로 다운시킨 후 파운딩으로 KO시켰다. 이 경기로 인해 로젠스트루이크는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2.2.3. vs. 안드레이 알롭스키


2019년 11월 2일, UFC 244에서는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상대로 29초만에 레프트 체크훅 펀치로 KO승을 거두었다. 비록 알롭스키가 한물갔지만 디펜스에 신경쓰며 최근 KO를 잘내주지 않은 선수인데 그런 선수를 손쉽게 KO시켜, 이 경기 이후 팬들은 선수풀이 매우 좁은 헤비급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그에게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2.2.4.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UFC on ESPN 7에서는, 원래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월트 해리스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월트 해리스의 딸이 납치당해서[1] 해리스가 경기에 빠지자 로젠스트라이크가 대신 대타로 들어갔다.
2019년 10월 7일 열린 UFC on ESPN 7에서, 1, 2, 3라운드는 베테랑인 오브레임에 노련미에 밀리며 라운드를 내줬으나 4라운드부터 오브레임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좋은 펀치를 맞추며 역전의 흐름을 보이더니 마지막 라운드인 5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펀치로 오브레임을 KO시키며 역전승을 거뒀다. 심판이 오브레임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보고 뒤늦게 말리긴 했지만 만약 그대로 판정까지 갔다면 자이르지뉴의 패배가 사실상 확실시되기 때문. 그런데 오브레임이 로젠스트라이크의 마지막 펀치에 입술이 완전히 찢어지며 꽤 잔인한 KO를 만들어냈다. 자이르지뉴가 후속타를 더 안 때렸기에 망정이지 만약에 더 때렸으면 매우 끔찍한 부상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스탑에 논란이 있었지만 옳은 행동이라고 평가받는다.
이후 인터뷰에서 '''프란시스 은가노'''를 콜하며 이후의 매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미 타이틀샷이 반 확정된 은가누였기에 처음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기약없는 타이틀샷을 기다리고 있었던 은가누가 경기에 승낙하면서 둘의 매치가 성사되었다. 2위와 6위의 맞대결로 자이르지뉴가 승리한다면 은가누가 쌓아놓은 모든 것들을 가져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였다.

2.2.5. vs. 프란시스 은가누


승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2020년 3월 UFN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와 대결이 성사되었다. 여기서 승자가 타이틀샷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경기는 '''UFC 최강의 하드펀쳐끼리 붙는 대결'''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둘 다 펀치력이 규격 외라서 경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여파로 대회가 연기되었다가 UFC 249 대회에서 경기를 가지는 것이 확정되었다.
1라운드 19초만에 잔인한 KO패를 당했다. 이전 산토스전에서 나온 레그킥에 대한 은가누의 약점을 노린 듯 레그킥으로 탐색전을 펼치다가 은가누의 급작스러운 펀치 러쉬를 버티지 못하고 레프트 훅을 턱에 제대로 강타당하며 기절해버렸다. 다만 억울하다면 억울한 것이 펀치 네 대를 피하면서 펀치 세 대와 레그킥 한 대를 은가누에게 꽂았는데 은가누가''' 모조리 씹어버렸다'''. 거기에 완전히 눈풀리고 실신한 상태에서 은가누의 파운딩 4방을 더 맞았다...
압도적으로 패배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 인터뷰에서 은가누가 미오치치와의 싸움에서 패배를 인정해 남자답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후회는 없어. 큰 기회였지. 우리는 그 싸움이 큰 경기, 큰 도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 그리고 내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내 꿈은 아직 살아있어. 나는 그가 챔피언이 되었으면 좋겠어. 내일 은가누와 싸우자고 하면 또 싸울거야. 나는 그와 다시싸우기 위해 훈련을 해. 이건 비지니스야. 그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그와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말해 훈련을 받고 있고 나중에 강해져서 다시 한번 은가누랑 싸우길 바라고 있다.기사

