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맨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랜서 클래스로 등장하는 서번트. 일러스트레이터는 아오츠키 타카오. 성우는 빙의체인 후지무라 타이가와 동일하게 이토 미키/줄리 앤 테일러. 설정 담당은 사쿠라이 히카루 & 나스 키노코.
인형옷을 뒤집어 쓴 생김새에 육구처럼 생긴 무기를 휘두르는, 누가봐도 장난치냐고 할법한 생김새. 다만 3차 영기재림을 하면 나기나타를 들고 야쿠자 여두목스러운 모습이 된다. 그리고 숨은 거유가 나오면서 배경 이미지도 바뀐다. 1, 2차가 초원을 배경으로 삼았다면 3차는 흐릿한 밀림 배경. 딱히 숨은 사실도 아닌게 Fate/stay night 시절부터 가슴이 큰건 어느정도 팬들에게 인지되어 있었다.
재규어맨의 영향인지 머리 위쪽에 솟은 고양잇과 동물의 귀가 생겼다. 본인의 말로는 인간의 귀까지 합쳐서 귀가 네 개가 됐다고.
빙의체의 성격탓인지 아니면 원본 재규어 또한 그랬는지 타마모 캣 같이 쉴새없이 헛소리를 늘어놓는 하이텐션. FGO TVA판에서도 이 특징은 유감없이 발휘되어 등장하는 족족 분위기를 개그스럽게 바꿔놓는다.
1.1. 정체
유럽인들의 도래 이전 중남미 지역에서 숭배되던 맹수 숭배 신앙. 아메리카 지역의 전통 신앙 중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하며[1] , 아메리카 지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고대 문명인 올멕 문명의 유물에 이미 이 재규어맨과 관련된 유물로 재규어 신상이라던가 재규어 신전이 존재했다. 재규어'맨'으로 숭배될 때는 중남미의 맹수인 재규어와 인간이 융합된 모습으로 묘사되며, 설화에 따르면 인간 어머니와 재규어 아버지를 둔 혼혈이라고 한다.
기록이 남지 않고 구전 설화와 석조유물로만 남아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재규어맨 숭배는 주로 전쟁, 승리의 상징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며, 때로는 비, 다산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했다. 올메카 문명에서 재규어는 농경사회에 필요한 물을 관리하는 신으로써 받들어졌기에 비의 상징으로 쓰였다.
일단 한때 신으로 모셔졌던 만큼 엄연히 '''신령'''이지만 인격의 메인은 재규어맨이 아니라 타이가쪽이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걸 보면 재규어맨 본인의 인격을 메인으로 나오면 케찰코아틀이 죽여버리려고 해서 타이가쪽에 넘겨줬다고. 타이가가 재규어맨의 빙의체로서 선택받은 이유는 수차례 이래저래 성배와 엮이며 성배와 인연이 깊어진 점과 인간이면서도 야수에 가까울 정도의 야성 때문으로 보인다.
원시적인 재규어 신으로서의 면과 재규어의 형상을 한 검은 테스카틀리포카의 측면이 합쳐져 있는 존재라 그런지 케찰코아틀은 심심하면 재규어맨을 부려먹으면서 다른사람들을 상대할때는 봐주더라도 재규어맨을 상대로는 진심으로 공격하기도 하는등 심히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또한 "자신과 케찰코아틀은 등가치라 어느쪽이 죽든 한쪽이 살아있으면 OK" 라는 등 본인을 테스카틀리포카 본인인것같은 발언을 하기도한다. 이에 관해서는 신화습합을 이용해 재규어맨의 성질을 강화시켜 신격을 낮춘 테스카틀리포카 본인이다. 라는 설이 있다.
2. 스테이터스
행운의 경우 역대 랜서 클래스의 영령을 두고 보면 높은 수치이지만, 옛날부터 타이가의 행운은 EX랭크라는 드립이 공식과 팬덤에 깔려 있다 보니 낮은거 아니냐는 농담섞인 불만도 있다. 이 행운은 타이가보다 재규어신 본인의 행운으로 보인다.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신령인 탓인지 최고 수준의 대마력을 들고있다. 여타 신령도 다들 클래스 보정을 안 받더라도 대마력이 A인 걸 보면 신령으로서의 특성인 듯.
