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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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嶺東, 강원도의 태백산맥 동쪽 지역
嶺東 / Yeongdong / East of Daegwallyeong
대관령(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은 영서 지방, 동쪽은 영동 지방으로 분류된다. 간단히 보면 강원도에서 동해 바다와 접한 지역을 말한다. 관동이라고도 한다.[5]
1.1. 해당 지역
지금은 북한 치하에 속한 통천군, 고성군(북한)에서부터 군사분계선 건너 고성군 - 속초시 - 양양군 - 강릉시 - 동해시 - 삼척시 - 태백시 - [6] 을 포괄하며, 중심도시는 강릉이다.
그 외에 태백산맥 서쪽에 있어 영서로 분류되는 지역 중에서도 영동과 인접한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은 영동 방언을 쓰는 등 동질적인 부분이 있어서 이 지역들 역시 영동 지방으로 분류하기도 한다.[8] 그중에서도 영동 남부권이라고도 하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의 영향을 받아 교류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언어나 생활권, 문화권 역시 대체로 동일하다.[9]
1.2. 역사
역사적으로는 국사 수업시간 초반에 배우는 원삼국시대의 동예가 여기 있었다가 이후 고구려와 신라가 번갈아 차지했다. 고려 때까지는 영서 지역과 서로 다른 행정구역이었다.[10][11]
조선대에 강원도로 묶였지만 도로가 제대로 나 있지 않았던 당시에는 태백산맥을 넘는 것이 상당한 모험이었다. 심지어 해방 직후[12] 에는 강릉에서 서울을 가려면 '''부산'''이나 '''포항'''까지 배를 타고 간 다음에 그곳에서 서울까지 기차타고 갔다고 한다. 영서와는 문화, 생활 양식, 성격, 방언도 사뭇 다르다.[15]
1950년대에는 영동선이 개통하여 철도교통만 이용하여 가는 게 가능해졌으며 1970년대 들어서야 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도로로도 더욱 빠르게 접근이 가능해졌다. 2010년대에는 경강선도 개통하고 2017년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도 개통되면서 동서울↔속초의 버스 소요시간을 최단시간으로는 '''1시간 40분'''에 끊을 수 있게 되었다. 2020년대엔 춘천속초선도 개통 예정이어서 날로 교통은 좋아지고 있다.
1.3. 지역감정과 텃세
영동 지역은 텃세가 매우 심한 편이다. 영서 지역은 수도권과 가까워 교류가 많지만 영동은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아득히 먼 거리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교통이 편리해진 현대에 와서도 이 상황이 지속되어 영서에 대한 박탈감과 지역감정이 제법 있다고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 때 강릉은 물론 평창에 관한 이야기도 모두 묻히는 바람에 해당 지역에서는 ''' '서울 니네가 뭔데 우리 동네 축제를 북한에 갖다바치냐' ''' 라는 여론이 들끓기도 했다. 다만, 이는 영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평이었고 영동권 전체적으로는 관광 효과를 얻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러한 분위기를 거절하지는 않았다.
강릉은 20여 년 전의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전통적인 보수지역, 군대 밀집지역이라는 지역 특성 덕분에 효과는 배가 되었다. 2010년대에 경강선 계획이 나오기 전의 영동지방 주민들의 박탈감과 소외감은 과거 호남 지방 주민들만큼 심했다. 특히 2000년대가 가장 심했는데, 호남 지방은 그나마 서울로 상경도 많이 하고 1990년대 이후 서울로 직통하는 인프라가 많이 신설 또는 개선되어 줄어들고 있었는데, 강원도, 특히 영동 지방은 2000년대 들어와서야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이동(以東) 구간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연장된 것이 전부였던지라 '''서울에서 그냥 대놓고 무시하는 거 아니냐'''는 여론까지 있었다.
다른 영동 지방 역시 토박이가 상당히 많은 편[16] 이며, 특히 서울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않다.''' 특히 서울 사람들이 강원도에 대한 차별적인 말인 '감자'나 '드래요'를 말하면 젊은 세대들마저 크게 화를 낼 정도로 서울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서울을 넘어, 호남 사람들에 대한 인식도 좋지 않다. 군사정권에서 문민정부로 바뀌게 되는 과정에서 영동이 또 다시 소외되고, 호남이 개발이권을 가져갔다는 생각 때문이다.