2.2.6.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UFC 252 메인카드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맞붙게 되었다. 역시나 자이르지뉴가 노쇠한 상대인 도스 산토스를 1라운드 초살 시킬것이라는 여론이다. 게다가 사이즈가 작은 옥타곤이기에 아웃파이팅 중심의 산토스에게 더욱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1라운드는 오히려 재빠른 산토스의 잽과, 스피드에 밀리는 양상이었다. 계속해서 앞손잽과 전매특허 오버핸드까지 허용하며 라운드를 내주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산토스를 케이지로 몰아가는데 성공했고, 결국 케이지에서 대책없이 빠져나가는 산토스의 턱에 잽을 맞추고 산토스는 그대로 그로기에 몰렸는데 그 상태에서 힘이 제대로 안실리는 각도에서 펀치를 맞췄음에도 산토스는 다운 되었다. 이후 이어진 파운딩으로 TKO승리를 가져갔다. 은가누에게 당한 MMA에서의 첫 KO패배이후 거둔 승리이고, 주도산이라는 빅네임을 잡아내며 의미가 큰 승리라고 볼 수 있게되었다.
여담으로 이후 쓰러진후 정신차리고 앉아있는 산토스에게 다가가 어깨동무를 하고 앉으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2.2.7. vs. 시릴 가네


2021년 3월 14일 데이나가 시랄 가네와 붙는다고 한다.#
가네는 과거 자신이 이긴 전 챔피언인 산토스를 압도적으로 잡아내며 타격적인 테크닉을 확실히 입증하였다. 이 경기에서 타격에서의 기량을 확실히 입증받을 중요한 경기일 것이다.
그러나 시릴 가네와의 경기에서 시릴 가네의 앞손 잽에 5라운드 내내 휘둘리며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전과 마찬가지로 아웃파이팅에 고전했다. 산토스에게는 압박을 통해서 TKO를 이끌어냈으나, 이번에는 완전히 패배했다. 전략의 단조로움과 무모하게 들어오지 않고 침착하게 거리를 재는 상대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다시 한번 발목을 잡았다. 압박을 시도해보려해도, 카운터를 경계하고, 잽과 킥에 의해서 흐름이 끊겼다. 압박을 해도 가네의 카운터 태클로 막혔다. 이렇다할 저항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해 타이틀 전선에서는 완전히 멀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3. 파이팅 스타일


'''좋은 타격 근본에 탈인간 수준의 펀치력이 더해진 카운터잡이 하드펀쳐'''
일단 최대 강점은 몸에서 나오는 '''미친 펀치력'''이다. 말 그대로 스치기만 해도 가버리는 이 선수의 펀치력이 최고의 강점이다. UFC 최강의 하드펀처 은가누 그리고 다른 내노라 하는 핵펀처들인 헌트, 루이스 등의 선수들처럼 크게 휘두르는 펀치가 아닌[2] 살짝만 툭 쳐도 상대가 골로 가버리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다. 각을 잡고 정교한 펀치를 치는 정교한 핵펀처인 미오치치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더 놀라운것은 이 많은 KO들중 앞손으로 짧게 친 KO들도 굉장히 많다. 그래서 뒷손보다 앞손이 더 센게 아니냐 하는 말도 나올 수 있는데 뒷손역시 KO가 상당히 많다. 또한 얼마나 펀치가 강하면 상대가 잽에도 맞으면 휘청거리거나 바로 골로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0%에 육박하는 KO율이 그걸 증명하고 있다.[3] 역대 UFC 최고의 하드 펀쳐인 은가누, 카윈과 더불어 UFC 하드펀쳐들중에서도 최상급의 파워를 가졌다고 봐도 손색없다. 그리고 많은 입식 경험으로 뛰어난 타격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레슬링과 그라운드는 아직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맷집도 헤비급의 나름 하드펀쳐인 오브레임과 주도산에게 정타로 크게 걸려도 미동도 없는 뛰어난 맷집까지 갖고 있다. [4] 게다가 끝까지 KO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가막히게 KO 시키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펀치력도 엄청나게 하드펀쳐인데 여기에 정확도나 카운터 능력까지 사기라서 타격전에서 굉장히 위협적인 선수이다. 또한 오브레임전에서 끝까지 KO를 노리는 엄청난 집중력까지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오브레임에게 날린 뒷손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보여줬는데 턱이 아닌 입에 꽃혔는데도 오브레임이 정신이 남아있긴 했지만 거의 정신을 놓을 정도였고 또한 주먹의 파괴력에 의해 오브레임의 입술이 완전히 찢겨나갔다. 이게 충격이 상당했던것을 슬로우 모션으로 오브레임의 일그러지는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완전히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말 그대로 칼로 자르듯이 쫙찢겨나갔다.. 방송 도중엔 상당히 혐오스러운 장면일 정도로 오브레임의 입술이 심하게 찢겨나갔었다.
그러나 대책없이 들어오거나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선수들에게는 쉽게 카운터를 맞추며 KO시키지만, 알리스타 오브레임이나 주니어 도스 산토스등, 체급내에서 빠르고, 인앤아웃이 좋은 타격가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하며 타격적인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5] 하지만 역시 타격적인 측면에선 스킬이 크게 뒤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한방파워가 프란시스 은가누를 제외하면 거의 최고로 여겨지기에 그래플링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있다. [6]

