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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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겸 가수.
김민정과 더불어 아역으로 시작한, 현재 '''데뷔 39년차'''의 베테랑 연기자다.
2001년에 <가면>이라는 댄스곡으로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으며 2005년에는 트로트곡 <아시나요>로 활동한 적도 있다.
그녀는 장윤정처럼 가족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시기로 따지면 그녀가 장윤정의 원조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3] 이재은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그 사업을 도우려고 계를 든 어머니 때문에 계속해서 돈을 벌어야 했다. 당시 아역배우 출신으로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던 이재은이 노출씬이 있는 노랑머리라는 영화를 찍게 된 이유도 가족들이 진 빚을 갚기 위해서였다고 시간이 지나 고백했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흔히 많은 영화배우들이 말하는 '고착된 이미지 탈피', '새로운 연기 도전'이라는 식으로 알려져 있었다[4] .
너무나 고생한 나머지 아버지가 너무 원망스러워, 2008년 담도암으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눈물도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정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재은을 바라보며 미래가 촉망받는 배우의 인생을 부모가 망가뜨렸다며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노랑머리#s-2의 경우, 그저 노출이나 엽기 일변도로 옹보된 작품이었는데도 이재은의 연기력만큼은 최고로 빛나서 더욱 안타깝다.
가정사를 공개했던 방송. 보고나면 그녀의 고생에 숨이 턱턱 막힌다.
2006년 26살일 때 9살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는데, 집안의 반대가 심했으나 더이상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도망치듯 결혼했다고 한다.[5] 결혼 이후 살이 급속하게 쪘다. 이후 10kg 이상을 뺐다고는 하지만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질 못했다. 그렇게 살이 찐 것 때문에 임신 루머까지 돌았지만 아이는 없다. 그래도 워낙 원판이 예쁘다 보니 살이 쪄도 예쁘다는 말을 듣긴 하지만, 더 예쁜 모습을 알던 사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많이 가졌다. 근데 숨막히는 뒤태로 유명한 박성기 기자는 이런 만행(?)을 저질렀다. 숨막히는 기사
그리고 결혼 11년 만인 2017년에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결혼 후에도 행복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여행을 가더라도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했고, 그마저도 남편의 기분이 좋지 않으면 가지 못했다. 또 경제권을 남편이 쥐고 살았는데, 10년간 이재은이 돈을 벌어와도 이재은 앞으로 보험 하나 들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상 '결혼 전 부모의 역할이 남편으로 옮겨간 것뿐이었다'고 고백하며, 이혼 후에야 완전히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최근 들어, Youtube에서도 활동중이다. '''이재은의 찐TV'''
2020년 12월 17일부터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한다.
2. 연기 활동
2.1. 드라마
- 1985년 KBS1 특집드라마 《적도전선》 - 고아 소녀 역
- 1987년 KBS1 대하드라마 《토지》 - 어린 최서희 역(최수지 아역)
- 1988년 KBS2 《하늘아 하늘아》 - 혜경궁 홍씨 역(하희라 아역)
- 1990년 KBS2 8.15특집 《왕조의 세월》 - 민갑완 역(이덕희 아역)
- 1993년 KBS2 《일월》 - 어린 순영 역(이아로 아역)
- 1994년 KBS2 《한명회》 - 한방울(한명회의 첫째딸) 역
- 1995년 MBC 특별기획드라마 《전쟁과 사랑》 - 정님이 역
- 1995년 MBC 창사특집드라마 《찬품단자》 - 어린 박월남 역(이영애 아역)
- 1996년 KBS2 《조광조》 - 희빈 홍씨 역
- 1996년 KBS1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 - 폐세자빈 유씨 역
- 1996년 SBS 어린이 드라마 《슈퍼파워》 - 외계인 공주 역
- 1997년 SBS 일일시트콤 《OK목장》 - 막내딸 역
- 1998년 KBS2 납량특집드라마 《전설의 고향》 - 손각시 역
- 1998년 KBS2 미니시리즈 《천사의 키스》 - 거울 악마 이소미 역
- 1999년 KBS2 미니시리즈 《학교》 - 김승희 역