랜서 클래스로 배정받았지만 타이가와 재규어맨 양쪽 다 압도적인 야성을 지니고 있는 점과 심장을 포식하는 성질(재규어맨)과 하이텐션(타이가) 때문인지 광화를 '''클래스 능력'''으로 지니고 있다.
그래도 랭크가 랭크이니만큼 뭔 보정이 있다기보단 단지 '''비정상일 정도의 하이텐션'''을 나타내는 의미에 가깝다.
본래 신령임에도 이상하게 신성 스킬이 없어 의문점이 있었는데, 2017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업데이트 때 게임에 등장한 지 1년 만에 신성 스킬을 받았다. 의도적인 것인지, 혹은 1년이 되도록 신성 스킬이 그냥 누락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2] 여신이니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없었던걸 몰랐던 유저들도 소수 있다.
■ 고유 능력
서술되어있듯이 원래 이름은 '재규어의 가호'이지만 멋대로 이름을 바꿔버렸다.
그래도 이름의 여부와는 상관없게 백병전에서 이로운 두 스킬이 합쳐진 최상급의 백병전용 스킬. 랭크 자체도 A로 무척 높은 편.
재규어 펀치와 동일하게 사용자 입맛대로 스킬명이 바뀌어 버렸지만 스킬의 본질은 그대로 남아있다.
메두사와 동일하게 B랭크 괴력.
이름이 재규어 '아이'이며 스킬설명에서도 '빔'에 대해 언급하지만 원래 스킬명은 완전 다른 것이다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눈에서 빔은 없다.
능력의 본질은 재규어로서의 사냥감각으로서 숲에 있을 경우 상당히 유리한 보정을 받을 수 있는 능력. 마르타가 물가에서 보정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
고유스킬 세 가지 스킬의 이름과 설명은 데빌맨(TVA)의 오프닝 가사의 패러디이다.
2.2. 보구
GIF
FGO에서는 무기 위에 거대한 짐승의 발을 구현해 상대를 내리찍는 식으로 연출되었다. 고양이과 맹수의 발로 추정된다. 애초에 이걸 보구로 쓰는 서번트의 이름부터가 재규어 신을 상징하는 존재이므로 저 발은 재규어의 발일 가능성이 높고, 재규어는 고양이과 맹수다.
어새신 에미야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등장한 재규어맨의 또 다른 보구. 비전투시에는 국지적으로 부자연스러운 어둠을 전개, 자신과 아군에게 기척차단을 부여할수 있다만, 전투중에는 본인 한정으로만 적용된다.
FGO에서는 미사용 상태.
3. 전투력
장난기 투성이 겉모습과 성격, 표기된 스텟으로만 보면 저평가하기 쉽지만, 싸움을 주관하는 신령답게 전투면에서는 상당히 강하다. 사실상 투신이나 다름없으며 타입문에서는 아즈텍의 주신 중 하나인 테스카틀리포카의 측면 중 하나인 검은 테스카틀리포카와 합쳐진 상태로 등장한다.[3]
더군다나 재규어 신앙이 마이너한 탓에 하급 신령이지만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신령치고는 낮은 코스트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게다가 마이너하긴 해도 엄연한 신령이라 작중(1부 7장)에서에서 등장한 여러 신들도 재규어맨이 약하다는 언급은 하지 않으며, 정글로 정찰 나간 코타로와 아마쿠사가 재규어맨에 쓰러졌고, 멀린이 포함된 주인공 일행도 싸우는 것보다 도망치는 것을 선택했다.[4] 그리고 후반부엔 검은 진흙의 바다 위를 달려가면서 추락하는 케찰코아틀을 받아내는 거나 강화된 벨 라훔들을 쓰러트리거나 진지해졌을 때 놀라는 작중 인물들 반응들을 보면 상당히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우스꽝스러운 외모와 달리 무려 길가메쉬보다도 강하다.[5] 다만, 7장에선 이보다 강하고 포스도 있는 주신급 신령, 그랜드 서번트, 비스트가 함께 등장하기에 강한 전투력이 비교적 묻혀 보일 뿐이다.
7장 애니의 전투씬에선 이런 강함이 잘 연출되었다. 4화에서 첫 등장하여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아나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압도적인 전투력을 발휘, 단 한번의 유효타조차 허용하지 않고 승리한 전투 연출이 고평가 받았다.
