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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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역을 기점, 부전호반역을 종점으로 하는 협궤 철도. 1933년 9월 개통되었다.
북쪽의 임야 자원의 수송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군면리 대폐합 전에는 풍상역부터 종점까지의 대부분의 노선이 신흥군 소속이었기 때문에 신흥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재는 부전군에서 끝나기 때문에 간혹 부전선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총 연장 길이는 91.6km로 만만치 않게 긴 노선. 모두 전철화되었다. 하긴 여기를 전철화하지 않으면 '''높이차가 심한 이 노선을 운행할 길이 없다.'''
이 노선에는 한반도에서 '''가장 높이차가 심한 강삭철도 구간'''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하위 항목 참고.
총 연장 91.6km에 20개의 역으로 평균 역간 거리가 4.82km에 불과하다. 이는 북한의 철도 환경에서는 좀 특이한 케이스. 평라선이 5.84km, 함북선이 6.3km, 평의선이 7.25km, 평부선이 7.46km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짧은 편이다. 뭐 이 쪽은 모두 간선 철도기는 하다만...
일부 자료에서는 신흥선을 일부 협궤로 표시하면서 협궤가 시작되는 구간을 신흥역 또는 동흥역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위성사진상의 선로가 끊어짐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확인이 필요할 듯하다. 다만 현재는 전 구간 협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장진선을 박살내고 초토화시킨 미군이 영광역 이남의 구간을 그대로 두었을 리 없다는 것과 경사가 높은, 특히 강삭철도가 있는 구간을 지나가기 위해서는 협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다시 선로를 부설하는 과정에서 연계성을 위해 아예 협궤로 설치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느 외국인이 함흥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협궤 전기기관차가 나오는데 기관차 전면에 '신흥'이라 써있는 것을 봐서 전 구간 협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무위키(당시 엔하위키)에서는 중앙선, 경의선, 경부선, 영동선, 경전선에 이어 여섯번째로 전 역에 대한 문서가 작성되었다.
2. 신흥선의 강삭철도
신흥선/강삭철도 문서 참고.
3. 역 목록
두음법칙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어 규정에 따라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