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1. 개요
tvN에서 제작했던 2007년 4월 20일에 첫 방송을 시작하여 2019년 4월 26일까지 무려 시즌 17에 걸쳐서 방영을 한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일명 '''tvN의 개국공신'''이다. 흔히 줄여서 '''"막영애"''' 혹은 '''"막돼영애"''' 라고 부른다.
에피소드 수로만 따지면 301편[1] 이 방영되었다. 사실 201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 tvN의 다른 드라마들이 10~20%의 초대박 시청률을 기록한 현 시점에서 2~3%를 유지하고 있는 막영애의 사정이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지만 이렇게까지 오래 시즌이 이어졌던 이유는 개국공신 드라마인데다 고정 팬층들이 두둑하기 때문이다.
시즌1 ~ 시즌4(2007년 ~ 2008년)까지는 4:3 비율 SD로 제작하다가 시즌5(2009년) 부터는 16:9 비율 HD로 제작된다. 여담으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4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4:3 비율 SD로 제작된 마지막 드라마이다.'''
시즌1부터 17까지 주인공 이영애 역은 김현숙이, 나레이션은 성우 박형욱이 맡았다. '''다큐드라마'''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이름만 이영애일 뿐, 외모는 평균 이하인''' 주인공 이영애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민들의 일상과 희노애락을 현실적이게 그려냈다.
사실상 tvN 드라마국이 초창기 시절 자리잡는데 가장 많이 공헌한 효녀 프로그램이다. 또한 당시 출산드라 이후 입지가 애매했던 김현숙을 자리잡을 수 있게 해준 김현숙의 대표작이다.
시즌 초창기에는 흡연하는 장면이 대놓고 방송에 나왔지만 시간이 흐르고 시즌이 거듭나면서 tvN의 규모가 커지고 심의가 강화된지라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13년이 넘게 방영한 작품답게 골수 팬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다큐 드라마답게 시즌 초창기에는 다큐멘터리식 연출이 눈에 띈다. 특정 씬에서 길이를 원테이크로 잡는다든지, 소수지만 인물과의 인터뷰 장면 삽입과 다큐식 카메라 앵글 등등 색다른 방식으로 제작되었지만 시즌4 이전까지 HD로 제작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2] 그러나 시즌이 이어질수록 점차 이러한 부분들은 사라졌지만 극중 시간 표시와 상황 설명, 간혹 보이는 원테이크 전환 등은 시즌17까지 이어졌다.
2012년 11월 29일부터 방영된 시즌 11에서는 기존 아름다운 사람들 사장이었던 유형관이 초반 에피소드(1~6화)에 빠지고, 중견배우인 성지루가 대리사장으로 특별출연했다. 그러다가 8회차부터는 유형관이 다시 사장으로 복귀하여 이끌었다.
2013년 7월 18일부터 시즌 12의 방영이 시작되면서 출연진이 대폭 물갈이되었다. 영애는 산호와 파혼하고, 유형관은 회사를 접고 귀농했다는 설정에 따라 대부분의 고정 캐릭터들이 하차했다. 시즌 11 스페셜 방송에서 시즌 12부터는 영애와 산호의 결혼 후의 에피소드가 방영될 것이라고 예고했기 때문에 한 줄 대사로 처리된 파혼 설정에 반발이 거셌다. 또한 초반 시즌부터 오랫동안 영애 직장이었던 아름사의 공중분해로 출연진들이 대거 교체가 된 가운데, 새 직장 낙원인쇄사에서 모든 걸 새로 시작할 수밖에 없는 영애의 고군분투가 시작되었고, 이승준, 라미란, 한기웅, 스잘김 등이 새로 합류했다. 시즌 7~8에 출연했던 강소라가 최종회에 특별출연하였으며, 영민과 이혼하여 영영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3월 27일부터 시즌 13이 방영되었고, 시즌 12에 하차했던 정지순이 재합류했다.
2015년 8월 10일부터 시즌 14가 방영되었고, 시즌 12에 하차했던 김산호가 재합류했다.
2016년 10월 31일 부터 시즌 15의 방영을 시작했고, 산호가 다시 하차하여 영애는 이승준과 연인이 되었고, 이후 최종회에서 영애 부모님께 관계 허락을 받아 승준과의 임신을 암시했다.
2017년 12월 4일에 시즌16의 방영이 시작되었고, 승준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진 후 공식적인 부부가 되어 결혼식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2019년 2월 8일부터 시즌 17이 방영되었으며, 노처녀에서 엄마가 된 영애씨의 육아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정보석, 연제형, 박수아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감독을 비롯한 배우진은 다음 시즌을 매우 바라고 있다는데, 배우 김현숙이 본인 SNS에 2020년에는 새 시즌 편성이 없다고 알렸다. 하지만 시즌제 드라마가 꼭 1년에 한 번씩 제작되라는 법은 없으므로 2021년에 시즌18이 방영될 가능성도 있다.
2. 배경
문서 참조.
3. 등장인물
3.1. 영애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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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영애네 사무실
3.2.1. 아름다운 사람들
극중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이 공중분해가 된 관계로 시즌12 이후의 회사 사람들은 낙원종합인쇄사 항목으로 분리된다.
3.2.2. 낙원종합인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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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이영애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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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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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100회 특집인 막돼먹은 상상 극장은 막장 드라마에 나오는 설정들을 사용한 스핀오프 격의 특집 에피소드로 방영되었고, 재벌 2세 알렉스 정으로 변신한 정지순의 연기가 돋보이는 특집 극이었다. 연인 사이인 산호와 영애가 실은 어렸을 때 헤어진 쌍둥이라는 설정을 포함해 온갖 배신, 음모, 치정이 난무한다.
-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로 각색했다.[3] , 2011년 말부터 2012년 초까지 처음 공연을 했으며 2015년에도 공연을 했다. 배우 김현숙이 뮤지컬 판의 이영애 역도 함께 맡고 있다. 참고로 뮤지컬은 이영애와 드라마 판 시즌 초기에 등장한 최원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 이영애 역의 김현숙과 영애 부모님 역의 송민형/김정하, 윤차장 역의 윤서현 이 네 명만이 전 시즌을 1회도 안 빠지고 출연한 원년 멤버다.
- 이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른 방송에서도 출연하고 있다. 고세원은 실장님 전문 배우로 각종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고, 김산호는 영화와 지상파 드라마에, 이용주는 롤러코스터 푸른 거탑에, 강소라는 써니와 미생 등으로 스타 덤에 올랐다.
- 몇 년 전만 해도 무명 급이던 중견 배우 김예령도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 급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2012년에는 김산호와 함께 KBS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 출연했다. 그리고 유형관도 슬슬 지상파에 나오더니 2013년에는 KBS TV소설 시리즈인 은희에 특별 출연했다. 또한 막영애 시즌 5~6에 출연했던 손성윤도 2013년에 TV소설 삼생이에, 시즌 13에서 영애 동생 영민 역을 맡았던 오승윤도 2016년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 출연했다.
- 막영애 시즌 9~11에 출연한 배우 심진보가 2018년 3월 5일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