4. 작중 행적
4.1.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케찰코아틀 진영에 속해 우르의 시민이 탈출하면 죽이는 식으로 억류하면서 우수한 전사의 심장을 먹는 산제물 제도를 발휘하고 있었다. 그러나 선신인 케찰코아틀이 인간을 죽이거나 심장 뽑는 걸 금했기 때문에 결국 아무도 죽은 사람도 없고 심장도 먹지 못했다고.[6][7]
케찰코아틀은 재규어맨을 잡심부름꾼 취급을 하는데 자기가 (형식상) 죽인 시신들을 수거해가는 역할을 맡았다.[8] 이후 후지마루 일행이 우르로 향할때 이들 모두가 단체로 무시하고[9] 멀린의 제안으로 후지마루가 그녀를 꼬셔서 같은편이 되었다.[10] 케찰코아틀까지 같은편이 된 후 마르두크의 도끼를 옮겨달라고 부탁하는데 그러면 서포트역의 2군 취급이 되니까 메인인 후지마루쪽에 있고싶다고 칭얼거린다. 그러자 케찰코아틀은 썩소로 협박해버리고 군말없이 일을 수행한다. 티아마트의 진격땐 이슈타르의 구갈안나를 꺼낼 순간이 되자 뒤에서 "구갈안나~!"라면서 흥얼거렸는데 그 구갈안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분위기가 얼어붙었는데도 눈치없이 계속 노래를 부르다가 결국 케찰코아틀에게 한대 맞는다.
마지막에는 티아마트에게 보구를 쓰고 추락하는 케찰코아틀을 낚아채 멋지게 구출해서 마지막까지 생존.[11] 그 후 케찰코아틀을 잘 놔둔 다음 직접 우르크로 달려가 명계까지 들어가서 에레슈키갈과 구다오를 덮치던 벨 라훔을 쓰러트리고 총 공격을 명한다.
이때 옷이 그을려있던건 한창 보구로 불태우는 불새와도 같던 케찰코아틀을 구해주느라 생긴 것이다. 또한 진지한 상태가 되자 우왕자왕하는 에레슈키갈을 꼬맹라고 부르며 진정시키고는 지금이 티아마트가 가장 약하고 여기서 놓치면 지구가 망한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이후 티아마트가 사망하고 인리 수복으로 케찰코아틀과 함께 퇴장한다.[12]
어째서 현계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는 불명이지만 매트릭스에 따르면 케찰코아틀이 강제로 끌고 왔거나 테스카틀리포카가 외출 나간 틈에 빠져나왔거나, 그냥 놀 생각으로 왔거나라고 한다. 7장에서 케찰코아틀이 파수견처럼 부려먹는 걸 보면 케찰코아틀을 따라서 쫄래쫄래 따라온 듯.[13][14]
등장 당시엔 신성 스킬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후에 패치로 추가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후반 분량조절의 가장 큰 피해자. 원작에서는 티아마트가 부활한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면서 분위기도 잡아주고 전투에도 활약했음에도 회의 장면 빼고 몽땅 잘려서 등장이 없다.
4.2. 파르바티 체험 퀘스트
파르바티 스토리에선 프리즈마 세계의 이리야를 멋대로 데리고와서는 제자 EX호로 삼고 있다.
4.3. 크리스마스 2018 홀리 삼바 나이트 ~ 눈 내리는 유적과 소녀 기사 ~
산타가 된 케찰코아틀에게 선신으로서의 측면과 전신으로서의 측면이 분리되는 일이 생긴다. 전신으로서의 케찰코아틀, 일명 블랙 케찰이 산타 태그 토너먼트를 여는데, 재규어맨이 해설을 맡는다. 중국 대표 "모스트 데인저러스 팀"의 멤버 카밀라의 보구에 당하는 등 취급은 여전히 나쁜 편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동안 대회에서 나왔던 미스터리언 서번트의 진짜 정체라는 것이 드러났다. 태그 멤버는 아탈란테 얼터로 영원한 크리스마스라면 아이들의 미소도 영원할 거라고 꼬셨다. 심판이라는 직책으로 선수들의 정보를 모조리 수집했지만 산타 케찰이 모종의 사정으로 빠져 대타 멤버가 있었다는 걸 몰랐다는 것이 실책이었다. 결국 주먹 난타에 쓰러져서 패배한다.