- 2000년 KBS2 미니시리즈 《나는 그녀가 좋다》 - 최승미 역
- 2000년 MBC 청춘시트콤 《뉴 논스톱》 - 이재은 역
- 2001년 KBS2 《명성황후》 - 장 상궁(귀인 장씨) 역
- 2002년 MBC 일일연속극 《인어 아가씨》 - 마마린 역
- 2003년 KBS2 일일연속극 《헬로! 발바리》 - 길자 역
- 2004년 SBS 대하드라마 《토지》 ... 봉순/기화 역
- 2004년 MBC 일요아침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 - 차은수 역
- 2004년 EBS 문화사시리즈 《명동백작》 - 전혜린 역
- 2005년 EBS 문화사시리즈 《지금도 마로니에는》 - 전혜린 역
- 2005년 KBS1 단막극 《HD TV문학관 -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 장희빈 역
- 2006년 SBS 대하드라마 《연개소문》 - 수나라 오빈 역
- 2007년 MBC 주말연속극 《문희》 - 문현 역
- 2008년 SBS 금요드라마 《비천무》 - 목소리 출연
- 2009년 MBC 일일연속극 《살맛납니다》 - 엄희숙 역
- 2010년 MBC 드라마넷 《별순검 시즌 3》 - 한소희 역
- 2011년 JTBC 대하드라마 《인수대비》 - 한명회의 처, 민씨 역
- 2016년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 오영심 역
- 2017년 MBC 주말연속극 《당신은 너무합니다》 - 연봉선 역
2.2. 영화
- 1986년: 《우뢰매》
- 1987년: 《유정》
- 1988년: 《제2의 성》
- 1989년: 《삼토스와 댕기돌이》
- 1990년: 《영심이》, 《로보트 태권V》, 《꼬마대부》
- 1992년: 《애사당 홍도》, 《돌아오라 개구리 소년》
- 1993년: 《불청객》
- 1995년: 《빛은 내 가슴에》
- 1999년: 《노랑머리》, 《세기말》
- 2000년: 《자카르타》
- 2003년: 《오구》, 《내츄럴 시티》, 《DMZ, 비무장지대》
- 2005년: 《무등산 타잔, 박흥숙》
2.3. 공연
- 1997년 여성국극 《아리수 별곡》
- 1998년 창극 《남촌별곡》
- 1999년 뮤지컬 《황구도》
- 2003년 마당극 《어을우동》
- 2008년~2009년 마당극 《학생부군신위》
- 2008년 뮤지컬 《줌데렐라》
- 2013년 모노드라마 《첼로의 여자》
- 2013년 연극 《선녀씨 이야기》
2.4. 방송
- 1989년 KBS 《쇼 비디오 쟈키》 - 쓰리랑 부부 그 후 10년의 김새네(쓰리랑 부부의 딸) 역
- 1995년 두산수퍼네트워크 《케이블스쿨 중1 영어》 MC
- 2014년 JTBC 《집밥의 여왕》
- 2015년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 14차 경연에서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복면가수로 나와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와 같이 김동률, 이소은의 '기적'을 불렀으며 정체를 밝힐 때 부른 곡은 장윤정의 '꽃'이었다. 참고로 130차 경연 기준으로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이 노래 봉사하러 왔어요~ 슈바이처를 꺾었던 96:3, 굴러온 복덩어리가 겨울왕국 얼음공주를 꺾었던 95:4에 이은 복면가왕 역대 3번째 최다 표 차이다. (94:5, 삼파전 제외) 그 뒤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 세상 혼자 사는 양귀비라는 가명으로 재참여했다.
- 2019년 채널A 《행복한 아침》 - 11월 20일 게스트 출연
-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2.5. 광고
- 대원 보일러(1990)
- 럭키스타 치약(1991)
3. 음반
- 2001년: 1집 《Silver 203 : 가면》
명성황후의 장 상궁 역 출연과 시기가 겹쳐, 사극과 음악방송에서 모두 볼 수 있었다.
- 2005년: 싱글 1집 '아시나요'
- 2005년: 트로트 1집 《Trot Album 001》
- 2005년: 디지털 싱글 '젠틀맨이다'
- 2007년: 싱글 2집 'Lee Jea Eun Part 2'
4. 수상
- 1993년 KBS 연기대상 아역연기자상 《일월》
- 1999년 제20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노랑머리》
- 2000년 제37회 대종상 신인여우상 《노랑머리》
- 2010년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탤런트부문 여자우수상
5. 관련 문서
[1] 경주 이씨 41세손 '在'자 항렬이다.[2] 학사편입[3] 고생이 잘 알려진 것으로는 원조가 맞는데, 그 이전에 1972년생 아역 출신 이상아가 있었다. 당시에는 인터넷은 믈론 없었고 그 전단계인 PC통신 시절도 아니라 이상아의 고생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 살던 동네에서는 다 알고 있었고, 나중에 본인도 토크쇼 등에서 당시 상황을 얘기했다.[4] 다만 '도전'자체는 어느정도 성공적이었다. 영화의 흥행 여부와는 별개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성인배우로 각인되는데는 성공했기 때문.[5] 원조격인 이상아도 이른 결혼을 도피처로 삼은 것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