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전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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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Warrior
아즈텍 제국은 위관급 장교에 해당되는 신분이 2개가 있었다. 하나는 재규어 전사이며 다른 하나가 독수리 전사이다. 귀족들과 평민들로 구성된 독수리 전사들과는 달리, 재규어 전사들은 꽃 전쟁 등으로 아즈텍에 포로로 잡혔다가 해방된 노예들로 구성되었다. 아즈텍에서는 전쟁에서 무훈을 쌓고 해방된 뒤, 평민이 되어서도 계속 무훈을 쌓은 영웅에게 소규모의 병력을 지휘할 권한을 주는 제도가 있었기 때문. 따라서 이 아즈텍의 노예병들은 말 그대로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
독수리 전사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별도의 토지를 하사받았고 피의 의식을 하는 동안 신전을 경호하는 특혜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몬테수마 2세는 이 제도를 폐지해버렸는데 이로 인해서 지휘체계가 마비된 아즈텍은 에스퍄나인들보다 숫적 우위를 갖췄음에도 패전을 거듭하고 정복되어 멸망하게 된다. 이것만 보면 몬테수마 2세가 실책을 했던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내막은 조금 더 복잡했는데, 몬테수마 2세 시기에 재규어 전사들은 일종의 특권계층이 되어 정치에 간섭하기 시작했기 때문. 특히, 전대 황제였던 아우이초이틀 때부터 대규모 원정들로 재규어 전사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진 탓에 몬테수마 2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들을 제지해야 했었다. 문제는 '''재규어 전사를 폐지하고 그 대체제가 나오기도 전에 콩키스타도르가 타이밍 좋게 침략하기 시작해버렸던 것...'''
매체에서는 종종 재규어 가죽을 입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로 재규어 가죽을 입지는 않았다고 한다.

2. 현대 창작물



2.1. 게임



2.1.1. 도미네이션즈


지상 이벤트 병력에서 재규어 전사가 전술성 병력으로 등장한다.

2.1.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2.1.3.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


어째서인지 이 게임에서는 고대~중세 시대의 유닛이 아닌, '''현대 시대, 정보화 시대의 소총수'''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설명은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특수 유닛 참고.

2.1.4. 문명 3


전사를 대체하는 아즈텍 문명의 고유 유닛. 전사와 공격력/방어력 능력치는 같으나 이동력이 1 추가되었다. 극초반 유닛인 전사를 대체하다 보니 게임 시작하자마자 그냥 뽑아서 냅다 러시를 보내는 데 특화된 극초반의 깡패 유닛. 이동력이 1 추가된 데다 극도로 호전적인 몬테수마의 AI와 맞물려 문명 3의 재규어 전사 AI 러시는 뻔히 알아도 막지 못하는 고대의 재앙으로 악명이 높다. 고난이도의 경우 AI는 전사와 창병, 일꾼 등의 유닛을 추가로 보유하고 시작하는데 아즈텍은 고유 유닛인 재규어 전사를 추가로 보유하기 때문에, 최고 난이도에서는 시작하자마자 6~8기의 재규어 전사가 게임 시작 10턴만에 몰려와 그대로 게임이 끝나는 기가 막힌 광경도 볼 수 있다.
단 플레이어가 잡을 경우 정작 중요한 전투력이 전사와 차이가 없는 데다 요구 생산력이 50%나 증가했기 때문에 극초반 러시에나 쓸 수 있고 고난이도에서는 씨알도 안 먹히는 비운의 유닛.

2.1.5. 문명 4


검사를 대체하는 아즈텍 문명의 고유 유닛. 일반 검사와 달리 우드맨 1 진급이 붙어 있어서 숲과 정글에서 적의 공격을 잘 방어하며, 우드맨 2 진급을 찍으면 숲과 정글에서도 평지처럼 날아다닐 수가 있어 숲이나 정글을 믿고 방어를 소홀히한 문명을 짓밟아줄 수 있다. 생산 비용이 검사보다 저렴하고 철이 필요 없는 것도 장점. 다만 등가 교환의 법칙에 따라 전투력도 검사보다 1 낮은데, 이것 때문에 정작 검사의 본분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 공략에는 애로가 꽃피기도 한다. 하지만 아즈텍 고유건물을 통한 무한 노예가속과 자원 상황에 무관하게 양산이 가능한 공성용 유닛인 점을 활용해서 무한 재규어 전사 공격에 활용된다. 물량으로 2~3배는 능가해서 '''소총병'''이 나오기 전까지 물량으로 때려 잡는다.