참고로 산타 케찰이 쓰는 보구에서 일정 확률로 해설자, 일명 "재규어무라 아나운서"로 나온다.
4.4.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시토나이와 히메지 카지노에서 대면. 카지노에서 엄청 눈에 익은 도박을 보고 둘이서 자기들 원본의 기억을 가물가물 떠올린다. 재규어는 약간 즐거운, 시토나이는 변변치 않은 이라고 평을 달리 내렸다. 그리고 곧이어 서로 그때 못낸 승패를 가리자며 화투로 싸운다.
4.5. 서번트 서머 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사이드 스토리 중 하나인 '가라! 귀혼토벌대!'에 등장했다. 우선 재규어맨은 고양이과인지라 무측천은 당연히 질색을 했고 미유는 '선생님' 이라면 프리야 본편의 타이거를 떠오른 모양.
메두사는 이미 바빌로니아에서 만난 적이 있어서 그런지 '무형인 악령보다는 만만해졌으니, 죽일 맘이 더 솟구치네요. 전력으로 대처하죠.' 라고 말하면서 전투에 돌입한다.
무측천, 미유, 메두사, 엘레나 네 명이 동시에 상대해도 이기지 못했다. 결국 엘레나가 사전에 미리 '위험하지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 것을 재규어맨 상대로 쓰는데 그 방법이 다름 아닌 대폭발이었고 마지막 부분이 심히 개그다.
방심 말거라, 뭐시기 버스터즈여.
비록 나를 쓰러트려도 제2, 제3의 내가…… 없다고? 아, 그래.
그래도 뭐, 고양이과여 불멸이어라─!
4.6. 길가메쉬 막간의 이야기
7장 중 숲속으로 정찰을 나간 코타로와 아마쿠사를 패퇴시킨 장본인으로 밝혀졌다.[15]
4.7. 어새신 에미야 막간의 이야기
아이리스필을 아이리 사부라 호칭하며 어새신 에미야를 스토킹 하는 2인중 한 명. 그녀들이 신경쓰이기 때문에 어새신은 칼데아의 서번트들과 불필요에 가까운 대화라도 했다
4.8. 막간의 이야기
에미야와 이슈타르를 끌고 후유키시로 레이시프트를 해서 괴물퇴치를 하지 않나,타이가다운 엇나간 선생기질이 폭발해 불량학생을 계도한 답시고 에미야, 쿠훌린, 킨토키가 휘말리는 개그스토리. 등장인물의 대다수 페스나 출연진이라 그리운 기분을 느끼게 한다. 특히 킨토키가 자신의 금발은 천연이란 말에 넘어가고, 쿠훌린이 피어스가 소중한 것이라 하자 넘어가지만, 에미야가 자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킨토키처럼 자신의 머리와 피부는 천연이라 말하자, 그럴리가 없다며 거짓말 하면 안된다며[16] 에미야를 여전히 끌고 다니는 걸로 에피소드가 끝나고, 에미야가 성가셔하지만 나름 끌려다니는 것에 기뻐하기에 여러모로 페스나가 떠오르는 스토리.
5. 인연 캐릭터
- 에미야: 재규어는 목을 갸우뚱거린다.
- 에미야 [어새신\]/에미야 얼터: 재규어는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
- 이리야스필: 재규어는 히죽 웃으며 손으로 부르고 있다.
- 케찰코아틀: 재규어는 꽉 껴안으려고 하고 있다!
- 파르바티/센지 무라마사: 재규어는 두번 보고 「진짜?」라고 말하고 있다.
6. 기타
현왕 길가메시는 재규어맨에 대한 보고를 칼데아일행으로부터 들은 후에 자신의 냉정함을 깨고 '''"에에잇, 뭐냐, 그 웃기는 서번트는! 나도 직접 보고 싶었다!"'''라며, 시두리의 표현을 빌리자면 놀이에 끼지 못한 어린애 같은 반응을 보였다.