영동 내부에서도 외지 사람들만 배척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성군-속초시-양양군(흔히 '속고양' 또는 '영북'[17] )과 강릉시-동해시-삼척시[18] 의 감정이 서로 다르다. 여기서도 또 강릉고등학교, 명륜고등학교, 강릉제일고등학교 등 출신 고교 중심으로 뭉치고, 그 와중에 강릉제일고등학교는 강릉중앙고등학교와 사이가 안 좋기도 하다. 또 강릉 최씨 등 같은 성씨끼리 뭉치거나 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이 있어서 외지인이 녹아들기 쉽지 않은 편. 그나마 평창 등 같은 강원도 출신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텃세를 이겨내기는 쉽지 않다. 강릉의 경우에는 강릉시청에는 대대로 살아온 토박이 비율이 80% 정도 되며, 특히 외지인에게 ''' '여긴 대체 왜 왔느냐? 네 동네로 당장 가라' '''는 말까지 할 정도로 텃세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고성의 경우도 만만치 않은데, 외지 사람에게서 전화 받으면 ''' '당신은 어디 사람이냐? (하잘것없는) 이 동네에 무슨 일 때문에 전화를 하느냐?' '''라고 할 정도로 외지인에 대한 배척이 상당히 심하다. 특히 원주는 아예 서울, 경기권 취급을 하기도 한다.
다만, 테라로사, 보헤미안 등을 중심으로 커피도시 이벤티지, 여러 영화제 등 젊은 세대가 많아지기 시작하며 텃세가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 할지라도 기본적인 서울에 차별 받는다는 억하심정 자체는 제법 심한 편. 실제로 어느 정도 차별을 받은 역사가 있다보니 쉽게 지워지긴 힘들 듯 하다. 이러한 지역 내 감정 때문에 역으로 강릉 출신 유명인이 피해를 입으면 영동 전체가 들끓기도 한다. 심석희 선수가 성폭행 피해를 호소하자 어떤 사건에도 꿈쩍을 안하던 강릉, 동해 사람들이 자기 일처럼 들고 일어나 규탄을 하거나 조재범을 향한 비판을 부으며 현수막을 달며 분개하기도 했다.
1.4. 기후
높은 산맥으로 가로막혀 있어 기후가 다른 곳과는 특이하다. 겨울에는 북동풍 계열의 바람이 동해의 습기를 머금고 태백산맥에 부딪히며 눈을 내리므로 매년 1월쯤 되면 항상 강릉이나 속초 어딘가에 1m 정도의 폭설이 내려서 뉴스를 탄다. 봄, 가을에도 다른 지역은 쨍쨍한데 영동 지방에만 비가 내리는 날이 많으며, 4월 말에서 6월 초에 걸쳐서는 높새바람 때문에 영서 지방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올라가는데 비해 영동 지방은 영서 지방과 10℃씩 차이날 정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으며 흐린 날이 많고 서늘하다.[19] 때문에 7~8월만 여름같고 6월은 여름같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20] 이는 9월도 마찬가지로, 영서 지방이 고온 건조한 날씨를 보일 때 영동 지방은 서늘한 경우가 많다. 반면 날씨가 역전되어 오히려 4~5월에 폭염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21][22]
태백산맥 때문에 눈과 비가 극단적으로 많이 오는 강릉의 기후를 빗대어 소돔강릉이라고도 한다... 영동 지방의 날씨 관련해서는 '통고지설 양강지풍 일구지난설(通高之雪 襄江之風 一口之難說: 통천과 고성에는 눈이 많고, 양양군과 강릉시에는 바람이 많은데,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이란 말이 전해 내려온다. 이 양강지풍[23] 또한 태백산맥의 영향이다.[24] 한편, 따뜻한 동해의 영향으로 겨울철 기온이 같은 위도대의 서쪽 지방보다 높다.[25]
1.5. 기타
관동팔경은 이 지역의 경치 좋은 곳들을 조선시대에 꼽았던 것인데 원래는 이름대로 8군데이지만 지금은 그 중 두 곳 혹은 세 곳이 북한 강원도에, 한 곳 혹은 두 곳이 경상북도에 넘어갔다.
강원도 3대 도시 중 원주와 춘천 다음이 강릉이긴 한데 수도권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는 강릉으로서는 성장 가능성이 원주와 춘천보다 적은 편이다. 관광산업 부분에서도 거리가 먼 만큼 영서보다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어려운 면이 있다. 하지만 동해 바다와 접하고 있고 러시아와 일본으로 가는 배편이 동해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여전히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2. 永同, 충청북도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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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 永同郡 / Yeongdong County
충청북도의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을 남부 3군이라 부른다. 인구가 적어 세 군이 하나의 선거구를 이룬다.[26]
1번의 영동(강원도 영동 = 강원도 태백산맥 동쪽 지방)과 혼동하는 사람이 있다.