2.1.6. 문명 5


역시 아즈텍 문명의 특수 유닛, 전사를 대체한다. 정글에서 싸울 때 전투력에 보너스가 있고, 숲이나 정글을 이동할때의 이동력 페널티가 없으며, 적을 없애면 2의 HP가 회복된다.
전투력 보너스도 그리 크지 않고 정글에서의 전투력 상승분 역시 정글이 아닌 지역에서는 의미가 없어 애매하지만, 이 적 처치 시 체력 회복하는 승급이 다른 회복량 증가 효과 및 보너스와 중첩이 되기 때문에 자국 영토 내에서 위생병 승급을 찍은 아군 유닛 곁에서 적을 처치하면 회복량이 +5가 되고 젊음의 샘 보너스를 받으면 +7까지 된다. 또한 일반 보병 전사 대체 유닛이므로 계속 승급시키면서 검사-장검병-소총병-보병-기계화보병 으로 꾸준히 키우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고 초반부터 쌓아온 승급들이 누적되면 아군 보병 2~3기로 적 수십 기를 도륙할 수 있는 문명 무쌍(?)을 찍을 수 있는 유닛 중 하나다. 만약 일부러 아마존같은 정글 맵에서 시작했고, 연구 테크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성 안에 틀어박힌 유닛 하나로 일국의 군세를 막아내는 무시무시한 광경도 볼 수 있다. 적군은 정글에 막혀 진군도 느리고, 시야도 가려서 원거리 공격도 여의치 않는데 혼자 정글에서 2타일씩 이동하고, 전투력 보너스 50퍼센트도 받고 게다가 적을 죽이면 체력까지 회복되니... 아즈텍 유저라면 초반에 가능한 많은 재규어 전사를 모아두고 죽지 않게 잘 운용하면 후반에 가면 사기유닛이 되어있는 아군을 발견하게 된다.
오스만예니체리가 적을 처치했을때 체력이 완전 회복되기에 예니체리쪽의 특성이 더 좋은 게 사실이지만, 르네상스 시대까지 연구를 진행해야 되는 예니체리와 달리 재규어 전사는 시작하자마자 특별한 자원이나 연구가 필요없이 바로 마구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예니체리를 위시한 머스킷병 계열이 상향되고 장검병이 하향되었지만, 초기에만 해도 예니체리가 나올 타이밍이면 재규어는 이미 최소 승급 3~4개를 찍은 장검병으로 업글이 되어 있는 상태라 그 강력함에서 예니체리가 상대가 되지 못하였다. 지금도 게임 시작과 동시에 뽑을 수 있는 재규어 전사 쪽이 여전히 훨씬 매력적이다.

2.1.6.1. 확장팩

확장팩에서 유닛의 체력이 100으로 늘면서 그에 맞추어 회복량이 25로 수정되었으며, 기본 전투력이 8로 상승한 거 이외엔 딱히 별다른 성능의 차이는 없다.
다만 창병의 전투력이 11로 상승한 탓에, 상대가 창병 다수를 끌고오면 재규어만으로는 초반을 버티기가 힘들어진 점과, 장검병이 머스킷병으로 업그레이드 되도록 테크트리가 변하면서, 정글이 아닌 지형에서는 예니체리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어 버렸다는 점이 너프되었다면 너프된 부분. 저쪽의 잘 큰 장검병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예니체리가 되어버리는 탓에, 높은 레벨로 인한 승급보너스라는 메리트가 예니체리에게도 생겨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너프는 어디까지나 예니체리에 비교했을때의 상대적인 너프일 뿐이고, 유닛의 '''절대적인 성능으로 놓고 보면 여전히 매우 훌륭한 유닛'''이다. 초반에 다수를 확보하여 잘 보전하며 레벨업만 시켜주면, 고대시대부터 정보화시대까지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정예부대로 사용할 수 있다.

2.1.7. Deadliest warrior


재규어전사는 19세기 아프리카의 '잔데 전사'에게 패배했다. #

2.1.8. Fate/Grand Order


캐릭터 재규어맨의 모티브 역시 이 문단의 재규어 전사.

2.1.9. 토탈 워: 미디블2


아즈텍의 보병 유닛으로 등장한다. 뛰어난 공격력과 우수한 사기, 그리고 좋은 스태미너를 가지고 있는 강력한 경보병이지만, 머릿수가 많지 않고 유지비가 대단히 비싸다. 그리고 사격유닛을 견제할때나 보병들끼리 힘싸움을 할때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기병 돌격에 매우 취약하니 아즈텍 창병대로 기병 돌격을 받아낸 후 진격 시켜야 한다. 킹덤즈 아메리카스 캠페인에서도 아즈텍, 틀락스칼라, 마야, 타라스칸 등 유카탄 반도 지역 원주민 팩션들의 병종으로 등장한다. 다만 게임 배경 시대상으로는 재규어 전사가 폐지된 뒤인지라 나오는게 고증 오류긴 하지만 아즈텍 하면 떠오르는 대표 병종인지라 나온 듯 하다.

2.2. 미니어처 게임


  • 워해머 판타지 구판에서 등장한다. 리자드맨이 아닌 개구리인간 슬란 시절의 이야기로 재규어 전사말고도 독수리 전사, 앨리게이터 전사도 있었다.

3.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