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균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배구 선수이며, 現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코치.
2. 현역 생활
현역 시절 포지션은 레프트였으며, 모셨던 감독의 현역시절과 같은 수비전문 선수로 주로 뛰며 철벽수비로 유명했다. 인하대학교 시절에는 세터 권영민과 리베로 김주완, 라이트 정재경의 수비 라인과 해결사 구상윤, 김현석 등을 앞세운 특유의 짠물 배구로 인하대학교를 대학 배구 최정상에 올려 놓았다. 2003년 배구 월드컵 때 이경수를 받치는 수비형 레프트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장광균은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모재단인 대한항공에 입단하지만, 당시 신영수를 중심으로 한 거포군단 배구로 전환 중이던 대한항공의 흐름을 타지 못하고 부진한 끝에 상무에 입대했다. 상무에 입대한 후 한창 기량을 끌어올린[1] 그는 2007년 KOVO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자신은 MVP가 된다. 그 후 뒤 2012~2013 V-리그가 시작하기 전 1년 임대 형식으로 신경수와 함께 한국전력에 하경민을 상대로 맞임대되었다.
3. 은퇴 이후
임대 복귀 직후인 2013년 KOVO 안산컵 대회를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친정 팀 대한항공의 코치로 전업했다. 2016년 2월 11일, 김종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임하자 대한항공의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
그러나 하필이면 대행 데뷔전인 천안 현대캐피탈전에서 팀은 범실 남발 끝에 3:0으로 패했다. 그래도 어째어째 분위기를 잘 추스려서 준PO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단판 준PO에서 삼성화재에 패해 탈락했다.
시즌 종료 후 박기원 감독이 부임하면서 코치로 복귀했다.
산틸리 감독이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자,[2] 2021년 1월 6일에 있었던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코치 자격으로 팀을 이끌었다.[3] 하지만 결과는 풀세트 접전 끝에 장광균 코치가 임시로 이끈 대한항공이 2:3으로 패했다.[4]
4. 관련 문서
[1] 상무 복무 기간 동안 주상용과 함께 철저히 관리를 받았다. 복무 전반기인 2005-06 시즌에는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했으나 후반기인 2006-07 시즌에는 9경기만 출전했다.[2] 이 때문인지 산틸리 감독은 경기 직전에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했다.[3] 상술했듯 장광균 코치는 2015-16 시즌 후반기에 김종민 당시 감독(現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사임하면서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잔여 경기를 치뤘다.[4] 감독 대행 데뷔전에서는 현대캐피탈에게 0:3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