3. 永東, 강남의 이칭(異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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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당시의 서울 구획도)
永東 / Yeongdong / East of Yeongdeungpo
예전에 서울특별시 '''영'''등포 '''동'''쪽 지역이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을 때, 해당 지역을 일컫던 말이다. 1963년 시흥군 신동면[27] 과 광주군 언주면[28] 등 여러 면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는데, 아직까지 대부분 시골이라서 이들을 통칭할 별다른 지명이 없다 보니 당시 시가지로 발전되어 있었던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것.[29] '''영'''등포구와 성'''동'''구 본토 사이에 있는 지역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설도 있다. 서울 편입 당시 시흥군 신동면은 영등포구로, 광주군 언주면 등은 성동구로 편입되었으며, 1973년 현 서초구 일대[30] 가 영등포구에서 성동구로 이관되고, 1975년 성동구의 한강 이남 전역이 강남구로 분구되었다.아아아 여기는 사랑을 꽃피우는 남서울 '''영동''' 사랑의 거리
- 문희옥 - '사랑의 거리' 중
영동고속도로, 영동군 등의 명칭과 혼동되며 지역이 발전함에 따라 강남이라는 이름이 점점 커지게 되면서 차츰 사어(死語)가 되어 1990년대 이후부터는 잘 쓰지 않는 명칭이 되었으나, 그 흔적은 아직도 강남구와 서초구(송파구, 강동구에도 일부 남아 있다.) 곳곳에 남아있다. 주로 역사가 깊은 기관이나 시설 등에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영동대교, 영동대로, 영동고등학교, 학동에 위치한 서울 영동우체국, 강남구 유일의 전통시장인 논현동 일대의 영동시장 등등 많다.[31]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영동지점'을 검색하면 강남구 쪽에 점이 빼곡하게 찍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대중가요 중에는 1980년대에 발표된 '비내리는 영동교', '사랑의 거리' 등에서 영동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분당선의 한티역도 공사 당시 가칭이 '영동역'이었다. 또한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원래 이름은 '영동 세브란스병원'이었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의 논현역 사거리(강남대로, 신반포로, 학동로가 교차) 역시 과거 '영동사거리'로 불렸으며, 2015년 말까지 이 일대의 버스정류장 이름으로 남아 있었다.
4. 榮洞, 전국의 법정동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동. 행정동 행궁동 관할.
- 경기도 안성시 영동. 행정동 안성1동 관할.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동. 행정동 중앙동 관할. 청주공고와 신한은행 충북영업부(구 충북은행 본점)가 있다.
- 전라북도 군산시 영동. 행정동 중앙동 관할.
- 전라남도 순천시 영동. 행정동 향동 관할.
5. 둘러보기
[1] '20 8월 기준 #[2] '20 8월 기준 #[3] '19 12월 기준 #[4] '19 12월 기준 #[5] 관동은 강원도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6] 지금은 경상북도 관할이 되었지만, 조선 시대부터 1963년 이전에는 강원도였다. 항목 참조.[7] 이 세 지역은 굴피집, 너와집이 아직까지도 제법 많이 남아 있다.[8] 제천시나 단양군 같은 경우에도 영동 방언과 아주 흡사한 방언을 사용한다. 특히 제천의 경우에는 아예 강릉이나 속초 말과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언어가 비슷하거나 똑같은 편이다. 하지만 이 지역들을 지리적으로 보면 영동과는 많이 떨어져 있어 영동 지방으로 묶지는 않는다. 상기 지역들은 지리적으로 영서 남부 지역이 정확히 맞으며, 또한 원주 MBC 라디오의 시청권역에 속한다. 그러나 문화적인 면과 지리적인 면, 식생활, 음식, 그리고 건축 양식[7] 을 보면 영서 지역과 사뭇 다른 경향이 많다고 하여 학계에서는 이 세 지역을 다수설(통설)로 영동 지역이라고 칭하고 있다. 물론 소수설도 있기에 상대적으로 보는 게 좋다.[9] 이 세 지역은 신라 경덕왕 대 강릉의 속현인 명주였다.[10] 신라 때는 삭주와 명주, 고려 때는 동계와 교주도.[11] 2020년 12월 14일 기준으로 삼척문화원과 정선문화원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사실상 삼척은 신라의 최북단 영토였다는 게 확실히 맞다. 