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제아 시리즈)

 

1. 개요
2. 용의 순혈
3. 아룡


1. 개요


문제아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분류 중 하나. 환수에 속한다.

2. 용의 순혈



'''자기관측우주(퍼스널 코스몰로지'''[1][2]를 지닌 환수 카테고리 최고위. 관측=에너지 단위로 취급되기에 용의 순혈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며, 스스로를 관측해 존재하는 인과 밖의 독립적인 존재'''다.[3][4] 사실상 용종은 발생방법 이외엔 각 개체마다 고유한 다른 종인셈.
신체에서 새로운 종족을 분열해 낼수 있으며 반대로 기존 생명체들의 유전자에 스스로 녹아들어갈수 있는듯 하다. 자식 대에는 단일생식을 해야만 순혈로 태어나며, 모든 종족과 아이를 낳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엔 용종의 유전적 영향을 받아 아룡이 태어난다. 하지만 신령에 한해선 유전적으로 뒤쳐지는지 신령이 절대적으로 우성유전.
계통수 폭발로 나타는 것이 환수인데 계통수가 없는 용의 순혈이 환수로 취급되는 모순이 지적된다. 이는 보통 환수는 불가능의 가능성을 넘어서 극히 낮은 확률에서 나타나고 이과정에서 필요한것이 길고긴 시간을 거친 진화에서의 돌발적인 기적인 계통수 폭발로 추측되는데 용은 그것마저 무시하고 완전히 존재확률0을 뒤집고 출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환수란 말그대로 환상의 짐승이란 정의에 따른 것인듯하다. 무에서 발생한다는 기적을 이룩했으니 그야말로 최상급의 공적이라고 할수 있을듯.
이런 특성 때문에 자기관측으로 힘의 손실 없이 영원히 존재하며 영원히 팽창한다. 동시에 전조도 없이 '''발생'''하는, 최강종 중 제일가는 정체불명의 존재들. 거대한 에너지가 모여 갑자기 튀어나오는 외계의 존재 취급이며, 여타 최강종과 달리 모형정원 법칙 밖에 있는 종족.
그러나 어떤 목적이 있는지 이들 역시 신으로서 간섭하고 있으며[5] 인류의 문자발명 전에 성령과 용종의 영향력이 컸다는걸 봐선 이들의 존재가 별 위에서 고등생물의 발생 확률을 증대시키고, 신령은 지성체나 인류사의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관계였던걸로 보인다.
트위터 문답에서 정원에서 관측하지 못한 용종이 외계 어딘가에 나타날 수 있다고 서술된다. 정황상 자칭 크툴루 신군이 이런 케이스였다 모형정원에 접촉한 경우다.[6] 여하튼 설정상 문제아 시리즈 내에선 '''가장 정체불명인, 미지의 외계 종족'''이나 진화분열 하는 미지의 괴수 취급이다. 용의 권속인 레티시아과 순혈의 직계아룡인 교류도 용의 순혈에 관해 자세히 모른다고 할정도.
약점은 유체부터 태어나 성장 시기가 필요하다는 것. 더불어 성수나 신령으로 성립되지 않으면 불사 능력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장속도가 정말 느린건지 순혈이 아닌 교류가 차기 황룡이 되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최소 불문에 귀의한 용종 대다수는 유체로 추정된다. 단성생식의 언급 특성상 번식에 있어서도 상당히 우위일터인데 신령과 동격취급인 것을 보면 그야말로 입자크기의 미생물에서부터 성장하는게 아닌가 싶다.
여담이지만, 용종의 미모는 개체 차이가 크다고 한다. 용종의 피조물에도 이어지는지 흡혈귀의 외모가 빼어난 것도 이 탓.
타츠노코 타로 작가가 후기에서 자신의 필명을 고찰하며 용을 양서류로 여기는 것을 강조한 적이 있는데, 이를 봐선 용의 순혈도 생물로써는 양서류일지도. 실제 계통수에서는 양서류는 파충류와 포유류로 갈리기 전의 단계이고, 어류에 가까운 진화 계통수의 기점적인 생물이다.
그외 작중에선 일본식대로 龍과 竜을 구분한다는데 아마 동양용과 서양용이 좀 다른 존재인 모양.

3. 아룡


  • 선룡
뱀이 산천해천의 수련으로 선술을 쌓아 새롭게 탄생하는 희귀용종. 교류가 여기에 속하며, 그 영격은 어지간한 신령을 능가한다.
  • 화룡
성해용왕의 후예와 창조물들로 사실상 아룡종으로 보인다. 도마뱀 인간형이나 서양용형태가 많아보이지만 인간과의 혼혈인 성해용왕의 직계들은 뿔만 달린 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성해용왕이 동양 출신이라 그런지 북유럽, 슬라브풍이라는 지역색과 다르게 복장만은 동양풍에 가깝게 보인다. 근데 성해용왕이 성령이고 이들이 활동지역이 북쪽이라 어쩌면 직계는 용 형상을 했을 뿐인 반정령이나 요괴종일 가능성이 큰 편. 커뮤니티 이름도 살라만드라인것은 이 탓이 아닐까 추측된다. 다만 일반 화룡들은 계통수가 수집되니 엄연히 환수인듯.
  • 흑룡
그라이어가 변신한 서양룡.
  • 드라니콜호스(龍馬)
용의 순혈과 말 사이에서 탄생한 아룡.
[1] 공식 트위터에 의하면 자기관측우주란 '순혈의 용이 고유의 우주관을 보유' or '용의 순혈이 우주관 그 자체인 경우'로 추측된다고 한다.[2] 또한 용의 순혈 쿠르마가 '아바타라'의 우주관 중 하나로 성립되는 걸 보면 '''크게 성장한 퍼스널 코스몰로지 = 어나더 코스몰로지 = 별의 주권'''으로 호환될 가능성이 있다.[3] 일례로 용종의 순혈은 신진철을 연성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식과는 별개로 하위종을 창조할 수 있다.[4] 밀리언 크라운재버워크를 봐선 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건 허수와 실수의 경계를 조작하는 힘으로 보인다. 성해용왕의 '허성태세'가 용종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 역시 허수세계에 가둬봤자 언제라도 실수로 변환해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인듯.[5] 아마 단점인 신령,성령에 뒤쳐지는 성장속도와 개념고찰에 따른 진화 때문일지도 모른다. 정황상 패러다임 시프트나 별의 에너지를 흡수하면 성장을 기다릴것도 없고 인과 밖과 달리 패러독스에 빠지는 대신 전능 위의 영역도 열리기 때문.[6] 제일 추한 용종은 악신으로 취급받아 천군이 외우주에 봉인했다고. 어딘가의 코너(아마 1부 9권과 10권에 부록으로 실린 '''가르쳐 줘요! 백야차 선생님!''')에서 슬쩍 설명했다고 하니, 이들이 제일 가능성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