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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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추장, 된장 등 소위 '장'으로 맛을 낸 강원도 영동 지방의 향토 칼국수. 강릉, 삼척 등지에서는 상징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영동에서 출발한 음식이지만 영서 지방에도 장칼국수가 있다. 다만 강원 영서지방은 막장이 메인에 고추장이 조금 들어가는 반면 영동 지방과 평창권은 고추장이 메인에 된장이 약간 들어가는 것이 차이. 전술했다시피 영서지방이라도 영동지방과 생활권이 겹치는 경우 (정선, 평창 등) 지역 내에서도 스타일이 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동 지방 내에서도 지역과 가게에 따라 고기 육수를 내는지 해물 육수를 내는지에 대한 차이가 존재한다. 대체로 멸치, 홍합 등 해물 육수는 시원한 감칠맛이 상징적이며 '벌집'으로 대표되는 고기 육수의 경우 깊고 구수한 맛이 상징적이다. 맛으로 표현하자면 해물 육수는 감칠맛, 고기 육수는 깊은맛이다. 그외 육개장 칼국수 등도 장칼국수로 꼽힌다.
유명한 집으로는 주로 강릉의 집들이 꼽히는데,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현대칼국수'와 '벌집'[1] , 그리고 '형제칼국수'가 있으며 '용비집'[2] , '금학칼국수'도 존재한다. 동해 묵호항 인근에 있는 오뚜기 칼국수도 유명하다.
2. 농심에서 발매한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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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9일에 출시됐다.
1번에서 가져온 상품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하므로 365kcal의 저칼로리를 자랑한다(현재는 375kcal로 변경되었다). 이렇게 낮은 칼로리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인스턴트 면 치고는 꽤나 많은 축에 든다고도 볼 수 있는 9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나트륨 역시 1610mg이나 들어 있어 그 양이 상당히 많다고 보여지지만 사실 국물을 다 마시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이 정도의 나트륨 양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맛에 있어서는 실제 장칼국수의 맛을 의외로 잘 구현했다는 평가가 주류이며, 영동 지방에서 판매율이 높은 특징이 있다고 한다. 또한 실제 장칼국수에 들어가 있는 애호박, 부추, 버섯, 김, 해물 등을 건더기 스프에 넣기도 했다. 부추의 경우 별첨 스프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사람은 따로 넣지 않아도 된다.
계란을 풀어서 먹을 경우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자랑한다.
여담이지만 장과 해물 스프가 따로라서 장을 넣지 않고 해물 칼국수로 만들수도 있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