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배우

 

1. 개요
2. 나무위키에 등록된 재연배우 목록


1. 개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살인자는 말한다, 범죄인간, 솔로몬의 선택과 같이 재연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재연을 위해 출연하는 배우들을 말한다. 다만 정식 용어도 아닌데다 좋은 뜻도 아니어서 함부로 이 말을 사용했다 욕 먹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재연 배우들은 이 말 자체를 무척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인지도가 높아도 출연료는 다른 연예인에 비해 현격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중들의 안좋은 인식도 있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에는 출연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대우도 차이가 난다. 대표적으로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한 이수완도 연예인 소득 등급이 7등급으로 신인 연예인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고 재연 배우라는 커리어 때문에 오디션에서 취소 당한 일화가 몇 번 있었다고 한다. 또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던 이정길[1]도 2017년 이봉원의 야단법석이란 코너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는데 재연배우로써의 커리어를 지우려 하며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듯한 반응이었다. 재연 배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
때문에 연기 학원 강사들이나 연극영화학과 교수들은 재연배우와 보조출연자는 절대로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하는 순간 재연배우에서만 머물며 커리어가 작살 나는건 한 순간이기 때문. 대표적으로 2007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재연배우 여재구가 있다. KBS 공채 탤런트였는데도 재연 배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주었다. 게다가 조문도 재연배우들만 와서 재연 배우에 대한 세간의 인식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2003~2004년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비롯, 타임머신 같은 재연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 재연 배우의 황금기였다고 한다. 이 때, 100회 특집(2003년 12월 14일 방송분) 당시 타임머신 내에서도 재연 배우 소재익(후에 영화감독, 연출로 전향), 김보리(당시 본명은 김량경, "영자들의 전성시대(10회, 2002년 1월 20일 방영)" 에피소드에서 시청자 배우로 첫 출연)에게 각각 남우,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었다.[2] 하지만 지금은 낮은 임금에 적은 일거리 때문에 재연 배우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심지어 재연 배우와 에로 배우를 겸하는 배우도 있고 케이블 드라마에서 이것저것 갖은 배역을 맡곤 한다. 그 중에서 막돼먹은 영애씨는 재연 배우들이 여러 조연을 맡아 그럭저럭 잘 유지되고 있다.[3]
타임머신에서는 재연 배우의 일반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시청자 배우 제도도 있었다. 같은 재연 프로그램인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는 존재하지 않는 제도였으며,[4] 타임머신 초창기 방영분을 보면 엔드 크레디트 화면이 나오기 전에 "시청자 배우를 모집합니다"라는 자막으로 당시 여의도 시절 MBC 주소, 전화번호와 같이 띄운 적이 있었으며, 타임머신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자 배우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을 받았던 적이 있었으나, 2005년 가을 개편으로 타임머신이 막을 내리면서 시청자 배우 제도도 사라지게 되었다.
위기탈출 넘버원 역시 2013년 초반까지는 주로 재연 배우들이 연기했으나, 그 이후에는 주로 유명 연예인들이 연기하게 되었다.

2. 나무위키에 등록된 재연배우 목록


  • 김민진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김하영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박상철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자주 나왔다.
  • 박재현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박지영 : 범죄인간
  • 손윤상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손정림 : 범죄인간
  • 윤미향 : 살인자는 말한다
  • 이수완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솔로몬의 선택
  • 이재은[5] : 살인자는 말한다
  • 전나연 : 살인자는 말한다

[1] 1944년생 배우와는 동명이인이며 SBS 개그맨 출신이라고 하며 최근에는 독립영화나 연극 쪽에서 활둥 중이다.[2] 남우, 여우주연상 작품의 경우 소재익의 경우 "신 처용가(67회, 2003년 4월 20일 방송분)" 에피소드를, 김보리의 경우 "굳세워라 금순아!(73회, 2003년 5월 25일 방송분)" 에피소드를 대표 우수작으로 재방영하기도 하였다. [3] 이 중 영애의 회사 부장 유형관 같은 경우 영화, 드라마 조연 단역으로 나오면서 가끔씩 재연 배우로도 잘 나왔다.[4] 단, 600회(2014년 1월 5일에 방영) 특집을 앞두고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1회성이지만 드물게 타임머신처럼 시청자 배우를 모집한 적이 있었다.[5] 1980년생인 가수 겸 배우와는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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