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역

 

'''장진역'''

'''다국어 표기'''
영어
Changjin
한자
長津
중국어
长津
일본어
-
'''주소'''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읍
'''관리역 등급'''
불명
(함흥철도총국)
'''운영 기관'''
장진선

'''개업일'''
장진선
1934년 11월 1일
'''열차거리표'''
영광 방면
상 평
← 5.1 ㎞
'''장진선'''
장 진
사수 방면
사 수
4.0 ㎞ →
長津驛 / Changjin Station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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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진선의 철도역. 함경남도 장진군 장진읍 소재.

2. 상세


'장진'이라는 지명은 조선 중기 1667년 큰 강과 큰 늪이 많은 이 고장의 특성에 따라 '긴 나루'라는 의미로 명명한 것.
장진호 전투가 벌어졌던 곳 중에서 최고의 격전지인 하갈우리(下碣隅里)가 바로 여기다. 정확한 위치는 장진읍에서 동쪽으로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원래 장진역의 이름은 '하갈역'이었고, 그 위치도 하갈우리였다. 하갈역은 미 해병대가 고토리로 철수할 때 '''완전히 폭파'''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므로 현재의 시설은 전후 복구한 것이다.
하갈우리는 그 당시에도 장진호 남쪽의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에 미 해병대뿐 아니라 제10군단의 기지가 설치될 예정이었고, 그래서 원진중 유일하게 가장 좋은 상태의 비행장을 건설해서 전투를 벌이면서 완성하였다. 이 비행장을 통해 미 해병대를 공중철수시키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다고 하니... 물론 이럴 경우 최후까지 비행장을 경비할 1개 중대와, 고토리의 1개 대대, 그리고 중장비의 대부분을 적중에 버리고 가야 하기 때문에 미 해병대는 공중철수를 거부하였다고 한다.
장진역은 장진강 동쪽에 있다. 장진강 서쪽의 장진 시가지 쪽은 북한의 군면리 대폐합 전까지는 경하리(京下里)로 불렸다.
이 일대의 위성사진을 보면 그야말로 눈이 부신데, 이는 눈과 구름 때문이기도 하지만 '''장진호 자체가 얼어서''' 눈이 부신 것(...) 하긴 구글어스 사진 날짜가 2007년 12월 24일이니.
종착역인 사수역까지는 장진호를 따라간다.
이 역에서 도로와 철도가 갈리는데, 도로는 랑림군전천군으로 이어진다. 6.25 전쟁 당시 제10군단은 낭림으로 진격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이는 북한의 임시 수도인 강계시 공략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두 도로가 분기하는 길목인 유담리까지 미군이 진격해야 했던 것. 헌데 여기서 상상도 못할 재앙이 미 해병대 제1사단을 덮쳤으니... 자세한 것은 장진호 전투 문서 참고.
영광역 기점 54.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