4. 기타


수리남 출신인데 같은 수리남 출신 격투기 선수로는 레미 본야스키, 어네스트 후스트, 멜빈 멘호프 등이 있다. 다만 셋은 태생만 수리남이고 자란 곳은 네덜란드이다.
두명의 딸이 있다.[7]
2019년에 4연승을 거두었는데 모두 KO 승리로 마무리 시켰다.
데릭 루이스와 수염, 헤어스타일 도 그렇고,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잘생겨진 루이스(...).
2019년에 데뷔하였는데 2020년 현재 벌써 전 챔피언을 2명이나 잡아버리며 기대를 받고있다.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실제키가 180~183cm 정도라는 설이 많다. 실제로 프로필상 비슷한 키의 선수들과 페이스 오프때 키차이가 심한편.
수리남 청소년 스포츠부에서 공로상을 수상했고 수리남 최초의 UFC 파이터이다.
여담으로 인터뷰때 솔직한 심정으론 은가누에게 진것이 자존심에 큰 스크레치가 났다고 한다. 하지만 그 경기를 통해 많은것을 배웠고 도움이 됬다고 한다.

[1] 안타깝게도 윌트 해리스의 딸은 사망한 체로 발견이 됐다.[2] 물론 은가누 역시 상대를 살짝 툭 쳐도 가버리지만 로젠은 은가누와 다르게 짧게 쳐서 KO 시킨 경기가 대부분이다.[3] 문제는 은가누가 그것을 씹고 들어가버려서 그렇지 다른 선수들 같았더라면 모두 최소 그로기였다. [4] 물론 은가누의 펀치가 너무 규격외라 맞고 기절한것이지 그 펀치는 사실 다른 선수들 같았어도 모조리 기절할 펀치였다.[5] 아무래도 로젠스트루이크 같은 슬러거들은 스텝의 활용도가 떨어져서 상성상 스텝과 인앤아웃이 빠른 선수들에게 상대적으로 약하다[6] 근데 로젠스트루이크는 오브레임전에서 10번 중 2번의 테이크다운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하위에서 큰 파운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오브레임의 다음경기에서 월트 해리스랑 아우구스토 사카이가 그라운드에서 오브레임의 파운딩과 엘보우에 끔살당한 것과 오브레임이 이미 스테판 스트루브나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등 여러 선수들을 파운딩으로 마무리 지은 것과 상당히 대조적인데 이렇게 보면 로젠의 그래플링이 아주 약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아직 경험이 매우 부족할뿐이지 완전히 나쁜 그래플링은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다[7] 실제로 월트 해리스의 딸이 참변을 당했을때 자신은 두명의 딸이 있다고 했고 마음이 굉장히 아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