초기 이미지는 그야말로 개그캐처럼 생겼는데, 실제 남미의 재규어 전사는 재규어 가죽을 통째로 뒤집어쓰고 싸웠기 때문에 오히려 많이 데포르메되기는 했어도 원전에 충실한 디자인이다. 그리고 3차 재림시 복장과 무기가 바뀌는데[17] '''동일한 모션임에도''' 모션이 개그덩어리에서 간지나는 것으로 바뀌는 것이 특이한 점. 여담으로 인형옷 속에 숨겨졌다가 3차 재림 때 드러나는 몸매를 잘 보면 의외로 거유라는 걸 알 수 있다![18]
상술한대로 2차재림때까진 인형옷을 입은 냐냐 거리는 순 개그캐지만 3차재림부턴 갑자기 양복같은걸 입으면서 비교적 진지한 언동에 난폭한 말투가 늘어난다. 그 때문에 팬들은 '선생님'으로서의 후지무라 타이가가 아니라 '후지무라구미를 이을 차기 여두목'으로서의 타이가였다면 이럴 것 같다고 여기는 중.[19]
3차 재림에서 빙의체인 타이가의 머리색과 눈색에 변화가 생기는데, 기존의 갈색 머리 + 갈색 눈 → 금색에 가까워진 머리색 + 붉은 색에 가까운 눈으로 변한다. 눈빛도 안광이 없어지면서 매서운 눈으로 바뀐다. 이는 빙의한 재규어맨의 영향이 아닌가 추측된다.
최종 재림 일러스트에 함께 그려진 데포르메된 재규어는 모노쿠마와 닮았다. 체형은 물론 특유의 배를 잡고 웃는 포즈가 판박이.
게임상에선 주인공이 헤드헌팅을 걸고 이에 재규어맨이 '오예! 주인공 일행으로 승진한다!' 정도의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인형옷을 벗는다. 그 이후 적들은 '누님이 비중에 홀려 우릴 배신했다'며 공격해오고 '내가 비중 좀 가지겠다는데 왜 그러냐'며 재규무라 선생이 방어하는 양상이다.
참고로 이때 인형옷을 벗고 양복의 모습을 하고 있자 이를 본 이슈타르가 눈 색깔이 바뀔 정도로 당황하며 '재규어무라 선생님?!"이라고 외쳤다.(...) 재규어맨의 현대적 양복차림에 후지무라 타이가를 학교 선생으로 두었던 토오사카 린의 면이 강하게 튀어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빙의체인 타이가의 대사 중에 어미에 고양이 울음소리(~옹)가 붙는 대사가 있는 건 이 재규어맨의 영향인 것 같다. 그리고 고양이를 잘 대해주라고 한다.
마이룸 대사 중 만화고기를 들고있는 무언가의 환영이 보인다면서 이 인(?)물로 추정되는 것을 언급한다.
케찰코아틀을 쿠쿠룽이라고 부르는데, 이건 케찰코아틀의 다른 이름인 쿠쿨칸을 비튼 것이다.
명칭이 명칭인지라 달갤에선 공개되자 마자 김재규랑 엮어 부른다. 김재규어맨, 앞발터 등등.
캐릭터 모티브는 타이가 도장에서 바빌로니아 신의 힘으로 재규어맨으로 변신한다는 드립을 쳤던 것인 모양. 원래 이건 1960년대에 제작된 특촬물 표범맨 (혹은 재규어맨)을 말하는 거였지만, GO에서는 실제 남미 신앙과 엮어서 다소 개그캐긴 해도 설정에 어울리는 캐릭터로 완성됐다.
영령 에미야의 인연대사를 보면 엄청나게 식재료를 먹어치우고 있는 모양. 덕분에 주인공에게 자신이 뭐라고 하긴 어려우니 '추가는 두그릇까지.' 라고 말해달라며 부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장 애니메이션에서 그려진 재규어맨의 인형탈이 좀 더 재규어를 닮은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는데, 여기서 아오츠키 타카오의 성의 없는 디자인을 비판하는 의견이 보이고 있다. 애니 캐릭터 디자인의 경우 작화 비용상 원 일러스트의 표범 패턴은 빼고 디자인되었다.