서기 104년에 신라가 실직국을 차지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정선의 경우에는 대체로 고구려 영토였으나, 일부는 신라 지역의 영토이기도 했다고 한다.[12] 분단 이전에는 좀 더 가까운 원산시에서 경원선을 이용했다.[13] 상추를 말하는 불기는 정선, 평창 북부지역에서 잘 쓰이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루라고 한다.[14] 영월에서는 건추라고는 그렇게 잘 안 쓴다. 다만, 중동/상동/하동(현재의 김삿갓면 일대) 일대나 정선, 평창에서는 시래기를 건추라고 사용한다.[15] 평창에서 횡성으로 넘어만 가도 쓰는 말뿐만 아니라 생활 양식도 굉장히 다르다. 횡성에서 영동 지방에서 쓰이는 단어인 상추를 불기 또는 부루[13] 라고 말하는 것을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 건춧국(시래깃국)이라고 말하면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14] 심지어 소금쟁이가 잠자리 아니냐고 정선쪽 사람이 그러는데, 그 반면에 영서 지방(횡성, 홍천, 춘천) 일대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문하기도 하였다. 특히 굴피집, 너와집의 경우 영동 남부 지역인 영월, 평창, 정선, 태백, 삼척 일대에 상당히 많이 남아있는데 영서 지방에서는 이를 찾아보는 게 상당히 힘들다. 이뿐만이 아니다. 곤드레밥의 경우, 영동 남부권(영월, 평창, 정선) 일대와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일대에서 제법 많이 먹는데 영서 지방에서는 곤드레밥을 잘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월, 평창, 정선을 포함한 영동 지역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기 주장이 제법 강한 편이라고 대대로 살아온 강릉 토박이가 말해 준 반면, 영서 지방은 그나마 순한 편에 속한다고 하였다. 이 사례들을 보면 영동과 영서는 기후 환경도 완전히 다르고, 문화 또한 아주 다르다. 언어야 말할 것도 없이 아주 다른 편이다.[16] 강릉의 경우에는 3대 이상 살아온 토박이 비율이 70~75%이다. 강릉 토박이 비율은 강원도 전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양양도 3대 이상 살아온 토박이가 50%를 넘고, 고성도 60%를 넘으며 삼척도 50%를 넘어간다. 그나마 태백은 30~40% 정도 수준이다(왜냐하면 경상북도에서 유입된 인구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영서 남부권인 영월, 평창, 정선 역시 영동 못지않게 토박이가 많으며, 약 55~60% 정도가 3대 이상 살아온 토박이이다.[17] 보통은 양양 이북은 영북 지역으로 묶고 영북이라 칭한다.[18] 또는 강릉과 동해, 삼척 간[19] 간혹 바람 방향이 반대편이면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대개는 영동이 서늘하고 영서가 덥다.[20] 사실 이는 오호츠크해 기단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도 있다.[21] 해안가라 그런지 습도도 높아서, 한 번 데워지면 잘 식지 않으며 매우 심하면 '''5월에 열대야를 경험할 수도 있다.'''[22]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 문서 참조.[23] 자료에 따라 양간지풍이라고도 한다.[24] 서풍이 부는 산맥 위로 역전층이 형성되면 바람길이 좁아져 풍속이 강해지게 된다. 흔히 푄현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봄에 산불을 일으키기도 하는 양간지풍은 원리로만 보면 오히려 남극에서나 볼 법한 활강바람에 가깝다.[25] 1981~2010년까지 30년간의 기온 평년값을 보면, 서울의 1월 평균기온은 -2.4℃인데 동위도인 동해의 1월 평균기온은 0.8℃로 더 높다.[26]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와서는 그래도 인구가 부족해서 지역적 교류가 거의 없는 괴산을 보은과 살짝 닿아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억지로 끌어다 붙여 괴산군의 반발을 샀다.[27] 현 서초구 중 내곡·신원·염곡동을 제외한 전역 및 동작구 사당동, 관악구 남현동에 해당된다.[28] 현 강남구 중 세곡·수서·율현·일원·자곡동을 제외한 전역 및 서초구 내곡·신원·염곡동에 해당된다.[29] 1970년대 현 강남·서초구 일대의 개발사업 명칭도 '영동 1,2지구 개발사업'이었다.[30] 단, 방배동은 영등포구에서 분리된 관악구에 속했다가, 1980년에 동작구가 분리되면서 강남구로 이관되었다.[31]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도 원래는 '''한양쇼핑센터영동점'''이었다.[32] 일본에서 흔히 쓰이는 지명 중 하나로, 일본 전국에서 약 200여 곳에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