7. 관련 문서
[1] 이런 맹수 숭배는 수많은 문화권의 고대 구전설화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당장 고조선의 건국신화부터가 단군 이전의 곰과 호랑이를 숭배하는 맹수 신앙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중미에서는 케찰코아틀의 원형이 된 것으로 보이는 뱀의 몸을 한 수신(水神)도 이 시기에 등장한다. 우리가 흔히 배우는 고대 신앙인 '''애니미즘(자연)''', '''샤머니즘(영혼)'''과 함께 언급되는 것이 다름아닌 '''토테미즘(동물)'''이다.[2] 단 해외서비스에서는 처음부터 존재한 것으로 보아 실수로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3] 테스카틀리포카는 재규어와 잘 엮인다.[4] 평소 가벼운 기분으로 돌아다니는 멀린도 이 순간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강력한 존재다."라며 진지하게 조언했다.[5] 벨 라훔 보다 약하다는 마신주만 하여도 어지간한 서번트 여럿이 협력해야 1기를 겨우 쓰러트릴수 있을 정도다.[6] 사실 케찰코아틀이 여신 동맹에 가입한 것은 역으로 다른 여신들에게 인간들이 살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침략 활동도 대충대충 하고 있었고, 자신이 잡아온 인간들에게는 루차도르 기술을 가르치고 있었다고.[7] 재규어맨을 목격한 멀린이 '''그래! 알았다! 이 녀석은 바보다!'''라고 말한 것 때문에 바보라고 낙인찍혔다(...)[8] 보면 우르크까지 단신으로 찾아오는데 케찰코아틀이 일부러 호위 같은걸 안줘서 그런거라고 한다...[9] 애니를 보면 참으로 압권인데 멀린은 인간은 서로 대화를 나눈다는 명언을 말하면서 정작 재규어맨은 눈길도 주지않고 자기들 갈길만 갔다. 오직 마슈만 말을 걸어야할지 말지 안절부절했고 이슈타르는 토오사카 린의 영향 때문인지 표정에서부터 질린 기색을 보였다. 또한 자세히보면 후지마루 일행은 2줄로 걷고 있었는데 재규어맨은 그 가운데 줄에 있었다.[10] 아나 왈 최악의 방법이었다면서 계속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를 중얼거렸고 마슈는 자신이 마스터의 '''정식''' 서번트라고 강조했다.[11] 여기서 더 대단한 게, 추락하는 위치가 티아마트가 내뿜는 원초의 진흙 케이오스 타이드 위였다. 빠져버리면 그대로 아웃인데도, 그 위를 '''달려서''' 슬라이딩으로 받아내면서도 빠지지 않았다는 게 포인트.[12] 칼데아 밥은 맛있을지 어쩔지 이야기를 하며 퇴장. 그리고 7장이 끝난 후 우편함에 보면 재규어맨이 들어와 있다. [13] 다만 본체 그대로 나오지 않고 구태여 인간을 찾아 빙의한 걸 볼 때, 정체를 서술하는 문단에 나온 것처럼 본체가 그대로 와버리면 케찰코아틀에게 죽임 당할까 봐 안전빵이랍시고 빙의를 택한 것 같다.[14] 애초에 현계도 티아마트의 영향으로 가능했다는 언급이 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티아마트의 11 마수 중 한 마리를 해치우는 걸 보면 생긴 것과 다르게 강하긴 한 듯. 거기다 등장 서번트 중 제일 험한 꼴은 안 당한다는 걸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케찰코아틀에게 막 굴려 지기는 하지만, 정작 전투 중에 목숨이 오늘내일하는 수준의 상황에 떨어진 적은 없다. 베이스가 된 인간의 행운이 어디 가는 건 아닌 듯. 중남미의 또 다른 주신(테스카틀리포카)의 분령이라 추측되는 점도 고려할 때, 전투력이 강한 축에 속해도 이상할 일은 없을지도.[15] 아마쿠사는 이 일로 표범이 트라우마가 됐다고...[16] 이때 에미야는 "왜 나에게만 이해가 다르냐"면서 1인칭을 시로때와 같은 오레라고 쓴다.[17] 인형탈 + 육구봉에서 하얀 모피장식 + 검은 옷 + 나기나타 조합으로 바뀐다. 타이가의 가계가 야쿠자라 그걸 의식한 디자인.[18] 페스나 시절엔 펑퍼짐한 옷을 입어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타이가 본인도 본래는 몸매가 상당히 좋다. 복장이 변경된 UBW 애니에서 확인 가능.[19] 난폭한 성향은 타이가를 빙의체로 쓴 재규어맨 그 자체의 영향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